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행정안전부는 ‘인공지능(AI) 행정 지원 서비스’ 시범운영을 7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행정 지원 서비스’는 문서 요약, 문서 초안 작성, 법령·지침 정보 검색, 정보공개 민원 관련 공무원의 행정업무를 지원하는 정부 전용 인공지능 서비스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11월, 민간기업(LG, SKT 등)과 협업으로 인공지능(AI) 행정 지원 서비스 시범 개발을 완료했다. 이후, 데이터 유출 등의 방지를 위해 정부 업무망 내부에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구축하고 추가 데이터 학습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시범운영은 참여 희망 여부, 업무연관성, 실·국간 균형 등을 고려하여 행정안전부 7개 실‧국과 4개의 소속기관 약 60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시범운영은 지난해 개발된 서비스 중, 인공지능(AI) 우선 적용이 가능하거나 활용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업무 유형을 ▴일반 행정업무 지원, ▴정보공개 업무지원 두 가지로 구분하여 제공한다. 일반 행정업무 지원은 LG 개발 서비스를 활용하여 문서 요약, 문서 초안(보도자료,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방위사업청은 기동부대가 하천 장애물을 신속하게 건널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국형 자주도하장비를 육군 제7기동군단 도하단에 최초 배치했다고 밝혔다. 한국형 자주도하장비는 2027년까지 제7기동군단에 배치될 예정이며, 향후 지역 군단과 해병대에도 순차적으로 전력화될 계획이다. 한국형 자주도하장비(KM3)는 수륙양용 차량과 부교 구조물이 합쳐진 자주도하장비로, 2021년 8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계약을 체결하여 독일의 자주도하장비(M3)를 국산화하는 기술협력생산으로 사업을 추진해왔다. 한국형 자주도하장비는 기존 도하장비(리본부교) 대비 우수한 운용성을 바탕으로 설치시간은 약 60~70% 단축하고 운용인원은 최대 80% 감축하여 우리 군이 추진 중인 국방혁신 4.0에 부합하는 장비이다. 독일 자주도하장비를 토대로 개발했으나, 독일 장비 대비 우수한 방호력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승무원 활동공간에 결빙방지용 힛팅 매트(Heating Mat)를 적용하여 추운 겨울에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안전성 및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흥일기업 등 42개 국내업체와 협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국토교통부는 무인 자율주행 기술개발 활성화를 위해 국내 자율주행 새싹기업(스타트업)에서 개발한 무인 자율주행차의 일반 도로 운행을 허가(임시운행허가)한다. 임시운행허가를 받은 차량은 국내 최초의 승용 무인 자율주행차(최고속도 50km/h)이다. 비상자동제동, 최고속도제한 등 안전기능과 차량 내·외부 비상정지버튼 등을 탑재하고 있으며, 케이-시티(K-City)에서 도심 내 무인 자율주행을 위한 안전요건 확인을 모두 마쳤다. 국토교통부는 보다 철저한 안전관리를 위해 운행가능영역 내 단계적 검증절차를 도입한다. 이번 임시운행허가 차량이 검증절차를 한 번에 통과할 경우, 이르면 올해 4분기 초 무인 자율주행이 가능해진다. 1단계 시험자율주행은 시험운전자가 운전석에 착석한 상태로 실시하고, 2단계에서는 시험운전자가 조수석에 착석하는 대신 비상조치를 위한 원격관제·제어 또는 차량 외부 관리인원 배치 등의 조건이 부여된다. 무인 자율주행을 위해서는 시험자율주행 중의 운행실적(사고 발생여부, 제어권 전환빈도 등)과 무인 자율주행요건에 대한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광양시는 이달 12일부터 총 6회에 걸쳐 지역 내 초등학교를 방문해 120여 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드론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청소년 드론 교실’은 드론 기술이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면서 그 관심도 더욱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사회에서 요구되는 창의적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드론 교실은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보조사업자로 선정된 (사)전남문화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며, 사전에 참여를 희망하는 초등학교를 모집해 와우초, 용강초, 다압초를 대상 학교로 선정했다. 드론 교실에서는 ▲드론이 할 수 있는 일 ▲현재와 미래 드론의 모습 ▲드론 사용 사례 및 관련 직업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탐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직접 조립한 드론을 조작하며 드론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창의력 및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예정이다. 신오희 신산업과장은 "이번 드론 교육은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사고를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미래 진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광양시는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인공지능(AI), 로봇, 이차전지 분야 인재 양성 등 신산업 육성에 공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은 정인화 광양시장과 임기철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의 세부 내용은 ▲기회발전특구 및 교육발전특구 관련 인력 양성 ▲인공지능(AI), 로봇 분야 등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과 공동연구 수행 ▲광양시 특화·공모사업 관련 과학기술 정책 분야 연구개발·교육 및 공동 협력 ▲정부 연계사업 발굴과 선정을 위한 공동 노력 ▲GIST 기술경영아카데미(GTMBA) 교육과정 개설 협력 및 장학생 선발 ▲광양시 우수기업 발굴·육성 및 연구개발·창업보육 지원 공동 협력 등이다. 