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유종운 기자 | 영천시는 지난 16일 관내 토끼빵야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25명을 대상으로 영양요리교실 ‘맛나다 맛나’ 2회기인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를 진행했다. 1회기에는 드림스타트 대상 가구의 양육자 24명이 참여해 김장 5kg 담그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번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25명이 참여해 1시간 동안 진행돼 케이크 시트 위에 우유 생크림을 직접 바르고, 제철 과일을 사용하여 꾸미는 등 아동마다 자기만의 개성 있는 케이크 만들기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아동들은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만들고 나니 즐거운 크리스마스가 가까이 온 것 같아 설레요.”, “맛있고 예쁜 케이크를 직접 만들어서 재미있었어요.”, “내가 만든 케이크를 할머니와 같이 먹을 생각하니 기분이 좋아요.”라고 말했다. 남혜경 가족행복과장은 “바쁜 일상 속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부족했던 가족들이 아동이 직접 만든 케이크로 즐거운 연말을 보내기 바라며, 향후 드림스타트 가정이 의미 있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경제인투데이 유종운 기자 | 영천시 문화공감센터는 지난 15일 이언화 무용단 주관으로 ‘너의 어깨에 희망의 날개를 달다’ 장애인 예술프로젝트 공연을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장애인 어린이들이 무대의 주인공으로 지난 5개월간의 도전과 노력 끝에 시민들과 가족들에게 무용과 춤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보내는 무대였다. 이언화 대표의 경상북도의회 의장상 시상을 시작으로, 1부 행사는 진도 북춤, 별빛어린이무용단 창작무용 ‘별이 빛나는 밤’, 별주부전 락킹 댄스 무대가 진행됐다. 2부 본 행사는 실내 드론 퍼포먼스와 이나겸 한국장애인부모회 영천시지부장을 비롯한 장애인 부모 가족들의 참여 소감과 응원이 이어지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어서 장애인 어린이들의 무용 공연, 이언화 무용단의 창작무용, 그리고 마지막 풍선 퍼포먼스로 온 객석을 형형색색으로 덮으며 시민들이 다 함께 화합하는 무대가 펼쳐졌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멋진 공연을 보여준 장애인 어린이들의 노력과 도전정신에 찬사를 보내며, 앞으로도 장애인 여러분이 꿈을 가지고 도전할 수 있는 영천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n
경제인투데이 유종운 기자 | 포항시립미술관에서 운영하는 스틸아트공방에서 올해 운영한 13기, 14기 정규강좌 수강생 33명의 성과를 발표하는 전시를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개최한다. 시립미술관은 스틸 문화 대중화에 앞장서고자 시민공작소인 스틸아트공방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수강생을 모집하며, 이번 성과물 전시는 지난 2016년 스틸아트공방을 개소한 이래 일곱 번째 전시다. 분야별로 생활소품 금속공예, 주얼리 금속공예, 창업반으로 구성되고 수준별로 기초, 초급, 중·고급반 강좌가 마련돼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현재까지 1,080명의 수강생을 배출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2023년 경상북도 지방기능경기대회’ 귀금속공예 부문에서 수강생들이 은상과 동상을 각각 수상하며, 3년 연속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2024년 1월 8일부터 내년도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며, 개강은 1월 15일 예정돼 있다. 모집 일정은 변동될 수 있으니 상세 내용은 시립미술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되며,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경제인투데이 유종운 기자 | 안동시립도서관(중앙·웅부·어린이)에서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1월 8일부터 27일까지 3주간『2024년 겨울방학 문화교실』을 운영한다. 