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는 5월 23일부터 정기검사를 실시한 한울 1호기의 임계를 7월 4일 허용했다. 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총 90개 항목 중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79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향후 원자로 임계가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 정기검사 기간 중 안전모선의 저전압 상태에서 비상디젤발전기가 기동되지 않아 전력이 미공급된 사건(2025년 5월 26일)을 조사한 결과, 주제어실 조작 스위치의 접촉 불량과 차단기 자체 구동부의 윤활 부족으로 인한 작동 불량이 원인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문제가 된 스위치(1개)와 차단기(2개)를 포함하여 주제어실 스위치(631개)와 차단기(23개) 모두를 정비 완료했으며, 특히 원자로 정지 및 안전설비와 관련된 스위치와 차단기에 대해서는 작동 상태 시험을 실시해 관련 기준을 만족함을 확인했다. 이번 정기검사 기간에는 원자로 냉각재펌프 밀봉장치 교체 및 밀봉주입수 누설검사, 가압기 전열기의 건전성, 액체방사능감시기 교정 관련 검사를 수행했으며, 그 결과 모두 관련 기술기준에 만족함을 확인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속 5개 국립과학관과 전파관리 4개 기관은 2025년 7월 4일, '과학·전파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중앙전파관리소(서울 송파 소재)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9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전파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와 과학문화 대중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전파 관련 기관의 전문성과 과학관의 우수한 교육 기반시설(교육인프라)을 연계하여 전파에 대해 국민적 이해를 높이고 기초과학의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공동 발굴·보급할 예정이다. 이 협약은 과학기술문화의 전당 역할을 해 온 5개 국립과학관과 디지털전환 시대의 핵심 중 하나인 전파자원을 관리하는 4개 전문기관이 과학문화와 전파문화의 융합을 통해 국민의 과학·전파 소양을 높이고,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기초과학의 관심과 흥미를 한층 유발함으로써 우수 과학인재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앙전파관리소는 그동안 전파관리소(소속기관 11개 포함)별로 여름방학 기간 중 실시해 오던 ‘어린이 전파교실’을 9개 기관이 협력하여 더욱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8월 1~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농촌진흥청은 7월 3일부터 이틀간 경북 안동에 있는 국립경국대학교에서 ‘2025 농업미생물자원 관리기관 공동 연수회’를 열고, 농업미생물자원의 전략적 활용과 산업화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농업미생물자원 관리기관 공동 연수회는 농업미생물자원의 다양성 확보, 보존 체계 구축, 자원 활용을 목적으로 202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미생물자원 관리기관으로 지정된 전국 10개 기관이 참여해 ‘농업미생물자원의 산업적 다각화’를 주제로 단계별 전략을 모색했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기관별 자원 운영 현황을 발표하고 관리 체계 장점과 보완점을 논의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또한, 최근 관심이 높은 기능성 미생물, 환경친화적 미생물 소재 개발과 활용 등을 포함해 실효성 높은 다양한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농촌진흥청은 기관 간 상호 활발한 교류와 토의가 이어지면서 자원의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고 평가했다. 나아가 미생물 산업화 전략 수립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올해 농축산용미생물산업화육성지원센터,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 장기 연체채권 일괄매입형 채무조정 프로그램(안) · 7년 이상 연체한 5천만 원 이하 개인 채권 대상. · 채무조정 기구가 채권 일괄 매입 후, 철저하게 심사. → 상환능력이 없는 자는 소각, 상환능력 부족자는 채무조정. 오랜 추심과 경제 생활 제약으로 고통받고 있는 장기 연체자를 지원하여 경제 활동에 복귀할 기회를 드립니다. ※ 관계부처 행정 데이터를 최대한 활용한 철저한 소득·재산 심사 후, 소각 대상을 선정. ■ 새출발기금 지원 확대(안) · 저소득 연체 차주 대상 채무조정 강화 - 중위소득 60% 이하, 총채무 1억 원 이하(무담보). - 원금(순채무) 90% 감면, 최대 20년까지 분할상환. · 대상 확대 - 2020년 4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사업 영위 중인 차주신청 가능. 중위소득 60% 이하 소상공인에 대한 채무조정을 강화하여 재기의 기회를 드립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농촌진흥청은 농업유전자원센터에 보존된 농업유전자원 7,000자원을 7월 3일 경북 봉화에 있는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에 기탁, 보존한다고 밝혔다.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는 해발 760미터 지하 암반층에 구축된 영구 종자 저장시설이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2020년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에 농업유전자원을 안전중복보존하기 시작했다. 이번에 기탁한 자원들은 농업유전자원센터가 1980년대부터 수집해 증식·평가한 보리(2,394자원), 돌콩(669자원), 밀(465자원), 옥수수(438자원), 고추(332자원), 수박(285자원), 호박(151자원), 오이(110자원), 들깨(139자원), 땅콩(137자원) 등 92작물 7,000자원이다. 이번 기탁 보존으로 농촌진흥청은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에 농업유전자원 총 18만 7,000자원을 안전중복보존하게 됐다. 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센터 안병옥 센터장은 “농업유전자원을 안전하게 지키는 일은 미래를 위한 가장 확실한 준비이자 식량 주권을 지키는 기반이다.”