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신안군이 2025년 유인섬 통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섬을 보유한 신안군의 총 섬 개수는 1,028개다. 전체 섬의 개수는 변함없지만 이번 통계조사에서 놀라운 결과가 나타났다. 국가적 차원에서 고민 중인 인구소멸과 그로 인한 무인섬 증가에 대한 반격이 시작된 것이다. 인구는 유입‧유출 인구를 상계처리한 순증 인구로 2023년 179명, 2024년 136명이 증가했고, 유인섬은 77개에서 4개(압해읍 3 용출도, 역섬, 외안도, 증도 1 소단도)의 섬이 증가한 81개로 늘어나 무인섬이 951개에서 947개로 줄어든 것이다. 2년 연속 인구와 유인섬 증가의 성과는 단순한 행정적 변화가 아니다. 대한민국 전체 인구가 전년대비 10만 명 이상 감소한 상황에서 전국에서 정주여건이 가장 열악한 신안에서 오히려 인구가 증가한 것은 기적과도 같은 일이다. 이런 놀라운 결과가 나타난 것에 대해서는 신안군에서 추진 중인 정책들이 뒷받침하는 거로 나타났다. 신안군은 전국 최초로 신재생에너지 공유이익제를 통해 ‘햇빛연금’과 18세 이하 청소년을 비롯한 아동들에게 ‘햇빛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전북자치도가 디지털 금융 혁신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6일 전주 미래기술혁신센터에서 ‘2025년 금융혁신 벤처창업 with 디노랩(전북 1기)’ 개소식을 열고, 도내 디지털 금융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사업은 우리금융그룹 및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협업으로 추진되며, 전북자치도는 핀테크 분야 유망 스타트업 7개사를 최종 선정해 육성에 들어간다. ‘디노랩(DINNOlab)’은 Digital Innovation Lab의 약자로, 우리금융그룹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6월 우리금융그룹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디노랩 전북 유치를 확정하고, 이번 개소를 계기로 도내 디지털 금융 중심지를 구축하는 데 본격적으로 나선다. 선정된 기업은 ▲㈜토모로우 ▲머니가드서비스㈜ ▲㈜블루프로그 ▲커런시유나이티드 ▲피치 ▲㈜크래프타 ▲㈜인톡 등 총 7개사다. 이들 기업은 모바일 지급결제, 블록체인, 보안인증, 인슈어테크,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디지털 금융 분야에서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이달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3월 26일 네덜란드 와게닝겐대(WUR, Wageningen University & Research) 연구진 및 ㈜후니즈,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 측 관계자를 만나 배양육 및 디지털 육종·농업 연구센터 구축 사업에 대한 새만금 내 추진 방안과 협력 사항을 논의했다. ㈜후니즈는 지난 2024년 12월 네덜란드 와게닝겐대(WUR)와 배양육 기술 개발, NPEC(Netherlands Plant Eco-phenotyping Centre, 네덜란드 식물 생태-표현형 분석센터) 한국 연구소 구축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입지를 물색 중이다. 배양육 대량 생산이 가능해지면 새만금 신항만을 통해 해외 시장에 수출이 유리하고, 수상태양광으로 에너지 보급이 가능하다는 점, 배양액에 필요한 원료를 새만금 농생명용지에서 수급할 수 있다는 점 등에 따라 새만금을 최적의 부지로 검토 중이다. 이날 네덜란드 와게닝겐대(WUR)와 ㈜후니즈 관계자들은 배양육 파일럿 공장 및 연구소, 디지털 농업 연구소가 들어갈 수 있는 부지와 확장 가능 부지를 확보하기 위해 새만금 현장을 방문하여 입지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서울 강서구는 불확실한 정국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팔을 걷었다. 구는 2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우리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중소기업·소상공인 융자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각 기관은 협약에 따라 총 13억 원을 서울신용보증재단에 공동 출연하기로 했다. 강서구 2억 원, 우리은행 7억 원, 하나은행 3억 원, 신한은행 1억 원 등이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 13억 원의 12.5배에 해당하는 162억 5천만 원을 신용 보증하기로 했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강서구 소재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난 극복을 위한 ‘희망금융 특별신용보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중보다 낮은 금리로 경영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증지원규모는 총 162억 5천만 원이며, 업체당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사치·향락 업종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대출금리는 기준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한 후 서울시 이자 지원 1.8%를 뺀 값으로 계산되며, 지난 3월 4일 기준으로 4년간 2.75~2.9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고성읍행정복지센터에서는 3월 25일 고성읍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양산시 물금읍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교차 기부를 위해 ‘고향사랑 기부 앤 테이크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호 기부는 고성읍행정복지센터 직원 14명, 양산시 물금읍행정복지센터 직원 14명 총 28명이 참여하여,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 및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응원하며 각 140만 원을 상호 기부했는데, 고성군과 양산시 두 지역의 지방재정을 확충하여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긍정적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주 고성읍장은 “고향사랑기부제 교차 기부를 통하여 고성읍과 물금읍 간 연대를 강화하고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며, “이번 교차 기부를 통하여 금전적 기부를 넘어 고성읍과 물금읍 간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를 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금의 30%를 답례품으로 제공받는 제도로 기부금은 취약계층 지원, 주민문화 지원, 지역공동체 활성화, 주민복리 증진 