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5월 29일,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학교와 마을,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지구 6월학교'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올해 '지구 6월학교'는 ‘지구적으로 바라보고, 지역적으로 실천하는 우리’를 주제로, 교실 안에서 시작된 배움이 삶과 지역, 그리고 지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했다. 먼저, 6월 5일 환경의 날에는 모든 학교에서 '전기 없는 1교시'가 진행된다. 전기를 끄고 진행하는 수업 시간 동안 학생들은 전자기기 대신 교실의 공기와 친구들의 목소리, 창밖의 바람과 소리 등을 다시 느껴보며, 평소 지나치던 일상과 환경을 새롭게 바라보는 시간을 갖는다. 참여한 학교들은 각자의 실천을 기록하고,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공감하게 된다. 또한, 지역 자원을 중심으로 한 특별전시도 열린다. 토박이씨앗살림 '우리씨앗농장'과 곡물 경험 브랜드 '곡물집'이 함께 구성한 전시에서는, 지역에서 자란 곡물과 그 곡물을 지켜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먹거리와 생태, 인간과 환경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경험하게 된다. &nb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북교육청은 28일 안동시에 있는 안동그랜드호텔에서 ‘2025학년도 진학 및 취업 교육 우수 고등학교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진학과 취업 교육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도내 고등학교를 선정․격려함으로써 교육 현장의 사기를 높이고,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표창 대상교의 교장과 공로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선정은 ‘진학 교육’과 ‘취업 교육’ 분야로 나누어 공모를 통해 진행됐으며, 학교의 교육 실적을 정량적 지표와 정성적 평가 기준에 따라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다. 일반계 고등학교와 특수목적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진학 교육’ 부문에서는 △경북외국어고등학교(구미) △계림고등학교(경주) △김천고등학교 △무학고등학교(경산) △사곡고등학교(구미) △순심고등학교(칠곡) △안동고등학교 △우석여자고등학교(상주) △죽변고등학교(울진) 등 9교가 선정됐다. 특성화 고등학교와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취업 교육’ 부문에서는 △경북기계명장고등학교(칠곡) △구미여자상업고등학교 △구미전자공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학생교육원(원장 김영록) 청소년인생학교는 28일신록의 계절 5월을 맞이하여 강원특별자치도 관내 초·중·고교 학부모 대상으로 ‘2025 상반기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당일형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청소년인생학교 기획위원 오상현 강사의 ‘어디에도 없는 학교, 청소년인생학교의 4개 영역에 대한 지향점’을 주제로 특강을 운영한다. 이어 △철학커뮤니케이션연구소 소장 박은미 강사의 ‘부모로 산다는 것’이라는 주제로 부모로서의 자아 성찰과 자녀와의 정서적 교감 및 원활한 소통 방법을 터득하는 철학 특강이 진행된다. 김은경 청소년인생학교 학교장은 “청소년인생학교는 상반기에 3회에 걸쳐 초·중·고 교장, 교감, 교사 대상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끝마쳤고,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 간의 정서적 공감대 형성과 친밀한 소통 능력을 향상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사임당교육원(원장 이규형)은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사임당교육원에서 강릉시 관내 중학생 7명을 대상으로 ‘작가와 함께하는 소설쓰기’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학생들이 글쓰기를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건강한 자아 정체성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인성 중심의 창작 활동이다. 초등학생을 포함해 총 2기수로 운영되며, 『빨래터』, 『순이』 등의 작품으로 잘 알려진 이경자 소설가가 직접 강사로 참여해, 학생 개개인의 수준과 관심에 맞춘 1:1 맞춤형 소설 창작 멘토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이야기의 본질과 필요성 탐구 △나만의 이야기 구상 및 창작 △서로의 이야기 공유와 성찰 등이 있으며, 교육 종료 후에는 학생들이 직접 쓴 작품을 모아 공동 작품집으로 발간할 계획이다. 이규형 원장은 “소설 쓰기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내면을 깊이 들여다보고, 창의적 표현력과 인성을 함께 길러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중 참가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5월 27일, 28일 양일에 걸쳐 '특수교육대상학생 상반기 성인권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에 진행되는 성인권 교육은 의성군 가족센터에서 사전 신청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사람이니까 성교육’ 우영규 교육 강사를 초빙하여 성적 자기결정권, 디지털 성범죄 예방, 건강한 관계 형성 등을 주제로 강의가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성폭력 예방과 성인권 감수성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교육은 학생들의 발달 단계와 개별 특성을 고려해 활동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이를 통해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 적절한 대인 관계 예절 학습, 그리고 자기 보호 역량강화를 목표로 했다. 