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포항시는 경북 안동에서 열린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주관 ‘제26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에 3개 지역 기업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8일부터 30일까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며, 해외 한인 경제인과 국내 중소기업 간의 비즈니스 교류로 수출 활로를 넓히고, 지역 경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는 경상북도, 안동시, 연합뉴스, 한국경제신문 등이 공동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KOTRA 등이 후원한다. 송정영농조합법인, 에이펙셀, 태영수산 등 포항의 3개 기업은 2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본격적인 전시 및 수출상담회에 참가해 해외 바이어와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며 해외수출 확대의 발판을 모색한다. 지역 기업들의 이번 행사 참여는 국제 시장에서의 포항 기업의 입지를 다지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28일 개회식에 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장 자격으로 참석해 “이번 대회가 세계 속 한인 경제인들과 대한민국 도시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5월 31일까지 온라인 채널을 통해 ‘2025 디지털 다국어 메뉴판 지원 사업’에 참여할 도내 음식점을 모집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최근 증가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증진하고, 도내 음식점들이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외국인 고객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 중인 가운데 도와 공사는 도내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1,000곳에 QR코드를 활용한 다국어 메뉴판을 무료로 제작·보급할 계획이다. 해당 메뉴판은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번체)로 번역됐으며, QR코드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보급되는 메뉴판에는 음식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과 함께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원재료 정보를 제공, 외국인 관광객이 안심하고 메뉴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더불어 셀프서비스 여부, 주문·결제방식 등 음식점 이용정보까지 안내함으로써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편의를 더욱 높였다. 아울러 음식점 점주가 메뉴명과 가격 정보를 직접 실시간으로 수정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음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익산시가 정부, 관련 기관과 손잡고 지역 수출기업의 애로사항 해소 방안을 모색했다. 익산시는 기획재정부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과 함께 29일 ECO융합섬유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원스톱 수출 119, 익산시 수출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세계 무역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수출기업이 겪고 있는 현장의 애로를 직접 청취하고, 정부·지자체·유관기관이 함께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익산시 산업별 수출기업 대표와 임직원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관세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코트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익산상공회의소 등 관계 부처와 기관이 참석했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해외 진출을 위한 정책자금 지원 확대 △무역 애로 해결을 위한 맞춤형 대응책 △미국 관세정책 변화에 따른 대응 전략 등이 다뤄졌다. 특히 기업들은 물류비 변동성으로 인한 수출 부담을 호소했으며, 이에 코트라(KOTRA)와 무역협회 등은 정부의 물류비 절감 지원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책을 안내했다. 강영석 부시장은 "이번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정읍시가 지역 내 청년 창업가 7명을 대상으로 창업 역량을 키우는 맞춤형 컨설팅을 시작하고, 수료 후 최대 1500만원의 창업자금을 지원한다. 시는 29일부터 6월 30일까지 ‘2025 청년창업 역량강화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번 컨설팅 대상자는 지난 3월 ‘정읍시 청년창업 지원사업(1기)’ 모집을 통해 선정된 청년들로, 본 과정을 이수하면 연 500만원씩 최대 3년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청년발전기금을 활용해 2022년부터 4년째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잠재력 있는 청년 창업가에게 창업 초기 자금 부담을 덜어주고 실질적인 창업 역량 강화를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창업지원사업 정보 제공과 기업가 정신에 대한 집합 교육이 2회 진행된다. 이후 사업계획서 작성법, 비즈니스 전략, 마케팅, 세무 회계 등에 대한 1대 1 맞춤형 컨설팅이 7회 이어질 예정이다. 총 9회 교육 가운데 70% 이상을 수료한 청년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고 창업자금 신청 기회가 주어진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9일 경기 화성에 위치한 융합인재본부에서 태양광 발전 설비 준공 기념식을 열고 발전 개시를 공식화했다. 이번 태양광 설비는 경기도일자리재단과 경기시민발전협동조합협의회가 지난 2024년 2월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8월 발전 허가 승인, 12월 착공을 거쳐 약 3개월 만에 공사를 마치고 3월부터 발전을 시작했다. 