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구미시는 지난 16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다목적홀에서 2025년 기업지원 정책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기업지원 정책 방향을 공유하기 위한 ‘2025 구미시 기업성장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미시 기업지원사업에 참여한 29개 기업의 임직원 60여 명이 참석해 기술개발, 사업화 연계, 경영환경 개선 등 주요 기업지원 분야별 추진 성과를 공유했다. 내년도 기업지원 시책과 정책 방향에 대한 설명도 이어지며 현장의 이해를 도왔다. 구미시는 올 한해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기업의 성장과 경영안정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관내 중소기업 567개사에 총 1,73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제공해 기업의 자금조달 부담을 완화하고 경영 안정을 도모했다. 기업성장 단계별 지원체계도 전면 개편했다. 소규모·허리·선도기업 등 단계별 기업성장 지원체계를 새롭게 구축해 75개사에 총 20억 원을 지원하며 유망 중소기업 발굴과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했다. 기업별 전담 프로젝트 매니저를 1대1로 매칭해 국비 공모과제 대응을 지원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홍천군은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해 12월 16일 소노캄 비발디파크에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는 기존 수출 시장을 넘어 홍콩과 중화권 바이어를 초청해 신규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실질적인 수출 계약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출상담회에는 관내 농가공품 우수 수출기업 12개사와 인제군 기업 9개사가 참가했으며, 해외 바이어는 홍콩과 대만 등 중화권 바이어 10개사가 참여했다. 상담회에서는 약도라지청과 오미자청, 산양산삼, 홍삼스틱, 돌배즙 등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해 수제강정과 건조칩, 간편식 칼국수 등 스낵과 간편식 제품까지 홍천 지역의 청정 자연과 전통 가공 방식을 살린 다양한 우수 제품이 선보였다. 또한 제품 소개와 시연, 기업과 바이어 간 1대1 맞춤형 수출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수출 계약과 현지 유통망 입점 협상이 진행됐다. 그 결과, 농업회사법인 백이동골 주식회사(대표 오석조)는 간편식 강된장 제품으로 2만 5천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기리네(대표 윤재길)는 표고칩과 건조칩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부여군은 여성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굿뜨래 브랜드 사용승인 조직 대표와 권역별 농협유통센터 관계자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굿뜨래 품질 및 경영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부여군은 굿뜨래 사용승인 조직의 품질 향상과 경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매년 두 차례 정기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식품 e-커머스 성공을 위한 전략적 CS관리’라는 주제로 유형별 클레임 대응 요령과 판매 향상 방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2부에서는 올 한 해 시행한 경영평가 결과를 공유하고 공동 브랜드 발전 방향에 대하여 논의했다. 홍은아 부여 부군수는 참석자들에게 “굿뜨래가 안정과 성장을 동시에 이루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흔들림 없는 품질과 유연한 변화 대응이 중요하다.”라면서, “행정과 승인조직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부여군은 제11기 굿뜨래 사용승인 조직을 운영 중이며 내년 하반기에 제12기 조직을 새롭게 구성할 계획이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부여군은 지난 16일 서울 도봉구 하나로마트 창동 물류센터에서 ‘부여 굿뜨래 배 판촉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 대형 유통망을 통해 부여군의 고품질 배 소비를 촉진하고, 굿뜨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후변화에 따른 작목전환과 생산량 증가 등 여건 변화에 대응하여 안정적인 신규 판로를 확장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행사는 부여군수를 비롯하여 한국머쉬그린조합공동사업법인(통합마케팅 조직), 부여군 배 재배 농가, 유통·언론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나로마트 매장 내 시식 행사와 가격 할인 판촉이 진행됐으며, 마트 전용 소포장 박스(3kg, 4~6수) 제품은 지난 12월 11일부터 판매하고 있다. 부여군수는 “수도권 소비자 접점에서 부여 굿뜨래 배의 품질 경쟁력을 직접 알리고, 생산자와 유통이 함께하는 판촉을 통해 안정적인 판매 기반을 넓혀 실질적인 유통 진입과 판매 확대를 뒷받침하겠다.”라고 전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강릉시는 안전한 로컬푸드 유통, 농업·관광 시너지, 편리한 영농환경 구축을 목표로 활력 넘치는 농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먼저 강릉시는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지역 내에서 유통·소비되는 로컬푸드 순환정책을 강화하여 지역공동체 회복과 먹거리 분야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시는 노인종합복지관과 경로당에서 지역에서 생산한 친환경 쌀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과 노인복지시설의 돌봄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농가에는 지속적·안정적 소비판로를 제공하여 상생하는 지역 공동체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시는 강릉시노인종합복지관 3개소에 친환경 쌀 15톤을 지원하고 있으며, 오는 2026년부터는 관내 경로당 330개소까지 지원을 확대한다. 