이우식 교육장은 “이번 교육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스스로를 보호하고, 건강한 성 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 눈높이에 맞춘 실질적인 성교육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홍천교육지원청과 사단법인 이웃은 5월 28일 17시 본청 교육장실에서 홍천 지역 아동·청소년의 복지 증진을 위해 상호 긴밀하게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문선옥 교육장과 박학천 이사장을 비롯하여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협약의 의미를 새기고 협력을 축하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홍천 지역 취약계층 및 복지 사각지대 아동·청소년의 장학금 지원 ▲소외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학생의 발굴과 적극적 복지 증진 향상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업에 대한 연계 및 공동 사업 추진 ▲그밖에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에 대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사단법인 이웃은 홍천 지역 중·고등학생 21명에게 매월 10만 원씩 10개월간(1인당 100만 원) 총 2,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또한 개별 맞춤 서비스가 필요한 교육취약학생들에게 이․미용서비스, 후원 물품을 지원하는 등 지원 방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문선옥 교육장은 “사단법인 이웃이 홍천 지역의 학생들이 더 큰 꿈을 꾸며 자신의 미래를 키워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영동교육지원청은 30일 영동군가족센터에서 관내 늘봄학교 실무사들을 대상으로 ‘2025. 영동 늘봄실무사 소통·힐링연수’를 실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수 대상자는 영동 지역 초등학교에서 근무중인 늘봄실무사 10여 명이다. 이 연수는 늘봄학교 운영의 중심에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실무사들의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실무자 간의 원활한 소통과 정보 공유를 통해 업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정서적 안정과 재충전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함께 구성하여 실무사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외 초등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과 돌봄 자원을 연계한 종합 교육 프로그램이다.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하여 아이들에게 풍부한 배움과 돌봄을 제공한다. 2025년부터 희망하는 모든 초등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 정규수업 외의 매일 2시간의 무료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연수는 퍼실리테이션 강사의 진행 아래 실무사들이 각 학교에서의 늘봄학교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업무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개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될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28일 울산 남구 장생포 일대에서 초등 교원 50명을 대상으로 ‘장생포와 고래 탐험’ 현장 체험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지역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의 하나로 마련됐다. 교사들이 지역 문화를 체험하며 학생 교육과 지역사회의 연계를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연수는‘고래의 고향 장생포’를 주제로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의 도움을 받아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고래박물관, 오색 수국정원, 고래생태체험관 등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의 주요 거점들을 탐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에서 산업화 이전 옛 마을의 모습을 체험하고, 오색 수국정원에서 지역 자연경관의 아름다움을 느꼈다. 고래박물관에서는 울산 포경산업의 역사와 고래 관련 유물을 관람하며 장생포의 산업 문화적 발자취를 되새겼다. 고래생태체험관에서는 돌고래 생태를 학습하며 지역 생태 문화에 대한 인식을 넓혔다. 행사에 참여한 한 교사는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됐고, 아이들에게 지역의 정체성을 담아 의미 있는 수업을 만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8일 울산 지역 초등학교 늘봄·교무행정실무사, 중고교와 특수학교 방과후학교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늘봄·방과후학교 청렴 연수를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지난 1~2월 청렴 점검(모니터링)과 특정감사 결과를 반영해 늘봄·방과후학교의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강사 선정, 계약, 회계 등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연수에서는 늘봄·방과후학교 주요 운영 사항, 특정감사 주요 지적 사항, 부패 발생 유형별 예방 방안 등의 안내했다. 또한,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했다. 아울러 울산교육청은 3,000여 명의 강사를 위한 늘봄·방과후학교 운영 안내서를 만들어 각 학교에 배포했다. 안내서에는 늘봄학교 운영 방향과 강사 선정 등의 업무 정보를 비롯해 묻고 답하기, 정보제공 누리집 안내 등 다양한 내용이 담겨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늘봄·방과후학교 운영에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욱 청렴한 울산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28일 경남교육청 강당에서 정책관리자회의를 열고, 본청 국·과장과 18개 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교육의 발전을 위한 주요 정책과 현안을 논의했다. 1부에서는 ‘현장체험학습 시 학생 안전관리 지원 방안’을 포함한 주요 교육 정책을 안내하고 학사 2건, 교육·체험 33건, 안전 1건, 기타 3건 등을 심도 있게 토의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각 교육지원청의 주요 교육 현안을 점검하고 정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협의했다. 특히 기초학력 보장지원 정책을 면밀하게 검토하면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위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지원 방안 마련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현안 토의에서는 지난 4월 발표된 ‘2024년 2차 학교폭력 실태 조사’ 주요 결과를 분석하고 맞춤형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회복적 생활교육을 통해 존중과 소통을 기반으로 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학교의 교육적 역할을 더욱 활성화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지역 현안으로는 ‘학생 맞춤 통합지원의 현장 안착 방안’을 주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