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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6 (수)

제주테크노파크, ㈜올링크 개발 전자영수증 서비스, 도내 상권 도입 본격화

제주테크노파크, 모바일 전자영수증 상점가 활용솔루션 개발 지원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가 지원하는 주식회사 올링크(대표 김경동)의 전자영수증 서비스가 제주도내 상권으로 확산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5일 1청사 탐라홀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세븐일레븐·이디야·티머니모빌리티 등 기업과 지역 상권 대표들이 참여하는 ‘전자영수증을 활용한 소상공인 홍보 지원 및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전자영수증을 통해 디지털 기술로 환경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전자영수증 서비스는 제주기업인 ㈜올링크에서 개발한 근거리무선통신(NFC) 태그(Tag) 기술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앱 설치나 개인정보 입력 없이 스마트폰을 NFC 태그에 놓는 것만으로 간편하게 전자영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간단한 발급 방식으로 인해 전자영수증을 발급받을 때마다 100원의 탄소중립실천포인트를 제공되고 종이류 쓰레기의 발생량이 줄어들어 탄소저감 효과와 소비자 이익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다.

 

제주TP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그동안 상장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통한 거래소 시장 상장과 2025년 디지털 대전환 시범사업을 통한 ‘모바일 전자영수증을 활용한 오프라인 상점 홍보 솔루션’을 지원하는 등 ㈜올링크의 혁신성장을 위해 힘써왔다.

 

㈜올링크는 업주들의 별도 단말기나 금전등록기(POS) 변경 없이 NFC 간편결제를 실현할 수 있는 데이터 술루션을 개발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스타트업이다.

 

㈜올링크의 이 기술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호반그룹이 공동 주최한 2024년 호반혁신기술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최하는 모바일기술대상에서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최초로 대통령상을 받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김경동 ㈜올링크 대표는 “영수증을 시작으로 NFC 태그로써 상점, 도민, 관광객, 기관 모두 두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바우처, 전자문서 등의 분야로 확장하여 제주지역의 디지털 대전환 생태계 정착과 경제연계 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장대교 제주TP 미래융합사업본부 본부장은 “세계에 통하는 기술을 가진 혁신기업들이 제주에도 적지 않다”면서 “제주특별자치도의 AI·디지털 대전환 로드맵 발표에 맞춰 디지털 대전환 시범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고 첨단 제주기업들에 대한 지원과 도민 체감효과를 확산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전략과제들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