어린이 대상 강좌로 중앙도서관(옥동)의 △‘재미가 팡팡 과학실험’ △‘그림으로 배우는 영어 △내가 하는 정리 정돈 등 4개 강좌, 어린이도서관(정하동)의 △역사 탐험대 △신나는 방송댄스 △동화요리 등 10개 강좌, 웅부도서관(동문동)의 △‘나도 마술사, 로봇 프라모델 만들기’등 3개 강좌가 진행된다. 또한, 예비중학생을 위한 △‘중학교 과학입문’ 중학생을 위한 △‘교과서가 쉬워지는 중학 세계사’중·고등학생들을 위한 △필라테스 입문반’ △‘향기테라피’등 청소년을 위한 강좌가 웅부도서관에서 개설된다. 수강 신청은 웅부도서관은 12월 26일 오전 10시부터, 중앙도서관과 어린이도서관은 12월 26일 오후 2시부터 안동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나 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다. 도서관 관계자는“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강좌를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일반인 대상뿐만 아니라 어린이, 청소년들
경제인투데이 유종운 기자 | 안동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15일 실버교양 프로그램 송년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국무용, 실버댄스, 하모니카, 요가, 통기타 등 12개 반에서 136명이 참여하여 발표회를 가졌다. 지난 11일에서 15일까지 천아트, 실버미술, 서예, 민화 등 9개 반에서 천아트 생활용품, 수채화, 아크릴화, 모란도, 연화도 등의 작품을 출시하여 복지관 2층부터 4층까지 전시했다. 어르신들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학습의 성과를 확인하면서 노년기 여가문화에 대한 성취감을 확립함으로써 일상을 활기차고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을 얻게 됐다. 한편, 코로나 이후 2023년도에 활성화 원년이 된 안동시 노인종합복지관은 하루 500명~600명이 이용하는 노인여가복지시설로 안동시에 주소를 둔 만 60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실버교양 프로그램 송년발표회에 모두 너무 애쓰셨고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면서 “어르신들께서 행복한 여가생활을 즐기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좋은 프로그램으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 내년에도 많이 이용해 주시
경제인투데이 유종운 기자 |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안동시민들의 폭넓은 문화생활 향유를 위하여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필하모닉스 내한 공연’을 웅부홀에서 진행한다. 이번 공연을 진행하는 ‘필하모닉스’는 세계 최정상급 오케스트라인 베를린 필하모닉과 빈 필하모닉에 소속된 다섯 아티스트와 역시 최정상급의 바이올리니스트, 피아니스트의 7인조로 구성된 실내악 앙상블이다. 특히 리더인 다니엘 오텐자머는 아버지 에른스트 오텐자머, 동생인 안드레아스 오텐자머도 저명한 클라리넷 연주자인 클라리넷 연주자 가문 출신으로 세계 1위로 일컫어지는 실력파 클라리넷 연주자이다. 현악 4중주에 클라리넷, 더블베이스, 피아노가 더해진 다소 독특한 구성을 가진 필하모닉스는 정통 클래식, 팝, 재즈, 샹송, 민속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음악을 클래식이라는 틀에 갇히지 않고 자신들만의 클래식으로 재구성하는 파격적인 연주를 선보인다. 필하모닉스는 올해 20일 서울 예술의전당 공연에 이어 안동을 찾아 헝가리 민요, 클래식 ‘헝가리 무곡 제 1번’ 등 다양한 분야의 음악을 연주할 예정이며, 당일 결정되는 서프라이즈 편성 곡이 있어 다른 곳에서는 들
경제인투데이 유종운 기자 | 경상북도는 지난 15일 대한민국 한복 문화산업의 중추, 한국한복진흥원에서 '2023 대한민국 한복문화 포럼'을 개최했다. 한복은 한글, 한식, 한옥, 한지와 함께 대한민국 5천 년 역사를 이끌어 온 전통문화의 뿌리이자 한류의 정수이며, 대한민국 신한류를 이끌어갈 5한(韓)의 중심에 바로 경상북도가 있다. 경북은 예로부터 명주, 인견, 삼베 등 전통섬유의 주 생산지역이자 아름다운 천연염색으로 유명하며, 전통복식문화산업의 거점기관인 한국한복진흥원이 자리한 대한민국의 한복 종주지역이라 할 수 있다. 이번 포럼은 한복이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복식임을 확고히 하고, 한복으로 지켜나가야 할 정신문화 확산, 현대패션과 전통복식 사이의 균형 맞춘 한복 입기 문화 조성 그리고 한복산업의 미래를 토론하는 장으로 열렸다. 먼저 ▲이형호 한복진흥원장의 ‘대한민국 한복 문화의 미래’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권혜진 서울디지털대학 교수가 ‘100년 뒤 한복은 누구의 것일까’로 주제특강을 했다. ▲이경숙 수(繡) 박물관장의 ‘아름다운 한국적 이미지를 담은 한복자수’ ▲김단하
