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회장 황철주)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이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코엑스 C홀(서울 강남구)에서 개최된다. 올해 발명특허대전 대통령상은 ‘광 효율을 개선한 증강 현실용 광학 장치’(AR 스마트 안경)를 발명한 주식회사 레티널에 돌아갔다.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은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 ‘상표ㆍ디자인권전’과 ‘서울국제발명전시회’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식재산 통합 전시회이다. 본 행사는 우수 특허·상표·디자인에 대한 시상·전시를 통해 지식재산에 기반한 우수 제품의 유통을 촉진하고, 국민들의 발명·지식재산권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발명특허대전(제43회), 상표·디자인권전(제19회)은 선정된 우수 기술 및 특허제품 89점, 상표·디자인 22점을 전시한다. 시상식은 11월 27일에 개막식과 함께 진행된다. 서울국제발명전시회(제20회)에서는 32개국 519점의 발명품을 볼 수 있다. 전시 기간 동안 현장 심사를 통해 수상작이 선정되고, 시상식은 11월 29일에 개최된다. '발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11월 27일 오후 서울에서 열린 「제10회 국제주택도시금융포럼」에 참석하여, 세계 각국에서 당면하고 있는 주택도시 분야 양극화 문제에 대한 논의와 함께 국가 간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제주택도시금융포럼은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주택·도시 분야 금융 제도에 대한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3년부터 개최했으며,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에는 세계은행(World Bank),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국제 금융기구 담당자를 비롯해, 세계 17개국 정부·공공기관 정책담당자 등 약 2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미래세대와 동행하는 상생의 주택도시금융”을 주제로 ➊양극화 시대의 주택도시금융 역할과 ➋한국의 주택개발 경험과 해외확산 사례에 대하여 논의했다. 박 장관은 개회사에서 “저성장, 고령화, 도시화 등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주택과 도시 분야의 양극화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면서, 특히, “한국은 독자적인 주택금융 제도를 통해 급격한 도시화에 따른 주택부족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한 경험이 있다”는 것을 강조하며, “이번 포럼이 주택금융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11월 27일 새만금 33센터에서 새만금 산업 단지 입주(예정)기업 대표 및 임원 등을 초청하여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OCI SE 등 22개 기업이 참석하여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산업 현황을 공유하고, 기업 운영상의 애로 및 건의 사항 등을 청취하며 상생발전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수변도시 신항만 등 새만금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한 현장설명을 진행하고, 광주지방국세청에서 주관하는 세제지원 제도에 대한 설명회 시간도 함께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공급 기반시설 및 공동관로 확충, △입주기업의 규제(투자 금액 이행 규모 등) 및 부담 완화 △2025년 기업 수요를 반영한 통근버스 노선 운행 등을 건의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러한 건의사항에 대해 관련 기관들과 협업하여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불편이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우선, 이차전지 소재 기업 지원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공사 등 관계기관과 지속 협의하여 변전소 등 전력 시설을 적기 건설해 나갈 계획이다. &nb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11월 27일 10시 서울중소기업중앙회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및 농식품산업 관련 중소기업 협동조합 대표단과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농식품산업의 성장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중소기업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면서, 업계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농식품산업의 성장·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농식품부는 중소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자금 지원, 전문인력 확보, 판로·수출 확대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식품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중기부·삼성·농협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식품제조업분야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중소기업 협동조합 대표단은 농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규제 완화, 재정·세제 지원 확대, 원료 수급 문제 완화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송미령 장관은 “오늘 간담회에서 나왔던 업계의 건의사항에 대해 적극 검토하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하면서, “농식품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 산업계, 농업계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현장과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조달청은 우수제품을 현장 여건에 따라 유연하게 납품할 수 있도록 ‘우수제품 범위형 규격’을 시범적으로 도입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우수제품은 지정기간 동안 동일한 품질과 성능을 유지해야 해 규격서 수정은 경미한 사항 등에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주요 내용 변경은 금지했다. 이에 따라 규격서에 없는 새로운 규격은 별도의 심사를 통해 추가해야 하고 규격 수가 많아져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우수제품 업체들은 계약 규격대로만 납품할 수 있도록 규격 관리가 엄격하여 동일한 제품이라도 규격마다 단가가 책정돼 있어 폭이나 길이만 약간 달라도 새로운 규격으로 수정계약한 후에 납품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조달청은 기업 부담 완화를 위해 제품의 특성 상 정형화된 규격으로 납품하기 어려운 제품을 현장 여건에 맞게 일정 범위 내에서 탄력적으로 납품할 수 있는 ‘범위형 규격’으로 전환한다. 