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은 경기침체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군 소유 공유재산 임대료(사용료, 대부료)를 한시적으로 감면한다. 이는 지난 9월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조치로 2025년도 공유재산 임대료에 한해 임대 요율을 기존 5%에서 1%로 낮춰 지원할 예정이다. 감면 대상은 공유재산을 임대하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중 해당 공유재산을 본인이 영위하고 있는 업종에 직접 사용 시 신청이 가능하며, 현재 사용 중인 자 외에도 사용 종료된 자에게도 신청 절차를 거쳐 감액 및 환급할 계획이다. 또한 해당 기간에 납부 기한이 도래하는 임대료는 1년 범위에서 납부를 유예할 수 있고, 임대료가 연체된 경우 연체료의 50%를 경감하여 지원한다. 감면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은 중소벤처 24를 통해 소상공인·중소기업확인서를 발급받아 해당 공유재산 사용 허가 또는 대부계약을 체결한 부서에 신청서와 함께 오는 11월 2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이번 감면 조치가 경기침체 속에서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2026년 상권 매니저 지원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10월 22일부터 11월 5일까지 모집한다. ‘상권 매니저 지원사업’은 매니저가 행정업무, 정부·지자체 지원사업 기획 등 상권 운영 전반을 관리하며 상인 조직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선정 단체에는 △매니저 급여(월 270만 원) △역량 강화 교육 △우수 매니저 포상 등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도내 전통시장,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상인연합회, 골목상권 상인회, 소상공인연합회 도·시군 지회 등이며 총 217개소(시장상권 150개소, 골목상권 67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 규모와 지원 내용 등은 사업 예산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경상원은 이전에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와 골목상권 2개 부문에서 각각 매니저 지원 사업을 운영하며 사무 편람, 세칙 등에 차이를 뒀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두 부문 매니저 간 급여나 운영 세칙, 모집 시기 등을 통일해 사업 혼선을 최소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11월 5일까지 각 시군을 통해 경상원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2일 경상북도와 함께 '경북-포스코 혁신성장 벤처펀드' 결성에 참여하며, 벤처펀드 누적 조성액 1,400억 원을 돌파했다. 경산시는 2022년 경산 제1호 펀드를 조성한 이래 지역 내 혁신 기업들이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벤처 생태계를 활성화하고자 힘써왔다. 지난 9월 제3호 펀드 조성에 이어 이번 1,011억 원 규모의 대형 모펀드인 '경북-포스코 혁신성장 벤처펀드' 조성에 참여하여, 총 1,421억 원의 벤처펀드를 운용하게 된다. '경북-포스코 혁신성장 벤처펀드'는 지난 2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지방시대 벤처펀드' 출자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결성된 펀드로 한국모태펀드, 경상북도, 경산시 외 3개시(포항, 구미, 경주), 포스코홀딩스, 농협은행이 출자에 참여했고, 한국모태펀드의 운용기관이기도 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기관인 한국벤처투자가 운용을 맡아 펀드 조성에 착수했다. 이번에 출자하는 펀드는 기업에 직접 투자하는 펀드가 아니라, 펀드에 출자하는 모(母)펀드로 조성되는 점에서 지금까지 경산시가 출자했던 벤처펀드와는 다른 형태를 띠고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광양시는 10월 21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현지 실사를 위해 시를 방문한 위원들에게 철강산업의 구조적 위기 상황을 설명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조속한 지정을 강력히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지 실사는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해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실사위원단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실사단은 광양국가산단 내 주요 철강기업인 ㈜대성에스앤엠과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기업과 지자체 관계자 간 간담회를 통해 경영 애로 및 지역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대성에스앤엠은 일반형강 제품에 대한 반덤핑 제소 지원, 산업용 전기요금 인하 등을 건의했으며,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수소환원제철 전환 인프라 구축 지원과 제철소 내 외국인 근로자 출입 제한 등의 현장 규제 완화를 요청했다. 광양국가산단은 생산의 88.5%, 수출의 97.6%, 고용의 9.7%를 철강산업에 의존하고 있어 산업 편중이 전국 최고 수준이다. 최근에는 글로벌 공급과잉, 중국산 저가재 유입, 내수 부진 등으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남양주시는 22일 시청에서 대진대학교와 ‘AI 산업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관·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과 연계한 AI 산업생태계 구축을 통해 지역과 산업, 교육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주광덕 시장과 장석환 총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및 교직원 등 10여 명이 참석해 협약의 의미를 공유하고, AI 산업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중심의 AI 산업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정책 공동 개발 △인재 양성 및 교육 협력 △창업 및 산업 육성 기반 구축 △ 융합 인프라 및 클러스터 조성 등 9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수도권 최고의 AI 산업 허브이자 경기 북부를 대표하는 미래 첨단산업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협약은 행정과 교육의 경계를 넘어 남양주시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대구광역시는 지역 산업의 AX 대전환을 위해 10월 22일 오후 2시 30분, 엑스코에서 지역 혁신기관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가 미래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논의의 장으로 기획됐으며, AI 융합을 통한 산업 혁신을 핵심 의제로 삼았다. 