경제인투데이 유종운 기자 | 울산시립미술관은 오는 12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매일 오후 2시 울산시립미술관 1층 다목적홀에서 ‘2000년 여행의 시작과 끝’ 영화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영회에서는 이탈리아 국제 여행영화제의 주요 영화 30여 편을 매일 주제에 맞춰 상영한다. 첫째 날인 12월 20일은 ‘행복의 권리’라는 주제로, 클라우디오 로시 마시미(Claudio Rossi Massimi) 감독의 장편영화 ‘행복의 권리(Il Diritto alla Felicità)’를 상영한다. 이 영화는 인권에 관한 영화로 유니세프에 헌정한 작품이다. 둘째 날인 12월 21일은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9편의 단편 영화를 상영한다.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어려움과 다양한 내면적 갈등을 다룬다. 셋째 날 12월 22일의 주제는 ‘환상 속 여행’이다. 상상력 넘치는 단편 영화 10편을 만나볼 수 있다. 넷째 날인 12월 23일의 주제는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으로 어린이들이 함께하면 좋은 애니메이션 11편을 준비했다. 상영회의 마지막 날 12월 24일에는 ‘
경제인투데이 유종운 기자 | 울산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2월 22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2023 송년공연 무대로 ‘호두까기 인형’ 선율을 선사한다. 니콜라이 알렉세예프 예술감독이 지휘봉을 잡는 이번 공연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잘 어울리는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중 제2막과 한 해의 안녕을 고하는 의미를 담아 하이든의 ‘고별’이 연주된다. 차이콥스키 발레모음곡 ‘호두까기 인형’은 배경이 크리스마스이고 동화적인 이야기 전개로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어서 전 세계적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는 작품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발레장면이 연상되는 듯한 제2막의 ‘스페인의 춤’, ‘러시아의 춤’, ‘꽃의 왈츠’ 등 밝고 경쾌한 클래식 선율이 울려 퍼진다. 2부 순서에서 연주되는 하이든 교향곡 제45번 ‘고별’은 그가 궁정 악장으로 재직할 당시 가족들과 오래 떨어져 생활해야 했던 궁정 음악가들의 외로운 상황과 진지한 메시지를 단조로 잘 표현해 하이든의 해학과 독창성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곡은 미뉴에트가 잔잔하게 연주되는 동안 연주가들이 한 명씩 촛
경제인투데이 유종운 기자 | 청주시 외국인주민 지원센터는 지난 15일 저녁 6시 30분 봉명1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외국인주민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는 외국인 밀집거주지역에 거주하는 지역주민과 외국인주민이 함께 공연을 즐기며 화합하고, 올해 운영을 시작한 외국인주민 지원센터의 한 해 사업을 마무리하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공연에는 외국인주민 지원센터 수탁기관인 (사)충북국제협력단의 멜로디 클럽 회원들이 참여해, 서양음악과 전통음악의 콜라보 연주를 통해 대중가요와 퓨전 국악까지 다양하고 수준 있는 공연을 펼첬다. 이은숙 센터장은 “의식주의 기본적인 생활에 중점을 두고 살아가는 외국인주민들과 음악이라는 세계 공통어를 통해 정서를 나누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었다”고 음악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청주시 외국인주민 지원센터는 외국인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주여건 마련을 위해 생활, 문화, 교육, 네트워크 등 생활 전반에 걸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의 외국인주민들도 높은 참여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