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전라남도는 올해 1분기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4% 증가한 1억 7천916만 달러를 기록,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과 신선 농산물, 음료 수출 호조가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품목별로는 수산물 수출이 1억 2천51만 달러로 전체의 약 67%를 차지하며, 지난해보다 21.3% 늘었다. 이 가운데 김은 9천540만 달러로, 단일 품목으로는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김은 미국, 중국, 유럽 등지에서 건강식품으로 인식되며 글로벌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신선농산물 수출은 984만 달러로 55% 증가했다. 대표 품목은 쌀, 배, 파프리카, 키위 등이다. 배는 대만으로, 키위는 일본으로 수출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각각 51.4%, 1천992% 증가했다. 음료는 963만 달러다. 배·유자음료 등 과일주스를 중심으로 64.7% 늘었으며, 주요 수출국은 미국, 일본, 중국, 독일, 베트남이다. 최근 미국의 관세장벽으로 전남 농수산수출 기업의 우려가 큰 상황에서도, 미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계룡시는 양봉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양봉 교육’을 지난 10일 시작해 오는 7월 3일까지 6회에 걸쳐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꿀벌의 생태부터 실제 봉산물 수확까지 전 과정을 다루는 실습 중심 교육으로, 양봉에 입문하려는 초보자들의 이해도와 흥미를 동시에 높이고 있다. 교육은 ▲꿀벌 집단의 생태와 역할 분담 ▲계절별 봉군 관리 요령 ▲봉산물(꿀, 화분, 로열젤리, 프로폴리스 등)의 종류와 특징 ▲기초 장비 사용법 ▲벌통 내부 구조 이해 ▲봉산물 수확 및 채밀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벌집을 직접 열어보고 채밀하는 체험형 실습이 포함되어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벌이 무섭기만 했는데, 생태를 이해하니 친숙해지고 흥미가 생겼다”며, “앞으로 양봉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양봉 기초교육을 통해 지역 농가의 새로운 소득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실습 중심 교육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남해군 ‘로컬푸드 직매장’이 드디어 문을 열었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 농업인의 판로 확대를 도모함은 물론 군민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다. 남해군은 지난 25일 창선면 동부대로 2420에 위치한 남해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개점식을 개최했다. 남해군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가공식품을 군민들에게 직거래 방식으로 제공하는 공간으로, 지역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확보와 군민의 건강한 먹거리 소비를 연결하는 플랫폼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날 행사장 내 별도 부스 공간에서는 남해군특산물유통협의회 주관으로 ‘생산자와 함께하는 로컬푸드 홍보 행사’도 함께 열렸다. 생산자들이 직접 참여해 자부심을 담아 소개한 농산물과 시식 행사 등을 통해, 소비자들은 로컬푸드의 가치를 생생히 체감할 수 있었다. 또한, 로컬푸드 직매장에서의 개점식에서는 출하 생산자를 대표해 박미숙 생산자가 손편지를 읽는 시간이 마련되어, 소비자와 생산자 간의 감동적인 소통의 장이 이루어졌다. 장충남 남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고창군이 오는 5월1일부터 예산 소진시까지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전년도(2024년도) 연매출 3억원 이하의 고창군 내 소상공인이다. 카드 매출액의 0.5%에 해당하는 카드수수료를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1인이 다수 사업체를 운영 중인 경우에도 사업장별로 신청 가능하며, 1인당 2개 사업체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고창군은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부터 지원금액을 최대 50만원까지 확대하여 지원한다. 또한, 신청에 필요한 서류를 간소화하여 신청인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사업장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고창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근간이고, 이들의 회복이 곧 지역의 활력"이라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이번 지원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글로벌 스케일업 캠퍼스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제5기 인천 라이징스타’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 혁신기업 25개 사를 최종 선정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스케일업(Scale-up)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인천 라이징스타’는 해외 진출 가능성을 보유한 유망 디지털 혁신기업을 발굴해, 국내외 액셀러레이터(AC)와의 연계를 통한 △글로벌 진출역량 진단 △맞춤형 스케일업 전략 도출 △BM 고도화 △투자유치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5기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디지털 혁신기업 25개 사는 △㈜나눔엔젤스 △에스아이디파트너스㈜ △㈜탭엔젤파트너스 △㈜티비지파트너스 등 운영사(액셀러레이터)로부터 기업 특성과 성장단계에 맞게 집중 지원을 받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4월부터 약 9개월 동안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단계적 스케일업을 지원한다. 9월에는 중간 점검과 워크숍을 통해 참여기업별 성장 현황을 확인하고, 이후 운영사 별로 △투자유치 IR △글로벌 네트워크 연계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TP 관계자는 “이번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오는 30일 보강천 미루나무숲에서 ‘청춘서커스, 뮤직쇼’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충청권 사업의 일환으로, 실력 있는 청년 예술가들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청춘서커스, 뮤직쇼’는 청년 