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국토교통부는 수소버스를 운행하는 버스사업자의 연료비 부담을 완화하여 수소버스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3월 1일부터 수소버스에 지급하는 연료보조금을 1kg당 3,600원에서 5,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지난 1월 15일 관계장관회의를 통해 발표한 「친환경차·이차전지 경쟁력 강화 방안」의 후속조치이다. 국토교통부는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18년 대비 40% 감축)와 수소버스 보급 목표(`30년 2.1만대, 제6차 수소경제위원회) 달성을 위해’`21년 9월부터 수소버스 연료보조금을 지급 중이다. 수소버스 연료보조금은 최근 수소 가격 동향, 전기·경유·CNG 등 다른 버스와의 연료비 비교 등을 통해 산정하고 있으며, 현재 1kg 당 3,600원의 보조금을 지급 중*이다.(전국 평균 수소 판매가 약 10,000원/kg) 그러나, 수소버스 연료보조금 지급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충전비용이 저렴한 전기버스에 비해 버스사업자의 연료비 부담이 높고, 수소충전소 및 정비소가 아직까지 충분히 조성되지 못하는 등의 이유로 버스업계는 수소버스를 적극적으로 도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국토교통부는 주택도시기금의 구입(디딤돌)·전세자금(버팀목) 대출금리를 지역 간 차등화하고, 지방 미분양 주택 구입 시 대출금리는 추가 인하한다고 밝혔다. 기금대출은 무주택 서민 주거지원을 위한 저리대출로, 안정적인 기금 운용 및 대출쏠림 방지를 위해 시중 대비 일정 금리차(1%p 이내)를 유지해야 하나, 최근 2~3년 사이에 금리차가 커져 이를 조정할 필요가 있었다. 이에 따라 부담 최소화를 위해 금리를 소폭(0.2%p) 인상하되 지역별 시장상황이 다른 점을 감안하여 지방은 적용 제외하고, 특히 지방 준공후 미분양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에는 부담 경감을 위해 금리를 0.2%p 인하한다. 아울러 생애최초 구입 등 약 10여종의 다양한 우대금리를 통해 최저 1%p대까지 금리가 낮아져 시중금리와 차이가 커진 점을 고려하여, 우대금리에는 적용 상한(0.5%p)과 적용 기한(자금별 4~5년)을 설정한다. 기금대출 소비자의 선택권 확대를 위해 금리방식은 기존의 ①만기 고정형, ②5년단위 변동형(주기형), ③순수 변동형 금리에 더해, 새롭게 ④혼합형 금리(10년 고정후 변동)를 시행하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봄철 영농기 원활한 농업기계 작업을 위해 주요 농업기계 제조업체 4개사(대동, 티와이엠(TYM), 엘에스(LS)엠트론, 아세아텍)와 함께 '2025년 봄철 전국 농업기계 순회 수리 봉사'를 실시한다. 농업기계 순회 수리 봉사는 2월 24일부터 3월 21일까지(4주간) 91개 시‧군, 140개 읍‧면‧동에서 진행되며, 트랙터, 이앙기, 관리기, 경운기 등 봄철에 많이 사용하는 농업기계를 대상으로 안전점검 및 수리·정비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간단한 고장은 농업인이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현장 수리, 응급처치 방법 등도 함께 안내한다. 농업기계 점검 및 수리·정비 서비스는 원칙적으로 현장에서 무상 지원하고, 부품 교체 및 운반 비용은 실비를 받으며, 현장에서 수리가 불가능한 농업기계는 인근 정비공장 또는 생산 업체 등으로 이동하여 수리봉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순회 수리 봉사반은 4개 농업기계 제조업체(대동, 티와이엠(TYM), 엘에스(LS)엠트론, 아세아텍)에서 수리기사 53명이 33개반으로 참여한다. 지역별 순회 수리 봉사의 자세한 일정은 시·군(읍·면·동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2월 24일부터 영농정착지원금을 수령 중인 청년농업인에게 적용되던 농외근로 제한을 폐지한다. 또한 24일부터는 2024년까지 청년농업인 및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이들에게 기존 상시 배정 방식으로 후계농 육성자금을 지원한다. 이번 청년·후계농 육성 사업개선은 청년농업인 간담회에서 제기된 현장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이루어졌다. 2024년까지는 지원금 수령 중인 청년농업인은 농한기를 활용한 연 3개월, 월 60시간 미만의 단기 근로 제한이 있었다. 다만, 2024년 11월 사업개선을 통해 지원금 수령 중인 청년농업인은 농한기를 활용한 연 5개월, 월 100시간 미만의 단기 근로까지 허용하고, 의무영농 중인 청년농업인은 영농활동을 유지하는 한 농외근로를 제한없이 허용했다. 