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제주별빛누리공원은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여름 밤하늘 별똥별 우주쇼’ 관측회와 ‘별빛퀴즈 챌린지’를 개최한다. ‘여름 밤하늘 별똥별 우주쇼’ 관측회는 오는 8월 12일 저녁 8시부터 자정까지 제주별빛누리공원 태양계 광장에서 진행되며, 133년 주기의 스위프트-터틀 혜성이 남긴 잔해 등으로 발생하는 페르세우스 유성우를 관측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기회다. 133년 주기의 스위프트-터틀 혜성이 지나가면서 남긴 먼지와 잔해들이 지구 대기권에 진입하면서 불타오르며 보이는 별똥별들이 비처럼 쏟아지는 유성우로 페루세우스 자리에서 나타남. 이번 관측회는 자유롭게 돗자리를 펴고 맨눈으로 즐기는 자율 관측, 밤 11시 30분 별자리 설명, 천체투영실 특별 상영 2회(20:15, 21:30)로 구성된다. 날씨가 좋지 않으면 자율 관측과 별자리 설명 프로그램은 취소되고, ‘페르세우스 유성우와 여름 별자리’를 주제로 한 천체투영실 특별 상영은 정상 진행된다. ‘별빛퀴즈 챌린지’는 천문우주 상식을 퀴즈로 풀어보는 어린이 참여형 행사로 8월 15일 제주별빛누리공원 2층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지난 3일, 인천 상상플랫폼 웨이브홀에서 열린‘2025 로보텍스 & MRC* 글로벌 올림피아드 한국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대회는 스팀을 코칭하는 교육자들의 모임이 주최하고 인천시와 공사가 후원했으며, 국내·외 청소년 548팀 821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로보텍스 & MRC 글로벌 올림피아드 대회’는 로봇을 통한 창의적 문제해결과 협동을 기반으로 한 청소년 대상 로봇 코딩 경연이다. 에스토니아에서 2009년 시작된‘로보텍스 인터내셔널’과, 2021년 그리스에서 시작된‘MRC 글로벌 올림피아드’가 결합된 대회로, MRC는 실제 올림픽 종목을 로봇으로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중국과 이집트를 포함한 해외 2개국에서 24팀 54명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으며, 국내에서도 지도자, 학부모 등 1,000명 이상이 현장을 찾아 열띤 응원을 펼쳤다. 대회는 △랠리 △스모 △포크레이스 △장애물경주 △라인팔로잉 △풋볼 등 총 6개 카테고리, 13개 세부종목에서 로봇을 활용한 미션들이 진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축제 ‘제14회 로봇융합페스티벌’이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국내외 청소년 로봇인재와 시민이 함께 참여해 로봇 기술을 겨루고 체험하는 장으로, 미래 인재 양성과 로봇산업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제청소년로봇연맹, 대한로봇스포츠협회, 충남대, 목원대, 우송대, ㈜트위니, ㈜새온, ㈜드론디비젼, ㈜플러스인 등 지역 대학·기업·기관이 함께해, 시민들이 로봇과 AI 기술을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8개의 로봇 경진대회가 펼쳐진다. ▲국제청소년 로봇캠프 ▲IRO Camp ▲지능형 창작로봇 및 라인트레이서 경진대회 ▲창의콘텐츠 메이커 경진대회 ▲우송로봇대전 ▲자율주행자동차 A.I 미션챌린지 ▲드론스포츠 전국대회 ▲배틀 코딩드론 경기대회 등 8개국 3,000여 명의 참가자들이 기량을 겨룬다. 또한, 대전 대표 로봇기업인 트위니의 자율주행 로봇, 카이스트 연구진이 개발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류제명 제2차관은 8월 4일 인천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디지털‧인공 지능(AI) 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중국 공업정보화부 슝지쥔 부부장과 ▲일본 총무성 이마가와 타쿠오 국제협력 담당 차관과 순차적으로 한·중, 한·일 양자 면담을 갖고 디지털‧인공 지능 분야 양국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서 양국의 적극적 활동과 협력을 당부했다. 먼저, 류제명 제2차관은 중국 공업정보화부 슝지쥔 부부장(차관급)을 만나 한중 양국간 진행되고 있는 디지털‧인공 지능 분야 협력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지속될 수 있도록 양국 정부가 관심을 가지고 지지하기를 약속했다. 또한, 일본 총무성 이마가와 타쿠오 국제협력담당 차관과의 면담을 통해 올해 한일 국교수립 60주년을 맞이하여 양국이 미래지향적인 관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디지털‧인공 지능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류제명 제2차관은 ‘중국, 일본 모두 디지털‧인공 지능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은 디지털‧인공 지능 분야 산업 발전뿐만 아니라, 양국 간의 지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과천과학관은 과학 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한여름 밤 특별 관측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8월 12일 20시부터 22시까지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진행되며, 실시간 천체관측, 천체투영관 영상 체험, 생중계 방송‘별이 보이는 라디오(별보라)’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다. 실시간 천체 관측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야외에서는 천체망원경을 활용해 여름철 대표 별인 베가, 알비레오, 그리고 옷걸이 성군(Cr339) 등을 직접 관측할 수 있고, 천체투영관 영상 체험에서는 국립과천과학관이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25m)의 천체투영관에서 우유니 사막과 그랜드캐니언에서의 일주운동과 밤하늘을 가로지르는 유성우의 모습을 반구형식의 돔 영상으로 볼 수 있다. 현장에서 진행되는 생중계 방송 ‘별이 보이는 라디오’는 대표적인 여름철 천문현상인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를 주제로 국립청소년우주센터(고흥)와 하와이 마우나케아 천문대의 밤하늘 영상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관람객들에게 우주의 생생함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방송은 유튜브 채널‘안될과학’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서귀포시는 8월 5일부터 31일까지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에서 견우직녀별 관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본 프로그램은 음력 7월 7일, 칠월칠석을 맞아 마련됐으며,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1년에 단 하루 만난다는 견우와 직녀의 전설을 배경으로 기획됐다. 