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전주시 완산도서관은 지난달 30일부터 내년 2월 7일까지 ‘자작자작 책 공작소’ 집필실에 입주한 전문작가 12명과 함께 시민들과 지식과 재능을 나누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완산도서관 내 ‘자작자작 책 공작소’ 집필실은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이곳에 입주한 전문작가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각자의 전문 분야를 살린 강좌를 진행한다. 현재 집필실에 입주한 7기 입주작가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시와 소설, 철학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시민들에게 창작의 즐거움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달 30일 실시된 재능기부의 첫 프로그램에는 주미라 동시작가가 ‘사진과 동시의 만남’을 주제로 시민들과 만났고, 이어 이날 두 번째 프로그램에는 서귀옥 시인이 ‘시(詩)가 오는 찰나의 순간, 지금!’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여기에 오는 22일에는 최기재 인문학자가 ‘서양 문화의 출발, 호메로스의 『일리아스』 속 저주’를 주제로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어 오는 11월에는 △김종협 시인의 ‘시(詩)가 펜화를 만나다’(12일)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전주시가 아중호수도서관에서 펼쳐진 음악과 인문학이 결합된 인문학 특강과 콘서트를 시작으로 5일간의 ‘제9회 전주시 인문주간’ 대장정에 돌입했다. 시는 지난 14일 아중호수도서관에서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감과 치유의 인문학’을 주제로 한 ‘제9회 전주시 인문주간’의 개막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방수미 소리꾼이 강사로 초청돼 ‘K-판과 K-팝으로 만나는 인생 이야기’를 주제로 판소리의 깊은 서사와 K-pop의 대중적 감각을 재해석한 인문학 특강을 펼쳤다. 특강 이후 이어진 인문콘서트에서는 인문밴드 레이도 참여해 대중음악과 판소리를 결합한 새로운 인문학을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7일까지 5일 동안 이어지는 올해 인문주간에서는 인후생활문화센터에서 진행되는 ‘뮤지컬로 만나는 치유인문학’을 비롯해 전주지역 작은도서관과 동네백방 등에서 30개의 인문학 강좌 및 세미나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인문주간 둘째 날인 15일에는 오후 7시부터 ‘나의 왼발’의 작가인 김미옥 평론가와 박지음 소설가, 김승일 시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부안군 농어촌종합지원센터는 우리밀 체험휴양센터에서 우동권역 주민 23명을 대상으로‘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설물 활성화와 지역공동체 활동 거점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스마트폰 활용 역량을 높여 우동권역의 소중한 마을 문화를 기록하고, 지속가능한 공동체 문화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은 지난 8월 18일부터 10월 13일까지 총 8회차로 운영됐으며, 스마트폰 기본 조작 및 설정 관리부터 일상생활에 유용한 앱 설치와 활용법, 사진·영상 촬영 및 편집·공유 등 실생활 중심의 실습 위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디지털 기기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고, 일상생활 속 소통과 정보 접근성이 한층 높아졌다. 특히, 교육 과정 중 권역 밴드를 개설·운영하여 마을 간 정보 공유체계를 구축하고 지역공동체의 소통 문화를 조성함으로써,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디지털 소통이 활성화되는 계기를 만들었다. 부안군 농어촌종합지원센터 하남선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스마트폰을 보다 능숙하게 활용하며, 디지털 세상과 한층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부안예술회관은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세계 각국의 명작 뮤지컬을 여행하듯 즐길 수 있는 ‘뮤지컬 배낭여행’ 공연을 개최한다. 소리문화창작소 신과 클나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교류 공연으로, 웅장한 오케스트라 연주와 국내 정상급 뮤지컬배우와 성악가들의 무대와 함께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 예술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무대에는 뮤지컬배우겸 성악가 민영욱, 이아람, 이상흔, 김아름, 박동일, 김서유, JSM뮤지컬앙상블이 출연해 각자의 매력 넘치는 보이스와 연기력으로 다양한 뮤지컬 명곡을 선보인다. 또한 클나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웅장한 라이브 연주가 함께 어우러져 더욱 풍성한 무대를 완성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뮤지컬 배낭여행’이라는 제목처럼, 관객들이 세계 각국의 명작 뮤지컬을 여행하듯 즐길 수 있는 구성을 담았다. ‘오페라유령’, ‘캣츠’등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온 뮤지컬 대표 명곡들이 무대에 오른다. 부안군 관계자는 “뮤지컬의 감동적인 노래와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선율이 함께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마치 세계를 여행하는 듯한 경험을 선사할 것” 이라며 “많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지역과 미래를 배려하는 친환경 캠핑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2025 고령 캠핑 페스타’가 오는 10월 18일부터 19일, 10월 25일부터 26일 두 차례에 걸쳐 안림딸기마을캠핑장에서 열린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령군이 추진하는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 활성화의 일환으로,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자연 속에서 환경의 소중함을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캠핑 행사다. ‘캠핑’ ‘체험’ ‘공연’ ‘교육’이 결합된 다채로운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첫날 참가자들이 캠핑장에 입소해 친환경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저녁에는 대가야 역사 퀴즈, 특산물 경매, 힐링 콘서트가 열려 참가자들이 즐겁게 소통하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튿날 아침에는 상쾌한 공기 속에서 함께하는 ‘선라이즈 요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가족이 함게 참여할 수 있는 ‘분리수거 에코 챌린지’를 통해 환경 보호의 의미를 배우고, 캠핑장 내 제로 웨이스트 실천을 경험하게 된다. 