이번 사업개선은 청년농업인의 영농 초기 안정적인 소득 확보가 필요한 점 등을 고려하여 2024년 11월 개선한 농외근로 제한요건을 대폭 완화했다. 청년농업인의 지원금 수령 및 의무영농에 관계없이 영농활동을 유지한다면 농외근로를 허용한다. 다만, 농외근로 시 영농활동을 증빙하기 위해서 직불금 수령 내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2월 21일 오후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서울 한가람 평가장(용산)에서 농식품 분야 교수·연구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농식품 연구개발(R·D) 투자 방향과 첨단융복합 연구개발(R·D) 확대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농식품부 장관을 비롯하여 농식품혁신정책관 등 정부 관계자와 스마트농업·농생명 바이오 등 농식품·융복합 분야 교수·연구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농식품부의 연구개발(R·D) 투자방향과 제4차 농림식품과학기술육성 종합계획(안)(2025~2029)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졌으며, 교수·연구자가 농업과학기술 연구 현장에서 느끼는 첨단기술의 융복합 필요성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송미령 장관은 “기후변화, 인력감소 등 도전적 상황에 직면한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농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술개발과 혁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며, “정부의 연구개발(R·D) 투자가 실제 농업 환경에서 필요한 기술,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연구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2월 21일 오후 3시 화성 동탄 트램 도시철도 사업 현장을 찾아 정명근 화성시장과 사업 진행 상황을 논의하면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당부했다. 동탄 트램 사업은 동탄2신도시의 광역교통 개선을 위해 화성시, 수원시, 오산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도시철도 건설 프로젝트이다. 총 길이 34.2㎞의 노선에 36개의 정거장*과 1개의 차량기지를 포함하며, ’26년 착공하여 ’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24년 11월 대광위에서 이 사업의 기본계획 변경을 승인했다. 전 구간을 지상화하여 사업비를 절감하고, 일부 정거장의 위치를 조정하여 환승 편의성을 높인 것이 주요 변경사항이다. 강 위원장은 “본 사업이 개통되면 동탄역(SRT, GTX-A), 병점역, 수원시 망포역, 오산시 오산역 등 주요 거점을 트램으로 연결하여 28만 명의 주민에게 출퇴근 및 통학 시간이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개선*될 것으로기대된다”면서, ‘26년 계획대로 착공하기 위해 사업계획을 충실히 수립해서 대광위와 협의해 주면 신속히 행정절차를 이행하여 사업계획을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월 21일 14시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에서 박동일 제조산업정책관 주재로 중형조선 4개사(대한조선, 케이조선, HJ중공업, 대선조선)가 참석한 가운데 경영상황 점검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중형조선사는 약 1만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있는 우리 조선산업의 허리이다. 올해 우리 중형조선 4사는 전사가 흑자로 전환*되는 등 업계 전반의 경영실적이 개선되는 중이다. 수주실적도 ’22년 19.2억불에서 ’24년 총 23.3억불로 20% 이상 증가했으며, 경쟁국에 비해 신속한 납기와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척당 평균 수주단가도 지속 상승(‘22년 0.61 → ’24년 0.86억불)하는 등 고부가가치화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참석기업들은 수주 기회 확보를 위해 선수금환급보증(RG)의 적기 지원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산은의 RG 한도 확대와 시중은행에 대한 무보의 특례보증을 보다 강화하여 원활한 RG 공급이 이루어지도록 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지난해 이루어진 외국인력 고용규제 완화 등을 통해 현장인력 부족은 크게 완화됐다는 점에서 정부의 지원을 평가했다. 