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성남시는 28일 오전 10시, 성남하이테크밸리 내에 새롭게 조성된 근로자종합복지관의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지역 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해 테이프커팅식과 시설 라운딩을 함께하며 개관을 축하했다. 근로자종합복지관은 중원구 상대원동에 위치한 아이파크디어반 복합지식산업센터 2층과 3층에 연면적 9305㎡ 규모로 조성됐다. 2019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인정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5년간 추진된 끝에 완공된 사업이다. 이번 복지관은 노후화된 기존 시설의 문제와 접근성 한계를 해결하고자 확충·이전된 것으로, 근로자와 시민 모두를 위한 다양한 문화·복지 기능을 갖춘 공간이다. 2층에는 대강당, 에어로빅실, 헬스장, 제과제빵실, 전시실 등 총 22개의 실이 마련됐고, 3층에는 탁구교실, 어학교실, 회의실 등 15개의 교육 및 편의공간이 조성됐다. 이용객을 위한 주차 공간도 총 56면이 확보됐다. 복지관은 현재 한국노총 성남지부(의장 박인수)가 민간위탁 운영 중이며, 대강당, 회의실, 전시실 등은 유선전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는 약령시의 중심인 대구한약재 도매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운영하는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 국내 최초로 약용작물(10개 품목)을 상장시켜 한약재도매시장의 판로 확대와 다변화를 통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1982년부터 개장된 ㈜대구한약재도매시장은 100여 종 이상의 약재를 전문적으로 유통해 온 우리나라 대표 한약재도매시장으로 한방산업 유통의 중심지 역할을 해오고 있다. 하지만 수입산 약용작물의 지속적 증가와 국내 재배 기반 약화 등으로 한약재도매시장의 거래 물량은 몇 년째 정체 중으로 유통 환경에 구조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었다. 이에 공사에서는 한약재도매시장의 유통 특성, 온라인 거래 적합성 등을 조사해 참당귀, 맥문동, 구기자 등 10개 품목을 등급화, 표준화했으며, 정부의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 거래될 수 있도록 요청해 4월 28일부터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약용작물 부류는 타 도매시장에서 취급이 많지 않은 특수부류로 시장 내 관계자 수가 적고, 부피가 작아 보관·운송이 용이한 점 등 일반 농산물과 다른 상품적 특성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고성군은 4월 25일 논 재배 알팔파를 올해 첫 수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기존에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알팔파를 국내에서도 생산할 수 있음을 보여준 중요한 사례로, 안정적인 국내산 조사료 생산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알팔파는 단백질 함량이 18~22%로 높고, 한우들이 선호하는 기호성도 뛰어나 ‘목초의 여왕’으로 불린다. 연간 4~5회 수확이 가능하며, ㏊당 14~18톤의 건초를 생산할 수 있다. 다만 습해에 약해 배수가 원활하지 않은 지역에서는 재배가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고성군은 2023년부터 논에서 알팔파 재배를 시도해왔다. 여름철 습해와 하고현상, 겨울철 서릿발 피해와 동해 등 다양한 환경적 어려움을 극복하며, 올해 첫 수확을 했다. 이는 논에서도 알팔파를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음을 증명하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2023년부터 알팔파를 재배한 최두소 두소한우공원 대표는 “알팔파는 국내 재배가 어렵다고 알려져 있었지만, 토양 산도 조절, 적절한 비료 사용, 철저한 배수 관리만 이루어진다면 논에서도 충분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고성군은 마을 공동 소득작물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4월 28일 하일면 학림리 일원 2,500평의 공동답에서 이상근 고성군수를 비롯한 하일면 금단마을 주민 30여 명이 참여하여 고구마 모종 정식을 했다. 마을 공동 소득작물 육성사업은 마을주민들의 협력과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고령의 마을주민들에게 적절한 노동환경 조성과 소득 창출 지원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금단마을 주민들은 “마을주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소일거리 활동으로 공동작물을 재배함으로써 마을에 활력이 넘치고 있다”라며, “공동작물 재배로 얻는 소득은 마을 기금, 공동 배분 등으로 사용하여 마을주민들의 소득증대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여유도 가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적절한 노동을 통한 소득 활동과 공동체 활동의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어르신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노후 생활의 기반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군은 올해 하일면 금단마을, 거류면 덕촌마을 2개 마을 선정하여 사업 추진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고성군에서는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상하여 농가의 소득 및 경영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농작물재해보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사업’은 보험 원리를 이용하여 자연재해 태풍(강풍), 우박, 집중호우, 동상해, 지진 등의 자연재해와 조수해(짐승피해), 화재로 인하여 발생하는 농작물 및 농업용 시설의 피해에 따른 손해를 품목별 약관에 따라 보상해주는 정부 정책 보험으로 고성군에서 보험료의 90%(국비 50%, 도비 10%, 군비30%)를 지원하며, 농가는 약 10%만 부담하면 농작물재해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번 달 가입 가능 품목은 농업용 시설 및 시설작물, 버섯재배사 및 시설버섯, 단호박, 밤, 대추, 감귤, 고추 등이며, 가입 가능 기간은 품목에 따라 다르다. 해당 품목을 재배하는 농업인은 가까운 지역농협에서 가입하면 된다. 고성군은 2024년 3,716농가 4,209ha/3,107백만 원의 보험료를 지원했다. 군 과계자는 “농작물재해보험 지원은 자연재해에 대비하여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농가경영안정에 많은 도움이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리모트워커 채용 플랫폼 베러웍스가 데이터 기반 업무 분석 솔루션 '퍼포미(Performi)'를 정식 출시했다. 퍼포미는 업무 시간과 패턴을 자동으로 기록하고 데이터를 분석해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솔루션이다. 