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무주군 적상면 한마음장학회가 지난 29일 적상면 출신 학업 우수 대학생 3명에게 각각 1백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적상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에는 김영우 적상면장, 고귀식 적상면 한마음장학회 회장을 비롯한 장학생들과 그 가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고귀식 적상면 한마음장학회 회장은 “지역 인재 육성에 뜻이 있는 주민들이 모여 지난 1993년부터 활동하고 있는 단체로 지난해까지 114명의 꿈을 뒷바라지해 왔다”라며 “학생들의 교육비 부담을 더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면 좋겠고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며 고향을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무주군 적상면 한마음장학회는 지역 주민들이 적상면 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해 기금을 모아 운영하는 단체로, 매년 적상면 소재 초중학교 재학생 및 적상면 출신 고등학생,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간 연세대 미래캠퍼스에서 ‘2025 글로벌 의료 AI 반도체 파트너 서밋’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밋은 의료 AI 반도체 분야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세계적인 AI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알테라, 삼바노바를 비롯해 도내 의료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참가자들은 최신 산업 동향을 소개하고 주요 연구과제를 강연 및 전시하는 한편, 상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다양한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서밋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연세대 미래캠퍼스가 전력반도체 분야 세계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와 함께 ‘강원 의료 AI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식에는 김진태 도지사, 원강수 원주시장, 하연섭 연세대 미래캠퍼스 부총장, 이승수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코리아 대표가 참석한다. 주요 협약내용은 ▲의료 및 인공지능 산업 네트워크 구축 ▲전문인력 교육 및 채용지원 ▲스타트업 맞춤형 성장 지원 등을 골자로 하며, 이를 통해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창원특례시는 경상남도에서 주관하는 ‘2025년 물류특성화 대학 지원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창원시-국립창원대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산업단지, 항만배후단지, 진해신항 등 지역 핵심 물류거점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AI, 로봇, 빅데이터 등)을 접목한 물류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을 선제적으로 양성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선정된 국립창원대학교는 경상남도 7000만 원, 창원시 3000만 원을 지원받아 총 1억 4000만 원(대학 4000만 원)의 예산으로 산업시스템공학과와 국제무역학과를 연계한 ‘스마트물류공학’ 융합 전공을 운영한다. 아울러 기업 인턴십 및 현장실습, 산업체 연계 교육과정 개발 및 도입, 산학협력형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 취업지원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양성된 전문인력이 국가산업단지 내 제조기업 물류 파트, 항만배후단지의 물류기업, 진해신항 및 신항 운영사 등에서 실무를 담당하며 지역 물류산업의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금용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정선군은 체납된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현장에서 즉시 결제할 수 있는 ‘체납액 현장 결제 시스템(카드로택스)’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체납자가 현장에서 신용카드를 통해 세금을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로, 군은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나 가정·사업장 방문을 통해 체납자에게 납부를 독려할 때, 주민들이 모바일 뱅킹을 사용하지 않거나 먼거리에 있는 금융기관을 이용하는 데 불편을 겪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스템을 도입했다. 그동안 현장에서 즉시 세금을 납부할 수 있는 방법이 부족했지만, 카드로택스 시스템 도입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체납액 징수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체납액 현장 결제 시스템은 스마트폰에 설치된 프로그램을 통해 체납자의 과세 자료를 실시간으로 조회하고, 신용카드를 이용해 세금을 바로 납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시스템을 통해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현장에서 즉시 결제할 수 있으며, 수납 결과는 체납자에게 문자로 통보된다. 군은 올해초 시스템 사용 수요조사와 권한 등록, 사용법 교육을 마치고 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스템을 활용한 체납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정선군은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총 6,418억 6,687만 2천 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보다 844억 8,152만 1천 원이 늘어난 규모다. 이번 추경 예산은 일반회계가 6,018억 7,102만 7천 원, 특별회계가 399억 9,584만 5천 원으로 편성됐다. 일반회계는 833억 8,762만 5천 원, 특별회계는 10억 9,389만 6천 원이 각각 증액됐다. 정선군은 이번 추경을 통해 필수 현안사업 추진과 지역경제 및 문화관광 활성화, 주민 불편 해소에 중점을 두었다. 현안사업으로는 신도로망 구축에 40억 원, 교육발전특구 지원에 19억 6,800만 원, 반값 농자재 지원에 32억 6,700만 원,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설치에 3억 7,000만 원을 반영했다. 