라며, “농업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기획재정부는 AI 등의 디지털 기술을 업무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생성형 AI인 ChatGPT와 Perplexity를 직원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정부 부처 최초로 인터넷 포털 내 'AI 허브'를 구축했다. 현재 'AI 허브'는 월 평균 4천건 이상의 사용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보고서 초안 작성과 자료 검색을 손쉽게 수행할 수 있게 되면서 업무 생산성이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에 더해, 이번에는 한글 보고서 작성 업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개발·배포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6월 배포된 내부 사용 그래프 서식을 엑셀로 자동화한 프로그램의 연장선상에 있는 조치이다. 한글 보고서 작성 지원 프로그램은 보도자료, 메모보고, 국회 답변자료 등 직원들이 자주 작성하는 보고서의 부내 표준 양식을 포함하고 있으며, 그래프·표·목차 서식과 자주 쓰는 특수문자 모음 등을 제공한다. 기획재정부는 경제·재정 총괄부처로서 보고서 작성 업무의 비중이 높아 직원들이 상당한 시간을 보고서 작성에 할애하고 있다. 이번에 배포되는 보고서 작성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보고서 형식을 맞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고품질 딸기 우량묘 생산을 위해 자묘 생육이 활발히 진행되는 여름철 육묘기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딸기 자묘 생산은 보통 4월부터 시작해 9월 본포에 정식한다. 자묘를 모두 유인한 후 모주의 잎을 제거하면 자묘 간 공간이 확보되어 통풍이 잘되고, 자묘의 도장을 방지하여 병해충 발생을 줄일 수 있다. 아울러, 자묘 잎은 약 3매가 유지되도록 10일 간격으로 적엽하고, 생장점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엽병을 제거해야 한다. 적엽 후에는 같은 날 탄저병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병해 예방에 효과적이다. 고온다습한 장마기에 자묘가 밀식되면 관부 부위가 습해지고, 약제가 충분히 도달하지 않아 탄저병이나 시들음병 등의 감염에 취약해진다. 이러한 시기에는 적엽을 하거나 관부에 상처를 내면 일시에 감염되므로 되도록 맑은 날에 실시해야 한다. 또한, 미니 예초기를 이용해 엽병을 자르거나 규산 및 유황 혼합제를 살포해 자묘의 면역력을 높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7월 초순부터는 자묘의 웃자람을 방지하는 생장 관리도 필요하다. 이를 위해 트리아졸계 농약인 메트코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서울시가 시 발주 모든 공공 공사에 스마트 건설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첫 단계로 지자체 최초로 3차원 기반 설계기법인 ‘서울형 BIM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적용지침’을 제작‧배포한다. 지난 3월 발표한 ‘서울형 스마트 건설 전환 및 활성화 방안’ 후속 조치로 지침에는 서울 시내 도로‧철도‧건축 특성을 고려한 BIM 업무 진행 절차와 데이터 작성‧관리, 성과품 작성‧납품‧관리, 활용 방안 등이 담겨있다. BIM이란 계획‧설계‧조달‧시공‧유지관리 등 건설공사 전 단계에서 발생하는 정보를 3차원 디지털 모델로 구현해 단계별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스마트 건설’ 핵심 기술이다. 3D 설계로 오류를 사전에 발견하고, 공정 간 충돌을 예방할 수 있어 건설공사 중 효율적인 안전관리와 유지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서울시 공공사업 중 BIM 설계 적용 사업은 ▴대심도(광화문, 도림천, 강남역) 빗물배수 터널 ▴시립도서관(동대문) 건립 ▴우이신설연장선 도시철도 ▴이수~과천 복합터널 민간투자사업 등이 있다.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건설이 세계적 흐름으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대한민국 국방수도 충남 논산에 ‘케이(K)-방산’ 전문 기업의 글로벌 생산기지가 확대 구축된다. 김태흠 지사는 3일 논산시 광석면 천동리 일원 풍산에프앤에스(대표 류상우) 제2공장 착공식에 참석, 생산시설 확대 구축에 대한 축하의 뜻을 전했다. 김 지사와 류 대표,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착공식은 경과 보고, 김 지사 축사, 테이프 커팅, 시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풍산에프앤에스는 1973년 창립한 이후 대한민국 방위산업과 함께 성장해온 글로벌 방산 전문 기업으로, 논산시 은진면에 본사를 두고 있다. 주요 생산 제품은 △로켓탄·곡사포·박격포·수중무기 등에 사용되는 신관과 △잠수함 등에 사용되는 고정밀 가속도센서 △원자력발전소에 사용되는 핵 연료봉 고정체 정밀부품 등이 있다. 풍산에프앤에스 제2공장은 대내외 국방산업 환경 변화와 방산 수요 대응을 위해 논산시 광석면 천동리 일원에 건립한다. 6만 9615㎡의 부지에 500억 원을 투입, 2029년 완공한다는 목표다. 제2공장 가동을 통한 신규 고용 인원은 55명이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치매환자 가족도 자신의 상태를 점검하고 자기 돌봄이 필요해요!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이 육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해야 치매환자도 안정적으로 돌볼 수 있어요! ■ 가족들의 자기돌봄 수칙 ① 나 지금 괜찮은걸까? 치매안심센터에서 돌봄부담분석을 받으신 후 결과를 상담 받으세요. ② 나의 몸과 마음 상태를 알리고 유익한 정보를 가까이 하세요. 치매환자를 돌보면서 생기는 어려움을 치매안심센터 또는 의사와 상의하세요. 치매안심센터 가족모임에서 돌봄정보에 대해 공유하세요. 치매안심센터 자조모임에서 비슷한 상황에 있는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세요. ③ 도움을 청하세요. 도움받을 지인, 기관, 국가지원서비스를 확인해요. 치매안심센터에서 지역 내 여러 가지 자원과 서비스 목록을 제공받아 활용해요. ④ 미리미리 챙겨두세요. 재정적, 의료적 결정 대리인 선정, 위임 방식 등을 미리 준비해요. ⑤ 나만을 위한 시간설계를 하세요. 자신에게 필요한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생각해요.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활동을 마련해요! ■ 치매환자 돌봄에 대해 상담받고 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