천문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한 천체 관측과 전통문화 체험을 자연스럽게 접목한 체험형으로 구성됐다. 견우별과 직녀별은 각각 독수리자리의 알타이르(Altair)와 거문고자리의 베가(Vega)를 가리킨다. 원래 견우별은 염소자리의 3등급 별인 다비흐(Dabih)였으나, 현대에는 그 별이 어두워 잘 보이지 않아 독수리자리의 1등급 별인 알타이르(Altair)가 견우별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 두 개의 별은 여름철 대삼각형의 일부이며,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견우와 직녀의 전설은 오랜 시간 동안 사람들에게 사랑과 기다림의 상징으로 전해져 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전설적인 스토리가 담겨있는 견우직녀별 관측을 통해 감성적인 여름밤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과학과 문화를 접목한 프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상남도는 스마트 그린에너지 조선해양 컨퍼런스가 개최 D-30일을 앞두고 세션구성, 발표연사 확정 등 행사 준비 마무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경남 스마트 그린 에너지 조선해양 컨퍼런스 (Smart Green Energy Maritime Conference)는 ‘친환경 미래를 향한 탈탄소와 디지털화 (Decarbonization and Digitalization for the Green Future)’라는 주제로 오는 9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다. 경남도 주최, 산업통상자원부·해양수산부·한국관광공사·경남관광재단 후원, (재)경남테크노파크·경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이 공동 주관하며, 국내 탈탄소 스마트 조선해양 분야 최고 전문가 30명이 모인 프로그램 위원회가 기획, 대체연료, 스마트/디지털 분야 등 총 2개 트랙, 기조연설과 리더스서밋, 6개 기술 세션과 33개의 주제 발표로 구성됐다. 해양수산부, 한국가스공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석유관리원, 한국LNG벙커링산업협회, HMM, 빅3 조선소, 한국선급, 미국선급, Accellero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7월 28일 8월 1일까지 개최된 2025 한-캐나다 과학기술대회에 참석하여 재캐나다 한인과학자들과 소통하고, 양국 과학기술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과 캐나다 간 과학기술 협력 증진 및 국제 관계망(글로벌 네트워크) 형성을 목표로 하는 한-캐나다 과학기술대회(CKC)는, 올해 제15회를 맞아 인공지능·양자기술 등 미래 첨단기술을 중심으로 ‘캐나다와 한국 간의 신기술 협력을 통한 공동 발전’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과학·기술·혁신(STI) 등 8개의 기술 토론회(기술포럼)와 차세대 젊은 과학자 프로그램 등 6개 특별분과로 구성됐으며, 양국 과학기술자, 정부 관계자, 기업인, 학생 등 약 500여 명이 참여했다. 조낙현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지원단장은 개회식에 참석하여 축사와 함께 올해의 해외과학기술인상(장관상)*을 시상했고, 다양한 분과에서 양국 간 과학기술 협력의 중요성과 향후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 특히, 한인과학자 간담회를 통해 해외우수과학자 유치사업(브레인 풀)을 소개하고 과학인재 양성 및 우수 해외인재 유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n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농촌진흥청은 농가의 개량 목표에 맞은 송아지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최신 씨수소 유전능력 정보를 반영한‘한우 교배계획 길라잡이’제38호를 책자와 엑셀 프로그램 2가지 형태로 8월 1일부터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길라잡이에는 2025년 상반기에 선발한 보증씨수소 18마리를 포함해 총 120마리 씨수소 유전능력 정보를 수록했다. 이 자료를 활용하면 농가에서 보유한 암소의 혈통 정보나 유전체 정보를 바탕으로, 씨수소 정액과의 가상 교배 결과를 비교할 수 있다. 이를 토대로 자손의 유전능력(12개월령 체중, 도체 형질 등)을 예측하고 근교계수까지 확인해 최적의 정액을 선택할 수 있다. 엑셀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각 농가의 개량 목표에 따라 중요 형질에 가중치를 설정해 맞춤형 씨수소 상위 10두를 추천받을 수 있다. 씨수소 유전능력은 상대평가 방식으로 매년 6월과 12월 보증씨수소 선발을 통해 갱신되므로, 되도록 최신 정보를 활용하는 게 좋다. 엑셀 프로그램은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에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책은 국립축산과학원 가축개량평가과로 신청하면 발간 부수(1,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우리나라 산림생명자원의 보존과 관리를 위해 고유 유전자 정보를 구축하고, 이를 다양한 산림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6년간 수행한 연구를 통해 대표적인 약용자원인 산겨릅나무를 포함한 8종의 산림생명자원 고유 유전자 정보를 구축했다. 또한 잎갈나무 숲 관리와 신품종 호랑갯버들 종 식별 기술을 개발해 산림 현장에 적용했다. 특히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진은 형태만으로는 구별이 어려운 목재의 수종을 판별하기 위해, 목재에서 추출한 유전자를 분석해 수종을 식별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더불어 국내 최초로 ‘실시간 질량분석’과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한 수종 식별 모델을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으며, 관련 논문을 SCI 저널에 게재했다. 이번 기술개발 성과는'산림생명자원 유전정보 구축 및 바이오지문 분석기술 개발'에 수록되어 있으며, 본 간행물은 국립산림과학원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정보연구과 안지영 박사는 “유전자 정보는 생물종의 진화적 역사와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예측하는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