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은 기온이 올라갈수록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밀폐공간 질식 재해와 관련해 고위험사업장(200개소)을 대상으로 8월까지 집중점검을 시행한다. 밀폐공간 질식 재해는 산소결핍, 유해가스 중독 등으로 발생하는 재해로서 재해자 2명 중 1명이 사망할 정도로 치명적이다. 특히, 기온이 올라가면 유해가스가 더 많이 발생해 맨홀, 오폐수처리시설, 축사 등에서의 질식사고 위험성은 더욱 커진다. 밀폐공간 안전작업절차 수립 여부 및 그간의 운영 실태, 질식사고 발생 시 긴급구조체계 및 훈련 여부(사망자 126명 중 23명(18%)은 확인·구조하려고 밀폐공간에 들어갔다가 사망) 작업자에게 밀폐공간의 위험성과 작업 방법을 실효성 있게 교육했는지 여부 등도 병행하여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산업안전보건공단의 ‘질식 재해 예방 원콜(One-call) 서비스’를 통해 산소‧유해가스 측정기, 환기 장비, 호흡보호구 등이 갖춰지지 못한 사업장에 대한 지원사업도 병행한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는 19일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시행 3주년을 맞아, 국민 누구나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이해충돌 자가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해충돌방지법 관련 공모전 투표와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해충돌방지법 자가진단 서비스’는 공직자가 본인의 업무가 이해충돌방지법에 저촉되는지 체크리스트를 통해 스스로 점검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사용자가 QR코드 스캔 등을 통해 전용 웹사이트에 접속해 체크리스트의 순서대로 질문에 답하면, 이해충돌방지법에 따른 10가지 행위 기준의 적용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계약 업무를 수행하는 공직자는 체결하려는 계약이 이해충돌방지법에서 제한되는 계약인지를 QR코드를 인식하여 스스로 진단해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국민이 이해충돌방지법의 취지를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5월 19일부터 23일까지 국민생각함에서는 ‘이해충돌방지법의 가치를 알리고 준수를 촉구하는 20자 내외의 문구’를 주제로 시행한 '이해충돌 한마디 공모전' 우수작 선정을 위한 온라인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산림청 안동산림항공관리소 소속 한준희 헬기 기장이 최근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 명예장' 수상을 했다. 이는 총 100회 이상의 헌혈을 달성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뜻깊은 훈장이며, 현재까지 한 기장은 104회의 헌혈을 이어오고 있다. 한준희 기장은 "2002년 RH-형으로 태어난 아들이 대학교 2학년이 된 지금까지, 혹시 아이가 다쳤을 때 피가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에서 헌혈을 시작했다"며 "100회를 넘긴 지금도 여전히 주사바늘 앞에서 긴장되지만, 누군가에게 보탬이 된다는 생각은 여전히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일반적으로 마이너스(-)는 줄어드는 개념이지만, 헌혈은 나눌수록 누군가에게 플러스(+)가 되는 특별한 행위"라고 강조하며, 헌혈이 자신에게는 건강 유지를 위한 좋은 습관이자 삶의 일부라고 말했다. 산불진화 헬기 조종사로 활동중인 한 기장은 대형산불 현장에서 며칠간 진화를 이어갈만큼 체력소모가 큰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그는 "건강한 혈액을 유지하기 위해 술을 절제하고, 출퇴근 시 자전거 라이딩을 하며 평소 체력 관리를 게을리하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200회, 300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행정안전부는 어린이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어린이 안전신문고’ 회원 가입 및 신고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린이 안전신문고’는 어린이가 생활 속 안전 위험 요소를 쉽고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올해 3월 정식 개통했다. 만 13세 미만 어린이가 안전신문고에 회원 가입 후 접속하면 ‘어린이 안전신문고’ 화면으로 자동 전환된다. ‘어린이 안전신문고’ 운영 이후, 안전신문고에 가입한 어린이 수는 1,384명에서 2,789명으로 대폭 증가(101.5%↑)했다. 어린이 신고 건수도 1,089건(2025년 3월 7일~5월 9일)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81건) 대비 87.4% 증가했다. 신고 내용은 주로 파손된 도로·시설물, 불법 광고물 등 일상생활에서 체감되는 안전 위험 요소이며, 접수된 신고는 소관 기관으로 이송돼 신속히 처리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어린이 안전신문고’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초등학생 대상 ‘어린이 안전 히어로즈’ 모집, 홍보 문자·알림톡 발송, 가정통신문 배부(교육부 협조)를 비롯해 다양한 방식으로 홍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질병관리청은 희귀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2025년 희귀질환 인식 제고 슬로건·캐릭터 공모전'을 5월 19일부터 6월22일까지 약 한 달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슬로건 부문과 캐릭터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희귀질환 인식 개선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질병관리청 누리집 또는 국민생각함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는 슬로건과 캐릭터 부문별 1인 1작품에 한하여 가능하다. 공모된 작품은 1차 내부 심사와 2차 외부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7월 중 최종 수상작이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총 12편(부문별 6편)의 수상작에는 총 340만원 상당의 상금과 질병관리청장상이 수여되며, 우수작은 카드뉴스, 포스터, SNS 콘텐츠 등으로 제작되어 질병관리청의 국민 대상 홍보 콘텐츠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희귀질환 홍보 콘텐츠를 발굴하고, 일상 속 공감과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3대질병으로 일컬어지는 암,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은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에서 상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진단비를 집중적으로 보장해 주는 보험상품을 3대질병진단비 보험이라 할 수 있다. 3대질병진단비보험은 대부분의 보험사에서 판매하고 있는데, 우선 암진단비 특약에 가입할 경우 보통 일반암 진단비를 기준으로 보험금이 지급된다. 