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독립유공자의 후손들과 만난 자리에서 "더욱 풍만한 자부심으로 살아갈 수 있는 보훈 선진국으로 대한민국이 도약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독립유공자 후손과 보훈 가족을 초청해 오찬을 가진 자리에서 "여러분 한 분 한분이 바로 우리 선열이 꿈꾸더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고 있는 자랑스러운 모습"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광복 80주년 계기로 열린 이번 오찬 행사에는 독립유공자 후손, 유해봉환 대상 유족 등 80여 명이 참석하고 국회, 정부 및 단체, 대통령실 관계자 등도 자리를 같이 했다. 이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조국 독립에 일생을 바치신 독립유공자들의 고귀한 희생에 국민을 대표하여 경의를 표한다"며 "대한민국의 오늘을 만든 선열들을 기리고, 유공자들의 명예를 지키는 일은 자유와 번영을 누리며 살아가는 우리들의 큰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해외에서 유해가 봉환돼 어제 국립묘지에 안장되신 문양목, 임창모, 김재은, 김덕윤, 김기주, 한응규 선생의 후손들이 지금 이 자리에 함께하고 계신다"며 "늦었지만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이천시는 자매도시 중국 징더전시(景德镇市)와 함께한 “이천시–징더전시 학생기자단”국제교류 프로그램이 8월 10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천시 국제화추진위원회의 국내외 교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도자도시 청소년 간 문화·교육 교류를 활성화하고 세계 도자문화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해 추진됐다. 5박 6일, 도자문화 심장부를 누비다 행사는 8월 5일부터 10일까지 5박 6일간 진행됐으며, 이천시에서는 한국도예고 학생기자단 6명, 인솔교사 3명, 이천시 중국교류 담당자 1명이 참가했다. 1997년 우호협약, 2007년 자매도시 체결 이후, 활발한 교류를 이어온 징더전시는 중국 장시성(江西省)에 위치한 1,000년 역사의 세계적인 도자기 도시로, 이천시와 역사·문화적으로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학생기자단은 ▲징더전 중국도자기박물관 ▲타오양리 역사문화관광구 ▲구야오 민속관람구 ▲타오시촨 문화창의단지 ▲삼보 국제도예촌 ▲쏭나 장작가마요장 등에서 전통과 현대의 도자문화를 두루 체험했다. 교육 교류로 넓힌 미래 비전 대표단은 징더전도자대학과 징더전예술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는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먹거리 공간을 함께 채워갈 푸드트럭 운영 사업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추가 모집은 다양한 먹거리 품목을 보완하고 엑스포 현장의 활기와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소상공인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푸드트럭 운영자로서, 참가 자격은 공고일 기준 '식품위생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해당 업종 영업 신고를 득하여 2년 이상 운영 중인 업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엑스포 공식홈페이지 또는 제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고해 8월 18일에서 19일까지 신청서 및 관련 증빙서류를 지참하여 방문 제출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조직위 사업부로 문의하면 된다. 조직위는 판매 품목 구성, 가격 적정성, 위생 및 안전관리 대책 등을 종합 평가하여 최종 참여업체를 선정하며, 8월 20일까지 선정업체에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추가 모집은 단순한 먹거리 판매를 넘어 엑스포 현장의 활기와 참여자 확대를 위한 의미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30일간 제천한방엑스포 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국 주요 기차역에 엑스포 홍보 배너를 배치하고 대국민 홍보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홍보는 8월부터 10월까지 휴가철과 단풍여행 성수기를 맞아 유동 인구가 많은 △청량리역 △대전역 △원주역 △동해역 △제천역 △충주역 △영주역 등에 홍보 배너를 배치하여 엑스포에 대한 대국민 호기심과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엑스포 배너 배치로 수도권 인구와 열차 이용객들에게 엑스포를 자연스럽게 노출하여 한방천연물산업의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건강과 웰빙에 관심 있는 많은 사람들의 엑스포 참여를 이끌어 내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직위는 “이번 배너 배치는‘한방과 천연물 산업의 미래를 잇다’는 엑스포의 주제를 효과적으로 알리고, 관람을 유도하는 현장형 홍보 전략”이라며, “제천엑스포가 한방 천연물 산업의 가치를 높이는 대한민국 대표 특화 엑스포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김천상공회의소는 지난 8월 14일 ‘시군특화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의 일환인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안전환경 구축지원사업’의 1차 선정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관내 취업유관기관, 공공기관, 주요 기업 대표 및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사업 진행 현황을 청취하고, 사업 지원을 위한 심사를 진행했다. 최근 강화된 중대재해 관련 법과 제도에 따라 산업재해를 미리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여 지역 주된 산업인 모빌리티 관련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진행된 이번 사업은 경상북도와 김천시가 주최하고, 김천상공회의소가 주관하고 있는 사업으로 관련 기업의 큰 관심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심사를 통해 총5개의 기업을 심사했으며, 기업당 채용 인원에 따라 최대 1,000만원까지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이 될 예정이다. 이날 김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 정은경 팀장, 한국전력기술(주) 신혜정 차장, 한국교통안전공단 김정혁 과장과 윤예나 대리, 경북보건대학교 장순정 팀장, 김천시여성새로일하기센터 이옥란 팀장, 코오롱이앤피(주) 하헌태 환경안전수석,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고령군은 지난 8월 14일 고령군청 가야금방에서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판로 개척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2025 해외무역사절단에 파견할 업체 10개 업체를 대상으로 사전간담회를 개최했다. 