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충남교육청은 장애학생의 진로 설계부터 대학 진학, 나아가 취업까지 아우르는 통합적 지원을 위해 보호자와 교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배움자리를 운영했다. 지난 7월 2일에는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스마트홀에서 ‘2025 특수교육대상학생 진로진학설계 특강’이 열렸다. 강사로 나선 사회적기업 ‘꿈앤컴퍼니’ 박대수 대표는, 장애 자녀의 진로를 체계적으로 설계하기 위한 접근법과 보호자의 역할, 진학과 취업을 연계하는 실질적인 방법들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소개했다. 특히, 학생의 강점을 기반으로 한 현실적이고 연속적인 진로 설계의 중요성을 강조해 많은 보호자들로부터 큰 공감을 얻었다. 다음 날인 7월 3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2025 특수교육대상학생 대학입학설명회’가 개최됐다. 이번 설명회에는 강동대학교, 나사렛대학교, 대전보건대학교, 유원대학교, 한경국립대학교, 안산대학교 등 발달장애학생의 입학이 가능한 6개 대학의 입학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각 대학의 전형 안내는 물론, 대학생활 지원 방안과 졸업 후 진로 연계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설명회 이후에는 기관별 그룹 상담이 이어져, 보호자와 교사들이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소속 교직원들은 매월 급여에서 1천 원 이상 일정 금액을 모아 기부하는 교직원 제자사랑 실천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충청북도교육청은 3일, 교육감실에서 충북교육청 소속 교직원들을 대표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민성)와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충북교육청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지난 2016년 8월 12일 '충청북도 교직원 제자사랑 실천 운동 협약'을 체결한 이후 현재까지 꾸준히 '교직원 제자사랑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전달된 장학금은 총 7천만 원으로 지난해 교직원이 적립한 월급기부 모금액 22,478,000원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추가 성금 47,522,000원을 합한 금액이다. 이 장학금은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도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140명에게 1인당 50만 원씩 지급될 예정이다. 이민성 회장은 “도내 저소득층 학생들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학업과 자립 역량을 키워 나가며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어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오는 7월 10일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2025 방위산업 채용정보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 주요 방산업체 약 25개 사가 참여하여, 구직자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과 취업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수 인재들과 방산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로 9회 개최인 방위산업 채용정보 박람회는 방위산업 분야 구직자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채용 관련 전문정보를 제공해 왔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2025 방산 부품·소재 장비대전'의 부대행사로 개최되어, 다양한 방산기업의 전시를 관람하며 현장 중심의 채용정보와 취업 상담을 받아볼 수 있도록 오프라인 중심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박람회는 채용관, 취업지원관, 정책홍보관으로 구성되어 구직자에게 다양한 채용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채용관에서는 기업별 인사담당자와 1:1 상담과 면접 기회를 제공하고, 방산기업과 정부출연기관의 채용절차, 인재상, 주요직무 등에 대한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취업지원관과 정책홍보관에서는 취업전략특강, 1:1 취업컨설팅, 퍼스널 컬러진단 등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관세청은 '과세가격 신고자료' 일괄제출 제도」의 도입을 주요 골자로 하는 '관세평가 운영에 관한 고시' 개편안을 오늘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안은 우리 기업의 불필요한 과세자료 제출 부담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정제된 과세자료를 통해 신고오류를 조기에 확인하고 바로 잡을 수 있도록 하고자 추진됐다. 과세자료 일괄제출 제도는 과세자료 제출 대상 기업 중 8개 분야에 해당하는 기업만, 매년 1회, 분야별 최소 1개의 과세자료를 제출하도록 하는 것으로, 두 달간의 유예 기간을 거쳐 9월 1일 수입신고 분부터 적용된다. 수입 기업은 유예 기간 동안 과세자료 제출 대상인지, 8개 분야 중 해당 거래가 있는지를 정확히 확인하여 과세자료를 미리 준비 해두어야 한다. 해당 기업이 가격신고 시 과세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사후 제출 요구에도 응하지 않을 경우, 담보제공 생략 중지, 월별납부업체 승인 취소, 관세조사 우선 선정 등 제도 집행력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가 시행된다. 제출 대상 여부나 구체적인 요건이 불명확한 경우에는 관세평가분류원의 ‘과세가격 사전심사’를 통해 도움을 받을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2일, 광릉 산림과학연구시험림에서 ‘임업용 로봇의 원격제어 및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한 목재수확 작업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임업용 로봇은 임업의 생산·재배·유통·소비 과정에서 작업환경을 인식하고 상황을 판단해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지능형 기계다. 