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안동시는 한국정신문화재단과 함께 오는 7월 3일부터 ‘찾아가는 인문가치 in 안동’ 인문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문가치 사회적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사전에 신청한 안동시 관내 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10곳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진행될 예정이다. ‘찾아가는 인문가치 in 안동’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서, 청소년 스스로가 사고의 주체로 참여하고 인문가치를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된 참여형 인문 토크콘서트다. 지난 2022년 시작 이후 매년 큰 호응을 얻으며 운영되어온 본 프로그램은, 올해 더욱 내실 있는 구성과 다양한 강사진을 통해 청소년 인문교육의 지평을 넓힐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성찰-대화-실천’의 3단계로 구성된다. 먼저 강연을 통해 인문적 주제에 대한 스스로의 성찰을 유도하고, 이어지는 대화 시간에는 또래 및 연사와의 자유로운 의견 교류를 통해 사고를 확장하게 된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실현 가능한 인문적 실천 방안을 함께 고민하며, 인문가치가 추상적인 개념이 아닌 삶의 태도와 방향에 밀접한 실질적 가치임을 자연스럽게 깨닫는 계기를 제공한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문경시재향군인회는 2025년 7월 2일 오전 11시 문경읍 용배공원에서 김용배 장군 제74주기 추모제를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대식 문경시 부시장, 이정걸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장과 도·시의원, 보훈단체장 및 안보단체장, 김용배 장군의 가족인 처제 이종선(6·25 참전유공자) 씨와 함께 참석한 김문근 단양군수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장군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애국 혼을 기렸다. 김용배 장군은 국가보훈부가 선정한 ‘7월의 6·25 전쟁 영웅’으로, 문경시 흥덕동 출신이다. 6·25전쟁 초기 육군 제6사단 대대장으로 1950년 10월 26일 초산에서 압록강 제1착 선봉부대로 태극기를 게양했다. 전쟁 발발 이후 13개월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전투 현장을 지휘했으며, 1951년 7월 2일 제7사단 5연대장으로서 양구 토평리 전투 중 중공군과 치열한 고지 쟁탈전에서 적 포탄에 맞아 산화했다. 김종옥 회장은 “김용배 장군의 숭고한 희생정신은 오늘을 사는 우리 모두의 가슴에 깊이 새겨져야 할 값진 역사이며, 바쁜 와중에도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호서남초등학교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문경시는 7월 1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현국 시장의 민선8기 취임 3주년을 기념하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청 간부 공무원을 비롯해 직원 300여명이 참석해 민선8기의 지난 3년간 성과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시정 방향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정례조회에서는 문경 발전에 이바지한 민간인 22명과 시정업무에 헌신한 공무원 30명에 대해 표창이 수여됐다. 수상자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지역사회와 조직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3년간의 시정성과 및 발자취를 조명하는 영상이 상영되어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공감의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직원들이 직접 준비한 ‘시장님 파파라치 사진전’ 시상식이 마련되어 눈길을 끌었다. 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포착한 시장님의 소소하고 유쾌한 순간들이 사진으로 전시되고, 그 중 유쾌하고 따뜻한 장면들을 선정해 시상하면서 현장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신현국 시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함께 땀 흘리며 노력해준 모든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더욱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지난 27일과 28일, 이틀간 우산천 골목형상점가 일원에서 우산천 하이볼거리 야시장 ‘우산지락’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야시장은 원주시와 강원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 경제진흥원, 우산천 상인회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각종 공연 ▲다양한 먹거리 부스 ▲각종 이벤트 등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이동식 판매대, 푸드트럭 등 총 23팀이 참가했으며, 특히 우산천 골목형상점가 상인회 상인들이 직접 기획·제작해 판매한 상품들이 큰 인기를 끌었다. 이와 함께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거리노래방’이 올해도 많은 성원을 받았고, 새롭게 선보인 ‘탱탱볼 경주’도 방문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최고의 이벤트로 평가받았다. 이번 야시장에는 이틀간 8천여 명이 방문했으며, 이를 통해 우산천 골목형상점가가 우산동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인회는 1차 개장의 성공에 힘입어,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27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2차 개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우산지락은 기존 6월 20일 첫 개장을 목표로 했으나, 우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횡성군은 지난 7월 1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신규 지정됐다고 밝혔다.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는 자율주행차 운행을 위한 연구와 서비스를 실증할 수 있는 구간으로, 자율주행 대중교통 수단 보급을 통한 이동 편의 및 자율주행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안전기준 일부 면제, 유상 여객·화물운송 특례 등이 부여돼 총 2대까지 자율주행차의 유상운송 서비스가 허가되며, 지정 기간은 7월 1일부터 별도의 해제 시까지이다.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시범운행지구는 '강원 횡성 스마트생태관광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둔내면 일대가 해당되며,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자율주행 차량 노선과 동일한 총 25.2km 구간이다. 운행 노선은 총 2개로, KTX 둔내역에서 횡성워케이션센터(신축부지), 삽교2리를 거쳐 KTX 둔내역으로 회귀하는 18.1km 구간과 KTX 둔내역에서 청태산 자연휴양림 입구까지 이어지는 7.1km 구간이다. 