올해 해외무역사절단은 엠스푸드(주) 외 9개 업체로 구성됐으며, 파견 국가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2개국으로 9월 14일부터 9월 18일까지 4박 5일간 현지 상담회를 운영하여 관내 참가기업과 해외 바이어간 1대1 수출 상담을 진행, 수출 가능성을 타진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해외무역사절단 세부일정 및 사전 준비사항, 현지 시장 조사를 통한 해외 바이어 발굴 조사 결과 보고와 수출 상담 시 유의사항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고령군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해외무역사절단 파견 추진을 통해 우리 군의 우수 기업 제품을 세계시장에 알리고, 나아가 실질적인 수출 계약까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다”면서 “참가기업에서는 단기간 큰 성과를 기대하기보다는 장기적 안목으로 현지 바이어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교류를 가질 마음으로 이번 해외무역사절단에 임해 주기를 당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충남도와 충청권 4개 교육청이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성공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는 14일 도청 상황실에서 도와 도·대전·세종·충북 교육청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청권 교육기관을 통해 박람회 홍보 확산 및 관람객 유치를 활성화하고 도내 학생들에게 원예·치유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했다.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태흠 지사와 김지철 도교육감,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협약식은 업무 협약 취지 및 내용 설명, 협약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각급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박람회 연계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현장 체험학습과 연계한 단체관람을 적극 유도하는 등 실질적인 참여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박람회 관련 교육자료를 각급 학교에 배포하고 교육기관 대상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며,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 실행 가능한 방안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태안국제원예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울산 동구 도시재생지원센터는 8월 14일 오후 2시에 방어진문화센터에서 2025년 '방어진에서 다-해(海): 입주작가 프로젝트형 레지던시' 입소식을 열었다. 이번 레지던시 작가 모집에는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23명의 작가가 신청하여 7.6: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동구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심의를 거쳐 총 3인의 작가를 선정했으며, 선정된 작가는 앞으로 4개월 동안 ‘개인 자유 작업’과 ‘프로젝트 자유 작업’, 그리고 ‘프로젝트 협업 작업’ 등 3가지 유형의 작업을 하게 된다. 2025년 레지던시 사업에는 아트 상점 ‘made in 방어진’과 일기 형식의 연작 드로잉 ‘drawing in 방어진’을 작업하는 임승균 작가, 사운드-비디오 융합 작품을 통해 감각을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장소 브랜딩’을 주제로 하는 임형섭 작가, 그리고 방어진을 모티프로 한 ‘생활 속 소형 목공예 작업’을 하는 이은아 작가 등 3명이 참여한다. 다양한 개성을 지닌 세 작가의 개인 작품 활동을 비롯해 방어진의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할 협업 작업도 선보인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국내외적으로 명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지난 13일 영동군 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이하 엑스포) 성공기원 ‘D-30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정영철 영동군수, 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 김국기 충북도의회 의원, 박재주 충북도의회 의원, 김은하 영동군의회 부의장 등 주요 내빈을 비롯해 조직·자문위원회, 자원봉사자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500여 명이 국악의 매력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D-30일 기념행사는 ‘국악의 향기, 영동을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국악엑스포 주제가와 홍보영상을 시작으로 엑스포 추진 경과보고, 자원봉사자 결의대회, 성공기원 세리머니, 한마음 콘서트 순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인 충북도지사, 영동군수, 크라운해태 회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관객 모두가 함께 참여한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성공기원 피켓 퍼포먼스’는 엑스포의 성공개최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한마음콘서트로 난계 박연의 후예 난계국악단을 시작으로 판소리를 전공한 충북 출신 가수 김산하와 국악과 트로트의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기장군은 ‘38세금징수TF팀’을 중심으로 지방세 체납을 원인으로 압류 설정된 자동차와 관련해 강도 높은 체납액 정리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그간 군은 지방세 체납액 해소를 위해 주야간 영치반을 편성해 매주 번호판 영치를 진행하고, 자동차 소유주뿐만 아니라 보험계약자까지 조사해 지속적인 납부 독려로 자발적 납부를 유도해 왔다. 그러나, 현재까지 납부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압류된 자동차와 관련된 체납액이 약 40억원에 달하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강력한 체납액 징수활동의 일환으로, ‘압류 자동차 인도명령’을 통해 해당 차량을 점유 및 공매하는 등 강력한 체납처분에 나설 방침이다. 이번‘압류자동차 인도명령’의 대상은 300만원 이상 지방세를 체납한 고액·상습 체납자이다. 지방세징수법 제56조 제2항에 따라 인도명령을 받은 체납자는 정해진 기한 내에 자동차를 인도해야 하며, 인도명령 불응 시 지방세기본법 제108조에 따라 최대 3회까지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명령사항 위반에 따른 과태료는 1회 200만원, 2회 300만원, 3회 500만원으로, 최대 1,000만원까지 부과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