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8월 19일에 대전현충원에서 ‘전 국민이 함께하는 민관군 통합 을지연습’을 목표로 ‘2025년 을지연습 연계 학생 및 학부모 안보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최근 북한은 민족 개념을 부정하며 적대적 ‘두 국가론’을 주장하고, 서해 경계선에 ‘중간계선’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언급하는 등 지역 안보 불안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에, 세종시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가 을지연습에 직접 참여해 안보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이번 안보 현장 견학 체험을 준비했다. 이날 학생과 학부모 30여 명은 세종시교육청 을지연습장을 방문해 연습 상황 설명을 듣고 훈련 모습을 참관했으며, 이후 대전현충원으로 이동하여 현충탑 참배, 천안함 묘역 및 보훈미래관을 견학했다. 안보 현장 견학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세계 곳곳의 분쟁에 관한 뉴스를 보며 불안할 때도 있지만, 묵묵히 안보를 위해 희생하고 노력하시는 분들이 계셨기에 지금의 평화로운 일상이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천범산 부교육감은 “안보는 국민 모두가 함께할 때 높은 수준으로 달성할수 있으며,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소(소장 김동희)는 9월부터 11월까지 공원 내 전통초가마을(돌한마을)에서 ‘2025년 하반기 전통문화 전승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돌문화공원 내 전통초가마을(돌한마을)에서 각 분야의 명장들을 초빙해 진행된다. 제주의 정체성이 담긴 전통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지속적인 전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반기에는 ▲죽공예와 ▲신서란공예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죽공예는 오영희 죽공예 명장이 대나무 베기, 자르기, 다듬기, 짜기 등 전통 죽공예 기법을 전수한다. 신서란 공예는 강문실 전통매듭 명인과 함께 신서란 베기, 재료 추리기, 고기 등을 실습한다. 프로그램 수강 신청은 18일 오전 10시부터 29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 및 수강신청은 제주돌문화공원 누리집 공지사항 및 체험프로그램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규 수강생을 우선으로 선정하며, 지난 3년 이내 동일한 교육프로그램을 1회 이상 수강한 경우에는 차순위로 선정한다. 상반기에는 강임용 초가장 보유자와 송종원 석공예 명장이 참여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소는 9월부터 10월까지 공원 내 설문대할망전시관에서 전시관람, 동화구연, 체험을 연계한 3단계 융합형‘#신비로운 할망이야기’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야기 할머니와 함께하는 구비문학 체험으로, 제주 창조 신화인 ‘설문대할망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문화유산의 가치를 전달하고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교육은 국립민속박물관 협력망 지원사업으로 발간한 『설문대할망 이야기』 교재를 활용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운영된다. 운영 대상은 만 3세에서 5세 어린이 단체로 총 8회, 회차당 25명씩 20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전시관람, 동화구연, 동요 부르기, 체험활동 등 4단계로 구성해 어린이의 집중시간을 고려한 맞춤형 학습 체험을 제공한다. 특히 한국국학진흥원의 ‘이야기 할머니’ 형식을 도입해 전통 구비문학의 생동감을 살리고, 새롭게 제작된 ‘설문대할망 동요’를 통해 문화 친밀감을 높인다. 체험활동은 놀이를 통해 설문대할망 신화를 몸으로 배우는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제주의 대표 창작뮤지컬 〈동백꽃 피는 날〉이 9월 13일 오후 7시 30분, 14일 오후 4시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4·3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해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이희진)과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김종민)이 공동 기획했다. 창작뮤지컬 〈동백꽃 피는 날〉은 작은 마을 북촌을 배경으로, 도시 개발 속에서 제주4·3과 맞닿은 주인공 ‘분임 할머니’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제주 출신 작곡가 김경택이 작곡과 음악감독을 맡고, 김재한 연출과 협력해 2021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선정됐다. 2022~2023년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2년 연속 공연했으며, 서울 종로구 대학로 SH아트홀에서는 41회 장기공연으로 많은 관객과 만났다. 2023년에는 경기아트센터 초청공연, 예술경영지원센터의 ‘전국 공연예술 창·제작 유통생태계 구축 기획 사업’ 선정작으로 서울 국립정동극장 무대에도 올랐다. 이번 공연은 4·3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다음 세대에 전하는 교육적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9일 최근들어 도교육청 직원을 사칭하여 물품납품 업체를 대상으로 물품구매 및 대금을 선금으로 요청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음에 따라 이와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이 같은 사례는 지난 광복절 연휴 기간 중 도교육청 당직실로 교육청 직원인지를 확인하는 문의가 있었고 도교육청 직원들의 지인으로부터 당직 직원에게 공문과 공무원증이 위조가 됐는지 여부를 문의함으로써 확인됐다. 도교육청 직원을 사칭한 사람은 물품을 납품하는 A업체에 위조된 공문과 위조된 공무원증을 문자 또는 이메일로 보내주면서 도교육청 직원이라고 믿도록 한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까지 파악된 사례는 두 가지 유형으로 첫 번째 사례는 직원을 사칭한 사람은 A업체에게 특정 물품을 구매하려는데 자신이 알고 있는 B업체의 물품의 가격이 더 저렴하지만 여건상 B업체로부터 직접 구매할 수 없다고 한 후 A업체에서 B업체에 물품대금을 먼저 입금해주면 B업체로부터 물품을 전달받아 교육청에 납품하고 A업체로 그 대금을 입급해 주겠다고 하면서 허위로 B업체 계좌로 입금을 요구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예술공간 이아 3층 창의교육실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한 창작 프로그램‘AI 말하고 그린다 – 시민과 함께하는 AI 이야기’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티어아트 시각예술가이자 예술공간 이아 레지던시 입주작가 이쥬가 진행하는 지역 연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화형 AI와 이미지 생성형 AI를 직접 체험하며 창의적 표현을 확장하는 실습형 워크숍이다. 