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오는 8월 23일부터 10월 12일까지 어린이 가족 뮤지컬 '책 속 요정 바비츄카'를 선보인다. 공연예술단체 ‘뮤지컬샵’이 제작한 이번 작품은 아이들에게 책의 소중함과 상상력의 즐거움을 전하는 참여형 창작극으로, 경기도어린이박물관 2층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다양한 장르의 어린이 공연을 접하고 예술인들도 어린이 공연에 관심을 두고자 예술단체 공모를 통해 해마다 공연을 운영해 왔다. 동화가 뒤죽박죽? 상상력 속으로 떠나는 특별한 독서 여행 '책 속 요정 바비츄카'는 게임과 영상만 좋아하던 ‘뵈뵈’가 주인공이다. 책을 선물로 받고 실망한 마음에 책을 던진 뵈뵈 앞에 요정 ‘바비츄카’가 등장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요정과 함께 책 속 세계로 들어간 뵈뵈는 동화 속 장난꾸러기 빌런 ‘디때’가 망쳐놓은 이야기들을 마주하며, 독서의 즐거움과 지혜의 가치를 깨닫게 된다. '양치기 소년'에 늑대가 없고, '토끼와 거북이'는 거북이가 경주를 못 하며, '아기돼지 삼형제'엔 늑대가 여러 마리가 나온다. 관객은 뵈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6일 주최한 제28회 울산광역시교육감배 유도대회에 울산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 253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울산 중구 울산혁신도시복합혁신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유도 인구 저변 확대와 우수선수 발굴을 목표로 진행됐다. 유도 학생선수뿐만 아니라 일반학생들도 함께 참여해 경쟁의 장을 넓혔다. 경기는 36체급으로 나눠 진행됐다. 남초부 8체급, 여초부 4체급, 남중부 7체급, 여중부 5체급, 여고부 3체급, 남고부는 특기적성부 7체급과 선수부 2체급으로 나눠 경기를 치렀다. 특히 올해는 253명이 출전해 2023년 182명보다 71명이 늘었으며, 해마다 참가 학생이 늘며 유도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 참가로 학생들이 자신감을 높이고, 유도에 대한 흥미를 더욱 키우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생 스포츠 대회를 마련해 건강한 성장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충북 괴산군귀농귀촌협의회 청안면지회는 지난 16일 저녁 청안면 다목적광장 앞에서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100여명이 함께하는 ‘한여름밤의 작은 공연’을 열었다. 이번 공연은 농지원부 밴드, 난타팀, 줌바댄스팀, 숟가락 난타팀 등 다양한 지역모임이 참여해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으며, 노래자랑도 함께 진행돼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청안면 상인회는 치킨과 맥주를 협찬해 한여름밤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했다. 서승희 지회장은 “이상기후로 무더웠던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며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괴산군농업기술센터에 지원하는 ‘2025년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화합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괴산군귀농귀촌협의회 11개 읍면지회에서 운영하고 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오는 8월 18일부터 교실 내 심각한 교육활동 침해 상황에 즉시 대응하는 ‘긴급교실안심SEM’을 새롭게 운영한다. 이 사업은 수업 방해, 폭언·폭행, 기물 파손 등으로 수업 환경과 학생 심리 안정이 무너진 상황에서 전문 도움 인력을 긴급 투입해 2주간 밀착 지원하는 SEM119 신규 프로그램이다. 최근 학교 현장에서는 반복적 문제행동과 폭력적 교육활동 침해가 증가하고 있다. 2024년 한 해에만 교원 대상 상해·폭행 사건이 72건 접수됐으며, 교실 질서와 학생 심리 안정이 장기적으로 흔들리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청은 기존 지원체계에 안심SEM을 추가해 교실 안정화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안심SEM에는 전직 교원, 상담사, 청소년 복지사 등 교육·상담 경험이 풍부한 인력이 투입된다. 특히,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8월 11일, 긴급 상황에서 신뢰할 수 있는 인력을 현장에 배치하기 위해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하기도 했다. 학교가 교육지원청 SEM119 담당자와 사전 상담을 거쳐 신청하면, 사안 유형과 학교급 등을 고려해 주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은 오는 9월 11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5년도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늘봄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잠재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과 중학생이다. 개설 강좌는 ▲비트 ON! 드럼의 세계로 ▲패드로 그리는 나만의 세상 ▲슬램덩크 프로젝트 초등부 ▲슬램덩크 프로젝트 중등부 등 예술·체육 관련 4개다. 각 강좌는 15명씩 총 60명이 참여할 수 있다.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은 균형있는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강좌별 모집 인원 중 3명은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장애인 자녀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별도 선발할 예정이다. 이중 디지털 드로잉 강좌 ‘패드로 그리는 나만의 세상’은 올해 처음 마련된 강좌로 디지털 패드를 활용해 드로잉 기법을 배우고 자신만의 작품을 제작하는 창의적인 활동을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형 예술 표현 방식을 경험하고, 창작 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강좌는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인천광역시는 향토 문화예술 진흥과 지역사회 발전에 큰 공적이 있는 시민을 시상하는 제43회 문화상 후보자 추천을 8월 18일부터 9월 26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문화상은 학술, 문학, 미술, 공연예술, 전통예술, 문화콘텐츠, 관광, 체육, 언론 등 총 9개 부문에서 시상한다. 