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에너지공학과 안건형 교수 연구팀(스마트에너지재료연구실, 지도교수)은 초박막 코팅 방법을 통해 수계 아연-이온 전지용 고안정성 금속 음극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연구는 에너지시스템공학과 석박사통합과정 유근 학생이 제1 저자로 참여하여 에너지 분야 세계적 학술지 ‘ACS 에너지 레터스(ACS Energy Letters, IF 19.5, JCR 상위 4.1%)’ 최신 호에 게재됐으며, 해당 호의 ‘뒤표지(Back Cover)’에도 선정됐다. 논문 제목은 ‘수계 아연 이온 배터리의 안정성 향상을 위한 금속 음극 표면 초박막 코팅을 통한 다기능 아연-바나듐 산화물 층 형성 연구’ (Multifunctional Zinc Vanadium Oxide Layer on Metal Anodes Via Ultrathin Surface Coating for Enhanced Stability in Aqueous Zinc-Ion Batteries)이다. 수계 아연-이온 전지(ZIB)는 아연 음극의 낮은 환원 전위(-0.762 V), 높은 부피 용량(5,855mAh/cm3), 우수한 안전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월 27일 판교 글로벌 R&D센터에서 ‘인공지능안전연구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지난 5월 ‘인공지능(AI) 서울정상회의’에서 10개국 정상은 안전이 책임있는 인공지능 혁신을 위한 핵심요소임을 확인하고, 인공지능 안전연구소 설립과 안전한 인공지능에 대한 국제 협력을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대한민국 인공지능 안전연구소 설립을 추진해 국제 인공지능 안전성 강화를 위한 관계망에 동참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으며, 과기정통부는 그간 연구소 조직‧예산‧인력‧기능에 대한 면밀한 사전준비를 거쳐 인공지능 안전연구소를 출범하게 됐다. 인공지능 안전연구소는 인공지능의 기술적 한계, 인간의 인공지능 기술 오용, 인공지능 통제력 상실 등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인공지능 위험에 체계적‧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인공지능 안전연구 전담조직이다. 산‧학‧연 기관이 인공지능 안전분야 연구 협력과 정보 교류를 할 수 있는 대한민국 인공지능 안전연구 중심지이자, ‘국제 인공지능 안전연구소 관계망(네트워크)’ (10개국 참여, 11월 21일~)의 일원으로 안전한 인공지능을 위한 세계 연대의 책임있는 역할을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국 국토안보부(United States Department of Homeland Security, DHS)와 사이버보안 기술 공동연구를 위한 기술부속서(Technical Annex, TA)를 11월 27일 체결하고 올해부터 2개 기술에 대한 공동연구를 착수한다고 밝혔다. 최근 사이버 위협이 날로 지능화, 고도화 됨에 따라 이에 대응하기 위한 사이버보안 기술 경쟁력 확보가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사이버보안을 12대 국가전략기술 중 하나로 선정하고 연구개발 규모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세계 최고의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미국, 유럽 등 사이버보안 선도국과 국제 공동연구를 착수했다. 특히, 미국은 세계 최고의 사이버보안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국가로 지난해 양국 대통령은 ‘한미간 전략적 사이버안보 협력 틀(프레임워크)’을 체결(2023년 4월)하는 등 사이버보안 분야에서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 나가고 있다. ‘한미간 전략적 사이버안보 협력 틀(프레임워크)’의 후속조치로 한국 과기정통부와 미국 국토안보부는 ‘디지털 자산 불법 거래행위 추적기술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허성욱 원장)은 지역 초‧중‧고 학생에게 인공지능('AI') 및 소프트웨어('SW') 교육을 지원하는 광주 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센터(광주광역시 남구 소재)가 11월 26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황규철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 김득중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부원장, 이정선 광주광역시 교육감, 김용승 광주광역시 인공지능산업실장,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원장 등 광주 소프트웨어(SW)미래채움센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하여 개소를 축하하고 교육시설 등을 점검했다. 