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충청남도당진교육지원청은 8월 20일 저경력 교육행정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근속년수 2년 미만의 저경력 공무원들이 세입 처리 과정에 원활히 적응하고, 기본적인 업무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조별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통해 선배 공무원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문제 해결을 모색하며 실무 감각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당진교육지원청은 매달 정기적으로 연수를 운영하여 저경력 공무원들이 분야별로 업무를 익히고 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반복 학습과 실습 중심의 체계적인 행정 역량 개발이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 송하종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저경력 공무원들이 학교 현장에 빠르게 적응하고 원활하게 업무를 수행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행정 현장에서 직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은 2026학년도부터 적용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고시 과목 인정도서’ 4교과 7책에 대한 심의를 완료하고, 21일 최종 승인했다. ‘인정도서’는 국정 또는 검정 교과서가 없는 교과목을 보충하기 위해 교육감 인정절차를 거친 교과서를 지칭한다. 시교육청은 학교가 자율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 확대를 위해 매년 인정도서를 심의·승인하고 있다. 올해는 각 교과의 전문성을 갖춘 교수·교사 26명으로 구성된 인정도서심의회가 지난 2월부터 8월까지 기초조사, 본심사, 수정본심사, 견본심사 등을 진행해 최종 4교과 7책을 심의했다. 이번에 승인된 인정도서 7책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이 반영된 ▲수학 교과군 3책(인공지능 수학) ▲기술·가정/정보 교과군 2책(로봇과 공학세계, 데이터 과학) ▲정보·통신 교과군 2책(프로그래밍)이다. 이들 인정도서는 8월 중 광주를 포함해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승인을 완료하고 2026학년도부터 전국 모든 고등학교에서 선택 도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인정도서는 학생들의 과목 선택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교육공무직원의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오는 9월 1일자로 ‘광주광역시교육청 교육공무직원 관리규정’을 개정한다. 이번 개정은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근로기준법’ 등 관련 법령 개정사항을 반영해 추진됐다. 개정안은 일·가정 양립에 대한 지원을 실질적으로 넓히고, 특별휴가 제도 개편 등울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이정선 교육감이 근로자의 복지 증진을 위해 단체교섭 과정에서 광주지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제시한 복무 관련 요구안을 선제적 수용했다. 이번 개정으로 난임치료 휴가일수가 기존 3일(유급 1일)에서 6일(유급 2일)로 늘어났다. 또 배우자 출산휴가는 기존 10일에서 20일로 확대하고, 출산일로부터 120일 이내에 최대 3번까지 나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육아시간 사용 대상 자녀도 확대했다. 기존에는 5세 이하 자녀가 있을 경우 최대 24개월까지 사용할 수 있었으나, 9월부터는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가 있으면 최대 36개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 유급 가족돌봄휴가는 한부모 가정이나 장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진천교육지원청은 2025년 8월 21일(목), 전시 상황을 가정한 ‘예비청사 이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전시에도 교육행정 기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각 과 직원들이 참여해 필수 물자를 차량에 적재하고, 지정된 이동로를 따라 예비청사로 이동하는 실습으로 진행됐다. 예비청사는 방호성과 안전성이 확보된 장소로 지정됐다. 서강석 교육장은 “신속하고 안전하게 청사를 이전해 교육행정의 공백을 최소화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교육행정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훈련을 통해 소산 절차, 물자 운반, 이동 경로 숙지 등 점검하고, 향후 다양한 위기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교육행정 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충남교육청은 8월 21일 천안신촌초등학교에서 지능형 영어교실 활용 영어수업 컨설팅을 운영하며, 지난 6월 5일부터 시작된 총 15개 학교 대상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2023년도까지 도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지능형 영어교실 구축 사업을 추진하여 학생들이 참여형 영어수업을 경험할 수 있는 미래형 영어 학습 환경을 마련했다. 이어 2024년부터는 구축된 영어교실을 활용하여 글로벌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은 ▲2025년 디지털 영어교과서 도입을 대비한 수업 활동 지원 ▲인공지능(AI) 활용 의사소통 중심 수업 방법 개선 ▲‘배우는 영어에서 사용하는 영어로’ 전환 ▲국제교류 확대 등을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수업 모델이 공유됐다. 특히 이번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지능형 영어교실 활용 영어수업 운영교 지원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개발·보급할 예정이다. 