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전남대학교(총장 이근배)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4단계 BK21 대학원혁신사업’ 연차평가에서 전국 13개 BK사업 지원 대학 중 상위 1‧2위 대학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전남대는 추가 사업비를 배정받게 됐다. 이는 그동안 평가에서 사업비 규모가 더 큰 대학들을 제치고 처음으로 진입한 것으로, 전남대의 괄목할 만한 도약을 보여준다. BK21사업은 석‧박사급 인재 양성과 대학원 혁신을 목표로 하는 국가 핵심 국책사업이다. 전남대는 이 사업을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에 필요한 고급 인재를 꾸준히 배출해 왔다. 이번 연차평가에서는 전남대가 BK사업을 통해 이룬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했으며, 모든 평가 영역에서 점수가 상승해 전년 대비 큰 발전을 이뤘다. 전남대학교 대학원은 ‘지역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학문후속세대 육성’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학원생이 교육과정 및 학사 운영에 직접 참여하는 수요자 중심 제도를 정착시키고, 학문 후속 세대의 학습 단계별 맞춤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전남대는 연구중심 대학으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학생 교육과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전남대학교 박찬진 교수 연구팀이 값싸고 자원이 풍부한 ‘칼륨이온전지’를 더 오래, 더 안전하게 쓸 수 있는 핵심 기술을 개발했다. 이 전지는 향후 대형 에너지 저장장치(ESS)를 위한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다. 13일 전남대에 따르면 공과대학 신소재공학부 박찬진 교수 연구팀이 저비용 고안전 차세대 전지로 주목받는 ‘칼륨이온전지(KIB)’의 핵심 양극 소재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성과는 저가 망간계 소재에 아연 도핑과 코팅을 결합해 배터리 수명과 안정성을 동시에 크게 향상시킨 데 의미가 있다. 리튬이온전지의 대안으로 떠오르는 칼륨이온전지는 자원이 풍부하고 원가가 낮아, 향후 에너지저장장치(ESS)나 대형 전력망에 적합한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박 교수팀은 망간(Mn)을 주성분으로 한 층상 산화물(K0.45MnO2)에 아연(Zn)을 도핑하고, 표면에 칼륨탄탈산염(KTaO3) 나노코팅을 적용하는 ‘이중 안정화’ 전략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기존 소재에서 흔히 발생하던 격자 붕괴와 전해질과의 부반응, 수명 저하 문제를 동시에 해결했다. Zn 도핑은 소재 내부의 격자 왜곡(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음성교육도서관(관장 백경미)은 여름방학을 맞아 디지털 리터러시와 감성 독서를 융합한 창의적 방학특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방학특강은 유아부터 초등학생, 지역 주민까지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AI 프로그래밍, 디지털 드로잉, 전래동화 요리체험, 책버스 운영 등 총 5개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여름특강은 2025년 7월 31일부터 8월 14일까지 음성교육도서관에서 진행되며, 프로그램별로 다음과 같이 운영된다. ▲‘오조봇아! 같이 놀자’(7.31.~8.14.):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오조봇을 활용한 놀이형 코딩 활동 ▲‘나도 이모티콘 디자이너’(8.4.~8.8.): 초등 고학년을 위한 디지털 드로잉 및 이모티콘 제작 교육 ▲‘요리조리, 배부른 책Ⅰ’(8.12.): 초등 저학년 대상 전래동화와 연계한 인절미 만들기 체험 ▲‘요리조리, 배부른 책Ⅱ’(8.13.): 초등 고학년을 위한 쌀강정 만들기 체험 ▲ ‘창의톡톡 책버스’(7.31., 8.13.): 책버스에서 진행되는 독서 놀이 활동으로, 유아부터 학부모, 지역 주민 모두 참여 가능 참가 신청은 음성교육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음성교육도서관은 2025년 7월 10일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문학 작가 이송현 작가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회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문학을 통해 삶과 진로를 성찰하고 방학을 의미 있게 준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강연회는 음성여자중학교와 한일중학교 학생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작가의 대표작 '일만 번의 다이빙'을 중심으로 ‘실패와 성장’이라는 주제 아래 청소년기의 고민과 도전을 진솔하게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과 사인회에서는 작가에게 문학적 궁금증은 물론 진로에 대한 고민까지 다양하게 질문하며 따듯한 교감을 나누었다. 방학을 앞둔 학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새로운 시작에 대한 용기를 전한 자리로 평가됐다. 음성교육도서관 백경미 관장은 “ 앞으로도 학교와 협력하여 학생들이 책과 가까워지고,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북교육청은 학생평가의 공정성과 신뢰성 강화를 위해 14일(월)부터 16일(수)까지 도내 모든 일반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생평가 전 과정에 대한 긴급 보안 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언론을 통해 제기된 시험 기간 중 외부인 무단출입 사건과 관련하여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점검은 시험 출제부터 인쇄, 보관, 시행, 채점, 방범 등 평가 전반의 모든 절차를 대상으로 하며, 세부 점검 항목이 포함된 체크리스트를 통해 체계적이고 면밀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방범 보안장치 운영의 적정성 여부에 대한 점검을 중점적으로 실시하며, 주요 점검 내용은 △방범 보안장치 취급대상자에 대한 전수조사와 현행화 여부 △시험 기간 중 방범 장치의 해제 이력 △평가관리실 내 CCTV 영상자료 확인 △영상 보존 기간 내 CCTV 자료의 임의 삭제 여부 등이다. 한편, 도 교육청은 최근 발생한 시험 기간 외부인 무단출입 사건에 대해 신속한 현장 대응과 지원을 시행했으며, 관련자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엄중히 조치할 방침이다. 