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특허청은 2월 13일 14시, 차세대 전력반도체 핵심 소재 분야의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탄화규소(SiC) 잉곳 생산 현장인 ㈜쎄닉(SENIC, 충남 천안시)을 방문하여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쎄닉은 탄화규소 잉곳 성장 및 웨이퍼 생산, 분석에 이르는 전 공정에 대한 독자 기술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강소기업으로 최신 기술개발 동향을 설명하고, 특허청은 관련 기술의 특허동향 및 반도체심사추진단의 심사실무 등을 소개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특허청 김희태 반도체심사추진단장은 “반도체심사추진단은 올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관련 기업, 연구소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이를 기초로 출원인의 연구개발 성과를 신속하게 권리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13일 무기체계 획득, 운영유지와 수출 등에 필요한 소재·부품의 개발소요를 분석하여 5개년 개발 로드맵을 제시하는''25~'29 무기체계 소재·부품 기획서'를 최초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하는 기획서는 최근 체계적인 국산화개발 사업추진을 위하여 새롭게 구축한 사업기획체계와 함께 방위사업청의'‘25년 소재부품 국산화 추진전략'을 바탕으로, 국내 방산 첨단 소재‧부품 공급망 확보에 필요한 개발과제의 소요조사와 기술분석 및 사업화전략 분석 결과를 제공하고자 발간하는 문서다. 올해 기획서는 ’25년부터 5년간 개발이 필요한 280개 소재‧부품을 대상으로 작성됐으며, '1권 총론','2권 중점조사대상 무기체계 조사분석서'및'3권 소재부품 심층분석보고서'총 3권으로 구성됐다. 기획서 중 제2권은 중점조사대상으로 선정된 무기체계를 중심으로 △무기체계 및 사업현황 △패키지 과제로 개발이 필요한 소재부품에 대한 조사분석 △개발전략 및 체계적용전략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제3권은 280개 소재‧부품 중 기술적‧사업적으로 상세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소재‧부품에 대한 심층분석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국세청은 기타소득 간이지급명세서 미제출에 대한 가산세 유예기간이 지난해 말 종료됨에 따라, 올해부터 간이지급명세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가산세를 부담해야 하므로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타소득 간이지급명세서를 매월 제출하는 제도는 2024년부터 시행됐고, 납세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가산세를 2024년 12월 31일까지 유예한 바 있다. 가산세는 기타소득 간이지급명세서 미제출 금액의 0.25%이나, 제출기한 경과 후 1개월 이내에 제출하면 0.125%로 줄어든다. 국세청은 2021년 7월부터 '실시간 소득파악 제도'를 도입하여 소득기반의 국가 복지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자료를 매월 수집하고 있으며, 이 자료는 사회적 취약계층이 고용보험, 재난지원금 등의 복지혜택을 받는 데 기초자료로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기타소득 간이지급명세서 제출대상은 일시적으로 강연, 자문 등 인적용역을 제공받고 대가를 지급하는 자이며, 제출기한은 지급일이 속하는 달의 다음 달 말일이다. 기타소득 간이지급명세서는 홈택스에서 쉽고 편하게 제출할 수 있으며, 매월 제출한 경우에는 연간 지급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와 함께 국내 정보보호 기업 중동 지역 수출 지원 확대를 위한 ‘한국형(K)-디지털 민관합동 수출개척단’을 사우디 및 카타르 현지에서 운영했다고 밝혔다.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 다수 국가는 우리나라와 정상외교를 통해 긴밀한 협력 관계가 유지되고 있으며, 우리 정보보호 기술력에 대한 신뢰가 높다. 한편 중동 보안시장 규모는 연평균 10% 이상 확대되는 등 향후 대형시장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점이 과기정통부가 2025년 민관합동 디지털 수출개척단의 출발을 중동 지역으로 선정한 것이다. 이번 수출개척단은 ▲사우디 LEAP 2025 한국 공동관 전시관 운영에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국내 정보보안 및 물리보안 기업 9개사가 참여했으며, 정보보호를 포함한 정보통신기술 기업 12개사가 참여하는 ▲한국기업 – 사우디 현지 제휴사(파트너사)와의 사업 만남(비즈니스 미팅) ▲카타르 투자부(QIA) 대상 찾아가는 기업설명회 등 국내 기업 수출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진행하는 한편, 사우디 공공부문의 보안제품 기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미래차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작년보다 566억 원 증가한 약 5천억 원을 R&D와 기반구축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2024년 우리 자동차 산업은 글로벌 자동차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2년 연속 700억 불이 넘는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불확실한 통상 환경, AI와 자율주행 기술의 진전, 친환경성 강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술력과 공급망의 확충 필요성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산업부는 올해 총 4,326억 원을 자율주행, 전기차와 수소차 관련 R&D에 투입하며, 이중 644억 원은 신규과제에 지원한다. 이에 2월 14일 1차 신규 R&D 지원과제를 공고하고, ①자율주행, ②공급망 개선, ③미래차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17개 품목(세부과제 40개)에 385억 원을 집중 투자한다. 첫째,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의 핵심인 자율주행 분야에서는 AI 기술 융합을 통해‘3-ZERO’ 자율주행 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3-ZERO는 사고 없는(Zero Accidents), 운전자 개입 없는(Zero Drivers), 기술격차 없는 공평한 활용(Zero Gap)을 의미한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임기순 원장은 2월 12일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에 있는 공공 승마장을 방문, 국산 열풍건초 활용 현황을 살펴봤다. 