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한국을 방문 중인 태미 덕워스(Tammy Duckworth) 및 앤디 킴(Andy Kim) 상원의원은 8월 19일 우리 조선업계 3사 한화오션, HD현대, 삼성중공업 및 외교부, 국방부, 산업부, 방사청 등 유관부처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오늘 간담회에서 우리 조선사들은 한미조선협력의 성공을 위한 의지와 능력을 모두 갖추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면서도 다만 우리 기업의 성공적 대미 진출을 위해서는 미국 내 규제 완화의 필요성이 있다고 하며 법‧제도적 개선을 통한 한미 조선협력 강화 방안들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우리 조선사들은 미측과의 기술‧인력 교류를 확대해나감으로서 미국 내 기술 발전 및 조선 인력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는 점도 설명했다. 덕워스 의원과 킴 의원은 미국 내에서는 미국 조선업 재건이 미국의 안보적 문제로 부상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필요한 한미 조선협력에 대한 관심이 다대하다고 하면서, 한미조선협력의 성공을 위해서는 미 의회 차원의 입법적 노력도 뒷받침되어야하는바 오늘 간담회에서 들은 우리 조선사들의 요청사항을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고 했다. 덕워스 의원은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8월 19일, 취임 후 처음으로 고용정책심의회를 주재했다. 이날 심의회에는 노사 대표와 전문가, 관계부처 정부위원이 참여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모든 국민의 일할 권리 보장을 위한 지역고용 활성화, 산업전환 대응 등 주요 일자리 현안에 대해 각 위원 간 자유로운 토론이 이루어졌고, 「고용위기 대응 지역 신규지정」, 「국민취업지원제도 취업취약계층 대상 확대방안」, 「’25년 재정지원일자리사업 평가 및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심의회는 최근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신청한 여수시, 광주 광산구의 고용위기 대응 지역 신규 지정에 대해 논의하고, 두 지역 모두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6개월간 지정했다.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제도는 기존의 고용위기지역 제도가 고용 충격이 지표에 반영되기까지 시차가 존재하여 선제적 대응이 곤란하다는 한계를 감안하여 지난 7월 31일 신설된 제도로, 이번에 처음으로 적용됐다.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되면 고용유지지원금, 직업능력개발 지원 사업, 생활안정자금융자 등에 대하여 지원요건이나 지원수준 등을 우대하여 지원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8월 19일 오후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국제회의장에서 「함께 만드는 케이(K)-농정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했다. 1부에서는 케이(K)-농정 협의체 공동대표 및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공동대표 인사, 케이(K)-농정 협의체 구성 및 운영계획을 설명하는 한편, 새 정부 국정기획위원회 국정과제 제안(안)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농식품부장관과 위원들 간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분과별로 대표 선출, 핵심 논의 과제 선정 등 분과별 착수 회의(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 케이(K)-농정 협의체는 새 정부 국정과제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추가·보완 할 과제를 발굴하고 논의하여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는 등 새 정부가 추진할 농정과제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케이(K)-농정 협의체는 소통과 집단지성의 장으로서 국정과제 등을 기반으로 5개 분과, 10개 소분과로 구성하고, 분과별로 농업인‧단체, 전문가, 소비자단체, 지자체, 유관기관 등 총 130여 명의 위원을 위촉하여 올해 연말까지 집중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관세청은 한국무역협회(KITA) 자유무역협정(FTA)·통상종합지원센터(센터장 이인호 부회장) 8월 18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한·미 관세협상 타결 관련 수출기업 설명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한미 관세협상 타결에 따른 미국 관세정책의 최신 동향과 우리 정부의 지원제도를 공유하고 대미 수출기업의 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현장에는 수출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의 첫 세션에서는 ‘미국 관세정책 주요 동향’을 주제로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국가별 상호관세 현황, 주요국의 대미 무역 합의 내용, 국가별 정책 동향 등에 대하여 설명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 관세청은 대미 수출 기업이 유의해야 할 사항을 소개하며, 특히 비특혜원산지기준을 강조했다. 비특혜원산지기준은 국가별로 차등 적용되는 상호관세를 부과할 때 물품의 원산지를 판정하는 미국 자체 기준으로, 실무 대응의 핵심요소로 꼽힌다.비특혜원산지기준은 정량적인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원산지기준과 달리 사례 중심의 정성적 판단이 적용되기 때문에 수출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2025년 7월 자동차 수출량(+5.8%)·내수판매량(+4.6%)·생산량(+8.7%)이 모두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하며 하반기를 순조롭게 시작했다. 특히, 월간 전기차 내수판매량은 2.6만대(전년 동월대비 +69.4%)를 기록하며 기존 최고치를 가볍게 추월했고, 월간 자동차 내수판매량 중 18.5%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2025년 7월 전체 자동차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8.8% 증가한 58.3억불을 기록하며 2개월 연속 증가했다. 특히, 2025년 6월에는 자동차 수출액은 증가했으나 신차 수출 대수가 전년 대비 감소한 반면, 2025년 7월에는 신차 수출 대수도 전년 동월 대비 +5.8% 증가한 21.2만대를 기록하며 수출액과 동반 증가했다. 다만, 미국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4.6% 감소하며 '25년 3월 이후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감소폭은 상당히 둔화됐다. 지역별로 EU(7.1억불, +32.7%), 기타 유럽(6.3억불, +78.7%) 등 북미, 중동 외 대부분 지역에서 친환경차 및 중고차 수출 확대로 증가세가 확연했다. EU는 스페인(1.4억불, +40.6%), 독일(1.2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고용노동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2026년 청년 일자리 강소기업' 선정을 위해 8월 19일부터 9월 15일까지 기업의 신청을 받는다. 