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함양군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025년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추가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사업으로는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 30개소와 디지털 인프라 지원사업 3개소로 6,600만 원의 예산이 지원되며, 공고일(2025년 7월 7일) 기준으로 함양군에서 영업일이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업체당 최대 200만 원(공급가액의 7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 지원 항목으로는 인테리어, 간판, 입식 테이블 등이 있으며, 자산성 동산(컴퓨터, TV, 냉장고 등)과 건물 공용 화장실 개선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디지털 인프라 지원사업은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스마트오더(QR·앱·웹 기반 등), 포스(POS) 기기 등의 디지털 기기 구매비를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7월 7일부터 7월 18일까지이며, 함양군청 4층 일자리경제과 경제담당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와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n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전남 함평군이 해외 농산업 현장을 직접 찾으며 청년 농업인의 국제 경쟁력 확보와 실무 역량 강화에 나섰다. 함평군은 8일 “함평군4-H연합회 회원 17명이 6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5일간 말레이시아에서 글로벌 농산업 탐방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탐방은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으로, 혁신 농업 기술과 수출입 현장 등을 체험하며 농업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지역 농업 발전에 접목하기 위해 기획됐다. 탐방단은 말레이시아 농업기술 전시·교육 단지인 MAEPS(Malaysia Agro Exposition Park Serdang)를 방문해 허브농장과 시험포장을 둘러보고, 6차 산업 모델과 기후변화 대응 열대과일 재배 방식을 직접 체험했다. 또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쿠알라룸프르에서 개최된 ‘Food·Drinks Malaysia by SIAL’ 국제식음료박람회를 참관하며 국제 식품산업의 최신 경향을 파악했다. 함평군도 박람회에는 참가해 농특산물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한국 농식품 유통기업인 KMT그룹(회장 이마태오)을 견학하며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군위군연합회(회장신부호)는 지난 7월 3일, 4일 1박 2일간 전라북도 고창군에서 개최된 고창군 농업경영인회와의 영호남 친선 교류 행사에 참가하여 양측의 굳건한 우정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1998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군위군과 고창군 농업경영인회가 번갈아 상대 군을 방문하며 우호와 협력을 다져온 전통적인 자매결연 행사로, 군위군 농업경영인회 신부호 회장을 비롯한 회원 35명과 김진열 군위군수, 최규종 군위군의회 의장이 함께 참여했다. 고창군에서는 심덕섭 군수와 조민규 군의회 의장, 그리고 200여 명의 고창군 농업경영인회원과 가족들이 참석했다. 특히 고창군과 고창군 농업경영인회원들은 군위군 농업경영인회원들을 따뜻하게 환영하며 정성 어린 환대와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해 행사 내내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3일 18시에 고창읍 태흥웨딩홀에서 진행된 환영식에서는 군위군 농업경영인회장 신부호 회장이 고창군의회 의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김진열 군위군수와 심덕섭 고창군수는 각 군을 대표하는 특산품을 교환하고, 고향사랑기부금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가평군이 정부 방침에 따라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가도 전략작물직불금 지원 대상에 포함한다고 밝혔다. 최근 장마철 집중호우로 두류, 조사료, 깨, 옥수수 등 하계작물 재배지 침수가 증가함에 따라 정상 재배가 어려운 농지에 대해서도 신청을 받는다. 전략작물직불제는 쌀 수급 안정을 위해 논에 벼 대신 타작물을 재배할 경우 일정 금액의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이번 조치는 기상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의 소득 보전을 위해 시행된다. 지원 대상은 기존 전략작물직불제에 등록된 농경지 중 농작물 피해가 발생한 지역이며, 사전에 행정기관에 재해 피해로 등록된 농지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7월부터 8월 말까지 가능하다. 또한, 기상 상황 변화로 작목 전환을 고려하는 농가를 위해 하계작물에 대한 전략작물직불제 신청 기한도 기존 5월 말에서 7월 11일까지 연장됐다. 품목별 지급 단가는 ha당 △옥수수·깨 100만 원 △가루쌀·두류 200만 원 △조사료 500만 원이다. 군 관계자는 “정부는 전략작물직불제 시행 3년 차를 맞아 쌀 수급 안정과 논의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기도는 8일 오전 국정기획위 산하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가 주최한 17개 시도 간담회에 참석해 대한민국 성장 잠재력 제고를 위한 15개 과제를 제안했다. 지난 7일부터 개최된 이번 간담회는 권역별 세션으로 나눠 수도권 집중해소와 지방주도 정책 전환을 위한 중앙-지방 간 소통 창구로 진행됐다. 경기도는 간담회에서 국가균형성장을 위한 전략과제로 ▲지방소멸대응기금 추가 재원마련 동참 ▲대한민국 성장 잠재력 제고를 위한 평화특구 내 기후테크 클러스터 조성 등 5건과 ▲K-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구축 ▲AI․바이오․벤처 스타트업 클러스터 조정 지원 ▲철도 지하화 및 국가철도망 신규사업 규모 확대 건의 등 10건의 ‘지역공역 사업과제를 발표했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이날 수도권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통한 이익 중 일부를 지방소멸대응기금 재원으로 활용하는 지방소멸대응기금 추가 재원마련 동참을 통해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전략방안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국가안보 등을 위해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 온 수도권 내 접경지역의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수산물 공동브랜드 ‘해가람’이 ‘전북생생장터’에 특별관으로 입점하며, 도민과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해가람’은 전북의 바다(해)와 강(가람)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신선하고 