아울러 유사 사건의 재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12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서 ‘2025학년도 강남영재교육원, 유니스트와 함께하는 영재 캠프’를 열었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시범사업으로, 유니스트(UNIST)와 연계한 탐구활동으로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 해결력과 융합적 사고를 키우고자 마련됐다. 이번 캠프에는 초중등 영재교육원 학생 201명이 참여해 맞춤형 융합 인재(STEM)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유니스트(UNIST)의 첨단 연구 시설을 돌아보며 최신 과학기술을 직접 접하고, 청년 과학자 지도자(멘토단)와 소통하며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초등 과정은 ‘미래에너지 탐구생활’, ‘원소(엘리멘탈): 성질 다른 우리가 함께하는 법’, ‘화성에서 살아남기’, ‘유체의 진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중등 과정은 과학적 탐구력과 문제 해결력을 심화할 수 있도록 ‘CSI 과학수사대’, ‘로켓과 비행기 원리 탐구’ 등 심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프는 참여 학생들에게 단순한 이론 학습을 넘어 실제 연구 현장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진로 역량과 협업 능력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부산대학교 미래교육센터와 협력해 12일 강북교육지원청에서 강북지역 1~3학년 중학생 60명을 대상으로 ‘두런두런(Do·Learn) 여름방학 학습지도 캠프’를 열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의 개별 학업 역량에 맞춘 지원으로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키워주고자 마련됐다. ‘두런두런’은 ‘여럿이 나지막한 목소리로 조용히 이야기하다’는 뜻의 순우리말에, ‘Do(학습 동기 향상)’와 ‘Learn(자기주도학습 역량 강화)’의 의미를 더해 만든 이름이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학업 스트레스를 줄이고 효율적인 학업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활동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학년별 모둠을 이뤄 자기주도학습 역량 훈련, 학업 스트레스 완화 프로그램, 학습환경과 자료 관리 특강에 참여했다. 또한 부산대학교 사범대 학생들과 상담하며 학습 동기 부여와 진로 설계에 대한 조언도 받았다. 강북교육지원청은 오는 8월 11일에는 ‘찾아가는 학습클리닉’에 참여 중인 기초학력 부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MBTI 책 만들기, 영어 메모리 게임, 간편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본격적인 여름방학을 앞두고 학생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2025년 여름철 학생 안전 강화 종합 대책』을 마련해 7월 14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부산 아파트 화재 아동 사고와 폭염 위기 경보 ‘경계’ 단계 발효 등 잇따라 여름철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들이 다수 발생하는 가운데 여름방학을 앞두고 학교 안팎에서 학생들의 생활안전 취약 분야의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주요 내용은 ○ 관할 소방청과 협업하여 노후 공동주택 밀집 지역 인근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 ‘학교로 찾아가는 소방 안전교육’ 실시 ○ 학부모와 학생의 화재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가정 연계 소방안전 교육 실시 ○ 폭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가정통신문 배포 및 행동요령 홍보 강화 ○ ‘학교안전교육 7대 표준안’을 활용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교육 집중 실시 ○ 방학 중 기숙사 운영학교 등 화재 취약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 강화 ○ 여름방학 늘봄학교 및 돌봄교실 운영 안전 확보를 위한 교내외 순찰 및 출결 관리 강화 ○ 통학로 침수 우려 지역 및 학교 주변 위험 요소에 대한 사전 점검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교원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기 위한 촘촘한 정책을 통해 안심하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도교육청은 올해 3~5월 교육활동 침해 심의 건수가 141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351건 대비 59.8%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기교권보호지원센터 확대 ▲지역교권보호위원회 내실화 ▲안심콜 탁(TAC) 운영 ▲마음 8787 구축 ▲교원보호공제사업 확대 등의 정책 성과다. 경기교권보호지원센터는 2022년 3개 교육지원청에서 시작해, 2025년 도내 모든 교육지원청으로 확대됐다. 센터는 예방 교육, 사안 대응, 피해 교원 회복 등 맞춤형 지원과 위원회 심의 공정성・전문성 확보를 위해 사례 분석과 위원 역량강화를 함께 추진하고 있다. 올해 3월부터는 ‘교육활동 보호 안심콜 탁(TAC) 1600-8787’을 통해 법률・행정・심리 상담을 실시간 제공하고 있다. 6월 현재 누적 상담 건수는 1,838건으로 법률 232건, 행정 716건, 교육활동 침해 65건, 직무 스트레스 153건 등 다양한 상담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올해 초 개통한 교원 심리상담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체육계열 진학 희망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대학 연계 체육계열 모의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교육청과 경기대학교, 고등학교가 협력해 마련했다. 학생들이 실전 실기 경험으로 입시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행사는 12일과 13일 이틀간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에서 진행했다. 도내 213개 고교 1,050여 명 학생이 오전과 오후로 나눠 참가했다. 측정 및 진행요원으로는 도내 체육교과 대입진학지도 리더교사와 경기대 체육대학 재학생들이 참여해 원활한 운영을 도왔다. 측정 종목은 ▲20m 왕복달리기 ▲윗몸일으키기 ▲메디신볼 던지기 ▲제자리멀리뛰기 ▲10m왕복달리기(부저,라바콘) ▲앉아서 윗몸 앞으로 굽히기 ▲배근력 등 총 8종목으로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실제 대입 실기시험장과 동일한 조건 속에서, 각자 갈고닦은 실력을 집중력 있게 발휘하며 자신의 역량을 꼼꼼히 점검했다. 향후 도교육청은 모의실기 프로그램 운영 결과에 대한 학생·교사의 의견을 수렴해 프로그램의 질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