비효율적인 업무 환경의 원인을 분석하고 시각화된 리포트를 제공하여 효율성을 객관적으로 점검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재택근무와 프리랜서 활용이 늘어나는 현대 업무 환경에서 보이지 않는 업무 과정을 투명하게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어 업무방식의 유연성을 높일 수 있다. 직관적인 대시보드를 통해 기존에는 명확하게 파악하기 어려웠던 반복 업무나 불필요한 미팅 등 생산성 저하의 원인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퍼포미는 설치 후 자동으로 업무 시간을 기록하고 분석한다. 개발, 문서작성, 리서치 등 주요 업무 시간과 비효율적 업무 시간을 구분해 차트로 제공하며, 조직원들의 업무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관리자가 공정한 피드백과 전략적인 리소스 배분을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데이터를 통해 HR 관리자가 저성과 직원을 미리 파악해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거제시는 2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지역 상생 발전 기금 조성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상생 발전 기금과 관련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변광용 시장은 “지난 18일과 22일,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 대표이사를 만나 지역 상생 발전 기금 조성에 대해 제안했다”며, “기금 조성 취지와 방향성에 대한 여러 의견이 제기돼 설명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변 시장이 제안한 지역 상생 발전 기금은 거제시와 삼성중공업, 한화오션이 각각 100억 원을 5년간 출연하는 방식으로 조성된다. 이는 죽어가는 지역경제의 회복과 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획기적이고 과감한 결단이라는 설명이다. 거제시와 양대 조선소의 기금 출연을 통해 조선소와 지역 경제가 함께 살아나고, 호황 국면에서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제안됐다. 기업과 노동자의 이익을 침해하는 것이 아니라, △조선노동자 처우 개선, △내국인 채용 인센티브 지급, △조선소 현안 사업 지원, △조선 배후도시 인프라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력 도모 등으로 그 혜택이 기업과 노동자, 그리고 지역사회 모두에게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충북도는 28일 충북연구원에서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본부장 이중호)-(사)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원장 탁송수)와 ‘중소기업 에너지 행복드림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두환 충청북도 경제통상국장, 이중호 한전 충북본부장, 탁송수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장 등이 참석하여 경기 불황 및 원달러 환율 강세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의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중소기업 에너지 행복드림 지원사업'은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사업비를 확보하여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 컨설팅을 지원하고, 고효율 설비(에너지공단 고효율에너지 기자재 대상 품목 중 인버터, 공기압축기, LED 조명기기) 교체지원을 통해 고물가 및 에너지 비용 상승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하는 에너지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지원 규모는 ▲효율화 컨설팅은 150만원, ▲고효율 기자재 교체지원은 기업당 최대 4,140만원이다. 본 사업은 기업이 융합원 홈페이지에서 신청, 융합원에서 적격여부를 판단 후 교체 비용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충남도립대학교 자치행정학과는 지난 26일 야간 및 전공심화과정 재학생 44명을 대상으로 충남 홍성군 일대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지 개발 우수사례를 체험하는 현장 중심 교외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발전 전략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높이고, 지역개발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획력과 문제해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남당항 해양분수공원 탐방과 플로깅(plogging) 활동을 통해 해양 경관을 활용한 관광지 개발 사례를 체험하고, 홍성 바다송어 축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례를 학습했다. 이어 속동전망대(홍성 스카이타워)를 방문해 해양 관광자원의 활용 가능성에 대해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 김새봄 자치행정학과 학과장은 “현장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경제와 관광지 개발을 연계한 정책 수립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실무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종익 야간학생회장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낀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차세대 K-문화산업 콘텐츠로 e스포츠 산업이 나날이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서울시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국내 게임 콘텐츠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 서울시는 서울의 우수한 게임콘텐츠 홍보와 게임 기업의 글로벌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5 도쿄게임쇼(Tokyo Game Show, TGS)’와 ‘지스타(G-STAR, 부산)’에서 서울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서울관 참가기업을 4월 29일부터 5월 22일까지 모집한다. 대한민국 게임산업 규모는 2021년 약 20조 원, 2023년 약 23조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세계시장 점유율 7.8%를 달성하는 등 미국(22.4%), 중국(20.9%), 일본(9.0%)에 이은 4위로,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2023년 게임 분야 수출액은 약 12조 원으로 문화콘텐츠 전체 수출액(18조)의 62.9%를 차지하며 대표적인 수출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서울 게임 기업들의 해외시장 확대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계 3대 게임쇼 중 하나로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일본 ‘도쿄게임쇼’(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