건강한 수산물을 상징하는 전북 대표 수산물 브랜드다. 2015년부터 사용되기 시작했으며, 현재 군산·김제·고창·부안 수협이 참여한 ‘전북자치도 수산물 공동브랜드 협의회’를 통해 브랜드 사용과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전북도는 올해 상반기부터 ‘전북생생장터’ 내 해가람 특별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입점을 기념해 매월 첫째 주에는 해가람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25%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해가람 지정 업체는 HACCP 인증이나 친환경 수산물 인증 등 국가공인 품질인증을 받은 곳으로, 최근 상반기에 2곳이 추가되어 총 29개 업체가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전북도는 앞으로도 타임 특가, 라이브커머스, 상품 할인 이벤트 등을 통해 도내 우수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해가람’ 브랜드를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또한, 브랜드 사용 지정 업체를 대상으로 포장재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KOTRA,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7월 8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5년 전문무역상사 지정식'을 개최하고, 101개 기업에게 신규 전문무역상사 지정서를 수여했다. 전문무역상사 제도는 해외 네트워크와 수출역량을 보유한 수출전문기업을 지정하여, 수출 초보기업의 해외진출을 대행·지원하는 제도이다. 이번 지정으로 총 678개사가 전문무역상사로 활동하게 됐으며,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전년 대비 약 10% 증가한 수치이다. 올해는 특히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이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온라인 플랫폼 기반 수출전문기업을 적극적으로 영입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전문무역상사로 지정되어 국내 유망 제품의 대만 시장진출을 지원하고 있는 ‘쿠팡’에 이어, 올해는 국내 대표 패션·뷰티 플랫폼 기업인 ‘무신사’와 ‘더블유컨셉코리아’가 새롭게 지정됐다. 이외에도 ‘뽀로로’ 등 국산 애니메이션의 해외 배급·상품화 등에 앞장서고 있는 ‘아이코닉스’, CU 해외점포를 기반으로 수출 초보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 중인 ‘비지에프리테일’ 등도 지정되면서, 한류 열풍에 힘입어 성장 중인 K-소비재, 서비스 분야 수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상남도는 도내 식품위생업소의 위생환경 개선과 시설 현대화를 위하여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한 저금리 융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융자 규모는 총 4억여 원으로, 이번 융자 지원을 통해 경기 불황과 금리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주의 부담을 덜고, 도내 식품안전 수준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융자 대상은 도내 주소지를 둔 식품제조・가공업소(즉석판매제조・가공업 포함), 식품위생검사기관, 식품접객업소이다. 다만, 신규업소(지위승계 포함)와 영업 신고 후 1년 미만 업소,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고 1년이 경과하지 않은 업소, 식품접객업 중 유흥주점 및 단란주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업종별 융자 한도는 최대 ▲2억 원(HACCP 지정업소 및 HACCP적용 희망업소) ▲1억 원(식품제조・가공업소, 식품위생검사기관) ▲5천만 원(식품접객업소)이며, 영업에 필요한 위생장비 구입, 영업장 수리 개・보수 등 시설 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융자 희망자는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하여 영업장 소재 관할 시군 식품위생부서에 신청하면 되고, 이후 BNK경남은행의 대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양양군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자금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양양사랑상품권’ 발행을 준비하며, 오는 7월 7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가맹점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양양군에 소재한 소상공인으로, 대규모점포, 준대규모점포, 단란주점, 유흥주점, 사행산업 관련 업종은 신청이 제한된다. 가맹점 등록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사업자등록증과 가맹점 등록신청서를 작성해 양양군청 경제에너지과 또는 관할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양양군은 상품권을 지류형, 카드형, 모바일형으로 순차적으로 발행할 계획이며, 2025년도에는 지류형(3,000원권, 5,000원권, 10,000원권)만 우선 발행한다. 본격적인 유통은 오는 9월 이후 시작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양양사랑상품권이 유통되면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는 물론, 군민들도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소상공인들이 가맹점 등록에 참여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양군은 이번 상품권 발행을 통해 주민들이 지역 내 가맹점에서 상품권을 사용함으로써 상권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순천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2,402억 원을 편성해 지난 7일 순천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총 예산규모는 본예산 대비 2,402억 원(16.3%)이 증액된 1조 7,171억 원으로, 추경 단일규모 기준 역대 최대규모이다. 일반회계는 1,157억 원(9.0%)이 증액된 1조 4,014억 원, 특별회계는 1,245억 원(65.1%)이 증액된 3,157억 원이다. 이번 추경은 이미 민생·경제·도시경쟁력 3대분야에 선제적이고 확장적으로 재정을 투입했던 본예산 기조를 이어가면서도, 소상공인, 농업인, 청년, 취약계층 등 각 계층의 어려움을 살펴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민생이 안정될 수 있도록 보다 세밀하고 촘촘하게 재정을 투입했다. 특히, 정부가 대규모 추경을 통해 민생안정과 경기회복에 힘을 싣는 가운데, 순천시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재정 운용과 시너지를 발휘해 지역경제 회복 속도가 한층 더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사업내역으로는 소상공인 지원 및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순천사랑상품권 발행지원 50억 원 ▲영세음식점 공공요금 지원 4억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