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우리 군 정찰위성 4호기가 한국시각 4월 22일 오전 09시 48분경(미국 기준, 4월 21일 오후 20시경)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될 예정이다. 군 정찰위성 4호기 발사에 성공할 경우, 우리 군은 24년 8월 전력화를 완료한 1호기, 전력화 정상 진행 중인 2~3호기와의 군집운용을 통해 한반도 재방문주기를 추가 단축하여 북한의 도발징후를 더욱 정확하고 빠르게 식별할 수 있게 된다. 발사관리단장인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4호기에 이어 올해까지 군 정찰위성을 모두 발사할 예정이며, 향후 현재 개발 중인 초소형 위성까지 발사하게 되면 우리 군은 독자적인 우주전력을 구축하여 국방우주 강군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우주 전력 증강을 통한 국방 우주력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제주시는 전기차 충전소의 질서 확립과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전기차 충전소 관제 플랫폼’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 ‘전기차 충전소 관제 플랫폼’구축 사업은 2023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한 ‘2024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공모에 제주시가 선정되면서 추진한 사업이다. 제주시는 사업비 12억 3,000만 원(국비 8억 6,100만 원, 지방비 3억 6,9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지난해 충전방해 행위 집중 지역에 단속 장비 80대와 단속 안내 전광판 141대, QR코드 628개 설치를 완료했다. 이어 소프트웨어 개발과 시범운영을 거쳐 4월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에 구축된 관제 플랫폼은 단속 기능뿐만 아니라 충전방해 행위 사전 문자 알림, 충전 중 화재 발생 시 알림, QR코드를 활용한 충전소 고장 민원 접수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충전방해 행위 사전 문자 알림 서비스는 운전자에게 단속 여부를 실시간으로 안내해 불필요한 과태료 부과를 예방할 수 있는 기능으로, 전기차 충전소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거나 전기차 사전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국립과천과학관(관장 한형주)은 4월 26일부터 11월 22일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상상홀에서 ‘당신의 미래를 바꿀 오늘의 과학, 내일의 기술’을 주제로 과학소통강연 프로그램 '선을 넘는 과학자들'을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강연은 총 8회 운영되며, 주요 첨단과학기술 분야별 과학 동향과 차세대 미래 산업 관련 핵심 쟁점을 소개하고, 관련 분야의 저자, 전문가, 연구자와 소통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했다. 첫 번째 강연(4.26.)은 진화 이론에 근거해 미래 동물의 진화를 상상해보며 현재 지구 생태계를 성찰하는 국립과천과학관의 ‘25년 대표(브랜드) 기획전 ‘미래동물: 대멸종 너머의 생명’과 연계하여 준비했다. 강연에서는 성균관대 생명과학과 이대한 교수가 ‘인간은 왜 죽는가’를 제목으로 인간의 죽음 및 진화 내용과 관련 생명과학(바이오)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두 번째 강연(5.24(토))은 국립과천과학관의 ‘26년 대표(브랜드) 기획전 ‘양자세대’와 연계하여 양자를 주제로 준비했다. 성균관대 나노공학과 김준기 교수가 양자역학의 탄생과 정보통신 혁명의 토대가 된 양자기술을 소개할 예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상북도는 지역 R&D 정책지원 기관인 경북연구개발지원단과 함께‘2025년 영리더 주도 R&D 연구회 첫 기획 회의’를 18일 동대구역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영리더 R&D 연구회는 박사학위를 최근 7년 이내 취득했거나, 최초 임용 5년 이내 지역대학 이공분야 전임교원을 중심으로,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지역 내 젊은 과학자들로 구성하고 있다. 지난해 처음으로 운영된 연구회는 반도체・로봇・이차전지 등 3개 분과에서 6건의 사업을 기획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 중 경쟁력이 있는 2건은 현재 道에서 국비 건의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 (반도체) 극한환경용 SiC기반 통합제어시스템 개발 (이차전지) 안전성 강화형 초고내열성 분리막 원천소재 제조기술 개발 이번 회의는 먼저 2025년 연구회 운영 방향과 향후 일정, 도에서 추진 중인 주요 사업에 대해 공유하고, 이후 분과별로 세부 과제를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연구회는 분과별로 신규 사업 발굴·현안 문제 해결 등 기획 아이템을 선정, 약 7개월 동안 연구 및 토론을 통해 최종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게 되며, 11월 말 최종보고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월 18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연구자권익보호위원회’ 제3기 위원을 위촉하고 제1회 연구자권익보호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국가연구개발활동에서 연구 부정을 방지하고 연구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국가연구개발혁신법(이하, ‘혁신법’)에 따라 지난 ’21년 신설됐다. 연구자∙연구기관 등이 부정행위로 인해 국가연구개발사업에 참여 제한 또는 제재부가금 부과 등 제재처분을 사전통지 받은 경우, 이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면 제재처분의 적절성을 재검토하는 역할을 수행하여 왔다. 제3기 위원회는 과학기술 분야 연구자뿐만 아니라 법률, 회계, 지재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인 민간위원 92명과 국가연구개발사업 주요 부처의 정부위원 5명 등 총 97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제3기 위원회는 각 대학의 연구진실성위원회 또는 각 부처의 제재처분평가단 등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는 연구윤리 전문가를 다수 위촉(46명, 전체 민간위원의 50%)함으로써 재검토심의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한편, 보다 건전한 연구환경 조성을 위해 법‧제도 개선사항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연구현장의 윤리의식 제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특허청은 4월 18일 14시, 과학기술컨벤션센터(서울 강남구)에서 산업계, 과학기술계, 법조계 등을 대상으로 「직무발명제도 도입·확산 전략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직무발명에 대한 각계각층의 인식을 높이기 위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최근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의 조사(2024 지식재산활동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직무발명규정 도입률은 전년 대비 6.3%p가 상승하여 처음으로 40%를 돌파하는 등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나, 대기업과 비교하면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특허청은 직무발명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직무발명제도에 관심이 있는 기업 최고경영자(CEO), 기관별 지식재산 담당자, 변리사·변호사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컨퍼런스를 처음으로 개최하게 됐다. 