간담회에는 이인선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국회의원), 김태우 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을 비롯해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등 지역 주요 혁신기관 10곳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산업별 AI 융합 전략과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대구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아이디어와 사업계획을 구체화해 실제 산업 현장에 혁신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이인선 국회의원 및 대구시의회, 지역기관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이인선 국회의원은 “이제 산업 발전은 얼마나 신속하게 AI와 융합하는가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대구는 이미 로봇, 의료, 모빌리티 분야에서 잠재력을 갖춘 도시로, 발 빠른 AX 산업 선점을 통해 대구가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인천광역시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청년 해외진출기지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25개 청년창업기업이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현지에서 해외 진출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진기 사업’은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천 지역 청년창업가의 해외시장 진출을 집중 지원하는 인천시 대표 창업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사업화 자금 최대 1억 원 지원 ▲해외 파트너 매칭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올해는 기업의 성장 단계별로 Track1(챌린저) 15개 사와 Track2(루키) 10개 사 등 총 25개 기업이 선발됐으며 이 중 5개 기업은 말레이시아, 20개 기업은 베트남 시장 공략에 나선다. ■ 말레이시아 : 파트너쉽 중심 협력 강화, 혁신 스타트업 해외시장 교두보 구축 말레이시아 프로그램은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되는 ‘FutureX Connect’ 행사와 연계해 진행된다. 참가기업들은 현지 투자사 및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한 데모데이와 네트워킹 세션을 통해 기술력과 시장성을 검증받고, 글로벌 POC(Proof o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와 한국양자산업협회(협회장 방승현)가 양자산업의 전략적 성장과 생태계 조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세종시는 22일 시청 세종실에서 한국양자산업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자산업 육성과 기술 상용화를 위한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한국양자산업협회는 지난 2022년 설립한 단체로, 산·학·연 협력과 국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양자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있으며, 현재 100여 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양자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발굴 및 사업 기획 ▲양자기술 실증과 상용화를 위한 연구·기술 교류 ▲양자 관련 기업 유치 및 육성 지원에 나선다. 또, ▲국내외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정보 공유 ▲양자 관련 행사 공동 참여 및 성과 확산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시는 앞으로 자원 공유(클라우드) 기반의 양자 알고리즘 실증·사업화 플랫폼을 구축해 양자기술 기업 유치와 육성을 지원하고, 국가 및 주요 도시 간 협력체계를 마련한다. 이를 통해 양자 알고리즘 상용화 분야의 거점 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이유(Porte de Versailles) 전시장에서 열린 자동차부품 전시회 ‘에킵 오또(EQUIP AUTO) 2025’에 참가해 906만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는 국내 자동차 수출기업의 약 23.2%가 집중된 핵심 산업 거점이지만 올해 미국의 25% 품목 관세 조치로 도내 기업들에 피해가 집중돼, 중소 자동차기업의 대체시장 발굴과 수출 다변화를 지원하기 위해 참가 지원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에킵 오또(EQUIP AUTO)’는 독일 ‘오토메카니카(Automechanika)’, 미국 ‘아펙스(AAPEX)’와 함께 세계 3대 자동차 부품 및 애프터마켓 전문 전시회로 꼽히며, 유럽 자동차 산업의 핵심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올해는 ‘미래 모빌리티(Mobility of Tomorrow)’를 주제로, ▲전동화 ▲자율주행 ▲친환경 부품 ▲스마트 정비 솔루션 등 미래차 산업 전환의 핵심 기술이 대거 소개됐다. 도는 유망 중소기업 15개사를 선발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충북도는 오는 10월 22일 ‘2025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행사 개막을 앞두고 행사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안전관리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도와 청주시뿐만 아니라 소방, 경찰, 전기, 보안, 교통, 식품, 부스 등 7개 분야의 관계자 15명이 함께 참여하는 합동점검으로 진행했다. 합동점검반은 ▲화재예방 ▲인파관리 ▲응급의료대응 ▲시설점검 ▲교통통제 등 각 분야별 위험요소에 대해 점검했으며, 필요한 보완 조치에 대해 점검회의를 실시했다. 한편, 점검에 참여한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행사장 주요 시설물과 관람객 이동 동선, 응급 의료체계, 대피공간 확보 여부 등을 직접 확인하고 안전관리 종사자 안전교육 과정을 참관했다.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국내외 관람객, 기업인, 바이어 등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한치의 소홀함이 없는 안전 체계를 구축하여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행사가 개최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