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전라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공모에서 디지털 전환 기반 바이오헬스 소재, 기기 유효성 및 안전성 검증을 위한 지능형 플랫폼 기반구축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차세대 펩타이드 첨단신약 플랫폼 구축 사업(440억 원), 혁신신약소재물질 사업화 비임상 핵심실증 지원사업(73억 원) 등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면서, 발표가 임박한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지능형 플랫폼 기반구축 사업비는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해 총 148억 원이다. 전남도와 화순군, 한국화학융업시험연구원(KTR)이 2028년까지 인공지능 활용 의약품 안전성 평가 등 디지털 기반 헬스케어 소재 검증 기반시설을 구축한다. 주관기관인 한국화학융업시험연구원 화순 헬스케어연구소를 중심으로 전남대학교, 광주과학기술원, 충남대학교, 충남대학교병원, (사)분자설계연구소가 참여해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 대상 맞춤형 전주기 기업 지원사업을 공동 수행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바이오헬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양대학교 정예환 교수와 유형석 교수 공동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고무처럼 형태를 변형해도 무선통신 성능을 유지하는 전자피부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기초연구사업(우수신진연구) 등의 지원으로 수행한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네이처(Nature)'에 5월 23일(현지시간 5.22.(수) 16시, GMT) 게재됐다. 전자피부 기술을 기반으로 한 웨어러블 기기는 의료, 건강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다. 웨어러블 기기가 제대로 동작하려면 신축성을 갖는 무선 주파수(RF: Radio Frequency) 소자와 회로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무선주파수(RF) 회로는 고주파에서 동작하는 특성상 아주 조금만 늘어나거나 구부러지기만 해도 회로의 작동 주파수 대역이 변화하여 통신이 끊기거나 전력 송‧수신 효율이 급격하게 낮아진다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피부 표면과 같이 물리적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제 기능을 수행하려면 신축성을 가지면서 어떠한 조건에서도 무선통신 성능을 유지하는 기술개발이 꼭 필요한 상황이다. 물리적인 변형에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임기순 원장은 5월 22일, 저지종 젖소 사육과 목장 자동화 시설을 도입해 주목받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소재 낙농 목장을 방문해 현장 의견을 들었다. 임기순 원장은 목장을 둘러보며 “사육 품종부터 축사 시설까지 목장 전반에 혁신적인 시도를 엿볼 수 있었다.”라며 “이러한 선진 사례가 현재 국내 낙농업 위기를 극복하고 한 단계 도약하는 돌파구가 될 수 있다.”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어 임 원장은 “국립축산과학원의 국내 저지 우유로 만든 유제품 제조 기술 연구가 낙농가의 유제품 개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저지종 사육 기반 구축을 위해 사양, 번식, 유제품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 지원에 힘쓰겠다.”라고 덧붙였다. 김정옥 목장 대표는 “제주 저지 사육 농가 협의체를 결성해 저지 원유를 확보하고, 2026년까지 저지우유 유제품 홍보와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저지우유 홍보 테마파크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다양한 고품질 저지우유 유제품 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임 원장이 방문한 목장은 국내 저지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여러분은 특허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특히나 문서에 작성된 특허 용어들이 일상용어와는 다르기 때문에 어렵게 느끼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래서 오늘은 특허와 관련된, 우리가 특허를 쉽게 등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직업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변리사 변리사는 우리가 여러 특허를 출원할 때 법적으로 잘 보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문가입니다. 특허의 출원과 등록 과정에서 여러 자문과 전략적인 컨설팅을 해주며, 지식재산권의 분쟁이 발생했을 경우 법적 대리인으로서 대응을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2. 특허 명세사 명세사는 특허를 출원할 때 필요한 명세서 작성을 돕는 전문가인데요. 특허를 출원하고 싶어 하는 사람과의 상담을 통해 자세한 특허 기술 내용을 파악해 특허 용어로 문서를 작성해 줍니다. 특허법에 대해 잘 알고 법정 양식에 맞게 글을 쓰기 때문에 꼭 필요한 직업이라고 할 수 있겠죠? 3. 특허 도면사 특허에는 기술을 설명하기 위한 도면이 필요한 경우가 있는데요. 특허 도면사는 일반적인 디자인 도면과 달리 발명의 기술을 자세히 설명할 수 있는 특허용 도면을 그립니다. 기본적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혹시 지식재산이라는 이야기 들어보셨나요? 오늘은 지식재산에 대해 알아보면서 내가 가진 지식재산권을 매매할 수 있는지도 함께 알아보려고 합니다. 내가 가진 지식재산권을 거래할 수 있을지 궁금하신 분들은 함께 카드뉴스를 통해 확인해주세요! 지식재산권이란? 인간의 창조적 활동 등에 의하여 창출되거나 발견된 지식·정보·기술, 사상이나 감정의 표현, 영업이나 물건의 표시, 생물의 품정이나 유전자원, 그 밖에 무형적인 것으로 재산적 가치가 실현될 수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 산업재산권 · 저작권 · 신지식재산권 지식재산거래란? 