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행정안전부는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라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를 지원할 ‘중대범죄수사청설립지원단’을 구성한다. 지원단은 10월 15일 출범해, ‘검찰개혁추진단’(국무조정실 소속)의 중수청 설치를 위한 실무를 뒷받침한다. 중수청 설치를 위한 법령 제·개정 검토, 하부조직 설계·인력 채용·사무 공간 및 예산 확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윤호중 장관은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 분리는 검찰 개혁의 가장 기본적인 원칙”이라며, “중대범죄수사청이 차질 없이 설립되어 보다 책임감 있는 수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행정안전부는 10월 16일 ‘자율방재단 20주년 기념 전진대회’를 개최한다. 자율방재단은 지역의 자율적인 방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 여건을 가장 잘 아는 주민들이 참여하며, 지난 20년간 각종 재난 현장에서 발빠른 대응으로 국민 안전을 지켜왔다. 현재 전국에서 66,657명의 자율방재단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사전 예찰, 주민 대피 지원, 이재민 구호를 비롯해 지난해에만 47,872회의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전진대회는 자율방재단 창설 이래 처음으로 열리는 전국 규모 행사로, 약 3천 명의 단원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성과를 되돌아보고 재난 없는 미래를 향한 새로운 각오를 다진다. 행사에서는 자율방재단 활동 영상 상영, 재난대응 유공자 표창, 축하공연이 진행되며 재난 현장에서 사용하는 장비(드론, 특장차 등) 시연과 활동사진을 전시하는 홍보부스도 함께 운영한다.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지난 20년간 국민 안전을 위해 재난 현장을 지켜온 자율방재단의 공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자율방재단이 국민과 함께 호흡하며 안전한 미래를 열어가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고용노동부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는 15일과 16일 이틀간 교직원, 재학생 등 5백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내 담헌실학관 로비에서 ‘2025학년도 제31회 가을 졸업연구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5월에 교내에서 150여 점이 전시된 집중학기제 졸업연구작품 전시회에 이어 한국기술교육대의 특성화 공학교육모델을 확인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는 메카트로닉스공학부(35점), 화학생명공학전공(8점), 산업경영학부(21점), 고용서비스정책학과(10점)의 4학년 학생들의 교육성과가 집약된 작품 74점이 전시됐다. 전공별 논의 끝에 엄선된 우수연구작품 10점 중 ‘산악 지형 잔불 진화 로봇’, ‘자원순환형 바이오플라스틱 복합체 제조’ 등 전공역량을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 작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메카트로닉스공학부 4학년 임유경 학생팀의 ‘드론 배터리 자동 교체 플랫폼을 탑재한 산악 지형 잔불 진화 로봇’은 모바일 로봇 위에 드론 배터리 자동 교체 플랫폼을 탑재해 지속적인 잔불 감시가 이루어지도록 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작품은 지난 9월 ‘제25회 한국지능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남문화예술회관은 24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안은미컴퍼니 -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안무가 안은미가 전국을 순회하며, 평생 춤을 제대로 배워본 적 없는 어르신들의 소박한 리듬과 몸짓을 기록하면서 시작됐다. 각기 다른 할머니들의 몸짓 하나하나에 주목하며, 20세기를 치열하게 살아온 그리고 21세기를 살아갈 그녀들의 춤에 희로애락을 담아 표현하고 있다. 공연은 안은미 무용가가 ‘할머니들의 몸짓’을 해석한 독무로 막을 올린다. 이어 전국을 순회하며 기록한 할머니들의 춤이 담긴 영상을 상영한다. 공연 후반부에는 지역 할머니들과 전문 무용수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누구나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트로트 음악에 맞춰 스윙 댄스, 막춤 등으로 흥겨움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공연은 경남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여성 어르신들을 모집해 무대를 함께 꾸민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안은미 안무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현대 무용가이다. 그녀는 오랜 시간 동안 관습의 틀을 깨는 도발적이고 파격적인 춤으로 세계 무대를 사로잡았다. “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상남도는 17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2025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에 ‘경남통합관’으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경남에서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을 비롯해 한국항공서비스(KAEMS), 아스트 등 46여 개 기업이 참가한다. 특히 경남도는 서울 ADEX가 시작된 1996년 이후 처음으로 창원시, 진주시, 사천시, 경남테크노파크, 도내 항공기업 20곳과 함께 ‘경남통합관’을 운영한다. 경남통합관에서는 도내 기업의 첨단기술과 진주샛 모형, 경남형 미래항공기체 축소기, 미래항공모빌리티(UAM) SEAT 등 제품 홍보와 B2B 상담 지원 등이 이뤄지며, 통합관 내 2026 사천에어쇼 우주항공산업전 홍보부스도 마련해 국내외에 소개한다. 도는 경남통합관을 중심으로 해외 바이어와 수출상담 지원, 신규 고객 발굴과 수출 물량 확보를 위한 비즈니스 활동을 전개해 대한민국 항공우주·방위산업의 중심지로서 경남의 위상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도와 사천시는 내년 10월 개최될 사천에어쇼를 서울 ADEX에 버금가는 글로벌 전시회로 발전시키기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서귀포시는 10월부터 자활근로사업 참여자의 민간기업 취업 또는 창업을 통한 자립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 신설된 자활성공지원금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2024년 이후 자활근로사업 참여 이력이 있는 자 ▲민간기업 취업 또는 창업 후 6개월 이상 근무 ▲생계급여 탈수급 조건 모두를 만족한 자이다. 