아울러 철강 등 원자재 가격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벤처·창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자를 발굴하기 위해 「2025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을 2월 21일부터 신청·접수한다고 밝혔다.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은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주역인 우수 벤처·창업기업 등의 혁신의욕을 고취하고자 1997년부터 매년 실시해오고 있으며, ➊벤처활성화, ➋투자활성화, ➌창업활성화, ➍지원기관 4개 분야 10개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올해에는 해외 벤처․투자분야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유공자를 위해 ‘해외 한인 벤처기업’과 ‘해외 한인 VC’ 부문을 신설했다. 포상 규모는 훈․포장, 대통령․국무총리 표창 등 정부포상 39점과 중기부장관 표창 143점으로 총 182점이다. 포상을 희망하는 자는 케이(K)-스타트업 누리집을 통해 2월 21일부터 3월 21일 18시까지 신청 가능하다. 또한, 부문별 신청자격과 절차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기부 누리집과 상훈포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중기부 김봉덕 벤처정책관은 “민간 주도 벤처투자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인과 투자자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농촌진흥청 연구정책국 김병석 국장은 2월 21일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충남 천안시)에서 열린 국내 농기계 산업체 임원진 간담회에 참석, 민관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정보를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내 농기계 주요 제조업체인 대동, LS엠트론, TYM의 임원들과 농촌진흥청 관련 부서장 등이 자리를 같이해 상생협력과 농기계 수출 증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특히 청이 운영 중인 ‘밭농업기계화 연구협의체(2023년 조직)’와 ‘첨단농기계 연구협의체(2020년 조직)’를 통합한 민관협의체를 구성, 기계 연구개발과 현장 실증을 동시에 수행함으로써 농기계 보급 기간을 단축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농기계 산업계 임원들은 청이 보유한 농업기술포털 ‘농사로’, 토양환경정보시스템 ‘흙토람’ 등의 정보를 폭넓게 공개해 기업의 농업서비스 개발이 촉진될 수 있게끔 지원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 국장은 “농촌 고령화와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농업 기술 확산 및 밭농업기계화율 제고를 위해 선진기술을 보유한 민간과의 협업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며 “민관 공동 연구와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농촌진흥청은 염소 사육 농가의 작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다용도 염소 보정틀’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다양도 염소 보정틀은 가축의 자세를 일정하게 유지하거나 움직임을 제한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도록 고안한 장치다. 염소 거세, 발굽 관리, 수술, 백신접종(약물 투여) 등 필수 작업을 할 때 동작이 민첩한 염소를 안정적으로 보정해 작업자 안전도 보장할 수 있다. 또한, 바퀴를 장착해 이동하기 쉽게 했고, 긴 작업 시간 동안 염소의 피로를 줄일 수 있도록 가슴과 배를 받쳐주는 받침대를 설치했다. 아울러 작업 목적에 따라 염소 신체 부위를 안정적으로 고정할 수 있어 작업 효율성이 향상되고, 인력 소모를 줄이는 등 기능적 장점을 갖췄다. 가축 복지 차원에서 염소를 뒤집거나 눕히지 않고 자연스러운 자세를 유지한 채 작업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작업자는 염소를 틀에 넣고 머리를 고정한 뒤, 작업 목적에 따라 신체 부위를 고정한다. 수컷 중성화 작업을 할 때는 뒷다리를 고정하고, 발굽 관리나 진료할 때는 발굽을 장치에 고정하면 편리하다. 난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