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15일과 25일 이틀간 초·중·고 교사 50명을 대상으로‘2025 교사 통일·역사·독도교육 문화탐방 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원의 통일·역사·독도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부산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이를 학교 교육활동 전반에 효과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기획했다. 특히 희망교육지구에서 개발한 지역 기반 교육자료('나와 삶터' 등)를 적극 활용하여, 지역이 곧 교실이 되는 ‘마을 연계 교육’의 실현을 추구한다. 연수는 총 2회차(15일, 25일)로 운영된다. 1차 연수에서는 부산대학교 김대현 명예교수, 인제대학교 권나연 교수, 대천마을활동가 등이 참여해 ‘부산의 지역 연계 교육, 어디까지 왔는가’를 주제로 전문가 특강을 진행한다. 또 희망교육지구 교육자료 부스 체험이 벡스코에서 함께 마련된다. 2차 연수에서는 영도 흰여울마을, 봉산마을, 아미동 비석문화마을, 부산교육역사관(부산독도체험관) 등을 탐방하며, 지역의 역사적 의미를 직접 체험하는 일정으로 구성된다. 특히 각 마을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희망 초등 교원을 대상으로 2학기 ‘초등 수업 나눔 릴레이’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수업 나눔 릴레이’는 교사 스스로 자신의 수업을 공개하고, 수업 설계 의도와 실행 과정을 공유하며 함께 성찰하는 참여형 연수로, 교원의 수업 전문성을 높이고 학교 현장에 협력적 학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수업 참관 후에는 ‘수업 토크’를 통해 질문 생성 전략, 학생 참여 활성화 방안, AI·디지털 도구 활용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동료 교사들과 의견을 나누고 우수 사례를 공유한다. 이번 2학기에는 72명의 교사가 다양한 교과와 학년에서 자신의 수업을 공개하고 670여 명의 교사가 참관할 예정이다. 26명의 교사가 수업을 공개한 지난 1학기보다 한층 풍성한 나눔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질문 중심 수업, 프로젝트형 수업, 교과 융합 수업 등 학생 참여를 강조한 다양한 수업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학생 주도성을 강화하는 깊이 있는 수업을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수업에 AI와 디지털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북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자율성과 교원의 주도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연수를 지속해서 운영하며, 교사 전문성 성장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김천시에 있는 김천여자고등학교에서 개최된 ‘IB 철학 기반 수업 설계 전달 연수’ 역시 이러한 노력의 하나로, 교사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자발적 전문 학습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연수는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연수 경험을 학교 현장의 수업 탐구 학습공동체 교원들과 공유하고, 학습자 중심의 수업 철학과 교수․학습 방법을 구체적으로 탐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강의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탐구와 체험․성찰․협업 중심의 참여형 워크숍으로 운영됐으며, 교사들이 직접 IB 수업을 체험하고 설계 과정을 함께 고민하는 실천 중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연수에서는 지난 7월 경북교육청 주최로 열린 ‘IB OPEN CLASS’ 활동을 재구성해 교사들이 학습자의 관점에서 수업을 경험하고, IB Summer Scho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북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AI 업무꿀팁세트 2호’를 경상북도교육청 학교지원종합자료실을 통해 배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AI 업무꿀팁세트 2호는 교육 현장에서 자주 문의 되는 행정 절차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오류를 예방하기 위한 실무형 지원 자료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AI로 바로 찾는 업무 담당자 연락처 △반복 지적사항 감사사례집 △공무원 인사제도 및 성과 보수제도 안내 등이다. 특히, ‘AI로 바로 찾는 업무 담당자 연락처’는 업무명을 입력하면 본청과 교육지원청․직속기관 담당자를 실시간으로 안내하여 신속한 업무처리를 돕는다. 또한 ‘반복 감사사례집’과 ‘공무원 인사제도 및 성과 보수제도 안내’는 자주 묻는 질문(FAQ) 중심으로 감사 사례와 보수․수당 관련 핵심 정보를 제공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호 배포 후 현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이번 2호를 기획했으며, 앞으로도 교직원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주제의 AI 업무꿀팁세트를 지속해서 보급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자료가 게시된 학교지원종합자료실은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북교육청은 학교폭력 사안 처리 이후에도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재발 방지를 위해 ‘학교폭력 피․가해 학생 사후 모니터링’ 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나 학교장 자체 해결로 사안이 종결되면 사건이 끝난 것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피해 학생은 사건 이후에도 불안과 우울․대인기피 등 심리적 후유증을 겪는 경우가 적지 않고, 가해 학생 역시 징계만으로는 행동 변화나 재발 방지가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사건 종결이 곧 해결이 아니다”라는 문제의식 아래, 피해 학생과 가해 학생 모두를 대상으로 한 사후 모니터링 체계를 도입했다. 사후 모니터링 제도는 피해 학생과 가해 학생 모두가 일정 기간 정기적인 상담과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하여, 학생들의 생활을 실질적으로 회복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피해 학생은 심의위원회 보호조치를 받은 학생 중 동의서를 제출한 경우, 사안 종결 후 3개월 동안 정기 상담을 통해 정서 안정 상태와 2차 피해 여부를 확인한다. 