지식재산을 도입하고자 하는 자와 지식재산을 이전하고자 하는 자 간에 매매, 교환, 임대차, 증여 등의 원인으로 지식재산 양수도계약, 라이센스 계약, 노하우 실시권계약, 지식재산 용역계약 등을 통하여 지식재산이 이동하는 것을 말합니다. 다양한 거래방법 국가지식재선간거래플랫폼 · 지식재산 구매 : 애로기술 극복, 신사업기회 포착, 특허분쟁 해결 등을 위해 지식재산이 필요한 경우 · 지식재산 판매 : 지식재산을 매각하려는 이용자를 위해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우리에게는 일상이지만 해외에서는 특별한, 외신이 주목한 한국의 일상 속 먹거리!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한국 음식이라고 하면 불고기, 비빔밥 등을 떠올리게 되는데요. 그런데 최근 한국에서는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일상 속 먹거리가 해외에서 관심을 가졌다고 합니다. 어떤 음식들이 있는지 외신과 함께 알아볼까요? ◆ 당신의 레시피를 강화시켜줄 ‘고추장’ “고추장은 매콤하고 복합적인 맛으로 당신의 레시피를 강화시킬 것.” - 미국 '워싱턴포스트 (24.1.26.)' “고추장은 달콤하고 매콤하며 과일 향이 나고 고소한 맛이 남. 그리고, 고추장은 조미료 외에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많음.” - 영국 '가디언 (24.4.2.)' ◆ 전 세계 주류 판매점에서 볼 수 있을 만큼 인기 있는 ‘소주’ “한국은 소주 수출이 1억 달러를 돌파해 기뻐함. 이는 2013년 이후 10년만임.” - 태국 '그룽텝투라낏 (24.2.12.)' “세계적인 주류연구기관인 국제 포도주 & 증류주 리서치의 보고서 전망에 따르면 향후 5년 내에 소주가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관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문화재청은 5월 17일 ‘국가유산청’이라는 새로운 명칭으로 출범했습니다. 국가유산청 출범과 관련해 여러분이 궁금해하셨던 부분들에 답해드립니다! Q1. 오랫동안 사용한 문화재 체계를 왜 바꾸나요? 문화재 = 문화 + 재물(財) 문화재 용어는 물건을 뜻하며 돈으로 가치를 평가합니다. 사람과 자연물은 물건이 아니기 때문에 문화재에 포함될 수 없습니다. Q2. 문화유산청이 더 좋을 것 같은데요? 국제 기준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문화유산은 자연유산과 무형유산을 포함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문화·자연·무형유산을 모두 포함하는 ‘국가유산’을 사용합니다. Q3. 국가유산이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국가는 유산의 권위와 국가의 보호 책임을 유산은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아 미래세대에게 전해주는 우리의 역할과 의무를 담고 있습니다. Q4. 국가유산청, 무엇이 달라지나요? · 국가유산(문화재의 새 이름) - 국가유산 복지 - 미래유산 보호 - 기후위기 대응 - 산업 육성 - 지역공동체 기여 국가유산의 가치와 역할을 확장합니다. 50년이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관계부처 합동 ‘2024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대책’ 발표 5.20.] 사고 많은 곳에 우회전 신호등을 늘립니다.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대책, 보행자 안전을 강화하고 화물·이륜차 사고를 줄이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Ⅴ 사고 다발 구간 ‘우회전 신호등’ 확대(229대 → 400대) Ⅴ 이륜차 뒷 번호판 ‘무인단속장비’ 확대(324대 → 529대) Ⅴ 오래된 대형화물차(5톤 이상] ‘바퀴축 등 분해점검’ 의무화 Ⅴ 상습 음주운전자 ‘조건부 운전면허*’ 시행(’24.10.) * 5년 내 2회 이상 단속되면 ‘음주 감지 → 시동 잠금’ 장치 장착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월 23일 디지털 대전환 시대 소프트웨어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의 ’24년도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15년에 시작된 SW중심대학은 산업체 수요기반의 SW교육과정 개편, SW전공 정원 확대, 비전공자 대상 SW융합교육 등을 통해 신기술 수요에 부합하는 SW 전문·융합인재 양성을 주도해왔으며, 지난해까지 9년간(’15~’23년) 48,969명의 SW전공인력과 34,287명의 융합인력을 배출했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17개 대학(일반트랙 15개, 특화트랙 2개)을 선정하고 일반트랙 대학에는 각 10억원, 특화트랙에는 각 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일반트랙은 올해 47개 대학이 신청했으며(경쟁률 3.1:1), 그 중 건양대, 고려대(세종), 공주대, 단국대, 부경대, 서강대, 선문대, 세종대, 숭실대, 우송대, 울산대, 조선대, 한림대, 한성대, 한양대 에리카가 선정됐다. 특화트랙은 올해 8개 대학이 신청했고(경쟁률 4:1), 그 중 창원대, 한신대가 선정됐다. SW중심대학은 최장 8년간의 지원을 받으며, 대학 내 SW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조율래)은 오는 6월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초‧중등 학생 대상 ‘2024년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공동 온라인 선교육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동 교육과정은 과학영재교육의 접근 기회를 확대하고 잠재영재 발굴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22년 도입)으로, 과기정통부 지정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이하 교육원)에서 제공한다. 수강생은 교육원 재원생이 아니더라도, 전국 27개 교육원의 우수 콘텐츠(수학‧과학‧정보 분야)와 대학교원 등 교육원 소속 강사진의 밀착 교육을 통해 전문성 높은 과학영재교육을 경험할 수 있다. 올해는 △초등 5학년, △초등 6학년, △중등 1학년 대상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며, 일상생활과 밀접한 자연 규칙‧과학기술 등을 중심으로 콘텐츠를 선정하여 수강생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동영상 강의뿐만 아니라 실시간 화상강의, 퀴즈 및 과제 수행 후 피드백 등 다양한 교습법을 활용하여 잠재 과학영재의 도전성과 자기주도성을 효과적으로 증진할 계획이다. 동 교육과정 이수자 전원에게는 교육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