추천권자는 ▲인천광역시장 ▲각 부문별 관련단체 및 기관의 장 ▲전문대학 이상의 총·학장 ▲교육감 및 군수·구청장 ▲인천시민 50인 이상(연서)이다. 수상 자격은 시상 부문에서 탁월한 공적을 세워 향토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공고일 현재 인천시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한 자이거나, 타 지역 활동을 통해 인천을 널리 알린 공적이 있으며 인천시에 3년 이상 거주한 사람이다. 또한, 시·도 단위 이상의 문화상 수상 경력이 없어야 한다. 추천 시에는 추천서와 공적조서, 이력서, 기타 공적 증빙자료 등을 제출해야 하며, 접수는 8월 18일부터 9월 26일까지 시 문화정책과 방문 또는 우편으로 가능하다. 접수 마감 후, 11월 중 각 부문별 전문가로 구성된 분과위원회에서 1차 심사를 거쳐 심사위원회에서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대구광역시는 오는 9월 5일, 지역의 대표적인 고용친화기업인 ‘(주)이수페타시스’에서 지역 우수기업 탐방 및 인사담당자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기업탐방은 ‘대구 청년 맞춤형 고용지원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청년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수페타시스는 달성군 논공읍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있는 글로벌 인쇄회로기판(PCB) 전문 제조기업으로, 1972년 설립 이후 첨단산업 분야에 필수적인 초고다층 인쇄회로기판을 국내외 고객사에 공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지난해 기준 매출액 약 8,369억 원을 기록했으며, 임직원 수는 약 1,186명에 달한다. 또한, 최근에는 대구 지역 상장사 시가총액 1위에 오르며, 지역 경제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탐방은 9월 5일 진행되며, 청년 구직자 25명을 선발해 이수페타시스 본사 및 생산현장을 견학하고, 인사 담당자와의 토크콘서트를 통해 실질적인 취업 정보와 기업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8월 18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지난 8월 15일 폐막식을 끝으로, 5일간 대구를 뜨겁게 달군 ‘FIRA 로보월드컵 앤 써밋 2025’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는 17개국 928명의 로봇 인재가 참가해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1996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시작된 세계 최초의 로봇축구대회 ‘FIRA 로보월드컵 앤 써밋’은, 이제 휴머노이드 로봇, 자율주행, 드론, 청소년 창의리그 등으로 영역을 넓히며 세계 로봇 인재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 30주년을 맞아 ‘AI로봇 수도’ 대구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자율형 이족보행 로봇 ‘스포츠 리그’ ▲자율주행 자동차 등 ‘챌린지 리그’ ▲드론 활용 ‘에어 리그’, ▲‘청소년 리그’ 등 총 4개 리그, 46개 종목에서 국가대표급 참가자들이 기량을 겨루며, 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력과 창의적인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과 농구, 역도, 양궁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결합한 ‘휴로컵’ 종목은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5일간의 열전 끝에 △ICHIRO-Adult(인도네시아), △TKU(대만), △Robo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창원특례시는 14일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창원시립예술단 합동공연 음악회 ‘염원[念願]’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일제강점기 독립을 향한 간절한 바람과 광복 이후 분단된 민족이 하나 되기를 바라는 염원을 예술 무대로 풀어냈다. 시민 1,100여 명이 객석을 가득 메웠으며, 광복절 창원대종 타종행사 연계 추진으로 참석한 광복회 및 보훈단체 회원 70여 명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무대는 시립무용단의 전통춤 ‘광대무(벽사류)’로 시작해, 시립교향악단과 합창단의 베르디 오페라 아이다 중 ‘개선행진곡’이 울려 퍼지며 광복의 기쁨을 힘차게 선포했다. 이어 창원의 시인이자 시 낭송가인 김효경이 자작시 '그때 팔월의 그날처럼'을 낭송했고,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추억의 한국 만화 주제곡 하이라이트’로 밝고 경쾌한 무대를 선보였다. 중반부에는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무대를 채웠다. 테너 김효종은 ‘아베 마리아’와 ‘그대는 나의 모든 것’을 열창하며 깊은 울림을 전했고, 소프라노 강혜정은 ‘꽃구름 속에’와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꿈속에 살고 싶어라’를 불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태백시문화재단은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 활동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문화예술 작품활동 지원사업 ‘내 곁의 그림’을 운영하고 있다. ‘내 곁의 그림’은 태백시에서 활동 중인 예술인의 시각 작품을 관내 기관·시설에 임대해 전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작품 임대비는 무료다. 현재 태백시 구문소행정복지센터와 시청 본관·별관을 중심으로 총 8인의 작품이 전시 운영되고 있다. 전시를 희망하는 기관·단체는 올해 12월까지 모집하며, 전시 작품이 소진될 때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관은 전시신청서를 이메일 또는 공문으로 접수하면 되며, 사전 협의를 통해 전시 계획을 조율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역 예술인들의 활동 동기를 높이고, 시설 환경 개선에도 기여하는 효과가 있어 반응이 긍정적이다”며 “많은 기관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