또한 지역농산물의 신뢰도를 높이고 로컬푸드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강릉시 우수농식품 인증제’를 추진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지역농산물을 선택하고 지역 안에서 농산물이 생산·유통 소비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강릉시는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농업인의 가공 창업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관광가공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감고을 충북 영동군에서 생산된 햇곶감이 본격 출하되며 전국 소비자들을 찾는다. 16일 영동군에 따르면, 영동군 상촌면 임산리 소재 황간농협 상촌지점 집하장에서 곶감 경매시장이 이날 개장했다. 이 경매시장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곶감 가격이 산지 수집상에 의해 좌우되던 문제를 해결하고 가격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1992년부터 황간농협 상촌지점이 개설해 자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상촌면은 곶감의 원료인 감의 재배가 활발하고 감 산업이 발달해 있으며, 청정 자연 속 일교차가 큰 산간 지역의 지역적 특성이 더해져 곶감 품질이 우수해 명품 곶감 주산지로 통한다. 이곳 시장은 공정한 경매 과정을 거쳐 적정한 값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곶감 재배 농가에 인기가 많으며, 산지 직접 판매로 물류비는 물론 일손과 시간이 절감돼 곶감 판매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경매는 지역 장날에 맞춰 1일과 6일에 열리며, 구정 전인 2월 6일까지 총 11회 운영될 예정이다. 개장 첫날인 이날도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영동곶감을 구입하려는 상인들과 중매인들로 붐볐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상남도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행정안전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부문 최고 등급 ‘가’를 받아,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5억 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광역 2개 부문(특·광역시, 도), 기초 3개 부문(시·군·자치구)으로 나눠 진행됐고, △소비쿠폰 지급 실적 △사용·사용처 확대 실적 △신청·지급 편의성 제고 △홍보 실적 △우수사례 등 총 5개 항목을 정량·정성 평가했다. 경남도는 소비쿠폰의 신속한 지급과 높은 사용률, 전통시장·소상공인 중심 사용처 확대, 도민 편의를 고려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현장 밀착형 홍보 등 전반적인 추진 성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기초자치단체 평가에서도 도내 시군 15곳이 대거 상위권에 포함되며, 도–시군 간 협업 체계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도내 시군에선 △‘가’등급(2억 원)에 김해시, 거제시, 함안군, 창녕군, 거창군이 △‘나’등급(1억 5천만 원)에 창원시, 사천시, 밀양시, 고성군, 합천군이 △‘다’등급(1억 원)에 진주시, 양산시,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제천시는 지난 16일 제천시민들의 울릉도 및 독도 관광 편의를 높이기 위해 울릉크루즈(주)와 선박운임 할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제천시민들은 울릉크루즈가 운행하는 포항-울릉 및 울릉-독도 노선 이용 시 10%에서 최대 20%까지 선박 할인 혜택을 적용받게 된다.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신분증으로 제천시민 확인 절차를 거져야 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울릉도와 독도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방문하고 싶은 곳”이라며, “이번 울릉크루즈와의 협약을 통해 시민들이 더 저렴하고 편리하게 소중한 국토를 방문할 수 있는 길이 열려 기쁘다”고 밝혔다. 제천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리고, 관광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제주 원료를 기반으로 제주테크노파크 화장품공장에서 생산된 화장품이 유럽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는 농업회사법인㈜제주인디(대표 강춘일, 제주인디)와 협력해서 개발한 17만 유로(3억원) 상당의 마스크팩 15,000세트 (동백 + 쪽 / 2종)를 폴란드에 1차 수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수출 품목은 제주산 동백과 쪽의 원물로 개발한 제품 ‘홀니스(wholeness)’로, 뛰어난 밀착력과 보습력을 보여주는 천연소재인 바이오셀룰로오스 시트를 100% 활용하여 주름개선과 미백 기능을 모두 갖춘 마스크팩이다. 이번 폴란드 수출은 제주TP와 제주인디의 협업으로 유럽 화장품 코디네이터와 화상회의를 통해 마스크팩 품평과 유럽 현지에 맞는 제형을 개발하는 과정을 거쳐 맞춤형 제품 개발이 수출성과로 이어진 사례다. 앞서 제주TP는 지난 3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2025 코스모프로프 볼로냐’에 참가하여 천연 제주 원료와 개발된 마스크팩 제품의 우수성을 알렸고, 바이어 상담 등을 통해 세부적인 제품 수출을 협의해왔다. 이와 함께 제주TP 청정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청주시 노사민정협의회는 16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2차 청주시 노사민정협의회를 열고, 청주시 노동정책의 첫 중장기 종합계획인 ‘청주시 노동존중정책 기본계획(2026~2030)’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회의는 이범석 청주시장 주재로 홍성수 한국노총 충북본부 청주지역지부 의장, 이태희 충북경영자총협회 회장을 비롯해 노동계, 경영계, 시민사회, 지방정부를 대표하는 노(勞)·사(使)·민(民)·정(政) 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심의된 청주시 노동존중정책 기본계획은 그동안 개별적·단편적으로 추진돼 온 노동 관련 정책을 종합·체계화한 청주시 최초의 중장기 계획으로, 향후 5년간 청주시 노동정책의 비전과 추진 방향을 담고 있다. 아울러 2026년 노사민정협력 활성화 사업 추진계획에 대한 심의를 통해, 기본계획의 정책 방향을 현장 중심의 협력사업으로 구체화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특히 플랫폼·특수고용·파견 노동자 등 노동 취약계층의 권익 보호와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노사민정이 공동의 책임 아래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하는 ‘노동 취약계층 보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