캠핑장 곳곳에는 버스킹 공연, 포토존 등 관광객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다채롭게 구성되어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대가야, 열두개의 별을 미디어아트로 연출한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고령 지산동 고분군'이 9월 19일 개막하여, 지난 10월 12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미디어아트 행사는 국가유산청, 경상북도, 고령군이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우리의 소중한 유산의 야간콘텐츠 활성화와 가치확산을 목적으로 하는 국가적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가야사를 증명하는 독보적 유산이라는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무대로 기획됐다. ‘대가야, 열두개의 별’이라는 주제로 대가야 악성 우륵 선생이 작곡한 가야금 12곡과 지산동 고분군에 담긴 대가야의 영광을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하여 유산의 가치와 신비로운 분위기를 담아내었다. 각각의 콘텐츠는 가야금 선율과 함께 어우러지며, 특히 무희들의 전통무용과 가야금 연주가 미디어아트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세계유산 등재기념일인 9월 23일에는 등재2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는데, 드론라이트쇼를 비롯한 미디어대북, 드로잉퍼포먼스 등 웅장하고 신비로운 공연이 미디어아트와 어우러졌으며, 특히 대가야 520년을 상징하는 520대의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부평구는 오는 18일 인천나비공원에서 ‘인천나비공원 가을 나들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월을 맞아 인천나비공원을 방문한 가족들이 즐거운 가을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공원 주차장에서는 ▲곤충체험 ▲곤충화석 만들기 ▲어린이 모험숲 ▲플라스틱 재활용 열쇠고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또 공원 내 자연교육센터 2층 기획전시실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수채화 특별전을 관람할 수 있고, 1층 생물전시실에서는 살아 있는 곤충·양서류·파충류·절지류를 만나볼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돼 있는 인천나비공원에 방문해 가족, 친구, 연인들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에 관한 사항은 구 공원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성주군은 지역 청년들의 문화예술 활동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청년문화예술패스'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민법상 성년이 되는 19세 청년(2006년 출생자)들에게 공연·전시 등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를 보다 쉽고 부담 없이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대상자는‘청년문화예술패스’ 누리집에서 패스 신청 후 협력예매처인 yes24나 인터파크 티켓 중 하나를 선택하여 포인트 15만원을 받아 공연 전시 티켓 예매 시 사용할 수 있다. 발급은 11월 30일까지이며 12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이번 패스 도입을 통해 ▲청년의 문화예술 참여 기회 확대 ▲지역 예술인과 문화시설 이용 활성화 ▲문화 향유 격차 해소 등 다방면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청년문화예술패스가 성주 청년들의 문화적 자존감을 높이고, 군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문화도시 성주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문화예술로 성장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성주군은 지난 14일 성밖숲에서 성주문화원이 주최하고 국악협회 성주지부가 주관한 ‘제25회 성주군 풍물큰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군민과 관람객들이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함께 어울려 흥겨운 장단을 즐겼다. 행사는 풍물패 길놀이를 시작으로 수륜 흥소리 풍물패, 대가 한마음 풍물패, 성주농협 참외사랑 풍물패, 신생 단체인 가천 가야산 산새소리 풍물패 등 관내 14개 국악협회가 차례로 무대에 올라 신명 나는 공연을 펼쳤다. 또한 향토민요보존회 등도 참여해 각기 다른 장단과 구호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으며, 참가자와 관람객들은 함께 장단을 맞추며 어깨춤을 추는 등 비를 맞으며 웃고 즐기는 진정한 ‘군민 화합의 한마당’이 연출됐다. 경연 결과 영예의 장원은 흥겨운 농악공연을 보여준‘벽진농악보존회’가 수상했으며, 차상은‘풍물굿패어울림’이 차지했다. 국악협회 성주지부장은 “우리의 전통이 담긴 농악과 풍물패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어 기쁘다.”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군민과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고 전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신안군은 지난 봄 성황리에 개최된 ‘제3회 신안세계김밥페스타’성공을 발판으로, 오는 10월 17일부터 19까지 목포시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리는 짠 소금페스티벌, 이어 10월 24부터 26까지 전남세계김밥페스티벌에 참가해 ‘신안 1004섬 김밥’을 홍보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신안군생활개선회원들은 지역 농수산물을 활용해 직접 김밥을 만들고, 판매 및 시식 행사를 주도한다. 이를 통해 신안만의 특색있는 김밥을 전국에 알릴 계획이다. 축제장에서는 군이 개발한 김밥 3종 판매한다. 사계절 꽃피는 신안의 아름다운 정원과 섬을 형상화한 신안정원김밥, 신안 천일염의 깊은 맛을 살린 소금김밥, 신안의 톳을 사용한 ‘바다의 맛’ 그대로를 담은 바다김밥을 선보인다. 축제 기간 매일 ‘1,004줄 한정 김밥’ 판매하며, 가격은 3,000원부터 5,000원까지 합리적인 가격으로 관광객들에게 제공된다. 신안군은 현재까지 7종의 신안김밥 레시피를 개발하고 신안군생활개선연합회원 및 신안김밥연구회 50여 명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기술 전수 교육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 교육 성과를 선보일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