가이드라인은 ▲온라인 영어도서관 활용 ▲인공지능(AI) 기반 교육정보기술 도구 ▲디지털 영어교과서 ▲국제교류 및 화상수업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5일부터 직속기관 및 학교 19개를 대상으로 ‘현장 밀착형 찾아가는 갑질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청렴연수원 전문강사가 직접 기관과 학교를 방문해 갑질 및 직장 내 괴롭힘 개념 이해, 실제 사례 공유, 기관 특성에 맞는 해결방안 모색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단순한 법·제도 안내에 그치지 않고 사례 중심의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교직원들이 현실적인 문제 상황을 이해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구성원 간 이해와 배려를 바탕으로 한 조직문화 정착, 소통과 존중의 공감대 형성, 건강하고 청렴한 직장 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한다. 김광수 교육감은 “학교와 교육기관은 청렴과 존중을 기반으로 운영되어야 하며 이는 학생들에게도 큰 교육적 메시지가 된다”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교직원들이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청렴 정책을 강화하고 교직원들이 청렴과 존중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수와 지원을 지속적으로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제주도교육청 가마초등학교는 6학년 학생들이 제출한 법률안이 ‘제21회 대한민국어린이국회’에서 국회 부의장 우수상을 받아 지난해에 이어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1일 밝혔다. ‘대한민국어린이국회’는 학생들이 사회 현안을 주제로 직접 법률안을 작성하고 국회의사당에서 발표·토론하며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는 전국 대회이다. 가마초등학교 어린이의원 10명은 지난 2월 대전에서 발생한‘하늘이 사건’을 계기로 어린이 안전 강화를 위해‘어린이 긴급연락 벨소리 보장에 관한 법률안’을 지난달 25일 제안했다. 이 법률안은 휴대전화가 무음 상태라도 부모님의 긴급 전화는 반드시 울리도록 하고, 상황 영상 전송 및 경찰 긴급 출동까지 연계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높은 공감을 얻어 2년 연속 우수상 수상의 성과를 거두었다. 김승진 교장은 “학생들이 생활 속 사회문제를 주제로 법률안을 작성하며 대화와 타협을 통한 민주적 입법 과정을 직접 경험한 뜻깊은 계기였다”고 말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제주도교육청 성산고등학교는 15일부터 17일까지 일산 킨텍스 에서 열린‘2025 전국 수산계고교 아쿠아스케이프 경진대회’에서 해양산업과 학생 2팀이 참가해 금상과 은상을 각각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대회는 전국 수산계고 학생들의 실습·경연을 통한 전문 인재 양성과 학교 홍보 및 체험활동을 통한 학생 역량 발휘를 지원하고 산·학·관 상생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주제는 수조 속에 자연 풍경을 표현하는 디자인적 활동인‘스케이핑(Scaping)’이었다. 성산고 해양산업과 학생들은 2명이 한 팀을 이루어 총 2개 팀이 출전했으며 수석·유목·수초 등이 비치된 현장에서 개인 도구를 활용해 5시간 동안 2자 크기(60×45×45cm) 수조에‘우리나라 자연 경관’을 주제로 작품을 제작했다. 그 결과 ‘혼돈의 카오스’를 주제로 한 작품이 금상(1학년 이지환·오강빈)을,‘마운트’를 주제로 한 작품이 은상(1학년 김한샘·임현우)을 각각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수생 조경은 생태적 이해와 디자인적 감각이 동시에 요구되는 고난도 실습 영역으로 성산고는 실습 중심 교육과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제주도교육청 한림공업고등학교는 20일과 21일 1박 2일간 1학년 항공우주 인재 선발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제주·고흥·대전 일대에서 ‘2025 항공우주 인재 캠프’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항공우주 분야 협약형 특성화고로 출범한 한림공업고가 학생들에게 변화하는 우주산업을 체험적으로 이해하고 미래 진로를 설계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론·실습, 전문가 특강,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현장 탐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진로 인식을 넓히고 우주산업 인재로 성장할 기반을 다졌다. 주요 프로그램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센터, 나로우주센터 등 핵심 기관 탐방과 함께 ‘우주기술과 미래, 위성 시스템의 이해, 우주발사체 원리’ 등 연구원 특강으로 구성됐다. 또한 현장 견학은 나로우주센터(누리호 발사 현장·발사체 조립시설),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센터(항공기 성능 시험 절차),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대전본원(위성총조립센터·위성관제 운영실)에서 진행됐다. 특히 학생들은 대한민국 우주개발의 현장을 체험하고 항공 안전과 연구개발의 중요성을 이해했으며 특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도서관은 9월 2일부터 오는 11월 6일까지 별이 내리는 숲 4층 박종실홀에서 가족이 함께 책을 읽는 습관 조성으로 지역 독서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2025년 하반기 아장아장 책걸음’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매주 화·목요일에 동화구연가의 지도로 영·유아와 보호자가 한 팀을 이뤄 그림책을 읽고 다양한 책 놀이를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연령대에 따라 반을 나누어 운영하며‘아장아장반’(24개월부터 48개월 영아와 보호자)은 매주 화요일 오후 4시,‘책걸음반’(49개월부터 미취학 유아와 보호자)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에 각각 1시간씩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회차별로 진행되며 해당 수업 2주 전 금요일 오후 2시부터 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고 회차별 상세 일정과 운영 내용도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이번 프로그램이 영·유아와 부모가 함께 책을 통해 소통하고 정서적으로 교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