예술가들과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기는 야외 공연으로,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무대를 통해 모든 세대가 즐거운 일탈의 순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펑크록 밴드 ‘셀위펑크’△화려한 불의 움직임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퍼포먼스팀‘애일’△감미로운 하모니의 아카펠라 그룹 ‘나린’△부드럽게 마음을 위로하는 인디밴드 ‘파마씨’등 개성 넘치는 청춘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돗자리를 펴고 미루나무 아래에서 감상하는 청년 예술가들의 열정적인 공연은 일상에 특별함을 더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청년 예술가들의 열정이 깃든 무대가 주민들에게 감동과 에너지를 선사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미루나무숲을 찾아 아름다운 봄날의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부산근현대역사관과 한국은행 부산본부는 지난 25일 오전 11시 30분 한국은행 부산본부에서 '한국은행 아카이브실 관련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부산의 근현대 역사와 한국 금융사에서 중요한 발자취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역사관 본관(구 한국은행 부산본부) 내 ‘한국은행 아카이브실’의 활용 방안에 대해 양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효과적으로 결합해 지역 사회 발전에 공동으로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역사관 내 한국은행 아카이브실 전시 사업과 해당 공간을 활용한 한국은행 부산본부 홍보 사업 등에서 상호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역사관은 현재 본관 1층 동측 금고에 위치한 ▲아카이브실의 공간 활성화 방안 수립 ▲전시 개편 ▲한국은행 홍보물 배포 등 한국은행과 연계한 다양한 문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은행 부산본부는 전시물과 홍보용품(폐화폐 기념품 등) 지원을 통해 아카이브실 전시 환경개선에 기여하는 한편 동 공간을 활용해 화폐전시실 리모델링(2025. 6월 예정), 금요강좌 등 주요 사업의 홍보를 강화할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부산시는 오는 30일 오후 2시 아스티호텔 부산(그랜드볼룸홀)에서 '2025 맥넷(MacNet) 전략세미나 Ⅰ'이 열린다고 밝혔다. 행사는 (사)해양산업통합클러스터(MacNet, 회장 이형철)가 주최하고, 시와 한국선급이 지원한다. 행사에는 관련 업계,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올해는 '선박운항·선대관리·환경대응 디지털 혁신기술의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디지털 기술의 최신 동향과 해양산업 분야의 미래 대응 전략을 공유하며,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사를 비롯한 관련 기업·단체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펼쳐진다. 1분과(세션)는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박상현 이사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랩오투원(LAB021) 강성필 팀장의 ‘데이터 기반 탄소저감 전략’ ▲맵시(Mapsea) 조홍래 공동대표의 ‘맵시 내비게이션·커넥트 및 선박안전관리 디지털전환(DX) 표준’ 발표가 이어진다. 2분과(세션)는 ▲에이치엠엠 오션 서비스(HMM ocean service) 변상수 팀장의 ‘디지털화 패러다임과 해운산업의 미래’ ▲마린웍스(Marineworks) 김상용 상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부산시는 지역 산업 기반을 이끌어 온 부산 연고 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부산시 향토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향토기업 인증제도는 2006년 최초로 지정된 이후 현재까지 총 65개 사를 선정해 관리하고 있으며, 지역 산업 기반을 탄탄히 다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부산지역에 뿌리를 두고 오랜 기간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 온 경쟁력 있는 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시 향토기업이라는 공적 타이틀 부여를 통해 선정기업의 ▲대외 신뢰도 상승 등 브랜드 가치 제고 ▲연관기업과의 동반 성장 ▲대시민 홍보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신청 자격은 부산에 본사를 두고 30년 이상 운영되고 상시 종업원 수 100명 이상,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 200억 원 이상인 기업 중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기업이다. 특히, 올해 대내외적으로 힘든 여건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지역기업의 활력 제고를 위해 신규 향토기업 선정 규모를 확대하고 심사기준도 완화할 계획이다. 오늘(28일)부터 5월 19일 오후 6시까지 등기우편(부산시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충남도는 미국의 관세 부과로 인한 수출 감소 등 통상 위험(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태국, 중국, 호주 등 신흥시장 진출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우리나라 전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5.2% 감소했으며, 미국 수출은 14.3%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도는 수출시장 다변화를 통한 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도내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신흥시장 시장개척단 및 해외 전시회 참가 등 해외 진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먼저 다음달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쉐라톤 호텔에서 25개 기업이 참여하는 시장개척단을 운영하고, 같은 날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식음료 박람회(THAIFEX)에 도내 식품 관련 기업 20개사 참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5월 17일부터 21일까지 중국 하얼빈 국제경제무역상담회(10개사) △5월 31일 호주 시드니 시장개척단(25개사) 등 다양한 지역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수출 지원에 나선다. 아울러 도는 기업이 직접 선택한 60여 개 해외 전시박람회 참가도 연중 지원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