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생활‧산업 전반에 AI가 확산됨에 따라,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방향으로 AI 관련 규제를 개선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2월 2일 엘타워 골드홀에서 「ICT 규제샌드박스 성과공유회 및 규제 개선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과기정통부에서 운영 중인 ICT 규제샌드박스 성과공유회와 연계하여 개최되며, ICT 규제샌드박스 제도 소개 및 우수 사례 발표 등 성과공유회에 이어 개인정보, 데이터 등 3가지 주제에 대해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는 AI 규제 개선 전문가 포럼이 진행될 예정이다. 성과공유회에서는 ’19년도 제도 도입 이후 7년 차를 맞아 총 290건의 규제특례를 지정한 ICT 규제샌드박스에 대한 소개 및 성과를 발표하고, 국조실 주관 ‘제2차 국민이 칭찬한 적극행정 우수사례(11.19)’ 1위에 선정된 ICT 규제샌드박스 지정 과제인 ‘실시간 통화기반 보이스피싱 탐지서비스(KT)’ 외 4개 기업이 성과 및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규제 개선 전문가 포럼에서는 ① 안전한 개인정보 활용을 위한 규제 특례 방안 ② 저작물 공정 이용과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정부는 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하여 신속한 대응 및 국민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주재로 관계기관이 참석하는 긴급 대책회의를 11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했다. 정부는 지난 11월 19일 쿠팡으로부터 침해사고 신고, 11월 20일 개인정보유출 신고를 받은 이후 현장 조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조사 과정에서 공격자가 쿠팡 서버의 인증 취약점을 악용하여 정상적인 로그인 없이 3천만 개 이상 고객 계정의 고객명, 이메일, 배송지 전화번호 및 주소를 유출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에, 정부는 면밀한 사고 조사 및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금일(11.30)부터 민관합동조사단을 가동하고 있으며, 특히 개인정보위는 쿠팡이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한 안전조치 의무(접근통제, 접근권한 관리, 암호화 등)를 위반했는지 여부도 집중 조사 중에 있다. 또한, 이번 사고를 악용하여 피싱, 스미싱 공격을 통해 개인정보 및 금전 탈취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국민 보안공지를 진행했고(11.29), 금일부터 3개월간을 '인터넷상(다크웹 포함) 개인정보 유노출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지식재산처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11월 28일 10시 국제지식재산연수원(대전시 유성구)에서 업무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리더십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부의 인공지능 대전환(AX) 정책 기조 속에서 인공지능이 가져올 조직과 사회의 변화를 이해하고, 지식재산 행정 전반에 인공지능 활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 이달 초(11. 4~5) 실시된 인공지능 활용능력에 관한 실습교육의 연장선에서, 인공지능에 대한 전략적 이해와 조직 관리 차원의 통찰을 갖추어 직원들의 개별 역량이 조직 차원의 업무혁신으로 이어지도록 하자는 취지다. 교육은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인공지능 정책·조직문화 혁신·최신 트렌드를 균형 있게 다루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오전에는 KAIST 문술 미래전략대학원장 박성필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국가 차원의 인공지능 전략과 정책 방향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시대 행정·산업 구조의 변화상을 설명한다. 오후에는 동국대학교 이중학 교수가 인공지능 도입에 따른 조직 문화의 변화와 새로운 리더십 역할을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제시한다. 이어 정보 기술 커뮤니케이션연구소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지식재산처는 11월 28일 14시 한국지식재산센터(서울 강남구)에서 처 출범 (’25.10.1) 이후 최초로 등록된 1호 특허‧상표‧디자인권에 대한 등록증 수여 및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식재산처는 1호 특허‧상표‧디자인권자인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마녀공장, ㈜에코썸코리아의 대표 및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지식재산처장이 등록증에 직접 서명하고 수여하는 한편, 기업경영 중 지식재산과 관련하여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식재산처 출범을 기념하여 K-인공지능, K-뷰티 및 ESG 분야에서 혁신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기업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기업과 국가의 혁신에 있어서 지식재산의 중요성을 대내외에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은 “기술혁신의 결과물인 지식재산은 기업이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성장을 이루게 하는 핵심자산”이라며, “오늘 지식재산처 1호 등록증을 수여하는 마음과 같은 초심을 잃지 않고 변함없이 기업들의 권리를 지켜나감과 동시에, 지식재산처의 위상에 맞게 기업들이 지식재산을 활용하여 진짜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국립대구과학관은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3박4일간 ‘제10회 전국청소년과학신문공모전’ 대상 수상자와 함께 일본과학문화탐방을 진행했다. 일본과학문화탐방은 제10회 전국청소년과학신문공모전 대상 수상자에게 글로벌 우수과학 탐방 기회를 제공해 선진 과학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특전으로 제공됐다. 탐방에 참가한 공모전 대상 수상자들은 일본과학미래관, 국립과학박물관, 국립서양미술관, 디즈니랜드, 도쿄대학교 등을 방문해 국내와 차별화된 과학·문화·예술을 체험하고 미래 진로를 탐색했다. 