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5월 7일 오후, 제천 홍광초등학교를 방문하여 ‘교육활동 보호’를 주제로 현장 소통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교사들이 교육활동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학급 경영 중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민원이나 항의로 인해 교사들이 심리적·행정적으로 큰 부담을 겪고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이는 교사가 교육에 집중하기 어려운 구조를 만들고 있다는 점에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이어졌으며, 교사들은 이러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매뉴얼과 행정적 지원 체계 마련을 강조했다. 또한 체험학습 등 학교 교육활동 운영 시 교사에게 과도하게 집중되는 업무 부담도 주요 논의 주제로 다뤄졌다. 계획 수립부터 사전 안내, 안전관리, 결과 보고까지 대부분의 과정을 교사가 전담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정작 학생들과의 교육적 상호작용에 충분한 에너지를 쏟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 현장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지만, 현재 체계로는 체험학습이 오히려 교사에게 큰 부담으로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대전서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5월 8일부터 6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특수교육대상자 보호자를 대상으로 ‘우리 함께 마음 나눔’학부모 자조 모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리 함께 마음 나눔’ 학부모 자조 모임은 특수교육대상자 보호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자녀 양육과 교육 과정에서의 경험과 고민을 나누고 상호 지지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모임은 연령별로 1기(영유아·초등 저학년)와 2기(초등 고학년·중학생)로 나누어 각각 4회기씩 총 8회기에 걸쳐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의 강의와 소그룹 활동을 통해 보호자들의 양육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안정, 가족 간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동료상담과 힐링테라피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보호자들의 정서적 지지망 형성과 심리적 회복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특수교육과 자녀 교육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여 실질적인 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모임은 참여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존중하고 공감하는 분위기 속에서 지속 가능한 상호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의의가 있다. &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은 8일 오후 2시, 시각장애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지원을 위해 '2025학년도 시각장애 거점지원센터 협의체' 상반기 협의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기관 간 원스탑(one-stop) 협력 체계를 가동한다. 이번 협의회는 동래특수교육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열리며, 관내 시각장애 거점지원기관 6곳의 실무 담당자들이 함께 모여 시각장애학생의 교육적 수요에 따른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각 참여 기관은 최근 부산지역 시각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지원을 어떻게 각 기관이 유기적으로 나눠 수행할 수 있을지 중점적으로 살핀다. 특히 보행훈련, 시기능검사, 보조공학기기 대여 지원 등 구체적인 교육적 요구에 대해 역할을 분담하고, 원활한 연계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들을 함께 논의한다. 또한 협의체 위촉장 수여식으로 기관 간 협력 의지를 다지고, 시각장애학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보다 신속하고 통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하승희 교육장은 “시각장애학생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1907년 개교하여 11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구포초등학교의 노후 교사가 공간재구조화사업(구, 그린스마트스쿨)을 통해 개축되어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키우는 다양한 학습공간을 갖춘 미래형 교육시설로 새로이 탈바꿈하게 됐다. 부산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범규)은 9일 오전 9시에 구포초에서 개축교사를 소개하는‘구포초등학교 학교 개축식’을 개최한다. 개축식에는 개축공사 경과보고, 공간 조성 이야기 나누기, 학교 사랑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학교 개축 시설을 소개하고 축하하는 자리가 준비됐다. 구포초는 지난 2021년에 공간재구조화사업(구, 그린스마트스쿨) 대상학교로 선정됐다. 이는 40년 이상 노후된 학교시설을 미래형 학교시설로 전환하는 한국판 뉴딜의 대표적인 사업이다. 2021년 9월 사전기획용역부터 올해 2월 공사가 준공되기까지 전 과정에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가 참여하여 사용자 중심의 창의적이고 유연한 교육환경으로 조성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구포초는 ▲공간 가변형 교실로 학년단위 수업 활성화 ▲AI 에듀테크 등을 활용한 맞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부산북부교육지원청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경상남도 일원에서 개최되는‘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부산대표로 출전하는 관내 초 ․ 중학교 학생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2일부터 15일까지 출전 학교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 관내 초등학생 34명, 중학생 96명 등 총 132명이 참가한다. 또 학교운동부 학생선수, 전문스포츠클럽 소속 학생선수와 검도, 유도, 복싱, 레슬링 등 다양한 종목의 개인 학생 선수도 참가한다. 