주요 내용은 ▲AI의 원리와 역사 이해 ▲효과적인 AI 질문법 실습 ▲이미지 생성형 AI 서비스(DALL·E, Midjourney 등) 활용법 ▲프롬프트 작성 실습 및 나만의 이미지 제작 ▲작품 공유와 피드백 등으로 구성된다. 참여 대상은 제주도 내 대학생, 사진·영상 동호회 회원, 그리고 AI와 예술 융합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이며, 회차별 15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오는 19일(화)까지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강사와 함께 AI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탐구하고, 전문 시각예술가로부터 직접 피드백을 받으며 작품을 완성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상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는 19일 경남테크노파크 우주항공본부 연구동 국제회의실에서 ‘2025년 경남 우주산업 혁신생태계 조성 지원사업 교류회’(부제: 2025년 경남 우주산업 Together Day)를 개최했다. 이번 교류회는 경남 우주산업 혁신생태계 조성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이 과제별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현재까지의 성과와 한계를 점검하며 발전 방향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도, 진주시, 사천시 관계자를 비롯해, 우주산업 분야 전문위원, 경남TP, 수혜기업 대표 등 약 40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발표 세션에는 ▲시범사업 지원(메이사, 한컴인스페이스) ▲사업화 지원(파트너스랩, 성일엔텍, 지티엘, 영보산업, 에이디엠테크, 에스앤케이항공) ▲시험평가·검증지원(한컴인스페이스, 에스앤케이항공) ▲기술혁신 기업 지원·유치(갓테크, 캠프) ▲글로벌 마케팅 지원(지티엘, 메카티엔에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등 5개 분야 12개 기업이 참여했다. 과제별 진행 상황과 향후 추진 전략을 설명하고, 이에 대해 논의하며 보완·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상남도는 19일 거제면에 위치한 도 기념물 ‘거제 수정산성’이 국가 사적으로 지정 예고됐다고 밝혔다. 거제 수정산성은 거제시 거제면 동산리와 서상리 경계에 있는 수정산(水晶山, 해발 143m)에 위치한 테뫼식 석축산성으로 성벽 전체 둘레는 약 450m에 이른다. 서문 밖의 명문석에는 ‘옥산금성-동치십이년계유삼월일설-(玉山金城-同治十二年癸酉三月日設-)’이라는 기록이 남아 있으며, '통제영계록(統制營啓錄)'과 '거제군읍지(巨濟郡邑誌)' 등의 문헌에서는 ‘수정산성(水晶山城)’으로도 확인된다. 이번 지정 예고 명칭은 경상남도의 신청을 반영해 ‘거제 수정산성’으로 정해졌다. 그동안 11차례의 발굴조사 결과, 신라 시대 초축 성벽 위에 수·개축된 고려와 조선 시대 성벽이 잔존하고 있어 우리나라 성곽 축조기술의 변천과정을 잘 보여주고 있다. 특히 성내에서 조사된 건물지와 동서문지의 양호한 잔존 양상은 조선후기 성곽 구조와 축조수법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성벽의 최종 수축(修築) 연대는 성내에 건립된 '수정산성축성기(水晶山城築城記)' 비석을 통해 고종 10년(1873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재)완주문화재단(이사장 유희태)은 2025년 장애예술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이:예술학교' 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애와 예술, 지역과 사람을 연결하는 예술교육 플랫폼으로서, 지역 예술가와 장애인 지원 기관·단체가 함께 장애예술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는 데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지역 예술가 10팀과 완주군 내 4개의 장애인 관련 기관(마음사랑병원, 예수재활원, 전북푸른학교, 한사랑)이 참여하며, 2025년 8월부터 12월까지 약 5개월간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8월 21일~22일 진행되는 멘토 강의가 있으며, 장애예술교육 전문가 문해주 멘토와 최선영 멘토가 강사로 참여해 예술가와 참여자들에게 교육 방향을 제시한다. 이어 연구모임은 9월부터 11월까지 최대 8회 이내로 열리며, 현장방문(2회)과 멘토링(3회)은 필수로 진행된다. 연구모임에서는 장애예술교육의 현장을 직접 이해하고,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이론과 실천을 아우르는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한다. 파일럿 프로그램은 9월부터 11월까지 연구모임을 토대로 완주군 내 현장과 여건에 맞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진천교육지원청은 지난 8월 19일 교육지원청 시청각실에서 ㈜면사랑과 협력하여‘신진 유망 연주자 음악회 및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계를 이끌어갈 신진 유망 연주자들에게 무대 경험을 제공하고, 진천교육지원청학생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세계적 수준의 연주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성장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1부에는 ㈜면사랑이 후원하는 1~3기 신진 유망 연주자들의 연주회로 진행됐고, 비올리스트 유서연, 클라리네티스트 서예빈, 호르니스트 강민성, 바이올리니스트 정주은, 첼리스트 정우찬이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여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2부에서 진행된 마스터클래스는 진천교육지원청학생오케스트라 단원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주자들이 직접 지도에 나서 △악기별 세부 연주법 △무대 표현력 △음악적 해석 방법 등을 전수하며 단원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서강석 교육장은 “이번 음악회와 마스터클래스는 교육지원청과 지역 기업이 함께 만든 소중한 문화예술 지원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무대를 확대하고,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