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한국도로교통공단 강원특별자치도지부(지역본부장 김성욱)는 5월 16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통학 안전 강화라는 공동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사각지대 해소와 학교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안전 대책 마련을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등하굣길 합동점검단 운영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실시 △교통안전 문화 조성을 위한 합동 캠페인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용석태 안전복지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길 바란다”라며,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안전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성욱 본부장 또한 “업무 협약의 목표인 통학로 교통안전시설 개선과 교통안전 문화 조성을 위해, 공단의 교통안전시설 및 교통안전교육 분야 전문가들의 역량을 집중시켜, 도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및 감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양 기관은 협약 체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5월 15일부터 16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 본원에서 강원·제주·세종·전북의 특별자치시․도교육청의 교육자치 업무 담당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특별자치시·도교육청 교육자치 실무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실무협의회는 지방분권과 교육자치 실현을 위해 △4개 특별자치시ㆍ도특별법의 교육분야 특례 사항 발굴 및 정보 교류 △특별법 개정을 위한 유관기관 대상 협력 활동 등을 공유하는 교육청 연대 조직이다. 이번 회의는 향후 4개 특별자치시ㆍ도교육청별 교육분야 특례 입법 추진 방향성을 공유하고, 국회에서 계류 중인 특별법 개정안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첫째 날에는 △협성대학교 김성기 교수의 ‘특별자치시도의 교육자치 발전방향’ 특강을 듣고 △각 교육청별 추진 경과 등을 공유했으며, 둘째 날에는 △향후 사업 내용과 입법 대응 방향 등에 대해 협의했다. 장진호 정책기획과장은 “강원교육의 새로운 비전 실현을 위해서는 특별법을 통한 교육자치가 기본 요건이며, 가장 핵심적 요소이다”라며, “오늘 협의를 통해 얻은 성과가 교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충청남도 태안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12일 관내 생명존중 교육 담당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생명존중∙사회정서(자살예방)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천안 희망초등학교 정화영 전문상담교사(사회정서교육 핵심강사)를 위촉해, 2024년 학생들의 긍정적인 성장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계발된 ‘한국형 사회정서 프로그램’을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사회정서 교육은 기존의 생명존중교육이나 자살예방교육을 체계적으로 확대한 개념으로 학교급에 따라 총 4개의 프로그램이 각각 6차시로 구성돼 있으며, 급변하는 사회환경과 교육환경을 고려해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한국형 사회정서교육으로 학교 현장에 보급되고 있다. 이에 이번 연수에서는 학교에 사회정서교육을 홍보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제 6차시의 수업 내용을 간략하게 시연하고 다양한 시간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했다. 질의 응답시간에는 수업 진행 방법, 교구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되는 등 연수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연수에 참가한 한 담당교사는 “사회정서교육 프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충남교육청은 학부모지원센터 담당자의 전문성 향상과 학부모와의 소통 역량 강화를 위해, 16일 공주 늘봄정원에서 ‘학부모지원센터 담당자 배움자리’연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현장에서 담당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업무 능력과 소통 기술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특히, 학부모지원센터 활성화를 위한 ‘협력·신뢰·공유’의 가치를 중심으로, 학교와 학부모 간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위한 소통 지도도 함께 진행된다. 연수는 ‘상호존중하는 관계 기술 소통 지도’를 주제로 총 5회기, 36시간의 집중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1월까지 단계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정은영 초등특수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부모지원센터 담당자들의 상담 역량이 한층 강화되고, 학부모와의 소통이 더욱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학교와 가정 간 협력을 증진시키고, 학부모의 교육 참여를 통해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교육지원청과 교육과정평가정보원에 학부모지원센터를 운영하며▲학부모 역량 강화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6일 방어진고등학교와 명덕여중 교문 일대에서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이버 도박문제 예방 활동(캠페인)을 했다. 이번 활동은 사이버도박이 단순한 게임이 아닌 범죄라는 인식을 학생 스스로 확립할 수 있도록 동구 지역 중고교 6개 학교 학생자치회주도로 기획됐다. 무대(포토존) 설치와 홍보물 배포, 서약 선서, 퀴즈 풀기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집중 홍보를 펼쳤다. 이날 예방 활동에는 천창수 교육감을 비롯해 울산교육청 본청, 강북·강남교육지원청 직원 30여 명과 대송중, 방어진중, 명덕여중, 대송고, 방어진고, 울산생활과학고의 학교장과 학생자치회 소속 학생 36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활동의 주요 목적은 ‘사이버도박은 게임이 아니라 범죄’라는 인식을 확산하고, 도박문제에 노출됐을 경우 ‘멈추고(Stop), 알리고(Open), 도움을 받아 일상을 시작(Start)’하는 SOS 실천과 도박문제 상담전화 1336의 적극적인 활용을 알리는 데 있다. 실제로 2024년 청소년 도박 실태조사(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에 따르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울산 남구 울산과학관 들꽃학습원은 올해 지역 내 초중학교에 생태교육을 활성화하고자 ‘학교 숲, 교재원 식물 현장 상담’을 운영한다. 