지역경제와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강원신용보증재단 특례보증 융자 지원에 1억 원, 민둥산 브랜딩 사업에 7억 원, 남부권 파크골프장 조성에 10억 1,000만 원, 청년마을 '뒤뜨루 다락방' 조성에 18억 원을 편성했다. 또한, 주민 생활과 직결된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소하천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올해 4년차를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2025 핵테온 세종’ 사이버보안 경진대회가 국내외 최고의 사이버보안 미래인재로 꾸려진 본선 진출팀을 선발했다. 세종시는 최근 2025 핵테온 세종(HackTheon Sejong)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온라인 예선전을 통해 고급과 초급 A·B 부문에서 총 40팀을 본선 진출팀으로 결정했다. 이번 대회는 그동안의 높은 참가 수요를 반영, 고급(국내외) 부문과 초급 A(국내)·B(해외) 부문으로 진행돼 각국에서 다양한 수준의 대학생들이 각자 실력을 뽐냈다. 올해 예선에서는 국내 선수 외에도 일본과 중국, 베트남 등 총 32개국 180개 대학 466팀에서 1,606명이 나서 본선 진출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선보였다. 이는 지난해 대회에 참가한 세계 25개국 171개 대학 393팀 1,352명을 훌쩍 뛰어넘는 규모다. 특히 국내 대학생만 참가할 수 있는 초급A 부문에는 100개 대학 307개팀 1,005명이 참가해 국내 사이버보안 인재 발굴·양성에 크게 이바지했다. 예선전은 문제풀이 방식으로 웹해킹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재)경남항노화연구원은 항노화 산업 활성화와 우수제품 홍보·판매를 위해 4월 30일 경남도청 서부청사 1층과 5월 2일부터 4일까지는 진주 롯데몰 희망이룸길 일원에서 ‘항노화 우수제품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도 내 항노화 관련 중소기업들의 다양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직접 소개하고 판매하는 자리로, 도라지진액 등 도내 우수 항노화 기업 10개 사의 건강식품, 화장품 등 30여 종의 항노화 제품을 시중가 대비 10~6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홍보 부스, 판매 부스, 방문객을 위한 포토존이 운영되며,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룰렛 이벤트 등 경품행사와 함께 다양한 부대 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한기민 경남항노화연구원 원장은 “이번 팝업스토어는 도내 항노화 관련 기업들의 우수한 제품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들에게 품질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항노화 산업 육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항노화연구원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도 도내 유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이달의 에이(A)-벤처스 제72호 기업으로 주식회사 에스티리테일를 선정했다. ‘에스티리테일’은 당도가 낮은 과채류나 과실 부산물 등의 당도, 영양성분, 저장성을 개선하여 고부가가치 상품화하여 판매하는 식품분야 새싹기업(스타트업)이다. 에스티리테일은 자체 개발한 과채류 진공함침기술을 통해 토마토 등에 스테비아와 미네랄을 조직 내에 균일하게 침투시켜 기능성과 저장성을 동시에 높이는 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기존 대비 칼슘·마그네슘 등 영양성분 함량과 당도는 높이고, 일반 세균 및 곰팡이 발생을 억제하여 유통기간을 늘리는 효과를 거두었다. 또한, 수박껍질과 같은 과실 부산물을 활용한 음료를 개발하여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진주 문산농협과 업무협약을 맺음으로써 지역의 잉여 농축산자원을 활용·유통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제특허 1건을 포함한 특허 8건을 출원·등록 했으며, 2024년 매출액이 전년대비 240% 증가했고, 현재까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조달청은 29일 민생 현장과의 적극적인 소통 강화를 위해 충남 금산군에 위치한 아스콘 제조업체 금산공영(합)을 방문 해 기업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공공공사에 납품되는 아스콘의 품질이 적정하게 유지되고 있는지를 직접 확인하고, 중소기업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듣기 하기 위해 진행됐다. 금산공영(합)은 연간 약 6만톤의 아스콘을 생산하여 공공 및 민간에 공급하는 중소 제조기업이다. 유병택 대표는 조달제도 변화에 따른 기업 부담 현황을 설명한 뒤 ”보다 유연한 품질관리 제도 운영과 현장 맞춤형 지원”을 요청했다. 강성민 구매사업국장은 “봄철 건설 성수기를 맞아 아스콘의 품질과 공급 안정성 확보는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조달청은 앞으로도 현장과의 가교역할을 강화하고,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조달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의 성장동력을 강화하기 위한 ‘2025년 뿌리산업 진흥 실행계획’을 확정하고, 올해 총 6,846억원의 범정부 예산을 투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6.9% 증가한 규모다. 이번 실행계획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추진 중인 ‘제3차 뿌리산업 진흥 기본계획’의 연차별 이행방안으로, 산업부를 비롯해 중소벤처기업부, 고용노동부, 교육부, 특허청 등 관계부처가 협업해 수립했다. 뿌리업계는 대다수 소규모 기업이 갖는 인력부족, 저생산성 등의 고질적 문제에다 최근 불확실한 통상환경에 놓인 자동차, 반도체 등 전방산업의 위기에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어 새로운 활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정부는 올해 인력 확보와 기업 성장, 기술 혁신과 공정 지능화, 산업 생태계 강화 등 3대 전략을 중심으로 실행계획을 추진한다. 먼저, 인력 확보와 기업 성장 지원을 통해 뿌리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 인력 확보를 위해 청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채용 매칭 프로그램 도입과 현장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교육기관 지정을 새롭게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