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 사업은 초‧중등 학교의 정보(인공지능‧소프트웨어)교육 의무화('18년~)에 따라 지역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 확대와 격차 해소를 위해 '19년에 시작됐으며, 13개 지역에 교육‧체험장 구축, 전문강사 양성, 양질의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올해까지('19년~'24.10월) 도서벽지학교, 특수학교, 지역아동센터 등 정보소외계층을 포함한 초‧중‧고 학생 81만여명에게 교육을 제공했으며, 전국적인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nb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관장 권석민)은 제70회 전국과학전람회 시상식을 11월 26일 오후 2시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대표수상학생 및 지도교사,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전국과학전람회는 과학인구의 저변 확대와 전 국민의 과학화를 위해 1949년 제1회 대회를 개최한 이후 올해로 70회째를 맞이하는 유서 깊은 전국규모 과학탐구대회이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지역예선대회에 총 2,483점의 작품이 물리, 화학, 생물, 산업 및 에너지, 지구 및 환경 5개 부문에 출품됐고, 이 중 299점이 본선에 진출하여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영예의 학생부 대통령상은 「퀀텀 닷(Quantum dot)을 활용한 라즈베리 파이 기반의 휴대용 자외선-가시광선(UV-Vis) 도구모음 제작」 작품을 출품한 경기북과학고등학교 2학년 한준상, 곽승재, 조하린 학생의 ‘퀀텀닷스타즈‘팀에게, 교원‧일반부 대통령상은 「이매패류 패각의 특징에 따른 서식 환경 분석 및 인공지능 교육용 소프트웨어(코스웨어) 연계 실험장치 개발」 작품을 출품한 상암초등학교 최두형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보호산업협회(회장 조영철)와 함께 튼튼한 사이버안보의 주춧돌인 정보보호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올 한 해 산업계 종사자들의 성과를 축하하기 위해 ‘2024 정보보호산업인의 밤’ 행사를 11월 26일 노보텔 앰버서더 강남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내 정보보호산업은 ’23년 매출액이 약 16.8조 원으로 전년 대비 4% 증가했으며, 최근 3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10.2%를 기록하는 등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국제 보안 시장 또한 사이버 위협 증가와 디지털화로 인한 보안 영역의 확장, 각국의 보안 규제 강화로 최근 큰 호황을 누리고 있으며, ‘26년까지 연평균 8.5% 지속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과기정통부는 국내 정보보호산업의 성장 추세를 세계 진출로 연계하기 위하여 지난해 9월 '정보보호산업의 국제 경쟁력 확보전략'을 발표했고, 세계 5위권 정보보호산업 강국 도약, 보안 거대 신생기업 육성을 목표로 기업‧인력‧기술 등 산업 전반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과제를 추진 중이다. ‘협업으로 강화되는 정보보호산업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촘촘하게 발굴하고 두텁게 지원합니다. 보건복지부는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대책'을 수립했습니다. 