현장 상담은 식물생태전문가들이 직접 학교를 찾아가 학생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학교 내 녹지를 생태교육의 장으로 적극 활용하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들꽃학습원은 지난해 11개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결과 학교 현장에서 만족도가 높아 올해는 대상 학교를 17곳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현장 상담은 지난 14일 외솔중을 시작으로 진행되며, 울산숲사랑 공동대표 등 식물생태교육 전문가들이 직접 17개 학교를 방문해 학교별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각 학교의 환경과 요구에 맞춘 식물 선정, 유지 관리 방법 등 실질적인 관리와 활용 방안을 제시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 숲 활용 생태교육 프로그램 운영 자문도 함께 제공한다. 임미숙 울산과학관장은 “학교 숲과 교재원 조성은 학생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학습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이번 현장 상담으로 학교 환경을 더욱 친환경적으로 조성하고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울산 북구 울산교육연수원은 16일 유치원과 초중등 관리자와 교육전문직(4급 상당 이상) 50명을 대상으로 ‘소통과 감성으로 풀어가는 지도력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 현장 관리자의 소통 역량을 강화해 평화롭고 따뜻한 교육공동체 문화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연수는 특강, 전시 체험, 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리자의 지도 역량을 높이고 정책 공감대를 형성하도록 구성됐다. 모험상담연구소 방승호 소장을 강사로 초청해 ‘소통으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주제로 특강도 진행됐다. 방 소장은 영화 ‘스쿨 오브 락’의 사례를 들어 지도자의 창의적 소통으로 조직을 변화시키는 방법과 실천 방향을 제시했다. 전시 관람도 이어졌다. 중구 태화복합문화공간 만디에서 세계적인 예술가 데이비드 호크니의 몰입형 미디어 예술 전시를 관람하며 참가자들이 창의적 시각을 넓히고 예술적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교육 공감 토론에서는 교(원)장과 교육전문직 간 자유로운 대화로 울산 교육정책을 실현하는 실질적 방안과 학교 등 교육 현장의 다양한 문제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울산 강북교육지원청 교육복지이음단은 이달 말까지 강북 지역 초중학교를 방문해 ‘첫 만남 현장 지원’에 나선다. 이번 현장 지원은 올해 첫 활동을 시작하는 31개 초중학교 중 20개 학교를 이음 단원이 직접 방문해 이음 학생 51명과 보호자를 만나 맞춤형 지원을 돕는다. 교육복지이음단은 학습, 상담, 돌봄, 예술, 체육, 진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통합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연계하는 시민 중심의 교육후견인단이다. 현장 지원은 이음 단원과 교육복지사, 학교 담당교사, 관리자 등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음 단원은 학교 구성원을 대상으로 교육복지이음단 사업의 목적과 운영 방안을 안내하고, 학교-교육청-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이번 첫 방문을 시작으로 교육복지이음단은 정기적인 방문 활동,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 연계 강화로 교육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학생의 지속적인 성장과 회복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첫 만남은 이음 학생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의 출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디지털 교육환경 변화에 발맞춰 교원의 인공지능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수업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찾아가는 인공지능교육 교원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지난 12일 주전초를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울산지역 유치원과 초중고 총 32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학교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학교가 희망하는 일시와 장소에서 맞춤형으로 이뤄진다. 연수는 기초 과정과 활용 과정으로 구분되며, 모든 과정에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학교가 희망하는 과정의 이론 중심 강의와 함께 실습 기회를 제공해 교원이 직접 수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울산교육청은 인공지능 활용 교육에 전문성을 갖춘 현직 교원으로 강사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연수 과정에서는 인공지능의 개념과 수업 적용 방안, 교실에서의 유의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또한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정보 기술(에듀테크) 도구도 함께 소개한다. 채창영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로 교원들이 인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유치원의 건강, 안전 분야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유아교육 안심 환경 조성을 조성하고자 오는 19일부터 2주간 ‘튼튼 안심유치원’ 현장 지원에 나선다. 이번 현장 지원은 유치원 평가 지표 중 건강, 안전 분야의 질적 향상을 목적으로 하며, 공립유치원 7개 원과 사립유치원 11개 원으로 총 18개 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현장 지원은 건강, 안전 분야의 전문위원들이 해당 유치원을 직접 방문해 평가 항목별 평가 요소의 충족 여부를 점검하고, 유아교육 안심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유치원을 지원한다. ‘튼튼 안심유치원’은 학부모가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2018년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해 지난해까지 총 160개 유치원이 지정돼 운영됐다. 올해 진행되는 공립·사립 유치원 18개 원에 대한 ‘튼튼 안심유치원’ 현장 지원 점검이 완료되면 울산 지역 내 모든 유치원에서 건강, 안전 분야 점검이 이루어지는 셈이다. 하반기에는 학부모 만족도 조사로 사업 효과를 점검하고 우수사례는 울산교육청 누리집과 유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