특히 수영, 유도, 태권도, 양궁, 조정 등 북부교육지원청의 우수한 선수들이 참가해 타 시도 선수들과 열띤 경쟁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장은 학교관리자에게 학교운동부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학생 선수, 학교 운동부 지도자, 지도교사를 직접 만나 격려의 인사를 전할 계획이다. 김범규 교육장은“이번 대회에서 우리 학생 선수들이 부상 없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부산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은 오는 10일, 17일, 24일 총 3회에 걸쳐 북부수학체험교실(덕천중 소재)에서 ‘자녀와 함께하는 학부모 수학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수학을 놀이로 즐기고,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녀 1명과 학부모 1명이 한 팀을 이루어 다양한 수학체험활동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회차별 20팀이 참여한다. 체험활동은 10일 ‘다빈치 다리 만들기’, 17일 ‘펜토미노 퍼즐과 함께하는 놀이’, 24일 ‘페그 솔리테어 전략세우기’로 구성됐다. 모든 활동은 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즐기면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자녀와 함께하는 학부모 수학체험교실’은 수학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 가족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 데 의미가 있다. 김범규 교육장은 “가정에서도 수학을 즐기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부산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은 오는 7월 말까지 관내 중학교 신규 발령 교사 101명을 대상으로‘중등 신규교사 수업·평가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신규교사의 교직 전문성과 학교 현장 적응력 향상을 위해 수업·평가 역량 강화 연수와 선배 교사와의 멘토링으로 운영한다. 수업·평가 역량 강화 연수는 신규교사들의 편의를 고려하여 1기(9일, 북부교육지원청), 2기(12일, 경일중학교)로 연수 장소를 달리하여 운영한다. 김문석 대천중 수석교사, 이성현 신덕중 수석교사 2명이 강사로 나와 ‘AI 활용 개념-적용학습 수업 및 학생 성장 중심 평가 방법’을 주제로 4시간을 진행한다. 선배교사와의 멘토링은 6월부터 7월까지 교과별 수업 설계·지도, 지필·수행평가 방법 등 수업 역량 향상을 통한 안정적 현장 적응을 지원한다. 김범규 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신규교사들이 수업 전문성을 체계적으로 신장하고, 학생 주도 배움 중심 수업 실천 능력을 함양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신규교사들의 현장 적응과 지속적 전문성 개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은 8일 오후 3시 교육지원청 지혜나눔터 및 강당에서 ‘2025학년도 남부기초학력지원센터 기초학력신장지원단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습지원대상 학생들의 학습 진단 및 맞춤형 지원을 체계적으로 내실화하고, 기초학력신장지원단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 앞서 학습상담사 위촉식이 진행되고, 이어서 대학생 멘토 50여명과 학습상담사 14명 등 총 60여 명이 참석하는 기초학력신장지원단 역량 강화 연수가 진행된다. 연수에서는 △학습 진단 도구 이해(외부 전문 강사) △한글 미해득 학생 대상 지도 및 학습 코칭 안내(운산초 진귀희 수석교사) △남부기초학력지원센터 '미라클(MIRACLE)' 찾아가는 학습클리닉 프로그램 안내 등의 강의가 이루어진다. 이번 연수를 통해 남부교육지원청은 학습지원대상 학생에 대한 1:1 맞춤형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전문적 지원체제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천은숙 교육장은 “기초학력은 모든 학습의 출발점이며, 학생 한 명 한 명이 성장할 수 있도록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기록물의 분실 및 훼손을 방지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기록물 정수점검 및 목록화 사업’을 오는 6월 말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육지원청이 보유 중인 전체 기록물 약 2만 5천여 권의 비전자기록물을 대상으로 상태, 위치, 수량 등 기록물의 메타데이터 정보와 목록 누락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목록화하는 것이다. 이번 목록화 사업과 함께 보존기간이 경과된 기록물의 폐기, 훼손 우려가 높은 중요기록물의 별도 보관 및 전산화 추진, 업무 활용도 제고를 위한 목록 재정비와 서가 재배치 등도 함께 추진한다. 이를 통해, 비전자기록물의 생산, 정리, 이관, 보존, 활용 등 기록물관리 법적 절차의 선순환 기틀을 마련함으로써 기록물 평가·폐기 등 공공기록물 관리를 보다 정확하고 투명하게 이루어지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한 교육장은 “기록물 정수점검을 통해 중요기록물의 누락과 멸실을 방지하는 동시에, 기록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교육행정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 Wee센터는 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매주 금요일 관내 초·중 20개교 총 42명을 대상으로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와 함께하는 자연과의 교감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 및 가족· 또래 친구 간의 유대감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 학부모가 참여하는 숲체험 프로그램 내용은 ‘숲의 촉감을 느끼다’, ‘숲의 향기를 맡다’, ‘숲의 맛을 보다’, ‘숲의 소리를 듣다’라는 주제로 스칸디아모스 만들기, 수경재배 정원 만들기, 압화 텀블러 만들기, 곰돌이 토피어리 만들기 등으로 이뤄졌다. 이런 다양한 자연체험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은 정서적 안정 및 가족 간의 친밀감 형성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한 교육장은 “어른들과 마찬가지로 청소년들의 고민은 학업 뿐만 아니라 또래관계 형성에서도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자연환경 체험과 신체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심리·정서 안정과 또래간 유대감 향상·행복한 학교공동체 문화형성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