임기철 GIST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GIST가 가지고 있는 신기술과 인력을 활용한다면 광양시가 추구하는 이차전지 소재 산업의 밸류체인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광양시 미래 신성장 산업 발전에 GIST가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인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남원시가 오는 10월에 열리는 "2024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지난해 남원시가 드론·레저스포츠의 선두 주자 임을 알리며 드론에 모든 것을 볼 수 있었던 ‘2023 남원 세계드론제전’의 성공적인 개최에 이어 드론·레저스포츠 메카로 도약하고 드론 뿐 아니라 로봇을 더하여 ‘2024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2024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에서는 ‘드론 레저 스포츠로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지난해 국내 최초 ‘2023 FAI 남원 세계드론레이싱대회’에 이어 전 세계 15개국 이상이 참가하는 FAI 드론레이싱 마스터즈가 개최 될 예정이며 국내 최초로 전국 국토부장관배 초·중·고 드론축구 대항전이 개최된다. 드론축구와 드론 레이싱 외에도 S/W미래채움사업단과 S/W 중심대학이 주관하는 드론 코딩경진대회와 AI드론 챌린지, K-UAM 기술 개발 경연대회, 농업 방제드론 경진대회 등 드론으로 펼치는 다양한 경진대회를 모두 볼 수 있고 직접 참여할 수 있다. 드론(로봇) 전시 체험관에선 딱딱한 산업 전시회을 벗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하동교육지원청가 하동발명교육센터에서 3회에 걸쳐 초등발명초급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발명 이론과 공작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발명에 관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하동발명교육센터에서 매년 진행하는 것으로, 지난 8일 첫 수업을 시작해 오는 15일과 22일에 이어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에는 발명에 관심이 있는 관내 57명의 초등학생이 지원해 4개 반이 개설되었다. 수업은 매주 토요일 오전에 이뤄지며, 총 12차시(1일 4차시)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수업을 통해 과학 패러다임의 변화와 발명의 역사, 발명의 이해, 아이디어 창출 기법, 발명 공작의 실제 등 기초적인 이론을 배우고 다양한 발명 기법을 통한 아이디어 생성과 체험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하동발명교육센터는 초급과정에서 배운 기초적인 발명 지식을 바탕으로 더 심층적이고 집중적인 중급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다음 달에는 중등발명초급과정도 개설할 방침이다. 이러한 발명 교육은 아이들의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사고 활동은 물론 과학적 문제 해결 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울산 중구가 외솔한옥도서관 자료실에 영·유아를 위한 책 읽어주는 로봇 ‘루카’를 설치했다. 중구는 스스로 책을 읽지 못하는 미취학 아동과 다문화가정·독서 취약계층 아동 등이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해당 로봇을 도입했다. 해당 로봇은 심화 학습(딥러닝) AI 기술과 상호 교감 기술을 탑재하고 있어, 책장을 넘기면 그림책의 이미지를 분석해 각 쪽의 내용을 전문 성우의 목소리로 실감 나는 효과음과 함께 읽어준다. 책 읽어주는 로봇 ‘루카’는 현재 전국 유치원과 어린이집, 도서관 등 1만여 곳에 보급돼 있으며, 울산 중구 공립도서관 중에서는 외솔한옥도서관에 처음으로 설치됐다. 중구는 오는 6월 말까지 해당 로봇을 시범 운영하고, 7월부터 그림책 40여 권을 준비해 본격적으로 책 읽어주기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해당 로봇은 별도 예약 없이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자료실 내에서 이용 가능하다. 중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자극적인 스마트폰 대신 책 읽어주는 로봇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깨닫고 올바른 독서 습관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월 11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산하 바이오특별위원회 제16회 회의를 개최했다. 바이오특위는 지난 2016년 출범한 이래 국가 바이오 분야 연구개발 컨트롤타워로서 범부처 바이오 연구개발 정책을 총괄·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3차 국가 생명연구자원 관리·활용 기본계획 2024년도 시행계획(안), △제3차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기술개발 추진전략 2024년도 시행계획(안), △제3차 보건의료기술육성기본계획 2024년도 시행계획(안) 등 총 3건의 안건을 상정하여 심의·의결했다. 이번 회의에 상정된 안건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1호 안건은 「제3차 국가 생명연구자원 관리·활용 시행계획 2024년도 시행계획」(안)이다. 「생명연구자원의 확보・관리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제7조에 따라 ’20년 수립된 기본계획의 ’23년도 추진 실적과 ’24년도 시행계획을 담고 있다. 우선 ’23년도 시행계획을 위해 11개 부처·청이 총 1,830억원을 투자(소재 분야 1,529억원, 데이터 분야 301억원)했다. 주요 성과로는 「생명연구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어르신이 집에서 스마트폰 활용법을 배울수 있도록 ‘TV 교육 서비스’를 제공중인 서울디지털재단과 SK브로드밴드가 올해부터 교육 콘텐츠 제공 건수를 확대하기로 약속했다. 서울디지털재단과 SK브로드밴드는 2022년 5월 업무협약 이후, Btv 해피시니어 채널을 통해 ‘어르신 디지털 교육 콘텐츠(어디나5분클래스)’ 32편을 무료로 제공해왔으며, 지금까지 전국 40,152명, 서울지역 9,744명의 어르신이 교육을 수강했다. 2022년 6월 첫 TV 교육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2022년 6월~12월에는 11,485명(서울지역: 3,009명), 2023년에는 25,353명 (서울지역: 5,769명), 2024년 1월~3월에는 3,314명 (서울지역: 966명)의 어르신이 교육을 수강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양사는 10일 '시니어 디지털 콘텐츠 확산' 업무협약을 연장 협의하고, 올해 교육 콘텐츠를 87개로 확대 배포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전략본부장 등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올해 배포할 콘텐츠는 총 87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