등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통영시는 수산인의 날을 맞아 오는 3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5일간 서호시장, 중앙시장, 북신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의 수산물 체감 물가 안정 및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행사기간 동안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참여점포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는 경우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운영시간은 서호시장과 중앙시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북신시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각 전통시장에 마련된 환급소에 수산물 구매영수증을 제출하면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금액은 구매금액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3만 4천원 이상 6만 7천원 미만 구매시 1만원 환급, 6만 7천원 이상은 2만원 환급된다. 일반음식점과 수산대전 모바일상품권으로 구매한 수산물, 수입산 수산물은 환급대상에서 제외된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경기침체로 위축된 수산물 시장의 활성화와 소비자 체감 물가 안정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함양군 사회복지과와 무주군 인구활력과는 지난 3월 26일,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를 통해 지역 간 상생 발전과 기부제도 활성화에 뜻을 함께했다. 이날 함양군과 무주군은 각 170만 원씩 상호 기부하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지역 간 협력과 지속 가능한 교류 기반을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재영 함양군 사회복지과장은 “함양군과 무주군의 상호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주신 무주군청 김성옥 인구활력과장님과 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제도로 더욱 자리 잡길 바라며, 앞으로도 양 기관 간 좋은 관계가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지역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기부는 전국 농협 창구를 비롯해 ‘고향사랑e음’, 민간플랫폼 ‘위기브’, 은행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은 26일 오전 11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재단 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재단은 올 한해 지역대학입학, 지역전략산업 인재양성, 성적우수 장학금 등 12개 사업에 613명을 선발해 총 10억 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또 재단의 신임 이사를 3명 증원해 운영과 홍보 활성화를 강화하고 나아가 장학기금 200억원 달성에 박차를 가한다. 현재 장학기금은 168억원이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장학재단 신임 임원 선임 ▲2024년 세입·세출 결산 승인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등 총 6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이와 함께 지난 2월에 개최된 전국동계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예체능 꿈나무 장학생 신혜오(알파인스키, 진례중 3학년), 차도이(빙상피겨, 구산중 2학년)의 학생의 입상 소식도 전했다. 두 학생 모두 미래가 기대되는 체육특기생으로 재단은 매년 기량이 뛰어난 예체능 학생들을 예체능 꿈나무 장학생으로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사회 시작 전 장학기금 기탁식이 열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인천광역시는 3월 26일 런던상공회의소 회장이자 영국의 세계적인 컨설팅 기업 지옌그룹(Z/Yen Group)의 마이클 마이넬리 회장이 인천을 방문해 유정복 시장을 예방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천방문은 국제도시 인천에 관심이 많은 마이넬리 회장 측의 요청으로 이루어진 사항으로, 마이넬리 회장은 1994년 글로벌 컨설팅 기업 지옌그룹을 창립했으며, 영국 경제·금융의 중심지인 런던 금융특구의 제695대 시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지옌그룹은 매년 전 세계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금융 및 스마트 기술 분야의 경쟁력을 평가해 글로벌 금융 지수(Global Financial Centres Index), 녹색 금융 지수(Global Green Finance Index), 스마트 센터 지수(Smart Centres Index) 등을 발표하며, 전 세계의 금융 및 스마트 기술 분야 발전의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인천항과 인천국제공항 두 차례의 개항을 통해 전 세계와 활발히 교류하고 있으며, 인천경제자유구역에서는 세계 유수의 글로벌기업들이 사업을 영위하고 있고, 녹색기후기금(GCF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광명시 뉴타운골목상점상인회가 우수 골목상권 조성을 위한 특화개발 지원비 4억 원을 지원받는다. 시는 뉴타운골목상점상인회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주관 ‘2025년 골목상권 활성화 특성화 지원사업’ 희망상권 프로젝트 분야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희망상권 프로젝트 분야는 대형유통기업 진출, 재개발 등으로 경영이 악화된 골목상권을 돕고자 상인 교육, 상권 디자인 개선, 프로모션 지원 등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상인회에 도비 2억 원, 시비 2억 원, 총 4억 원을 지원한다. 뉴타운골목상점상인회(회장 남규복)는 목감로268번길 일대 상점들이 모여 2021년 조직했으며, 현재 49개 상점이 가입 중이다. 이번 선정으로 상인회는 상권 일대 빛의 거리를 조성해 상권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상인회 로고를 개발해 상인회 정체성을 강화하고, 7080 레트로 특화 거리를 개발해 방문객 유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광명문화재단과 협업으로 찾아가는 음악회 등 지역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해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남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