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청주시 서원도서관은 김종일 상주작가의 신작 출간을 기념해 오는 25일 오후 2시 도서관 5층 문화교실에서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한다. 김 작가는 서원도서관 상주기간 중인 지난 9월 미스터리 스릴러 장편소설 ‘밸런스 게임 지옥’을 출간했다. ‘밸런스 게임 지옥’은 영화감독이 납치된 딸을 구하기 위해 납치범이 제안하는 밸런스 게임에 응하면서 전개된다. 밸런스 게임이란 쉽게 고를 수 없는 두 가지 상황을 제시하고 뭐가 나은지 선택하는 게임이다. 본 소설은 ‘한국 공포문학 단편선 5’ 수록작 ‘놋쇠황소’를 장편으로 개작한 작품이다. (※ 네이버 오픈사전 참고, 황금가지 출판사 책소개글 참고) 김 작가는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작품 후기를 나누고 독자와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 작가는 “서원도서관 상주기간 중 좋은 결실을 맺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라며 독자와의 만남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도서관 관계자는 “독서 감상 이벤트도(신작 읽고 ‘독서 감상’ 제출하면 도서관 홍보물품 증정) 함께 진행하고 있으니 시민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19기 입주작가 릴레이 프로젝트의 네 번째 개인전을 10월 16일부터 29일까지 개최한다. 지난 7월부터 시작된 릴레이 프로젝트는 입주작가들의 실험적 창작을 지원하며 2주마다 신작을 선보이는 개인전 형식으로 진행된다. 네 번째 릴레이전은 이주영 작가의 ‘링반데룽’과 전기수 작가의 ‘무음모드’를 스튜디오 전관에서 선보인다. 이주영 작가는 도시 공간과 환경 속 공존의 문제를 탐구하며, 인간의 시선에서 놓치기 쉬운 작은 존재와 이질적인 풍경을 회화로 표현해 왔다. 전시 제목 ‘링반데룽(Ringwanderung)’은 짙은 안개 속에서 방향을 잃고 같은 자리를 맴도는 ‘환상방황’을 뜻한다. 이번 전시는 도시의 투명방음벽, 청주의 공원 풍경, 창문 너머의 풍경 등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들로 구성되며, 불확실하고 아스라한 시선 속에서 ‘너머를 바라보는 일’의 의미를 되묻는다. 전기수 작가는 인간과 환경,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발생하는 긴장과 균형을 조각으로 풀어낸다. 핸드폰 무음 모드 기능에서 출발한 이번 전시는 피해를 주지 않으려는 조용한 태도로서의 예술 행위를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소이면 주민자치회는 이달 23일 오후 3시 소이면 행정복지센터 야외무대에서 ‘기쁨두배 어르신과 함께하는 생신잔치·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의 생신을 축하하고, 세대 간 정을 나누는 따뜻한 마을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소이면 주민자치위원회 기획운영분과, 농촌환경복지분과 주관으로 진행된다. 행사에는 초대 가수 전영록을 비롯한 지역 가수 이다영, 강민, 수네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생일잔치, 축하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재연 회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생신을 함께 축하하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통해 주민자치의 의미를 되새기며, 주민이 주체가 되는 ‘참여형 자치문화’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음성의 향토 문화축제인 설성문화제가 17일부터 18일까지 ‘어제의 숨결을 오늘에 담다’라는 주제로 이틀간 음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1982년부터 시작된 설성문화제는 음성의 가장 오래된 축제로 올해 44회를 맞는다. 설성문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읍·면 전통민속놀이 경연대회인 ‘내고장을 알려라’와 ‘염계달 추천목 경드름제 중고제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가 있다. ‘내고장을 알려라’는 음성이 지닌 무형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9개 읍·면에서 예부터 전해 내려오는 고유의 민속문화를 지역 주민이 재현하는 행사이다. ‘염계달 중고제 판소리 경연대회’는 음성에서 득음한 중고제 판소리 명창인 염계달 선생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이했다. 초등부, 중고등부, 대학·일반부, 신인부 4개 부문으로 나눠 판소리의 다섯 바탕인 춘향가, 흥보가, 수궁가, 심청가, 적벽가 중 자유곡으로 경연이 펼쳐진다. 또 판소리 한마당 공연에서는 국립창극단 이소연, 남원시립국악단 김지영 등 경드름제 명창들의 공연과 판소리 새내기인 초등학생 공연이 펼쳐진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18일 조치원읍 세종시민체육관에서 ‘주민의 손길로 가꾸어, 세종의 내일을 꽃피우다’를 주제로 제6회 세종시 주민자치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세종시가 주최하고 세종시 주민자치연합회와 24개 읍면동 주민자치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행사에서는 ▲여는 한마당 ▲어울림 마당 ▲즐김 마당 ▲알림 마당 등으로 주민자치의 다양한 활동 내용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먼저 이날 오전 10시부터 개회식 퍼포먼스, 주민자치 성과보고 등 공식 행사가 ‘여는 한마당’에서 열린다. ‘어울림 마당’에서는 서예, 유화 등 주민자치 예술작품 전시회를 통해 문화와 예술로 소통하고 읍면동 주민자치회가 준비한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즐김 마당’에서는 읍면동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준비한 라인댄스, 풍물, 밸리댄스, 하모니카 등 생활문화 프로그램 경연대회가 펼쳐져 행사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또 ‘알림 마당’에서는 24개 읍·면·동 주민자치회가 1년간 추진한 마을계획사업, 자치활동 등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할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한솔동 한글사랑거리와 종촌동 한글상상문화거리 등 시민문화공간에서 참여형 거리문화 행사를 잇따라 개최하면서 한글문화와 공동체 사랑을 전한다. 