컨퍼런스에서는 ▲직무발명제도에 대한 기본 절차와 제도 도입 방법, 정당한 보상의 사례 등 제도 전반에 대한 내용뿐만 아니라, ▲직무발명 관련 주요 소송·분쟁 사례, 쟁점 등에 대한 해당 분야 전문가의 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직무발명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직무발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성주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4월 18일 제14기 참별미소농업인대학 참외과정 교육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시설 및 재배기술 이론 교육과 함께 함안 시설원예연구소 및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스마트 농업 기술의 이론과 실제를 접목하여 현장 적용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으며, 교육생들은 먼저 시설원예연구소를 방문하여 방지웅 농업연구사로부터 스마트팜 운영에 필요한 시설의 이해, 환경 제어, 데이터 분석 등 핵심 이론 강의를 들으면서 스마트 농업에 대한 기초 역량을 다졌다. 또한, 교육생들은 시설원예연구소 시설을 견학하며 스마트 농업 전문가에게 자세한 설명을 듣고, 궁금한 점은 질문하는 등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어서 밀양에 위치한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방문하여 스마트 농업 분야의 젊은 인재들이 어떻게 창업을 준비하고 실제 농업 현장에 적용해 나가는지를 직접 확인하며 실무 적용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현장교육을 마치고 참여한 교육생들은 “스마트 농업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기상청은 국민들이 타지에 거주하는 가족의 폭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6월부터 9월까지 ‘폭염 영향예보 직접 전달 서비스’를 운영한다. ‘폭염 영향예보 직접 전달 서비스’는 원하는 지역을 설정하면 기상청이 해당 지역의 폭염 영향예보를 카카오톡 앱 메시지로 직접 전달하는 서비스로, 가족 또는 지인에게 안부 전화를 걸어 폭염 위험수준과 대응 요령을 공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서비스를 통해 자녀가 부모님이 거주하는 지역의 폭염 영향예보를 미리 확인하고 외출 일정을 조정하거나 동행하는 등 부모님의 건강을 챙기고 소통을 강화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어르신들의 폭염 피해를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상청은 2022년부터 경남·전남 일부 지역에서 농촌 어르신 보호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범 운영했으며, 2024년 여름에는 서비스 대상자의 온열질환 피해 ‘0건’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서비스를 제공받은 농촌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95%의 높은 만족도를나타냈다. 세계기상기구(WMO)가 발표한 ‘2024년 전 지구 기후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15~2024년은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농촌진흥청 서효원 차장은 4월 17일, 강원특별자치도 양양, 강릉을 차례로 방문해 농업기술 보급 사업 성과를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농촌진흥청 기술 보급 사업 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농촌진흥기관 관계자와 영농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사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서 차장은 양양군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스마트농업 실증·시험(테스트베드) 교육장’ 운영 상황을 보고받았다. 스마트농업 교육장은 지능형 농장(스마트팜)을 활용해 시설·원예 작물 재배를 계획하고 있거나 재배 초기 단계에 있는 농업인에게 맞춤형 교육 및 실습, 전문 상담(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시군농업기술센터를 스마트농업 기술 실증 거점센터로 육성하기 위해 지자체와 공동으로 2018년부터 교육장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전국 123개 농업기술센터에 교육장이 자리 잡았고, 올해 4곳에 추가 조성된다. 양양군농업기술센터는 2022년 교육장 조성을 완료하고, 사계절 재배가 가능한 딸기 신품종 재배 실증시험과 딸기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기초과정을 운영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포용법」의 시행을 위한 하위 법령 제정 자문단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디지털포용법」은 인공지능·디지털 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회·경제적 차별을 예방하고 해소하기 위한 법률로, 21대 국회에서 처음 발의된 이후 사회 각계각층의 심도있는 논의와 공론화를 거쳐 22대 국회에서 여야 합의로 제정되어 ‘26. 1. 22.에 시행될 예정이다. 「디지털포용법」은 기존의 「지능정보화 기본법」을 통해 추진한 정보격차 해소 위주의 정책을 넘어 모든 국민이 지능정보기술(인공지능·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고르게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인공지능·디지털을 통한 사회·경제적 참여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중요한 법적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과기정통부는 「디지털포용법」이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적용되어 시행될 수 있도록 정책, 산업, 역량교육, 접근성 분과로 구성된 하위 법령 자문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자문단에는 과기정통부와 학계·법조계 전문가 및 산업계 전문가가 참여하여, 「디지털포용법 시행령」 및 과기정통부 고시의 제정 과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