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호 장관은 6월 17일 기초과학연구원(IBS) 중이온가속기연구소를 방문하여 중이온가속기 시범 운영 준비 현황을 살펴보고, 중이온가속기 구축․운영과 활용을 위한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중이온가속기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기초과학 프로젝트로 2021년 12월 1단계 저에너지 구간 구축이 완료됐으며, 현재 고에너지 가속장치 구축을 위한 2단계 선행 R&D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5월 23일 저에너지 구간의 가속기 빔 최초 인출을 확인하고, 금년 6월 말부터 8월까지 가속기 시범 운영을 통해 성능을 점검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 날 현장방문은 중이온 빔 활용 시범 운영 준비에 몰두하고 있는 연구자들을 격려하고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현장 연구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중이온가속기 현장에 방문한 이종호 장관은 “최근 우주, 반도체 등 첨단 분야의 연구에 있어서 미시적인 입자를 관측하거나 입자간 충돌 및 생성이 가능한 대형 가속기의 중요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아직은 초기 단계인 중이온가속기가 당초 목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조율래)이 주관하는 ‘2024 온라인 코딩파티 시즌1’이 6월 17일부터 7월 28일까지 총 6주간 개최된다. '온라인 코딩파티'는 2015년부터 매년 2회씩 온라인으로 개최해오고 있는 전국민 대상 소프트웨어‧인공지능(이하 'SW‧AI') 교육 체험 행사로, SW‧AI에 관심 있는 누구나 게임처럼 쉽고 재미있게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이 만들어지는 원리를 익히고, 컴퓨팅 사고력 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매년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2024 온라인 코딩파티 시즌1’에서는 9개의 전문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역대 온라인 코딩파티 중 가장 많은 32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며, 미국의 비영리 교육기관인 코드닷오알지의 ‘Music Lab’과 한국교육방송공사의 인기 캐릭터인 펭수가 등장하는 ‘도와줘! 펭카페’ 프로그램이 신규 공개된다. 프로그램 부문별로 살펴보면, 코딩 입문자를 위한 블록코딩 부문은 문자로 코드를 입력하지 않고도 블록을 조합해 코딩을 경험해볼 수 있다. 초보자도 쉽게 경험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신 양자과학기술 트랜드를 집중 조명하고 양자과학기술이 가져올 혁신을 조망하는 「퀀텀 코리아 2024」를 6월 25일부터 6월 27일까지 3일간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퀀텀 코리아 행사는 ‘양자과학기술로 느끼고(sensing), 사고하고(computing), 소통하는(communication), 양자로 연결되는 세상’이라는 의미를 담은 “QUANTUM CONNECT : Feel, Think and Talk in Quantum”의 주제 아래 국제학술컨퍼런스, 주제별 융합 세션(Quantum+), 연구-산업 전시회, 양자정보경진대회, 대중강연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개최된다. 개막행사는 행사를 주최하는 과기정통부와 조직위원회(위원장 : 김재완 고등과학원 교수)의 초청으로 양자 관련 학계, 연구계, 산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여하여 「퀀텀 코리아 2024」의 개막을 알리고 우리나라 양자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 및 경진대회 시상, 축하 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작년 말 중성원자 기반의 양자컴퓨터로 혁신적 오류정정과 양자 우위를 입증한 하버드 대학의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창원특례시 창원과학체험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사)한국과학관협회가 주관하는 2024 두드림 프로젝트 ‘찾아가는 과학관·과학놀이터’ 경상권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오는 6월 19일부터 7월 1일까지 산청 동의보감촌 엑스포주제관에서 ‘찾아가는 과학관·과학놀이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두드림 프로젝트는 과학전시와 교육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지역과 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과학문화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과학기술진흥기금과 복권기금으로 운영되며, 전국 5개 권역에서 선정된 과학관이 진행한다. 주요 전시 콘텐츠로는 고주파·고전압의 원리를 눈으로 볼 수 있는 ‘노래하는 테슬라코일’, 전자석의 원리를 체험하는 ‘토르망치’ 등 40여종의 작동 전시물을 체험할 수 있으며, 이동형 과학차량(싸이휠)에서는 미디어 인터렉티브 기반의 ‘VR 장비 체험’, ‘스케치월드’, ‘뇌파체험’ 등 다양한 과학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착시현상’, ‘베르누이의 원리’ 등 신기한 과학원리를 재미있게 연출한 마술 공연도 어린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찾아가는 과학교실에서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역 가전산업 인공지능(AI)기술 적용 및 제품 고도화를 위한 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광주시가 지난 2022년 산업자원부의 ‘AI가전산업 육성을 위한 상용화 지원플랫폼 구축 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것으로, 이번이 3차년도 지원 기업이다. 그동안 광주시는 인공지능(AI)반도체를 활용한 지역 가전산업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해 지역가전기업의 인공지능(AI) 적용 지원, 기업 입주공간 제공, 시험무대(테스트베드) 기반의 인공지능(AI) 가전제품 성능 평가와 인증 등을 지원하고 있다. 