또, 가해 학생은 6호 조치 이상을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보은교육도서관은 오는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보은, 책봄을 품다”를 주제로 독서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학생·학부모·지역주민이 함께 즐기며 책으로 소통하는 지역 독서문화 행사로, 총 14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주요 행사로 축제 첫날에는 청소년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김혜정 작가(『오백년째 열다섯』)”와, 가족과 일상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풀어내는 “신민재 작가(『어서와요, 달평씨』)”가 참여하는 “‘사람책 탐방’”이 열린다. 참가 학생들은 작가와 직접 만나 이야기하며 독서의 즐거움과 진로에 대한 영감을 얻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독서체험관에서는 보은중학교 학생 동아리의 ‘고민해결 책 상담소’를 비롯해 전래놀이·환경·인공지능을 주제로 한 5개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 밖에도 △전래동화 인형극 '팥죽 할멈과 호랑이' △‘반짝 동화 매직쇼’ △도서관 이용자가 선정한 ‘나의 인생책’ 전시 △그림책 원화 전시 △그림책 필사 액자 만들기 △나만의 필사노트 제작 △비경쟁 독서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화재 대응 비상근무체계유지로 안정적 서비스 제공 총력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은 안정적인 교육행정서비스제공을 위해 추석연휴 기간 동안 세종교육청 전산시스템 긴급점검을 실시하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비상대응단계가 완화될 때까지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세종교육원은 이번 점검을 통해 교육청 산하 주요 전산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을 확보하고, 연휴 기간 중 행정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했다. 특히 국자원의 비상대응단계가 완화될 때까지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며, 실시간 모니터링과 긴급 대응이 가능하도록 인력을 배치했다. 나이스(NEIS) 시스템은 교무·학교·일반행정 등 교육행정 전반을 지원하는 핵심 시스템으로, 이번 국자원 화재로 인해 일시적인 로그인 장애와 정부24 연계 증명서 발급 오류가 발생했다. 그러나 세종교육원은 교육부와 긴밀히 협력해 신속하게 복구를 완료, 현재는 정상적으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K-에듀파인 문서유통시스템은 기존 대전유통센터에 더해 광주유통센터를 추가 구축해 이중화 작업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유사한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13일부터 3주간 도내 다문화밀집학교에서 예비교사의 다문화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실습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2024년 경인교육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통해 다문화밀집학교 실습학교를 지정했고 정책설명회를 열었다. 이를 기반으로 2025년에는 현장실습 사전·사후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현장실습 사전교육은 경인교육대학교 자체 학습관리시스템(LMS)을 활용해 3학년 실습생 전원을 대상으로 다문화교육 기초과정을 온라인으로 이수하도록 했다. 이어지는 현장실습은 도내 다문화밀집학교에서 학교 교육과정과 수업 등 학생 지도에 직접 참여한다. 사후교육은 11월에 진행하며 경인교육대학교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다문화교육 정책설명회와 다문화밀집학교 이해 교육을 실시하며 인성 점수와 연계한 졸업 필수 교육과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다문화밀집학교가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예비교사 양성 단계부터 체계적 준비를 강화하고 학교 현장에서 즉시 적용이 가능한 다문화교육 사례를 지속적으로 공유할 방침이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13일부터 24일까지 전국 최초로 학업 중단 위기 학생 대상 온라인 숙려제 ‘경기온라인학교 이음교실’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2011년부터 전국 최초로 ‘학업 중단 숙려제’를 도입했으며, 최근 3년간 평균 학업 복귀율은 81%에 달한다. 이번 ‘경기온라인학교 이음교실’은 기존 숙려제 방식을 온라인으로도 확장하기 위해 마련했다. 경기온라인학교 이음교실은 도내 학업중단 숙려제 참여 중학생을 대상으로 상담과 문화・예술 교육활동을 제공해 학업 복귀를 돕는다. 주요 내용은 ▲전문상담교사 주관 집단 상담 ▲패들렛 기반 디지털드로잉 교육활동 등이며 2개 기수 각 10차시로 운영된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업 중단 위기 학생을 위한 체험과 상담 관련 교육활동을 확대하고 학업 복귀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해양교육원 제주분원은 충북 도내 교직원을 대상으로 제주의 원시림 곶자왈을 테마로 한 힐링 프로그램〈곶자왈을 탐(探)하라!〉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 기획되어 오는 12월 2일부터 5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되는 체험형 힐링 프로그램으로, 제주의 대표 생태자원인 곶자왈 숲을 직접 걸으며 생태‧지질‧문화적 가치를 체험하고, 요가와 치유 활동을 통해 지친 심신을 회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신청기간은 10월 13일부터 10월 19일까지이며, 충북교육청 소속 교직원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해양교육원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되며, 최종 참가자 20명은 컴퓨터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될 예정이다. ▲1일차에는 산양큰엉곶 탐방과 요가체험 ▲2일차에는 치유의 숲과 한림공원 탐방 및 요트체험 ▲3일차에는 교래자연휴양림, 한라산 둘레길 걷기, 감귤따기와 요가체험이 진행되고 마지막 날인 4일차에는 승마체험과 환상숲 곶자왈 공원 탐방이 진행된다. 박종한 해양교육원장은 “자연 속 곶자왈에서의 산책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