이번 시범운영에서는 우선 제품의 성능이나 계약단가의 변동 없이 색상 또는 크기 등의 변경이 가능한 합성목재 등 6개 품목에 대해 범위형 규격으로 적용한다. 이번 규격 전환을 통해 수요기관은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최대 정부 연구개발(R&D) 성과 전시회인 '2024 산업기술 R&D 종합대전'을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R&D’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우수성과를 창출한 산업기술인을 격려하는 한편, 민간과 정부가 머리를 맞대고 격화되는 글로벌 기술경쟁의 파고를 헤쳐 나갈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민관협력의 장을 제공한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우리 기업의 연구개발(R&D) 투자 확대를 위해 산업부 R&D 전담은행(기업‧신한‧하나)과 함께 4천억 규모의 산업기술혁신펀드 결성식을 진행했다. 또한, 2024년 8월 선정한 44개 국제공동 연구개발(R&D) 과제 협약 체결식과, 국제공동 R&D 수행을 위해 MIT‧예일‧프라운호퍼 등 글로벌 산업기술 협력센터로 파견되는 연구원 발대식을 진행하여, 민관 공동으로 글로벌 개방형 혁신을 가속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한 산업부의 ‘R&D 대표성과 10선’을 발표했다. 파크시스템스㈜의 ‘반도체 검사ㆍ분석용 원자 현미경’, 현대로템㈜의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정부는 11월 27일 07:40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반도체 생태계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중국 추격, 미국 신정부 출범 등 반도체 업계 전반의 불확실성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가용자원을 총동원하여 기업과 함께 반도체 산업 위기극복과 재도약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국회와 협의하여 반도체 클러스터 기반시설에 대한 기업 부담을 대폭 경감할 방침이다. 특히, 약 1.8조원 규모의 용인‧평택 반도체 클러스터의 송전선로 지중화에 대해 정부가 상당부분 책임을 지고 비용을 분담하며,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기반시설 지원한도를 상향할 계획이다. 첨단기술 분야 해외 우수인재 유입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4대 과학기술원 등의 우수 교원에 대한 인센티브 및 특성화대학원을 확대하여 첨단산업 전문인력 양성도 추진한다. 아울러, 기업의 R&D‧시설 투자에 대한 세제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국회와 협의하여 국가전략기술 투자세액공제 대상에 R&D 장비 등 연구개발 시설투자를 포함하고, 반도체 기업에 대한 국가전략기술 투자세액공제율을 상향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석영유리기판, 동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해양수산부는 11월 27일 (가칭)인천신항스마트물류단지㈜와 ‘인천신항 항만배후단지(1-1단계3구역, 1-2단계) 개발사업’의 사업시행자 지정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인천신항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은 지난 3월 있었던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의 후속조치로, 인천신항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추진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에 체결되는 실시협약에는 지난해 해양수산부에서 마련한 항만배후단지 민간개발사업에 대한 제도 개선 방안을 반영하여 항만배후단지 민간개발의 공공성을 강화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제도 개선 방안을 반영한 이번 실시협약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민간사업자의 과도한 개발이익은 제한하되 적정이윤을 보장하기 위해 분양가에 상한(토지가액의 115% 이내)을 도입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항만배후단지 개발을 위해 취득 토지의 40%를 직접 사용하도록 했으며,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총사업비 범위에서 사업시행자가 취득하고 남은 잔여토지의 40%는 사전에 공공용지로 우선 확보(매도청구 제한)하도록 했다. ‘인천신항 항만배후단지(1-1단계 3구역, 1-2단계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26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고, 기온이 급강하하면서 비 또는 눈이 내릴 수 있다는 예보에 따라 '원예농산물 생육관리협의체'를 개최하고 배수로 정비 등 시설 점검과 원예농산물의 냉해 방지 대비 상황을 긴급하게 점검했다. 특히, 김장 성수기에 산지 우천과 급격한 기온 하락으로 배추 등 김장 재료의 수확 작업이 지연되는 등 공급 불균형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작업인력 확보 등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철저한 배수로 정비를 통해 유실 피해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고, 보온 대책을 강구하여 동해를 입지 않도록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일조량 등에 민감한 오이, 애호박, 토마토 등 시설채소류 생육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설채소류는 11월 들어 생육 상황이 점차 개선되고 있는 상황에서 일조량이 부족할 경우 회복세가 지연될 수 있어 병에 걸린 잎 제거, 환기, 온습도 관리 등 농업인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농식품부는 흐린 날씨가 지속되어 일조량이 부족하거나 급격하게 기온이 내려갈 경우 원예농산물에 수급에 부정적 영향이 발생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라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신속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트럼프 2기 행정부 대비 중소기업 지원 전담팀(TF)'를 구성하고 본격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담팀(TF)은 중소기업정책실장을 반장으로 하고, 중기부를 비롯해 수출 및 정책금융을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등 중기부 산하 공공기관, 중소기업 협·단체, 글로벌 원팀협의체 등도 망라하여 운영한다. 이 날 첫 전담팀(TF) 회의를 주재한 김성섭 차관은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는 新보호무역주의 강화가 예견되기 때문에 관련 중소기업 영향을 점검하여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다”라며, “중기부는 수출기업과 현지 진출기업 등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수렴하여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