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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7 (목)

창원특례시,‘2025년 전통시장 식품안전관리 사업’평가 간담회 개최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창원특례시는 26일 마산어시장 고객지원센터 회의실에서 마산어시장 상인회장, 우수업소 영업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전통시장 식품안전관리 사업’ 평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추진한 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통시장 식품안전관리 사업은 전통시장의 식품위생 수준을 향상시키고, 판매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1곳 이상의 전통시장을 선정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단속 중심의 행정에서 벗어나 지도·계도·교육 등 지원 중심의 위생관리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올해 사업 대상지로 마산어시장을 선정해 3월부터 11월까지 150개 업소를 대상으로 연 3회에 걸쳐 ▲ 영업장 위생적 취급 여부 ▲ 취급 식품(원료) 관리 ▲ 시설기준 적합 여부 등에 대한 집중 지도·계몽을 실시했다.

 

그 결과 최종 위생수준 평가에서 평균 25.6%의 개선율을 보이며 전반적인 위생 수준이 향상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 가운데 개선율이 우수한 10개 업소를 우수업소로 선정해 영업주의 노고를 격려하고 온누리상품권을 인센티브로 전달했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2026년에는 영업자 및 종사자 대상 위생교육 확대와 작업장·조리기구 청결관리 강화 등으로 영업주의 자율적인 개선을 유도하는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경옥 보건위생과장은 “지속적인 전통시장 식품안전관리로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식품을 구입할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