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전라남도가 농기계, 데이터, 로봇 등 각계 전문가와 기업이 함께 모여 인공지능(AI) 첨단농산업 융복합지구 조성 전략 찾기에 나섰다. 인공지능 첨단농산업 융복합지구는 첨단농산업진흥원, 농산업빅데이터센터, 실증단지, 소재·부장·단지 등을 전남에 구축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3억 원의 예산이 반영돼 정부에서 타당성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남도는 첨단농산업 관련 기관, 기업, 단체 전문가와 공직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7일 광주서 개최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김세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부장, 김옥일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본부장, 장길수 한국농기계협동조합 이사, 이광욱 ㈜대동 플랫폼사업 본부장이 주제발표를 했다. 김세한 부장은 ‘인공지능 첨단 농산업 플랫폼 구축 방향’ 주제발표에서 전남도가 농산업 소부장 기업과 상생하고, 농산업 혁신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연구 기반시설 집적화와 첨단 농업 분야 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방향성을 제시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김옥일 본부장은 ‘국산화 기반 미래 스마트농업 육성 전략’ 주제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월 2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그랜드볼룸)에서'대한민국 과학기술유공자 헌정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3년 과학기술유공자로 지정된 4인에 대한 대통령명의 증서 수여와 유공자의 업적을 기리고 돌아보기 위한 헌정강연 등이 진행됐다. 헌정강연에서는 문애리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이사장과 곽재원 가천대학교 초빙교수가 연사로 나서 과학기술유공자 지정의 의의와 업적, 국가 사회적 기여 등에 대해 강연했다. 아울러, 정우성 포항공대 교수 등 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기술유공자의 발자취를 돌아보다’를 주제로 토론했다. 과학기술유공자 4인의 업적은 다음과 같다. ◆ 고(故) 송희성 서울대학교 교수 대한민국 물리교육의 토대를 마련한 입자물리 이론 분야의 선구자로, 입자의 스핀과 편극에 관한 연구에 큰 업적을 남겼으며, 현재에도 핵심교재로 활용되는 양자역학 및 수리물리학 교재를 저술하고 국내 물리교육의 토대를 구축하는 데 공헌했다. 국내·외 공동연구, '이론물리 심포지엄' 등 학술교류행사, 이론물리센터 운영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중앙전파관리소 김정삼 소장은 우주산업 발전 지원을 위해 5월 27일 민간 우주 발사체 스타트업기업인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간 주도 우주개발 뉴스페이스(New Space) 시대를 맞아 국내 스타트업기업들이 소형위성 발사체 개발과 발사서비스를 위한 도약 시점에서 우주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민•관이 협업하여 추진하는 데 의미가 있다. 협약에 따라 중관소는 소형위성 개발 및 발사의 성공 및 제주지역 우주산업 성장 지원을 위한 전파환경 보호활동을 전개하고,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주)는 우주산업의 전파통신분야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등 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중관소는 제주 해상에서 상반기 발사 예정인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주)의 최초 ‘민간 제주해상 준궤도 시험발사’ 성공을 위해 사전에 발사장 인근지역에 대한 전파환경을 조사한 바 있으며, 발사예정일 당일에도 발사체와 지상 관제센터 간 통신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예정이다. 중앙전파관리소 김정삼 소장은 “기술 발전에 따른 우주산업, 초공간통신 등 전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우주항공 중심도시 고흥군이 한국판 나사(NASA·미 항공우주국)라 불리는 우주항공청이 27일 경남 사천시에서 개청해 우주항공 분야 총괄과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 것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우주항공청은 대한민국의 본격적인 뉴스페이스 시대를 개막하고, 2045년 글로벌 5대 우주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우주경제 로드맵을 실현하는 중심기관으로, 지난 1월 9일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출범하게 됐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 중 하나로서, 지난 2022년 12월에 발사체 특화지구로 지정된 고흥군에서도 6만여 고흥군민 및 70만 출향 향우들과 함께 우주항공청 개청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환영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조성은 미래 100년 먹거리를 책임지고, 지방소멸에도 대응하는 핵심산업”이라면서 “예타면제로 추진 중인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가 조속히 조성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하고 민간 발사장, 연소시험장, 발사체 기술사업화센터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우주발사체 산업육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월 27일 강도현 제2차관과 인도네시아 통신정보부(MCI: The Ministry of Communication and Informatics) 네자르 파트리아 차관이 ICT 분야 적합성평가 1단계 상호인정협정(MRA: Mutual Recognition Arrangement)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RA 체결은 민관합동 아세안 디지털수출개척단의 첫번째 대상국인 인도네시아 방문을 계기로 인도네시아 통신정보부 차관과 5월 27일 자카르타 현지에서 양국의 긴밀한 상호협력을 논의하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그 간 과기정통부는 우리나라 ICT 기업이 수출시에 겪는 불편과 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18년부터 인도네시아 정부와 MRA 체결 협상을 지속해 왔다. 