이번 일본과학문화탐방에 참여한 대구 유가중학교 2학년 김유민‧김유은 학생은 “로봇과 우주 전시가 정말 인상적이었고 특히 사람처럼 움직이는 로봇을 보면서 미래가 그렇게 멀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룡 화석과 생물전시를 보고 있으니 ‘지구의 시간’이 얼마나 길고 신비로운지 새삼 느껴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경기 용인 보라고등학교 1학년 이하영‧서지우 학생은 “인공지능과 로봇과학, 인지과학, 그리고 iPS 세포 등의 다양한 것들을 보며 과학의 발전 속도가 얼마나 빠른지 새삼 느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국립대구과학관(관장 이난희)은 27일 사단법인 효경(이사장 김양희)과 지역 실버 세대의 교육 및 복지 활동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실버 세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운영 ▲복지 프로그램 연계 및 참여자 지원 ▲전문 인력의 상호 교류 ▲노인 복지를 위한 공동 행사 개최 및 연계 행사 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실버 세대의 과학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세대 간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국립대구과학관은 지난 7월 사단법인 효경 소속 지역 어르신 80명을 초청해 천체투영관 영상 관람과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으며, 오는 12월에는 ‘AI 보이스피싱 예방 특강 및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추진 할 계획이다. 한편, 같은 날 국립대구과학관 임직원들은 사단법인 효경 및 지역 봉사자들과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 참여해 정성껏 담근 김치를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나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 ‘NIA’)은 11월 27일 목요일 용산 로얄파크컨벤션에서 「인공지능(AI)으로 세상을 바꾸는 인공지능(AI) 챌린지·해커톤 2025」 시상식을 개최했다. 「인공지능(AI) 챌린지 2025」는 통합테스트베드의 개발지원 도구를 활용하여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개발하는 경진대회로, 지난 9월, 총 124개 팀이 참가 접수했고,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 10개 팀이 선정됐다. 본선 진출 팀은 ▲네이버클라우드 ▲KT ▲업스테이지 ▲더존비즈온 ▲와이즈넛 등 빅테크 기업으로부터 9주간 멘토링을 받아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은 인공지능(AI) 기반 시각장애인용 대체자료 점역 솔루션을 개발한 ‘LUNA’가 수상했고, 응급환자 예측 및 관리 효율화를 위한 대화형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제작한 ‘트리아제’와 사회 초년생 성장 시뮬레이션 게임을 출품한 ‘스토림’이 각각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등 챌린지 부문에서는 총 7개 팀이 수상했다. 「인공지능(AI) 노코드 해커톤 2025」는 통합테스트베드에서 제공하는 노코드 개발 도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 데이터 보안 활용 혁신 융합 대학사업단(단장 손경호)은 11월 27일 미래개발자인 대학생들의 신기술 활용 및 보안 역량강화를 위해 개최한 '제12회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경진대회'시상식을 부산광역시 벡스코(BEXCO)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경진대회는 증가하는 소프트웨어 개발보안의 중요성에 따라, 미래 개발자인 대학생들이 직접 안전하게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과정을 통해 개발보안과 공급망 보안의 인식을 제고하고,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총 두 개 부문(트랙)(A·B)으로 진행했으며 ‘A 분야(트랙A)’는 보안을 고려한 안전한 인공지능 활용 서비스 개발을 주제로, ‘B 분야(트랙B)’는 공공데이터·인공지능을 결합한 안전한 서비스 개발을 주제로 예선·본선을 거쳐 참가한 총 40개 팀(121명) 중 최종 6개 팀이 결선에 진출했고 최종 심사를 거쳐 수상팀을 선정했다. A 부문(트랙 A)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을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류제명 2차관은 11월 27일 광화문 인근에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T, 네이버 측 사장급 관계자들과 그래픽 처리 장치 실무단(GPU 워킹그룹, GPU Working Group)을 발족하고, 대한민국의 인공지능 강국 도약을 위한 그래픽 처리 장치(GPU) 26만 장 전략적 확보 및 활용 계획 등을 심층 논의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등을 계기로 정부와 민간이 첨단 그래픽 처리 장치(GPU) 26만 장 확보를 추진키로 한 데 이어, 이날 그래픽 처리 장치 실무단(GPU 워킹그룹) 발족을 통해 국가적 관점에서 실질적 이행 계획과 구체적인 향후 대응 전략 등 실행 계획(워킹 플랜, Working Plan)을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다. 이 날 실무단(워킹그룹) 발족식에는 과기정통부 류제명 2차관, 삼성전자 송용호 부사장, 현대자동차 진은숙 부사장, SKT 유경상 AI CIC장,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정부와 민간의 첨단·대규모 그래픽 처리 장치 확보·활용 전략 등을 폭넓게 공유한 데 이어, 국내 인공지능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상남도는 27일 새벽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진행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을 축하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330만 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누리호의 성공, 그 시작은 경남이었다. 이번 발사는 대한민국 우주항공 분야 발전의 중요한 이정표이자, 경상남도가 세계 우주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남 지역 기업들이 발사체 제작과 운용을 주도하며 경남이 우주항공산업의 핵심 거점임을 입증했다”며 “국내 최초로 진행된 이번 야간 발사를 통해 차세대중형위성 3호와 12기의 큐브위성이 목표 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하며 경남의 우수한 기술력을 세계에 알렸다”고 밝혔다. 또한 박 지사는 “경상남도는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와 발사체 개발을 통해 대한민국 우주산업 생태계를 이끌어갈 것”이라며 “경남이 글로벌 우주항공 산업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누리호는 2027년까지 ‘발사체 고도화 사업’을 통해 성능 안정화와 반복 발사를 이어갈 예정이며, 2026년 5차 발사와 2027년 6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