우선 시는 한솔동 한글사랑거리에서 오는 18∼19일과 24∼26일 총 5일간 각양각색의 한글문화 거리축제를 연다. 이날 축제에서는 한글이야기 공모로 발굴한 선정작 요약본과 삽화 전시를 만나볼 수 있고, 세종거리예술가와 가족 맞춤형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방탈출과 한글 문양 공예 체험, 증강현실 체험(3D AR) 등 6개 한글 기획사업을 운영한다. 오는 25일에는 종촌동 한글상상 문화거리 ‘내이름한글로’에서 50명의 주민 이름과 별명으로 꾸민 고보조명 점등식과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시는 앞서 공모를 거쳐 한글상상 문화거리 조성 사업 대상지를 종촌동과 조치원읍으로 선정했고, 8월부터 종촌동 제천뜰근린공원 일원에 문화거리를 신규 조성하고 있다. 해당 문화거리에서는 뮤지컬 배우와 한글 자모를 활용한 참여형 거리공연, 친환경 생태예술 등이 펼쳐진다. 아울러 이날 문화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연구정보원은 15일부터 17일까지 충북컴퓨터꿈나무축제 도대회를 운영한다. 이번 대회는 ▲프레젠테이션 ▲SW제작 2개 종목으로 운영되며, 도내 시‧군별 지역대회를 거쳐 선발된 초‧중‧고 학생 180여 명이 참가한다. 충북컴퓨터꿈나무축제는 학생들의 컴퓨팅 사고 기반의 문제해결 역량 함양과 지속가능한 창의융합교육을 위해 실시하는 대회로, 올해 26회를 맞이하며 전통 있는 미래인재 양성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프레젠테이션 종목은 2명이 한 팀을 이루어 4차산업 미래사회에 대해 제시된 주제를 바탕으로 관련된 내용을 소개하고, 창의적인 문제해결 방안을 제시하여 보고서를 작성하고 발표한다. SW제작 종목은 제시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작성하고 시연해 발표 및 시연 심사를 통해 총 90명의 학생에게 시상할 예정이다. 이찬동 교육연구정보원장은 “이번 충북컴퓨터꿈나무축제를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컴퓨팅사고력을 발휘하는 뜻깊은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학생 맞춤형 SW‧AI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양산시는 15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역 국회의원 보좌진과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시정 주요 현안 공유 및 국회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양산시 2개 지역구 국회의원실 보좌진 12명, 양산시 행정국장 등 관계 공무원 8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양산시는 정부의 기준인건비가 실제 지방행정 수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자치단체의 역할 수행에 한계가 있음에 따라, 합리적인 기준인건비 제도 개선 및 국가정책의 수행, 조직환경 개선 등을 위한 기준인력 증원 등 국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또 양산시 자매결연 도시인 포르투갈 신트라시의 지방정세 변화로, 새 정권에 대한 교류 관계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으며, 양산부산대병원의 교육·의료·연구 복합인프라와 연계하고, 첨단의료기기 분야에 특화한 기업-병원-연구기관이 집적화된 종합지원 거점인 ‘바이오메디컬 AI 이노베이션센터’ 구축을 위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국회의원실 보좌진은 “지방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대한민국 제주와 중국 칭다오를 잇는 신규 해상항로가 제주경제의 새로운 물류 통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제주도 방문단이 칭다오 현지 물류현장을 직접 살피고 협력 기반 구축에 나섰다. 제주도는 15일 중국 칭다오시 방문 첫 일정으로 현지 수출기업 간담회와 aT물류유한공사 시찰을 통해 제주-칭다오 정기항로의 실질적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16일 제주–칭다오 정기항로 취항식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방문에는 제주도와 경제계, 공공기관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양 지역 간 물류·항만·통상 현장을 살피고 지속가능한 교류 기반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오영훈 지사 주재로 열린 수출입 관계자 간담회에서는 제주-칭다오 신규항로 개설 배경을 설명하고 직항로 이용과 물동량 확대를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는 제주도 관계자와 제주상공회의소, 대한건설협회 제주도회, 바이오기업협회, 어류양식수협, 양돈농협 등 주요 경제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중국측에서는 김윤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칭다오무역관장, 한승희 칭다오 aT물류유한공사 법인장, 이대우 주칭다오한국총여사관 영사, 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상남도는 지난 14일 거제 삼성호텔에서 조선업 재직자 희망공제 사업에 참여 중인 우수협력사 대표·근로자를 대상으로 ‘조선업 협력사 대상 네트워킹 데이-함께 내일, 함께 성장’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경남도, 컨소시엄 참여 시군인 거제시, 원청사인 삼성중공업·한화오션 관계자와 각 원청사의 협력사 대표·근로자, 수행기관인 (사)한국커리어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도는 조선업 재직자 희망공제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조선업 발전을 위해 힘쓴 기업에는 감사패를, 우수근로자에게는 격려품을 전달하는 등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조선업 재직자 희망공제 사업 덕분에, 조선업을 떠나려 했던 많은 근로자가 힘을 낼 수 있었고 근속 유지에 도움이 됐다며 이러한 지원사업이 지속됐으면 좋겠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고용노동부 ‘조선업 재직자 희망공제 사업’은 조선업종 협력사의 숙련인력을 확보하고 구인난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정부·지자체·원청사·협력사 근로자가 각 200만 원을 적립한 후 2년 만기가 되면 협력사 근로자가 800만 원을 수령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