양국 간 입장 차이,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20년초 협상 중단의 위기도 있었으나, 최근 인도네시아의 규제 강화로 수출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문제해결을 위해 ’23년 협상을 재개하여 1년여 만에 인도네시아 최초의 전자파 적합성평가 MRA 체결 상대국이 되는 결실을 맺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인구 대국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은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경상남도 남해군 일대에서 ‘2024년도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 공동학술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립중앙과학관, 국립수목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 21개 국‧공‧사립 과학관 및 박물관, 대학, 민간 기업 등 국내 생물다양성 관련 유관기관에서 80여명의 연구자들이 공동으로 실시하며, 남해군 일대의 한려해상국립공원 금산지구, 호구산 군립공원, 망운산 등에서 해양·육상 야생생물 및 미생물에 이르기까지 총 8개 분야에 대한 종합적인 생물다양성 조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남해군 일대는 지난 2014년 조사 이후 10년 만에 재조사가 이루어져 생물상 및 생태계 변화 양상을 확인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 공동조사는 전국을 10개 권역으로 나눠 10년 주기로 생물상 변화를 조사해오고 있는데, 지난 2007년 경주‧포항 권역 조사를 시작으로 2023년 제주특별자치도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날개응애류의 신종후보종 2종 및 한국미기록 곤충(포충나방과 Notarcha quaternal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알뜰폰 비대면 개통과정에서 부정개통으로 인한 국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알뜰폰 비대면 부정가입 방지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존 이동통신사보다 약 30% 이상 저렴한 요금제를 제공하는 알뜰폰은 온라인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는데, 일부 알뜰폰사의 보안취약점으로 인해 국민들에 피해가 발생하여 사회문제가 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비대면 본인확인을 우회하여 타인 명의로 휴대폰이 부정하게 개통되는 피해를 방지하고, 강도 높은 종합적 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 3월부터 과기정통부에 관련 부서와 전문기관이 참여한 전담반(TF)을 구성・운영하여 왔다. 전담반에서는 강도 높은 근본적 보안강화 대책 마련을 목표로 온라인으로 휴대폰 가입이 가능한 알뜰폰에 대한 신속한 보안점검, 시스템 보안강화 방안 마련, 제도개선 방안 도출 등 전방위적으로 다양한 대책을 논의하고 추진해왔다. 우선,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온라인으로 휴대폰 개통이 가능한 모든 알뜰폰 사업자를 대상으로 본인확인 우회 취약점에 대한 점검을 전면적으로 실시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아시아의 바이오 산업 메카를 꿈꾸는 정읍시가 정부의 바이오특화단지 공모 선정을 한 달 앞둔 시점에서 유치 기원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학수 시장과 실과소장 및 읍면동장, 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이 자리에서 바이오특화단지 유치 여정에 힘을 싣기 위해 전 시민의 뜻을 모아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직원들은 ‘전북바이오특화단지 유치 기원’과 ‘정읍을 바이오산업 허브로 육성’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카드를 들고 섹션 퍼포먼스를 펼치며, 전북자치도의 특화단지 유치에 대한 강력한 염원에 힘을 보탰다. 정부는 오는 6월 말 바이오특화단지를 선정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전북자치도와 정읍, 전주, 익산 또한 결정되는 순간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기업유치 및 투자협약, 펀드 조성, R·D 지원 등 막바지 바이오산업 육성 방안 세부 담금질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도내 바이오 산업의 핵심 축인 정읍-전주-익산을 연계한 삼각벨트를 구축하고 각 시의 바이오 강점(▲정읍 중개연구·비임상기반 바이오소재 공급지구 ▲ 전주 오가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지난 18일과 25일, 2024 상반기 깜짝 팝업놀이터"과학과 놀꾸야"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엑스포근린공원과 은구비공원에서 각각 진행됐으며, 아동 및 가족 등 약 2,000여 명의 지역주민이 참석해 과학을 보고 체험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과학과 놀꾸야"는 목재친화와 과학원리를 테마로 하여, 일상속에서 아이들의 과학적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할 수 있도록 ▲과학수사 CSI ▲DNA와 자기력 실험 ▲홀로그램 입체영상 ▲인공지능 드로잉 등 다채로운 목재·과학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이번 깜짝 팝업놀이터가 아이들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과학을 체험하며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과학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하반기 깜짝 팝업놀이터"과학과 놀꾸야"행사는 9월 21일 죽동 유수지와 9월 28일 상대동 쑥들수변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서귀포시는 ‘2024년 천문학자와의 만남’프로그램을 오는 6월 1일, 18시부터 2시간 동안 서귀포 천문과학문화관 일대에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도내 초·중·고등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서귀포시와 우리나라 대표 천문우주 연구기관인 한국천문연구원KVN*탐라전파천문대와 연계하여 천문학에 대한 관심과 심도 깊은 이해를 이끌어내고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하여 마련했다. 특히 평소 일반인들 출입을 제한하는 한국천문연구원KVN탐라전파천문대가 참가자들에게 전면 개방된다. 이 기관은 서울,울산,제주,평창 4곳에 소재하고 있으며 VLBI(초장기선전파간섭계)관측망인 21m크기의 전파망원경이 설치되어 있다. 프로그램은 한국천문연구원 소속 전파천문학자의 강연, 한국천문연구원KVN탐라전파천문대 견학, 전파망원경 만들기 순으로 운영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이번 행사는 천문학에 관심있는 학생과 일반인에게 유익하고 소중한 진로 체험과 광활한 천문 우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을 선사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