청년일자리 강소기업은 2016년부터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인식개선과 양질의 일자리 정보 제공을 위해 청년이 원하는 우수기업을 발굴·선정해 온 사업이다. 작년부터는 중소기업벤처부와 협력해 청년 친화적 근무 여건과 기업 경쟁력을 동시에 갖춘 기업을 선정하고, 정부 지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확대 개편했다. 특히 산업재해·임금체불 등 결격 요건에 해당하는 기업을 엄격히 배제하고, 청년에게 보장되어야 할 기본적인 일자리 수준을 갖춘 기업을 선정하여 청년이 안심하고 사회에 첫발을 내디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신청은 '고용보험법'상 우선지원대상기업 또는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이면 가능하며, 청년일자리 강소기업 누리집에서 접수한다.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12월 말 선정 결과를 발표하며, 선정기업에는 정기 세무조사 제외 우대, 병역지정업체 선정 가점 등 다양한 혜택이 3년간 주어진다. 이정한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이 사업은 청년 눈높이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국세청과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송치영)는 8월 18일 여의도 소재 연합회 대회의실에서 국세청장, 연합회장 및 주요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정지원 간담회’를 가졌다. 국세청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실시 중인 세정지원 제도와 하반기부터 새롭게 추진 중인 사항을 안내하고 경기부진 장기화로 소상공인이 겪는 세무상 어려움이나 국세행정에 바라는 점을 직접 듣기 위하여 이번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현장에서 연합회 측은 국세 신용카드납부 수수료 인하, 체납자 신용정보제공 기준 금액(500만원) 상향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임광현 국세청장은 국세 신용카드납부 수수료와 관련하여 최근 납세자에게 적지 않은 부담이 되고 있는 납부 수수료 인하를 위해 신용카드사 등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적극 추진하여, 전체적으로 수수료율을 0.1%p(0.8%→0.7%) 인하하기로 했으며 특히, 영세자영업자의 부가가치세, 종합소득세 납부 시에는 더 큰 혜택(0.8%→0.4%, 50%↓)을 받도록 협의완료하고 전산시스템을 개선하여 조속히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세 체납 관련 신용정보제공 기준금액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8월 18일 오후, 관세 대응 현장 릴레이 간담회 일환으로 자동차 부품 제조·수출기업인 디와이오토를 방문하여, 수출 현장에서 美 관세 영향을 직접 확인하고, 수출금융 지원 확대를 위한 현대차·기아-하나은행-무보의 ‘수출금융 지원 업무 협약식’에 참석했다. ‘수출금융 지원 업무협약’은 美 관세 조치 등 어려운 수출 여건 속에서 자동차 분야 수출공급망 강화를 목적으로 대·중소 상생 및 민관금융 협력을 통해 마련됐으며, 협약에 따라 현대차·기아 및 하나은행이 총 400억원 규모의 재원을 출연하고, 무보가 이를 기반으로 총 6,300억원 규모 우대금융을 자동차 협력사에 지원한다. 금번 현대차·기아의 출연은 기업이 무역보험기금에 출연하는 첫 사례이다. 금번 협약으로 신설되는 ‘자동차 협력사 우대금융 상품(수출공급망강화보증)’은 협력사들이 현대차·기아를 포함한 완성차社에 납품하기 위해 필요한 제작자금을 低금리·高한도로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대차·기아 협력사들은 하나은행으로부터 최대 2%p까지 인하된 금리로 제작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으며, 무보로부터 보증 한도 상향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의 다양한 매력을 인공지능(AI) 기술로 활용해 담아내는 ‘2025년 새만금 인공지능(AI) 숏폼(짧은 영상) 공모전’을 8월 18일부터 9월 7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새만금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타 공모전에 출품하거나 수상한 이력이 없는 본인 순수 창작물이어야 한다. 새만금의 매력을 주제로 60초 이하의 짧은 영상을 광고, 드라마, 애니메이션, 영화,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형식으로 제작하여 고화질(Full HD) 엠피포(MP4) 형태로 제출하면 된다. 총상금은 150만 원으로 창의성, 주제 적합성, 대중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대상 1명(50만 원), ▲최우수상 2명(각 20만 원), ▲우수상 3명(각 10만 원), ▲도전상 10명(각 3만 원) 등 총 16편이 선정될 예정이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새만금개발청 누리집과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 및 접수는 전화 또는 전자우편으로 가능하다.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새만금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인공지능(AI) 기술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월 18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기획재정부의 일하는 방식 및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직원들의 모임인 체인저스(CHAngers)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기획재정부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국가 대전환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며, 직원들과 격의 없는 토론 형태로 진행된 것이 특징이다. 구 부총리는 간담회 시작에 앞서 그간 체인저스의 부내 혁신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활동을 격려하면서 앞으로 기획재정부가 혁신의 아이콘이 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당부했다. 먼저, 기획재정부부터 혁신적으로 일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형식이 아닌 성과 중심으로 업무 환경을 바꾸어야 하며, 최근 생성형 AI인 ChatGPT와 Perplexity를 직원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AI 허브'를 정부 부처 최초로 인터넷 포털에 구축한 것을 혁신 사례로 들면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AI 등의 디지털 기술을 업무에 적극적으로 접목시킴으로써 보다 효율적으로 일을 해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정부 정책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