이로써 재단은 융합인재본부 613.62kW, 북부사업본부 71.25kW 등 2개 본부에 총 684.87kW의 태양광 설비를 설치해 연간 약 92만k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이를 통해 연간 391톤 이상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RE74.7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준공식에는 김선영 경기도의원, 경기시민발전협동조합협의회를 비롯해 경기에너지협동조합, 화성그린에너지협동조합 등 4개 협동조합 관계자들과 재단 대표이사 및 임직원이 참석해 설치 과정을 공유하고 재생에너지 확대와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다졌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이번 태양광 설비를 기반으로 재생에너지 생산 확대는 물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순환 체계 구축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기도는 ‘2025년 물기술 실증화 지원사업’ 대상기업 선정위원회를 열어 신청기업 총 12개 기업 중 국외 1개 기업과 국내 4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실증화 지원사업은 우수한 물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기업이 현장 실증을 통해 기술 성능을 입증하고, 국내외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는 공정성과 전문성을 가지고 기업별 서류 심사, 발표 평가 및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수행능력, 기술성, 사업화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했다. 최종 선정된 기업들은 국내(경기도 관내) 및 국외(베트남 속짱성) 실증 현장에서 실증화 사업을 진행하며, 경기도는 실증화 비용, 성능검증 및 후속 사업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윤덕희 경기도 수자원본부장은 “이번 실증화 지원사업을 통해 우수 기술이 시장에서 직접 검증되고 사업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물산업 분야의 신기술 육성과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충북도와 오송 CEO포럼은 29일(화) 제111회 오송 CEO포럼으로 ‘ESG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제111회 포럼에서는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한국보건복지인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오창분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등 15개 기관과 기업 대표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ESG 활동으로 청주서부소방서 및 오송 119소방센터에 간식차 전달 및 식목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3월 도내에서 발생한 화재 진화 작업에 힘쓴 소방관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소방서를 방문하여 150여 명의 소방관들에게 커피, 컵과일, 치킨 등 간식을 제공했다. 이어 현장간담회에서 소방관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하며, 소방관들이 겪는 어려움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환경보호를 위한 실천적 활동으로 오송 봉산리 일대에서 식목 행사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40여 그루의 나무를 심으며, 환경 개선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작은 변화를 만드는 시간도 가졌다. 충북도 권영주 바이오식품의약국장은 “도민의 안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소방관 여러분께 작지만 응원의 마음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기술서비스 분야 수출 중소기업의 정부지원이 확대된다.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29일 디지털·인공지능 등 테크 서비스 분야 수출 확대를 위한 「테크 서비스 수출바우처」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하여 지원한다고 밝혔다. 테크 서비스는 디지털이나 인공지능 기술 등을 활용하여 기존에 없던 새로운 서비스이거나 기존보다 대폭 효율화된 서비스를 말한다. 테크 서비스 수출바우처는 지난해 5월, 중기부가 발표한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 지원 대책」에서 기술 수출 중소기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고, 이를 구체화해 올해부터 본격 지원하게 됐다. 테크 서비스 수출바우처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기술 수출 중소기업의 수요 및 활용도가 높은 기술 분야 3대 기본서비스를 특화 지원한다. 기본서비스는 ①클라우드 활용, ②데이터센터 활용, ③사용자 인터페이스 개선 등이며, 그간 수출바우처 사업으로는 지원받을 수 없었던 분야이다. 두 번째, 특화 분야는 기본서비스에 제한하지 않고 현지화를 위한 테스트베드 경비, 수출용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서울시가 세계에서 주목하는 K-뷰티의 최신 트렌드를 선보이는 글로벌 뷰티박람회 ‘2025 서울뷰티위크’를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다. 이에 앞서 시는 5월 19일까지 전시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차를 맞는 ‘서울뷰티위크’는 지난해 5만 명 이상의 관람객과 1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며, 총 543억 원 규모의 수주 상담 성과를 기록하는 등 명실상부한 K-뷰티 대표 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참가기업의 84.4%가 전시회 만족도를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93.7%는 향후 재참여 의사를 밝혀 비즈니스 성과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입증했다. 지난해 피부진단기 ‘스킨큐브’로 전시에 참여했던 ‘휴앤바이옴’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관심 고객수 증가와 인스타그램 팔로워 유입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라며, “특히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대관은 향후 마케팅에 큰 도움이 됐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뷰티 브랜드 ‘롬앤’ 역시 “서울뷰티위크를 통해 국내외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다양한 K-뷰티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크도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간호대학은 4월 29일 오전 11시 30분 간호대학 학장실에서 ‘미국 애리조나 대학의 간호대학(The University of Arizona, College of Nursing)과 국제협약(International Memorandum of Agreement)’을 체결했다. 미국 애리조나 대학(총장 수레쉬 가리멜라)은 공립대학으로, 1885년 설립되어 현재 5만 3000여 명의 학생과 3385명의 교직원, 22개 학과를 보유한 미국 유수의 대학이다. 특히 간호대학(학장 효콜 브라이언 안)은 학사·석사·박사과정 모두 전미 683개 간호대학 중에서 랭킹 20위 안에 드는 대학이다. 경상국립대학교 간호대학은 이번 협정으로 양 대학교 간호대학 간 공동 교육·연구, 학생 교환, 다학제적 분야 기초연구 중심의 교류를 할 예정이다. 유미 간호대학장은 “미국 애리조나 대학 간호대학과의 국제교류로 글로벌 간호교육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양 대학 학생과 교수의 교류 활성화를 통해 글로벌 간호인재 양성과 연구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경상국립대학교 간호대학의 평판과 경쟁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