이번 현장 시연회는 ‘산림분야 재난·재해 현안 해결형 연구개발’ 사업으로 개발된 AI 딥러닝 기반 자율주행 임업용 로봇의 현장 적용성과 안정성을 평가하고, 산림청, 학계, 산업계 등 임업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연회에서 선보인 차량 형태의 임업용 로봇은 원격 자율주행은 물론, 통신환경이 열악한 산악지형에서도 독립적인 5G 통신망을 구축해 실시간 원격제어가 가능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기술경영연구소 오재헌 박사는 “이번 시연회는 현재까지 개발된 임업용 로봇의 기술 수준을 확인하고 현장 실용화 촉진 방안을 모색한 자리”라며 “임업용 로봇은 산림경영의 지속가능성 확보뿐 아니라 산불 등의 재난 대응 핵심기술로도 활용될 수 있다”고 전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제주도교육청 신엄중학교는 6월 28일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e스포츠연맹이 주최한 ‘2025년 전국장애인e스포츠체험캠프대회’ e스포츠 닌텐도 볼링 종목에 참가해 1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종헌 학생(2학년)은 1프레임부터 12프레임까지 연속 스트라이크를 기록하며 300점의 퍼펙트게임으로 1위를 차지했고 강주한 학생(1학년)은 220점으로 2위와 3점 차로 아쉽게 3위를 기록했다. 현미자 교장은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준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앞으로도 다양한 경험과 도전을 통해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제주도교육청 대정여자고등학교는 1일 한라생태숲 야외교육장에서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학교로서의 교육활동을 소개하는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자공고 2.0 운영학교로서 대정여고의 교육 비전과 주요 교육과정을 도민들에게 알리고 교육활동을 지역사회에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홍보 담당 교사가‘세상을 바꾸는 힘, 지역사회와 함께합니다’라는 구호 아래 숲을 찾은 탐방객들에게 진로 맞춤형 교육과정, 대학 및 지역기관과의 연계 프로그램 등 대정여고만의 특색 있는 내용이 담긴 책자와 기념품을 전달하며 학교를 소개했다. 서자양 교장은“대정여고는 자공고 2.0 운영학교로서 모든 학생이 자신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학생들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학교가 되겠다”고 말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제주도교육청 중문고등학교는 2일 서귀포 루카산부인과의원과 보건의료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루카산부인과는 중문고 학생들의 간호조무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현장 실습과 교육을 지원하게 된다. 간호조무사는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총 1520시간 이상의 교육과 실습을 이수하고 국가자격시험에 합격해야 취득할 수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보건간호과 학생의 의료기관 현장 실무 실습 지도, 보건·의료 계열 자격 취득을 위한 인력 지원, 보건·의료 관련 교육활동 및 졸업생 취업 지원 프로그램 개발, 학생 봉사활동 지원 등이다. 이경민 루카산부인과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보건의료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배움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인재 육성의 발판을 마련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며 “지역 의료 기반 강화를 위해 거점 분만병원 신설 등 다양한 지원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2일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서 서귀포지역 위기학생(가정)의 안전한 보호와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5개 지역기관과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서귀포삼다종합사회복지관,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 서귀포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서귀포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 등 5개 기관이 참여했다. 각 기관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위기학생(가정) 조기발굴 및 예방을 위한 맞춤형 통합지원체계 구축, 위기학생(가정) 맞춤형 지원을 위한 지역 서비스 자원 공유 및 연계, 고위험군 위기학생(가정) 지원을 위한 통합사례회의 운영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약으로 총 13개 민·관 기관과 함께 사례관리 실무자협의회 운영 강화, 학교로 찾아가는 통합사례회의 운영, 단위학교 사례관리 지원, 실무자 역량강화 연수 등을 추진하여 학생 개별 맞춤형 지원과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교육복지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촘촘한 협력망을 구축해 위기학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제주의 문화와 정서를 담은 제주어를 보전하고 제주어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조명하기 위해 ‘제주어그림전(展) 201–300’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고용완 탐라중 교사가 그린 제주어 그림 작품 100점이 전시되며 제주어와 표준어 해설이 함께 제공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감상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제주의 풍속·역사·자연을 소재로 제주어의 아름다움과 해학을 담아냈다. 이번 전시는 제주어를 잘 모르는 학생과 성인, 제주어를 배우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제주어의 재미와 의미를 전달하고 유년의 기억을 환기시키는 동시에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을 이끄는 문화적 장치로 기대된다. 교육청 관계자는“이번 전시회를 통해 제주어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제주인의 정체성을 함양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제주어 보전과 계승을 위한 교육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