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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02 (월)

옥천군, 제3회 전국연극제 추진위 출범…‘문화적 기본소득’ 가치 실천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옥천군이 오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제3회 옥천전국연극제’를 통해 연극을 일상처럼 즐기는 ‘연극산책’을 주제로 ‘문화적 기본소득’의 가치를 확산한다.

 

군은 지난 27일 옥천군청에서 ‘옥천전국연극제 추진위원회’ 위촉식을 갖고, 올해 축제의 핵심 방향을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옥천의 일상 속으로 찾아가는 문화예술 ‘연극산책’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제3회 옥천전국연극제 연극산책’은 옥천의 문화예술 중심 공간은 물론 일상 공간까지 무대로 확장한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주민들이 공연장을 따로 찾지 않더라도 산책길과 생활 공간에서 수준 높은 연극을 자연스럽게 마주하며 예술의 온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이번 연극제는 단순 관람을 넘어 문화예술 향유를 지역민의 당연한 권리로 인식하는 ‘문화적 기본소득’의 개념을 실천한다. 소득이나 지역적 여건과 관계없이 누구나 양질의 연극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배우들의 활동 무대를 넓히는 한편 예술인과 주민이 예술을 매개로 소통하며 지역 공동체를 강화하는 데 의미를 둔다.

 

군 관계자는 “연극제를 통해 군민 누구나 예술을 누릴 수 있는 문화적 토대를 마련하겠다”며 “예술이 지닌 힘이 군민의 행복 지수를 높이고, 지역의 문화적 기본소득을 확장하는 핵심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추진위원회는 배우 안석환, 노현희를 비롯한 연극계 인사들과 지역 문화 리더들이 함께 참여해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2024년 충북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전국연극제를 개최하며 큰 호응을 얻은 옥천군이 올해는 어떤 ‘연극 산책길’을 선보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