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15일, 안동시에 있는 길원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일일 교사’로 나서 특별한 수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스승의 날을 맞아 학교 현장에서 묵묵히 교육에 헌신하는 선생님들을 격려하고, 학생들과 진심 어린 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임 교육감은 길원여고 2학년 학생 119명을 대상으로 ‘삶의 힘이 되는 시’라는 주제로 수업을 진행하며, 진정한 행복의 의미와 행복한 삶을 위한 원칙, 그리고 미래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삶의 원동력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했다. 이 과정에서 이웃과 나라, 인류를 생각하는 따뜻한 글로벌 인재의 중요성도 함께 강조했다. 또한, 임 교육감은 학생들과 함께 시를 낭송하고, 교사 시절의 경험을 생생하게 나누며 50여 분 동안 유쾌하고도 의미 있는 수업을 이어갔다. 이번 ‘일일 교사’ 활동은 교육감과 학생 간의 거리감을 좁히고, 상호 이해와 공감을 나누는 계기가 됐으며, 학생들로 하여금 평소 선생님들의 가르침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새롭게 갖게 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아이 한 명, 한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북교육청은 15일 본청 연화관에서 도내 기술직 공무원 45명을 대상으로 시설업무 전달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행정사무감사 지적 사항에 대한 개선 방안을 공유하고, 시설 관련 주요 현안을 안내함으로써 교육 현장의 시설업 무가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2025년 제1회 추경예산 시설 사업의 신속 집행 독려 △시설 사업 표준모델 개정 사항 안내 △공사 자재 선정 및 집행 방식 개선 방안 △공공건축 및 중간 설계 심의 활성화 △건설엔지니어링 및 시공 평가 △2025학년도 석면 완료 계획 등 시설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학교 신설 지연 해소를 위한 사업 기획 단계에서의 신속 추진 전략과 공사 자재 선정 및 집행 방식 개선에 대해 참석자들과의 심도 있는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특히, 학교 신설 지연 해소를 위한 사업 기획 단계에서의 신속 추진 방안과 공사 자재 선정 및 집행 방법 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질의와 답변을 통해 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15일 제44회 스승의 날을 맞아 본청 2층 중회의실에서 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우수 교원을 대상으로 ‘스승의 날 유공 교원 정부포상 및 교육감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은 스승을 존경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현장 교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한 자리로 교육 정책 추진과 현장 변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약 380명이 정부포상 및 표창을 받았다. 세부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가좌초등학교 류영애 교장이 ‘홍조근정훈장’, 호암초등학교 손영화 교장 외 4명이 ‘대통령표창’, 경화초등학교 안선희 교장 외 6명이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또한 광도유치원 김명옥 교사를 비롯하여 176명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표창’을, 창원용호고등학교 정미영 교사를 비롯한 190명이 ‘교육감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훈격별 대표 수상자가 참석해 포상 전수 및 표창 수여, 수상자 소감 발표, 교육감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박종훈 교육감은 “선생님들의 헌신과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교사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더욱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진로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자‘인천형진로교육’의 개념과 실천 전략을 정립했다. 이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고유한 ‘결’에 따라 꿈을 설계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인천형진로교육은 ‘학생이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고유한 결대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진로교육’으로 개념화했다. 이는 인천교육의 핵심 가치인 ‘올바로, 결대로, 세계로’와 정합성을 이루며, 진로교육의 공공성과 실효성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인천형진로교육의 개념을 포괄하는 핵심 슬로건인‘늘 가까이, 결대로 딱’은 다음과 같은 의미를 담고 있다. ‘늘 가까이’는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진로교육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는 뜻이다. ‘결대로’는 학생 개개인의 자기다움과 잠재력을 존중하며, 그 결에 따라 진로설계를 지원한다는 의미이다. ‘딱’은 이러한 개인 맞춤형 진로지원을 통해 정확하고 정밀하게 학생에게 필요한 진로교육이 제공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인천형진로교육을 뒷받침하는 주요 추진 정책은 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해양교육원(원장 송석록)은 도내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사기충전 탐험활동 가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14일부터 16일까지 1기,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2기를 각각 2박 3일 일정으로 30명씩 2회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바다를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자연 속에서 도전과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을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사기충전 탐험활동 가르기'는 보령 대천해수욕장을 무대로 구성된 해양체험 프로그램으로 참가 학생들은 무동력보트(고무보트)를 직접 운용해 아름다운 섬 다보도를 탐험하며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된다. 해양교육원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전문 인솔자 동승, 보트별 구조 장비 비치, 구명조끼 착용 등 철저한 사전 준비 과정을 마쳤다. 