광주시는 특히 중소 가전기업의 제품 고도화를 위해 광주테크노파크에 ‘인공지능(AI) 가전 상용화지원센터’를 구축했고,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광주지역본부에는 인공지능(AI) 가전제품 성능평가와 인증을 위한 ‘실증챔버’를 구축, 인공지능(AI) 가전기업의 실증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지원 프로그램은 ▲인공지능(AI)모델 개발 지원(5건/최대 5000만원) ▲인공지능(AI)반도체 및 보드 개발 지원(5건/최대 5000만원) ▲인공지능(AI)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14일 군청 문수홀에서 울주군 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새울원자력본부 소유섭 본부장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최근 데이터센터, AI의 비약적인 발전 등 산업구조 고도화에 따른 전력수요 증가와 탄소중립 시대에 맞춰 에너지의 필요성과 원전산업에 대한 이해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유섭 본부장은 ‘에너지와 원자력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기후 위기로 인한 탄소중립의 필요성 △증가하는 전력 수급 △원자력 동향 △울주군과 새울본부 간 상생협력을 통한 지역 발전 등에 대해 강의하고, 참석자들과 질문 응답 시간을 가졌다. 소유섭 본부장은 “새울본부는 다양한 분야에서 울주군과 함께 상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안전한 원전 건설과 운영으로 신뢰받는 원전 운영의 대표 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이번 특강으로 울주군과 새울원자력본부가 상생협력의 한 걸음을 더 내디뎌 지역 발전을 위한 성공적인 동반자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4개 전기통신사업자(기간통신 70개사, 부가통신 34개사)가 제출한 '23년 하반기 통신이용자정보 및 통신사실확인자료 제공, 통신제한조치 협조 현황을 집계하여 발표했다. 금번 발표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통신이용자정보 제공 건수와 통신제한조치 협조 건수는 감소했고, 통신사실확인자료 제공 건수는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통신이용자정보’는 이용자 성명, 주민등록번호, 주소, 가입 및 해지 일자, 전화번호, 아이디(ID) 등 통신서비스 이용자의 기본 인적사항으로, 수사기관 등이 보이스피싱이나 납치 피해자 확인 등 신속한 범죄수사를 위해 전기통신사업법(제83조)에 따라 공문으로 요청하여 전기통신사업자로부터 취득하게 된다. '23년 하반기에 검찰, 경찰, 국정원, 기타 기관 등에 제공된 통신이용자정보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전화번호 수 기준으로 3,917건(2,216,559→2,212,642건, △0.2%) 감소했다. ‘통신사실확인자료’는 통화의 내용이 아닌 상대방 전화번호, 통화 일시 및 통화시간 등 통화사실과, 인터넷 로그기록․접속지 자료(IP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서울시는 14일 16시, 서소문청사에서 숙명여대와 ‘뉴노멀 시대 시민 중심의 데이터 활용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진영 서울시 디지털정책관과 김철연 숙명여대 빅데이터혁신융합사업단장이 참석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첨단분야(빅데이터) 혁신융합대학인 숙명여대와 서울시가 힘을 모아 시민들에게 빅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 분석·활용 공모전 확대 등을 위해 추진됐다. 빅데이터 혁신융합대학은 국가 수준의 빅데이터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국내 7개 대학교(경기과기대, 경상국립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전북대, 한동대)가 모여 만든 컨소시엄으로 교육부가 선정해 지원한다. 서울시와 숙명여대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시민 대상 빅데이터 활용 교육프로그램 운영,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빅데이터 공모전 확대, 학생 대상 빅데이터 분석 실무 경험 제공 등에 상호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10월 코엑스에서 개최 예정인 ‘2024년 서울시 빅데이터캠퍼스 공모전’의 시민 관심과 참여를 위해서도 노력한다. 또한 서울시는 특화된 빅데이터 분석 사례, 경험 등을 숙명여대와 공유해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우수 인재가 이공계로 유입되기 위한 대책 마련을 위해 운영 중인 「이공계 활성화 대책 TF」 6차 회의를 6월 13일 오후 2시 30분에 서울 성수동의 복합문화공간인 에스팩토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교육부는 학령인구 감소와 우수 인재의 이공계 기피 현상에 대응하여 우수 인재가 걱정 없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하여'이공계 활성화 대책 TF'를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6차 회의에서는 과학기술을 소재로 다양한 방식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는 작가, 교수, 유튜버 등 과학 커뮤니케이터들이 참여하여 과학기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TF 6차 회의는 유명 과학 커뮤니케이터들과 현장에서 과학기술 소통에 관한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여 이를 유튜브 콘텐츠로 제작하는 1부 시간과 과학기술 문화 확산의 현주소 및 향후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2부 순서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우리 일상 속 친근하고 재미있는 과학기술 & 과학기술인”이라는 주제로 과기정통부 이창윤 차관과 과학기술 관련 매체에 다수 출연 중인 곽재식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역 전파시험 기반시설 확대를 통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전파플레이그라운드-충북'의 개소식을 6월 13일 충북대학교 오창캠퍼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에는 김경우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기획과장, 정선용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 박유식 충북대학교 교무처장, 송정수 한국전파진흥협회 부회장 등 약 100명이 ‘전파플레이그라운드-충북’의 개소를 축하하기 위하여 참석했다. 정부가 지역별로 구축하고, 중소기업·대학·연구자 대상으로 지원하는 전파플레이그라운드는 대형 전자파 차폐실 및 시험장비를 대여해주고 시험컨설팅을 제공하는 전파관련 수요자 맞춤형 지원시설로, 현재 2개 시설(전파플레이그라운드-용산, 전파플레이그라운드-대구)이 운영 중이다. 특히, 전파플레이그라운드에서 무료로 대여해주는 전자파 차폐실은 전파를 활용한 각종 제품의 연구·개발에 필수적인 시설이나, 높은 구축비용으로 인해 중소기업에서는 단독으로 구축·운용하기 어려운 시설이다. 이번 ‘전파플레이그라운드-충북’이 개소되면, 인근지역 전파활용기업의 전자파 차폐실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