지원내용은 민간 취·창업에 성공해 탈수급 후 6개월 근로활동을 지속하면 50만 원, 1년이 넘으면 100만 원을 추가 지급하여 최대 150만 원의 자활성공금을 지원한다. 신청은 근로활동 증빙서류를 지참하여 읍면동주민센터에서 방문신청 가능하며 지급요건을 확인하여 10월말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제도를 몰라서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대상자가 발생치 않도록 전화 및 안내문 발송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자활성공지원금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의 자립 의지를 고취시키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서귀포예술의전당은 10월 19일 오후 4시, 칠십리야외공연장에서 '칠십리, 예술의 바람 속으로'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사)한국예총 서귀포시지회와의 협력을 통해 추진되며, 예총 산하 음악협회·무용협회·국악협회가 한자리에 모여 클래식, 무용, 국악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서귀포칠십리축제 공식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제주도민과 관광객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먼저 서귀포시국악협회의 ‘풍물놀이 길트기’를 시작으로 ‘서우젯 소리’를 통해 공동체의 흥과 정서를 담은 국악의 생동감을 무대에 펼친다. 다음 서귀포시음악협회는 ‘클래식은 바람을 타고’를 주제로 성악, 관악 유포니움, 금관 앙상블 등 풍성한 클래식 선율을 들려준다. 마지막으로 서귀포시무용협회에서 발레 ‘돈키호테 그랑파드되’와 한국무용 ‘피어오르리’로 전통과 현대의 감각을 아우르는 피날레 무대를 선사한다. 서귀포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예총 서귀포시 예술단체가 함께 힘을 모아 지역 예술인들의 역량을 선보이며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이 서귀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제7회 소소한 마을 나눔 축제’가 오는 10월 18일 제주해녀박물관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제주시 구좌읍, 구좌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사랑을 모으는 것만큼이나 나누는 것도 중요합니다’라는 의미 있는 주제로 개최된다. 문화 공연 행사는 지역 주민들의 재능기부로 채워져 색소폰 연주, 난타, K-pop 댄스, 통기타 연주 등 10개 팀의 무대가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페이스페인팅, 타투스티커, 그립톡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와 먹거리 장터가 운영돼 축제를 찾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수공예품과 중고 물품 등을 판매하는 구좌읍 플리마켓 ‘모모장’도 함께 열려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익 위원장은 “나눔의 공동체 가치를 주민들과 공유하며, 우리가 모두 조금씩 함께 나누는 마음으로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되도록 지역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석봉 구좌읍장은 “이번 축제는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주간 시간대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주부와 직장인 등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야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야간 프로그램 ‘말하고 그리고 쓰는 하루’는 11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월·화·수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3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프로그램 ‘시대와 작가를 말하는 밤’에서는 오스트리아, 미국, 프랑스 등 8개국의 문학을 읽으며 해당 시대의 작가들과 역사적 배경을 탐구하는 시간을 가진다. 두 번째 프로그램 ‘그리고 싶은 밤’은 제주의 다양한 식물을 보태니컬 아트(세밀화) 기법을 활용해 그려보며 식물의 특성과 아름다움을 표현해보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마지막 프로그램 ‘감성을 만나는 글 쓰는 밤’은 참가자들이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고 글쓰기 계획을 세워보고, 나아가 직접 원고를 완성해 책 출간의 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0월 16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김봉석 탐라도서관장은 “이번 야간 프로그램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시민들이 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7일 오라청사에서 초중고 세계시민교육 선도교사 40명을 대상으로 세계시민교육 실천 사례 공유 및 성과 나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인권·평화·다양성·지속가능발전 등 세계시민교육의 핵심 가치를 학교 현장에 확산하고 교원의 실천 동기와 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초중고 세계시민교육 선도교사들은 학교 현장에서 세계시민교육을 체계적으로 정착시키고 지속적 실천을 이끌어가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연수에서는 고효림 인화초등학교 교사(중앙선도교사)의 활동 사례 발표, 학교 선도교사들의 실천 사례 공유, 교실 속 세계시민교육 적용 방안 논의 등 현장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들이 세계시민교육의 의미를 되새기고 실천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세계시민교육이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