특히, 예기치 못한 응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선 3대(보트 1대, 수상오토바이 2대)를 상시 대기시켜 활동 중에도 안전망을 구축했다. 또한, 활동 전에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래프팅 기초 교육과 안전교육을 진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24년 장애인표준사업장 생산품을 총 544억 원 규모로 구매하며, 전국 851개 공공기관 중 구매 금액 1위를 달성했다. 3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국가기관, 자치단체, 공기업 등 전국 851개 공공기관이 2024년 총 8,760억 원 규모의 장애인 생산품을 구매했다. 이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은 544억 원 규모를 구매하며 모든 공공기관 중 구매 금액 1위를 차지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러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특히, 장애인 고용이 어려운 기관이 표준사업장에 업무를 위탁하고 고용부담금을 감면받는 '연계고용 도급계약' 제도 개선에도 힘썼다. 기존에는 연계고용 도급계약을 위해 별도 양식에 종이 계약서와 17쪽 분량의 조항을 작성해야 하는 등 학교 현장에서 적용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전자계약만으로 신청 가능한 '간소화 연계고용 도급계약서'를 자체 개발하고 관련 공단과 협의해 공식 인정을 받았다. 서울시교육청의 간소화 계약서는 기존 17쪽, 41개 조항의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울산남부도서관과 울산동부도서관은 청소년의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고자 ‘찾아가는 청소년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남부도서관은 오는 11월 21일까지 지역 중고등학교와 청소년 차오름센터에서 ‘찾아가는 청소년 인문학 콘서트’를 총 6회 운영한다. 첫 행사는 지난 14일 다운중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열렸으며, 루체예술단의 ‘나를 발견하는 음악 여행’ 클래식 공연과 이소영 작가의 ‘미술에게 말을 걸다’ 강연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다양한 예술작품을 보고 해설을 들으며 미적 감수성을 키우고, 자신의 취향을 찾는 방법을 놓고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오는 6월에는 소설가 김혜정 작가와 박준영 변호사를 초청해 ‘사춘기 터널을 지나는 법’, ‘재심, 희망을 말하다’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동부도서관은 오는 7월 9일까지 동구와 북구 지역 중고등학교 7개교 14학급을 대상으로 ‘청소년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독서지도 전문 강사가 직접 학교를 찾아가 ‘말의 품격, 너의 품격’을 주제로 토론하고 독후활동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nbs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울산 남구 울산교육연구정보원은 올해 연구대회를 준비하는 교사들의 수업 전문성 역량을 지원하고자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수업혁신사례 연구대회, 인성교육실천사례 연구발표대회, 진로교육실천사례 연구발표대회 등 다양한 연구대회에 참가하는 교사들이 대회를 효과적으로 준비하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특강은 교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등과 중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특강에서는 지난해 전국 수업혁신사례 연구대회 1등급을 수상한 교사를 강사로 초청해 연구대회 보고서 작성법, 분야별 질의응답 등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구체적인 준비 방법이 다뤄졌다. 특히 연구대회 영역별로 반을 나눠 운영하고 대회별 주요 동향, 참가 방법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했다. 특강에 참석한 한 교사는 “현장의 경험에서 쌓은 실질적인 정보를 안내해 줘 올해 연구대회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송명숙 원장은 “이번 특강이 교원의 수업 전문성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더 많은 교사가 연구대회에 도전해 울산교육 발전에 기여하기를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6월 8일까지 (가칭)울산학생창의누리관의 명칭(별칭), 상징(로고), 특징물(캐릭터)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2026년 개관 예정인 울산학생창의누리관의 이상(비전)과 가치를 담아낼 창의적인 생각을 발굴하고자 기획됐으며, 울산시민을 포함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울산학생창의누리관’은 울산 동구 방어동에 조성 중이며, 총면적 4,469㎡, 지상 4층 규모로 2026년 5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창의누리관은 ‘스스로 꿈을 개척하고 설계하는 역량교육’을 목표로 놀이, 창작, 표현 중심의 체험활동을 제공해 학생들이 나와 미래, 지역을 설계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된다. 이 공간은 사용자 친화적 설계와 생애주기별 맞춤형 제작물(콘텐츠)을 바탕으로 층별 공간 개념을 반영해 구성되며, 다양한 창작 프로그램과 표현 활동이 자유롭게 이루어지는 미래형 교육 공간으로 조성된다. 공모는 기관 명칭(별칭), 상징(로고), 특징물(캐릭터) 등 총 세 개 분야로 나뉘며, 1인당 분야별로 1작품씩 응모할 수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속초교육문화관은 5월 31일 14시 속초문화관 북앤스페이스에서 청소년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2차 ‘인문학 시간’을 운영한다. 나를 깨우는 ‘인문학 시간’은 5월 2회, 6월, 9월, 10월 각 1회씩 총 5회에 걸쳐 운영되는 명사 강연 프로그램이다. 두 번째 인문학 시간은 이욱정 ㈜요리인류 대표의 ‘요리를 통해 본 인류문화’강연이다. 이욱정 ㈜요리인류 대표는 한국방송공사(KBS) 프로듀서로 재직하면서 '누들로드', '요리인류' 등 다양한 식문화 다큐멘터리를 제작하여 한국방송대상 작품상 부문 대상, 백상예술대상 TV부문 교양 작품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현재는 콘텐츠 제작회사와 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하여 다큐멘터리 제작과 사회공헌 활동에 힘쓰고 있다. 이번 특강은 5월 16일 10시부터 5월 29일 18시까지 속초교육문화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속초교육문화관 문헌정보과로 문의하면 된다. 안영자 속초교육문화관장은 “최근 화제가 된 주제인 만큼 인문학을 더욱 쉽게 접하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