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유종운 기자 | 전주시는 20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주요 축제에 대한 평가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평가보고회에는 축제 평가 용역사와 각 축제별 담당 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주요 축제의 평가 결과와 내년도 축제의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평가 대상 축제는 올해 하반기에 열린 예산 1억 원 이상의 축제 및 ‘전주페스타 2023’의 주요 축제 등 총 13개로, 특히 이날 평가보고회에서는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올해 처음 선보인 전주 축제 시즌 ‘전주페스타 2023’에 대한 평가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구체적으로 평가는 △평가지표 및 설문조사를 활용한 ‘현장평가 및 만족도 조사’ △일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축제참여단 운영’의 2가지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13개 축제에 대한 현장평가와 2600건의 방문객 설문조사, 47건의 축체참여단 참여를 통한 평가가 이뤄졌다.
시는 이번 평가를 기존 점수 매기기식 평가가 아닌 각 축제별 강점 및 개선사항을 파악하고 분석과 제언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향후 전주시 축제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평가와 피드백을 통해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발전하고 시민들과 방문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축제문화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장애숙 전주시 관광산업과장은 “전주의 다양한 축제에 대한 지속적인 소통과 평가를 통해 전주페스타가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아울러 전주시민들이 만들어가는 전주페스타 운영으로 10월에 전주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전주의 진가를 제대로 보여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