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북교육청은 학생평가의 공정성과 신뢰성 강화를 위해 14일(월)부터 16일(수)까지 도내 모든 일반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생평가 전 과정에 대한 긴급 보안 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언론을 통해 제기된 시험 기간 중 외부인 무단출입 사건과 관련하여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점검은 시험 출제부터 인쇄, 보관, 시행, 채점, 방범 등 평가 전반의 모든 절차를 대상으로 하며, 세부 점검 항목이 포함된 체크리스트를 통해 체계적이고 면밀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방범 보안장치 운영의 적정성 여부에 대한 점검을 중점적으로 실시하며, 주요 점검 내용은 △방범 보안장치 취급대상자에 대한 전수조사와 현행화 여부 △시험 기간 중 방범 장치의 해제 이력 △평가관리실 내 CCTV 영상자료 확인 △영상 보존 기간 내 CCTV 자료의 임의 삭제 여부 등이다. 한편, 도 교육청은 최근 발생한 시험 기간 외부인 무단출입 사건에 대해 신속한 현장 대응과 지원을 시행했으며, 관련자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엄중히 조치할 방침이다. 아울러 유사 사건의 재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12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서 ‘2025학년도 강남영재교육원, 유니스트와 함께하는 영재 캠프’를 열었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시범사업으로, 유니스트(UNIST)와 연계한 탐구활동으로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 해결력과 융합적 사고를 키우고자 마련됐다. 이번 캠프에는 초중등 영재교육원 학생 201명이 참여해 맞춤형 융합 인재(STEM)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유니스트(UNIST)의 첨단 연구 시설을 돌아보며 최신 과학기술을 직접 접하고, 청년 과학자 지도자(멘토단)와 소통하며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초등 과정은 ‘미래에너지 탐구생활’, ‘원소(엘리멘탈): 성질 다른 우리가 함께하는 법’, ‘화성에서 살아남기’, ‘유체의 진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중등 과정은 과학적 탐구력과 문제 해결력을 심화할 수 있도록 ‘CSI 과학수사대’, ‘로켓과 비행기 원리 탐구’ 등 심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프는 참여 학생들에게 단순한 이론 학습을 넘어 실제 연구 현장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진로 역량과 협업 능력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부산대학교 미래교육센터와 협력해 12일 강북교육지원청에서 강북지역 1~3학년 중학생 60명을 대상으로 ‘두런두런(Do·Learn) 여름방학 학습지도 캠프’를 열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의 개별 학업 역량에 맞춘 지원으로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키워주고자 마련됐다. ‘두런두런’은 ‘여럿이 나지막한 목소리로 조용히 이야기하다’는 뜻의 순우리말에, ‘Do(학습 동기 향상)’와 ‘Learn(자기주도학습 역량 강화)’의 의미를 더해 만든 이름이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학업 스트레스를 줄이고 효율적인 학업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활동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학년별 모둠을 이뤄 자기주도학습 역량 훈련, 학업 스트레스 완화 프로그램, 학습환경과 자료 관리 특강에 참여했다. 또한 부산대학교 사범대 학생들과 상담하며 학습 동기 부여와 진로 설계에 대한 조언도 받았다. 강북교육지원청은 오는 8월 11일에는 ‘찾아가는 학습클리닉’에 참여 중인 기초학력 부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MBTI 책 만들기, 영어 메모리 게임, 간편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본격적인 여름방학을 앞두고 학생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2025년 여름철 학생 안전 강화 종합 대책』을 마련해 7월 14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부산 아파트 화재 아동 사고와 폭염 위기 경보 ‘경계’ 단계 발효 등 잇따라 여름철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들이 다수 발생하는 가운데 여름방학을 앞두고 학교 안팎에서 학생들의 생활안전 취약 분야의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주요 내용은 ○ 관할 소방청과 협업하여 노후 공동주택 밀집 지역 인근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 ‘학교로 찾아가는 소방 안전교육’ 실시 ○ 학부모와 학생의 화재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가정 연계 소방안전 교육 실시 ○ 폭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가정통신문 배포 및 행동요령 홍보 강화 ○ ‘학교안전교육 7대 표준안’을 활용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교육 집중 실시 ○ 방학 중 기숙사 운영학교 등 화재 취약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 강화 ○ 여름방학 늘봄학교 및 돌봄교실 운영 안전 확보를 위한 교내외 순찰 및 출결 관리 강화 ○ 통학로 침수 우려 지역 및 학교 주변 위험 요소에 대한 사전 점검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교원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기 위한 촘촘한 정책을 통해 안심하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도교육청은 올해 3~5월 교육활동 침해 심의 건수가 141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351건 대비 59.8%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기교권보호지원센터 확대 ▲지역교권보호위원회 내실화 ▲안심콜 탁(TAC) 운영 ▲마음 8787 구축 ▲교원보호공제사업 확대 등의 정책 성과다. 경기교권보호지원센터는 2022년 3개 교육지원청에서 시작해, 2025년 도내 모든 교육지원청으로 확대됐다. 센터는 예방 교육, 사안 대응, 피해 교원 회복 등 맞춤형 지원과 위원회 심의 공정성・전문성 확보를 위해 사례 분석과 위원 역량강화를 함께 추진하고 있다. 