시범운행지구 지정에 따라 △격오지 및 대중교통 소외지역의 교통복지 향상 △국산 자율주행 셔틀 개발·생산·운영 등 통합체계 구축 △강원특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사)한국시각예술저작권연합회와 함께 7월 3일 오후 2시, 아트코리아랩 아고라(서울 종로구)에서 미술품 물납* 활성화를 위한 미술 정책 특별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창작의 가치를 지키는 제도: 미술품 물납 및 기증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2023년 상속세에 대한 미술품 물납제가 시행된 이후의 제도 현황과 관련 현안들을 점검하고, 미술품 물납제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먼저 최병식 경희대학교 교수가 미술품 상속 및 기증에 관한 주요 현안과 국내외 사례를 발표하고 황승흠 국민대학교 교수가 미술품 물납과 기증 확대를 위한 제도적 방안으로 ‘국가미술품’ 관리체계를 소개한다. 이후 김성규 한미회계법인 부회장과 김윤섭 아이프미술경영연구소장, 김보라 성북구립미술관장, 황원정 변호사, 박우홍 동산방화랑 대표가 참석자들과 함께 미술품 물납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문체부 신은향 예술정책관은 “미술품 물납제는 미술 작품의 문화적·사회적 가치를 지키기 위한 중요한 제도다.”라며, “이번 세미나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이 미술품 물납제를 활성화하는 정책의 밑거름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동물과 로봇, 인간 등 종을 넘어선 이들의 아름답고 찬란한 회복의 연대를 그린 창작 가무극 ‘천개의 파랑’이 12일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라흐헤스트’에 이어 군산예술의전당이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좋은 기획공연을 올리기 위한 시도로 마련됐다. ‘천개의 파랑’ 역시 (재)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시행하는 2025 국립예술단체 지역 전막 공연사업에 선정됐으며, 한국적인 가치를 창작극으로 표현하는 대한민국 대표 서울예술단의 대표작 창작 가무극이다. '천개의 파랑'은 한국과학문학상 장편소설 대상 천선란 작가의 동명의 원작 SF 소설을 기반으로 뮤지컬에 맞게 각색한 작품이다. 근미래 한국을 배경으로 경마용 휴머노이드 로봇 ‘C-27’과 경주마 ‘투데이’의 우정, 이 로봇을 만나 ‘콜리’라는 이름을 주고 살아가는 ‘보경’과 두 딸 ‘연재’, ‘은혜’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존엄과 희망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서울예술단은 첨단 로봇을 전통적 수공예 방식의 퍼펫으로 만들고, 경주마도 사실적으로 재현하기보다 생명의 호흡이 느껴지도록 만들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군산사회복지장학회가 아동·청소년들의 학업지원과 성장을 돕는데 써달라며, 군산지역아동센터에 장학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지난 2일 군산사회적경제혁신타운 다목적강연실에서 진행된 이번 전달식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성실하게 생활하며 꿈을 키워가는 아동·청소년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군산사회복지장학회는 지역 자영업자들이 모여 지역인재 양성과 복지사회를 만들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장학사업과 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군산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2020년부터 결연되어 매년 아동복지 증진과 교육 기회 제공 확대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며 이웃 사랑의 귀감이 되어왔다. 이번 장학금 전달 역시 지역사회와 아동복지기관의 협력을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기봉 이사장은 “매년 이어오고 있는 장학금 지원을 통해 아동들이 자신을 갖고 미래를 설계해 나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군산사회복지장학회는 따뜻한 나눔과 실천으로 군산시가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전라남도가 여름철 폭염에 따른 가축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예비비 20억 원을 긴급 편성, 축산농가에 고온스트레스완화제를 지원한다. 올해는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폭염이 시작됐고, 7~8월에는 높은 기온과 함께 강한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전남도는 가축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올해 본예산 17억 원의 사업비와 별도로 예비비 20억 원을 추가 확보, 총 37억 원 규모의 고온스트레스완화제를 확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폭염에 취약한 닭, 오리, 돼지 농가를 포함해 한우, 젖소, 꿀벌 등 축산농가다. 각 시군을 통해 7월 말까지 고온스트레스완화제를 신속하게 공급할 계획이다.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기후 변화로 폭염이 더욱 빈번하고 강해지는 만큼 사전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며 “농가에선 철저한 관리와 예방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여름철 재해 대비 취약농가 사전점검을 했으며, 올해 가축 폭염 피해 예방시설 신규 지원에 10억 원,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100억 원, 고온스트레스완화제 17억 원, 축사 지붕 열차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전라남도가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해 세계 3위 이륜차 보유국인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에 나서 현지 실증 업무협력과 252만 달러 수출협약 등 성과를 거뒀다. 전남도는 영광군, 한국자동차연구원, 전남테크노파크,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도내 이모빌리티 9개 기업 관계자 등이 참여한 이모빌리티 시장개척단을 지난 6월 27일까지 4일간 인도네시아 발리에 파견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3위의 이륜차 보유국으로 자동차보다 6배 많은 1억 1천만 대의 이륜차를 보유한 매력적인 시장이다. 정부 차원에서 친환경 모빌리티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이모빌리티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기회의 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개척단은 ▲발리 지방정부와 이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MOU) ▲기안야르시, 수카와티 데사와 이모빌리티 산업발전 협력 의향서(LOI) 체결 ▲현지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 인도네시아 이륜차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 전남도, 영광군,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는 발리 지방정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기술표준 수립 ▲관련 전문가와 지식 교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