이번 대책은 5가지 분야의 정책을 중점 추진할 예정입니다. ①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 사각지대 발굴시스템과 지역사회 인적 안전망으로 촘촘하게 발굴하겠습니다. · ICT·AI 활용 -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이음)으로 입수된 위기정보*를 분석하여 복지위기가구 약 40만 명 발굴 및 점검(’24.11.~’25.3.) * 44종(’23.)에서 오피스텔 관리비 체납정보, 정책서민금융 신청 반려내역 등 3종 추가 - 인공지능(AI) 활용 초기상담(’24.11.~, 전국) - 복지멤버십 복지서비스 안내 128종 지원(’24.12.~, +39종) · 인적 안전망 활용 - 명예사회복지공무원(28.7만 명), 좋은이웃들 봉사자(7.2만 명), 복지위기 알림 앱(’24.6.~) 등 지역주민 참여를 통한 발굴 · 생애주기별 점검 - 위기의심 아동 방문점검(’25.1.~3.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금융위원회는 공매도 제도개선 관련 개정 자본시장법의 후속 시행령 개정안과 금융투자업규정 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실시합니다.(2024년 12월 31일까지) ① 공매도 목적의 대차거래 상환기간 제한 대차거래 상환기간은 90일 이내로 정하되, 연장 포함 전체 기간이 12개월 이내여야 함 (단, 상장폐지, 거래정지된 경우 등은 예외) → 위반시 법인 과태료 1억 원, 개인 5천만 원 ② 상장주권을 공매도 하려는 법인에 무차입공매도 방지조치 마련 의무 적용 · 내부통제기준(기관· 법인)을 마련해야 함 - 임직원 책임, 종목별 잔고 관리, 5년 기록·보관, 전산 시스템 운영(기관투자자의 경우) 등 포함 · 공매도잔고 보고대상 법인과 시장조성자, 유동성공급자는 전산시스템을 구축, 이용해야 함 - 잔고 관리로 무차입공매도 차단하고, 중앙 점검 시스템(NSDS)에 2영업일 이내에 종목별 잔고 정보 등 제출 · 법인의 공매도 주문을 위탁받는 증권사는 연 1회 법인의 내부통제기준·전산시스템 확인하고 금융감독원에 1개월 이내에 보고해야 함 → 위반시 과태료 1억 원, 기관·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온(溫) 마음을 전하는 선물같은 축제, 12월 동행축제가 12월 1일부터 28일까지 열립니다. 12월 동행축제는 소비자와 전문가가 선정한 우수 소상공인 제품을 집중 할인하고, 판매 수익과 물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하는 나눔 캠페인을 펼쳐,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실속 있는 소비와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행사로 추진됩니다. ① 동행축제 판매 우수 제품을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는 축제 (1주 차) · 개막 특별행사 (12.6.~8.) / 서울 홍대걷고싶은거리 · 따뜻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온기장터 · 30여 개의 판매 홍보 부스 운영 및 다양한 이벤트 행사 (2주 차) · 유명 셰프와 협업하는 라이브 요리쇼와 동행 패션쇼 · 나눔 바자회(12.13.~12.15.) / 서울 목동 행복한백화점(12.13.) (3주 차와 4·5주 차 이후) · 유통사 MD와 함께 진행하는 동행 품평회 및 최고 인기 제품 시상 ·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는 네트워킹의 장 ‘동행 어워즈’ ② 지역 경제와 이웃에 활력과 온정을 나누는 축제 · 대구 크리스마스페어와 연계 소상공인 특별판매전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베틀의 심장, 바디” 바디란? 베틀의 핵심 부품! '바디'를 아시나요? 베틀의 심장! 바디살의 촘촘함에 따라 직물의 질감과 천의 가늘기가 결정되는 만큼 중요한 도구로 바디에 대해 알고 싶다면 먼저 베틀을 알아야 합니다. ‘베틀’ 무명·비단·모시·삼베 따위의 직물을 짜는 도구로 옷감이 될 바탕천을 만드는 도구입니다. 가로 실을 세로 실 사이에 끼워 넣어 직물을 만드는 역할을 하고, 조선시대 기계방직기의 역할을 하던 패션을 위한 필수 도구입니다. 바디의 종류 바디의 재료에 따라 ① 대바디 → 대나무로 만든 바디 ② 쇠바디 → 쇠로 만든 바디 베틀에서 짜내는 직물에 따라 명주바디, 무명바디, 삼베바디, 모디바디 등! 바딧살의 촘촘함과 성금에 따라 9새~18새 바디로 나뉩니다. *1새 = 8모, 1모 = 10올 바디장이란? 바디를 만드는 장인으로 베틀의 한 부분인 바디를 만드는 기술과 그 기술을 가진 사람을 말합니다. 조선시대 법전, '경국대전' 에 따르면 ‘성장’(筬匠) 이라는 이름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