익산시 공공 승마장은 지난해 5월 국립축산과학원·한국마사회·익산시가 체결한 ‘말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열풍건초 이용 확대’ 업무협약(MOU)에 따라 국산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 열풍건초를 승용마에 급여하고 있다. 국산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열풍건초(600원/kg)를 급여한 결과, 외국산 ‘티머시’(740원/kg)에 비해 약 23% 비용 절감 효과가 나타났다. 임 원장은 한국마사회 관계자들과 함께 공공 승마장 시설을 둘러보며, 국산 열풍건초를 급여했을 때의 만족도와 문제점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국마사회 서명천 박사는 “국산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열풍건초는 승용마의 성장과 건강 상태 유지 측면에서 수입 ‘티머시’와 크게 차이가 없어 국내 자급 말 사료 자원으로 활용 가치가 높다.”라고 말했다. 익산시 공공 승마장 이상동 교관은 “국산 열풍건초는 품질, 기호성 면에서 수입 건초를 대체할 수 있고, 수입 건초 대비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오승철 산업기반실장은 2월 13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월드클래스기업협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산업·통상환경 변화에 대비한 산업부의 대응계획과 중견기업 지원 정책의 방향을 설명했다. 월드클래스 프로젝트는 최초의 중견기업 특화 지원시책으로, 기술혁신 역량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강소중견기업을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산업부는 2011년부터 시작된 월드클래스 300(국비 8,709억원) 사업을 통해 연구개발(R&D), 수출, 금융, 해외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을 했으며, 2021년부터는 후속사업인 월드클래스플러스(국비 4,635억원) 사업이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월드클래스기업으로 선정되어 활약 중인 기업은 320개사에 이른다. 이준혁 월드클래스기업협회장은“글로벌 경기침체와 미국 신행정부 출범 등 여러 불확실성 속에서도 회원사들이 글로벌시장을 선도해 가는 혁신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초청강연에 나선 권태신 김앤장 고문은 “변화하는 경제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재 확보와 교육 및 협업 네트워크를 강화해야 경쟁력을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조달청은 13일 서울지방조달청 대강당에서 '2024년 제4회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받은 기업에게 지정증서를 수여했다. 지난해 네 번째 실시한 우수제품 심사에서는 362개 신청제품 중 기술 차별성 등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주식회사 금강에너텍의 ‘역률보정형 디밍컨버터가 적용된 LED 등기구’ 등 60개 제품이 우수제품으로 지정됐다. 이번 심사에서 처음으로 우수제품 시장에 진입한 기업 제품은 28개로 전체 지정 제품의 46.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심사에서는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감안하여 동일 기술로 4회 탈락하여 신청이 불가했던 제품에 대해서도 한 차례 더 우수제품 심사에 도전할 수 있도록 신청허용 횟수 확대(4회→5회) 제도를 시범적으로 운영했다. 그 결과, 전체 합격 제품(60개)의 3분의 1인 20개의 제품이 재도전 기회를 활용하여 우수제품으로 추가 지정돼 공공조달시장 진입에 성공했다. 우수제품 제도는 기술과 성능이 뛰어난 중소·벤처기업 제품의 공공판로를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기술개발을 견인하는 조달청의 핵심 구매 제도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관세청은 2월 13일부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원산지검증 대응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상대국의 원산지 검증에 취약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함으로써 수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 사업의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원산지 검증 전문가인 관세사가 직접 기업을 방문하여, 검증 대비에 필요한 사항을 컨설팅하는 서비스를 지원한다. 컨설팅 주요 내용은 원산지 증명서류 작성·보관 방법, 원산지검증 대응 매뉴얼 작성 방법, 모의 원산지 검증 및 개선안 도출, 원산지 관리시스템(FTA-PASS) 활용 및 원산지인증수출자 인증 방법 등이다 지원 대상과 규모는 전년과 유사하나 올해는 관세청 추천을 거쳐 금융위원회'혁신 프리미어 1000 사업'에 최종 선정 기업에 우선적인 혜택을 부여하고, 소상공인의 경우에는 선정 기준도 완화하여 적용한다. 관세청은 지난해 원산지검증 대응 지원사업을 통해 총 361개 기업을 지원했으며, 이중 264개 기업이 ‘원산지인증수출자’ 신규 인증을 받아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식품기업 CJ제일제당이 생산한 즉석밥, 냉동만두, 김말이 등 식품 12.6톤, 5.4만 달러 상당이 2월 말에 아르헨티나 수출길에 오른다고 밝혔다. 이는 식약처가 중남미 국가 현지에서 직접 홍보 활동이 어려운 우리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함께 개최한 ‘케이-푸드(K-Food) 전시회’의 중요한 성과이다. 전시회에서는 우리나라의 식품제조·유통업체, 중남미 현지 식품유통업체 등이 다수 참여해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CJ제일제당이 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일부 기업은 수출을 위한 협의를 지속 진행 중에 있다. 아울러, 식약처와 인증원은 중남미로 식품을 수출하고자 하는 국내 업계의 수출국 안전관리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해외 시장 진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중남미 8개국 수출입 식품 안전관리 자료집’을 2월 13일부터 식약처 누리집 등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자료집에는 지난해 ‘중남미 수출입 식품안전관리 역량강화 사업’에 참여한 국가 관계자들이 자국의 식품 안전관리 제도 등을 소개한 내용과 국가별 수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