암보험금은 진단시 일시에 지급되므로 필요한 용도로 자유로이 사용이 가능한데, 암과 뇌/심장질환에 대한 보장이 충분하다면 수술비보험 특약이나 질병후유장해 같은 특약을 추가로 설계하여 폭넓은 보장과 함께 종합형 상품으로서의 기능을 발휘할 수도 있다. 이 같은 3대질병에 대한 진단비 보험은 중복가입시에도 실손보험과는 다르게 중복보장이 가능하므로 중대질병으로 인해 장기치료가 필요한 경우 소득단절 및 간병비 등을 대비하기 위하여 복수로 가입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중복가입의 경우 보험료 부담이 커질 수 있으므로 사전에 3대질병보험 비교사이트를 활용하여 판매회사 및 상품별로 가격을 비교해 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우선, 암보험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국토교통부는 다가오는 우기철 기간 건설현장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 예방을 위해 5월 19일부터 7월 17일까지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국토부(지방국토관리청), 산하기관 등 12개 기관이 합동으로 집중호우에 취약한 굴착공사 등이 진행중인 도로·철도·아파트·하천공사 등 1,915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우선, 우기철 수해에 대비한 수방대책 수립여부, 축대·옹벽 등 수해 위험요소 사전조치 여부 및 배수처리 시설 설치 상태 등을 점검한다. 특히, 도로·철도 현장은 절토부 및 성토부 사면 관리상태, 배수로 설치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아파트·건축물 현장은 터파기 등으로 인한 주변 시설물 침하·피해여부 및 계측관리 상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공항 현장의 경우, 포장면 평탄성 등 포장시공 상태 등도 함께 점검한다. 하천공사의 경우, 하천 내 설치된 가도·가교의 시공 상태, 하천 내 자재 보관상태 및 제방 시공상태 등에 대해서도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 등 작업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온열질환 예방 3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5월 16일 오후 ‘안심전세 꼼꼼이’ 발대식에 참석하여 ‘안심전세 꼼꼼이’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활동을 격려했다. ‘안심전세 꼼꼼이’는 전세사기 예방 홍보 활동을 목적으로 한 청년 서포터즈로, 이날 발대식에는 선발된 전국 대학(원)생 33명과 ‘안심전세 꼼꼼이’ 홍보대사인 인플루언서 허성범이 참석했다. 이들은 5월부터 11월까지 약 6개월간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통해 청년의 눈높이에서 안전한 전세계약 방법을 전파하고, 전세사기 예방 정책 공모를 통해 제도 개선에도 참여하게 된다. 진 차관은 축사를 통해 “전세사기피해자에 대한 사각지대 없는 지원과 함께, 무엇보다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청년들이 전세 계약 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정보와 판단력을 갖출 수 있도록, 청년의 눈높이에 맞게 안전한 전세계약 방법을 전파할 안심전세 꼼꼼이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안심전세 꼼꼼이들의 활동은 또래 청년들에게 전세계약의 든든한 길잡이가 될 것이며, 사회 전체에는 건전한 전세 문화로 이어질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행복청은 5월 16일부터 5월 28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행복청은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도시계획 분야와 교통 분야를 포함한 30개의 공공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행복도시 건설사업 현황과 회전교차로 현황 데이터를 추가 제공하는 등 개방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는 국민의 수요를 정확히 파악하여 맞춤형 공공데이터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것으로, 조사항목은 ▲공공데이터 이용 경험, ▲필요한 데이터 분야 및 항목, ▲데이터 제공 방식 선호도, ▲공공데이터 기반 서비스 제안 등 총 12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공데이터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행복청 누리집과 공식 에스엔에스(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엑스)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설문조사 결과는 개방 중인 행복청 데이터의 품질 개선과 양질의 신규 데이터 발굴,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민간 서비스 개발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박상옥 기획조정관은 “수요자의 시각에서 공공데이터 개방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6일 한국의집(서울 중구)에서 정부 담당관, 내·외부 전문가, 옴부즈만 등을 초청하여 '해외취업지원사업 HRDK 미래지식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해외취업지원사업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특히 신규 사업인 '국내 재취업지원사업'의 성공적 추진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단은 지난해 5,720명의 해외취업을 지원했고, 1998년 사업을 실시한 이래 누적 7만 3천여 명의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청년들의 해외취업 지원을 위해 ‘13년부터 해외취업연수(K-Move스쿨) 사업을 추진하고, ‘24년부터 해외일경험지원사업(WEL*)을 시작했다. 포럼 발제자로 나선 한국직업능력연구원 김민규 부연구위원은 “과거에는 청년들이 부족한 국내 일자리 때문에 해외취업을 했다면, 현재는 청년세대 간 초연결과 기업의 글로벌 가치사슬을 직접 경험하면서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해외취업을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우영 이사장은 “해외취업지원사업의 발전을 위해 전문가 및 청년들과 지속해서 소통하겠다”라며, “향후 국내로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