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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24 (화)

제주도, 2026년 상장기업 육성 지원 본격 추진

3월 10일까지 모집 공고 진행…스케일업·IPO 분야 기업 맞춤 프로그램 지원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성장 유망기업의 상장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는 ‘2026년 상장기업 육성 지원사업’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모집 공고를 시작한 ‘상장기업 육성 지원사업’은 스케일업 분야와 IPO 분야를 구분해 모집·지원하고, 상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중심으로 집중 지원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지난해와 달리 분야별 지원 자격 요건을 새로 마련하고, 선정 기업의 성장 단계와 역량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규 신청 기업은 스케일업 분야 또는 IPO 분야 중 최소 1개 분야의 요건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스케일업 분야는 누적 투자유치 5억 원 이상 기업, 일반 팁스(TIPS) 지원 이력 기업, 또는 2026년 IPO 클래스 추천 기업이 신청 대상이며, IPO 분야는 2025년 매출액 50억 원 이상 기업, 누적 투자유치 20억 원 이상 기업, 상장 주관사를 선정한 기업, 또는 스케일업 팁스 수혜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IPO 분야 신청 기업에 대한 집중 지원을 통해 상장 추진 동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최종 평가에서 ‘적정’ 판정을 받아 신청자격을 확보한 기존 12개 기업은 스케일업 분야와 IPO분야 중 선택하여 신청 가능하며, 선정 시 관련 지원을 계속해서 받게 된다.

 

아울러 이전(예정) 기업에 대한 적용 기준과 사업비 지급 요건을 신설해, 지원 성과가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확산될 수 있도록 관리체계도 강화했다.

 

○ 제주 이전 예정 기업은 올해 11월 30일까지 본사 이전을 완료하고 정착 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이행 여부에 따라 사업비 지급 여부가 결정된다.

 

‘상장기업 육성 지원사업’은 도내 유망기업이 상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하도록 지원하는 정책으로, 2025년에는 21개 기업을 선정·지원해 1개 기업 상장, 11개 기업의 예비상장 단계 진입 성과를 거뒀다.

 

2025년 지원이 종료된 9개 기업에 대해서는 IR 기회 제공과 워크숍 등을 통해 지속 관리하고, 상장 임박 시 심사를 거쳐 최대 1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신청은 다음 달 10일 오후 6시까지 제주테크노파크 제주산업정보서비스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강애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제주 기업이 보조금 의존 구조에서 벗어나 시장 중심의 자금 조달 체계로 전환하도록 돕는 핵심 정책”이라며 “경쟁력 있는 상장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지역 산업의 체질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