올해 3월부터는 ‘교육활동 보호 안심콜 탁(TAC) 1600-8787’을 통해 법률・행정・심리 상담을 실시간 제공하고 있다. 6월 현재 누적 상담 건수는 1,838건으로 법률 232건, 행정 716건, 교육활동 침해 65건, 직무 스트레스 153건 등 다양한 상담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올해 초 개통한 교원 심리상담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체육계열 진학 희망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대학 연계 체육계열 모의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교육청과 경기대학교, 고등학교가 협력해 마련했다. 학생들이 실전 실기 경험으로 입시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행사는 12일과 13일 이틀간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에서 진행했다. 도내 213개 고교 1,050여 명 학생이 오전과 오후로 나눠 참가했다. 측정 및 진행요원으로는 도내 체육교과 대입진학지도 리더교사와 경기대 체육대학 재학생들이 참여해 원활한 운영을 도왔다. 측정 종목은 ▲20m 왕복달리기 ▲윗몸일으키기 ▲메디신볼 던지기 ▲제자리멀리뛰기 ▲10m왕복달리기(부저,라바콘) ▲앉아서 윗몸 앞으로 굽히기 ▲배근력 등 총 8종목으로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실제 대입 실기시험장과 동일한 조건 속에서, 각자 갈고닦은 실력을 집중력 있게 발휘하며 자신의 역량을 꼼꼼히 점검했다. 향후 도교육청은 모의실기 프로그램 운영 결과에 대한 학생·교사의 의견을 수렴해 프로그램의 질적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경인교육대학교에서 운영한 ‘2025 초등 진로전담교사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성료했다. 연수는 초등 진로교육 담당 교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총 20시간 동안 진행했다. 특히 교사 요구를 반영한 사전 교육 수요 조사와 원격・집합・실행학습의 혼합 연수로 참여자들의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주요 내용은 ▲진로체험교육지원센터 활용 교육 ▲학교 진로교육 연간 프로그램 설계 ▲진로심리검사 활용 학생・학부모 진로상담 등 학교 현장의 주제로 구성했다. 이외에 ▲진로 체험기관 현장 방문 ▲진로연계교육 분임 실습 등 실천 중심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또한 진로전담교사의 심리적 회복과 공감대를 위한 ‘교사 힐링 콘서트’도 함께 운영해 참여 교원들의 진로교육에 대한 사명감을 되새기는 시간도 마련했다. 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 김혜리 과장은 “이번 연수는 초등 진로교육의 질적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학생의 삶과 진로를 연결하고, 꿈과 희망이 가득한 경기 진로교육이 현장에 정착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이천교육지원청은 7월 14일부터 관내 유치원에 재학 중인 5세 유아를 대상으로 정서·심리 발달을 위한 ‘처음학교 마음 새싹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인간의 정서·심리 발달의 기초를 형성하는 처음학교(유치원)에서 유아기 발달 상태를 조기에 진단하고, 그 결과에 따라 지역 전문기관과 연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내용은 ▲유아 정서·심리 발달 검사(2종) 실시 및 진단 ▲놀이·미술·언어 중심의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운영 ▲학부모와 교사를 위한 상담 및 코칭(연수)으로, 전 과정 무상으로 제공된다. 이천교육지원청 김은정 교육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검사와 결과 제공을 넘어, 유아 개개인의 마음 건강을 위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가정, 유치원, 지역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통합적 지원시스템을 통해 유아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천교육지원청은 이번 사업이 단기적 성과에 그치지 않고, 유치원 현장과 가정에 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은 7월 12일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 컨벤션센터 3층에서 '2025 고교학점제 학부모(학생) 설명회: From 선택 To 설계'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고교학점제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를 높이고, 진로와 대입을 연계한 과목 선택의 중요성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안산 관내 중·고등학교 학부모와 학생 2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안산교육지원청은 올해 네 번째로 학부모 대상 고교학점제 설명회를 운영하며, 학부모가 단순한 정보 수용자가 아니라 자녀의 진로 설계를 함께하는 동반자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 강사인 오수석 교사(소명여고) 는 고교학점제의 핵심 개념과 함께, 진로 기반 과목 선택의 중요성, 성취평가제 및 미이수제 운영 방식, 그리고 2028학년도 대입제도의 주요 변화까지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안내하면서 학부모가 자녀의 진로와 과목 선택을 함께 설계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학부모 공감 확산… “이제는 진로도 함께 설계해야 할 시대” 참석자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은 안산시와 공동 주최, (재)안산인재육성재단 주관으로 2025년 7월 12일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에서 ‘2026학년도 안산 맞춤형 대학입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안산 지역 고3 학생과 학부모 1,000여 명이 참석하여, 변화하는 입시제도와 고교학점제에 맞춘 맞춤형 진학 정보를 제공받고, 학생 개개인의 성향과 적성에 맞는 진학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2026학년도 수시전형의 이해와 대비 방안, ▲학교별 수시 일정 및 면접 일정 안내, ▲학생별 성적 분석을 통한 1:1 맞춤형 입시컨설팅, ▲48개 대학이 참여하는 대학박람회 등이 진행됐다. 특히 안산교육지원청 대입 진학지도 리더교사단이 참여하여 학생별 성적과 진로에 맞는 심층 상담을 제공하고, 대학별 부스에서는 전형 안내와 전년도 입시 결과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상담이 이루어졌다.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 김수진 교육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신속하고 정확한 입시 정보를 얻고,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는 동시에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