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단샘초등학교(교장 황혜정)가 12월 1일부터 2일까지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AI·디지털 진로체험 캠프’를 열고 학생들의 미래 역량 함양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활동을 제공했다. 이번 캠프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창의적 사고와 융합적 문제 해결력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총 10종의 콘텐츠와 14개 체험 부스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소프트웨어(SW)·AI 융합 활동을 중심으로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미래 사회에 필요한 디지털 리터러시를 기를 수 있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로봇 축구 및 배틀, AI 로봇팔 조작, 3D펜을 활용한 키링 제작 등 실습 중심 활동이 진행됐다. 더불어 언플러그드 코딩, VR(가상현실) 체험 등 학생들의 관심을 끄는 콘텐츠가 마련돼 체험 현장은 높은 참여 열기로 가득했다. 캠프에 참여한 4학년 학생은 “제가 코딩한 대로 로봇이 움직여서 정말 신기했다”며 “나중에 멋진 로봇을 직접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혜정 교장은 “AI·디지털 진로체험 캠프는 학생들이 미래를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상남도는 방위산업 경쟁력 제고와 군(軍) 방위력 강화를 위해, 3일부터 5일까지 경남테크노파크에서 ‘2025 경남 민·관·군(軍) 상생협력 교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남도 주최, 경남테크노파크·해군군수사령부가 공동 주관한 이 교류회는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다. 민·관·군(軍)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군의 단종부품과 국산화 소요 부품을 개발하고 전력화함으로써, 군 수요를 충족하고 민간 기업에 제품개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3일 기조강연에선 경남대학교 엄홍섭 교수가 ‘경남 첨단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한다. 이어 해군군수사령부 신영국 국산화개발관리과장이 ‘해군 부품 국산화 개발·정비품목’을 설명하고, 경남대학교 김상섭 교수가 ‘방산기업 채용연계형 현장실습과 기업지원사업’을 발표한다. 민·군 상생협력 세미나도 진행된다. △해군 MRO 사업 연계 경남기업 발전방향 △방산기업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적층제조 기술 기반 방산 부품 개발·유지보수 사례에 대한 심층 논의가 이어진다. 이번 교류회에는 김맹숙 도 주력산업과장, 강호현 해군군수사령부 군수기반지원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제주시 오라동은 12월 6일 오전 11시 연미마을 조설대 일원에서 ‘제13회 조설대(朝雪臺) 집의계 애국선구자 경모식’을 개최한다. 이번 경모식은 조선의 독립을 위해 항일운동에 나섰던 집의계 애국선구자 12인의 뜻을 기리고, 그 정신을 현재의 지역사회와 함께 이어가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집의계는 1905년 을사늑약 이후 조선의 자주를 지키기 위해 뜻을 모았던 항일 의병운동 조직이다. 유학자 이응호를 중심으로 한 12인의 젊은 유림들이 연미마을 망곡단에 모여 ‘조선의 수치를 씻겠다’는 굳은의지를 다지며 ‘조설대’라는 글귀를 바위에 새겨 항일 의지를 세상에 알렸다. 조설대경모식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애국선구자 후손 및 가족,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식전 공연으로는 안중근 의사의 정신을 노래한 ‘장부가(丈夫歌)’ 국학기공 무예 공연과 제주 카이노스 청소년 뮤지컬 공연단의 애국 퍼포먼스 무대가 펼쳐진다. 이어 경모사, 헌시 낭독, 집의계 12인의 항일구국 정신을 재현하는 퍼포먼스가 이어지며, 당시의 역사적 순간을 되새기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제주시는 12월 8일부터 12월 31일까지 ‘2026년 수산자원보호 직불제’ 사업 신청을 받는다. 수산자원보호 직불제는 지속가능한 어업 기반 조성을 위해 총허용어획량(TAC) 등 수산자원보호 의무를 이행하는 어업인에게 직불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단체에서는 근해어선 10척 이상, 연안어선 20척 이상을 구성해 단체 신청서와 이행계획서를 작성 후 제주시 해양수산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단체는 기본의무인 TAC 준수 외에 일시적·자율적 조업중단, 어획증명, 어선감척, 기타의무(해양쓰레기 수거, 생분해성 어구사용 등) 중 2개 이상을 이행해야 한다. 제출된 신청서는 선택 의무 이행 항목별 배점 기준에 따라 평가위원회에서 심사해 2026년 2월에 지급대상자를 선정한다. 이후 9월까지 이행 여부를 점검한 뒤 11월에 최종 직불금이 지급된다. 2톤 미만 어선은 척당 150만 원, 2톤 이상은 톤수별 지급 단가(65만~75만 원/톤)를 적용해 산정되며, 개인은 최대 90톤(6,000만 원), 법인은 최대 140톤(9,250만 원)까지 지급된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제주시는 지역 농업인의 판로 확대를 위한 ‘농특산물 직거래 온라인 통합 홍보관’ 구축을 앞두고 참여 희망 업체를 대상으로 사전 수요 조사를 12월 18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번 수요 조사는 홍보관의 실효성 있는 세부 운영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분야별·업체별 참여 의향, 상품 특성, 온라인 판매 가능 여부 등을 조사해 향후 운영 방식, 지원 체계, 협력 구조 등을 구체화하는 데 핵심 지표로 삼을 방침이다. 특히, 제주시는 사전 수요조사에 성실히 참여한 업체를 대상으로 향후 홍보관 입점 심사 시 가점을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홍보관은 디지털 홍보, 온라인 판로 연계, 지역 로컬 브랜드 가치 제고를 주요 목표로 내년 상반기 중 정식 개관할 계획이다. GAP·친환경 인증 등 시책 사업을 통해 인증받은 농업인과 6차산업 인증 경영체, 전통주·전통식품 인증업체 등 다양한 로컬 생산자들이 참여하는 ‘개방형 통합 플랫폼’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수요 조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제주시 누리집 또는 감귤유통과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양정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서귀포시는 12월 11일 19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도립서귀포합창단의 제85회 정기연주회 'White Winter'를 개최한다. ‘하얀 겨울’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겨울을 여는 소리’, ‘겨울의 기억’, ‘겨울의 환희’라는 세 개의 무대로 구성되어, 추운 겨울 속에서 합창이 전하는 따뜻한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첫 번째 무대는 박위수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시작된다. 먼저 크리스마스에 자주 울려퍼지는 ‘올라 야일로’의 “고결한 인사”와 두 대의 바이올린 협연이 어우러지는 바로크양식의 합창곡 ‘그르제고슈 게르와지 고르치츠키’의 '당신의 힘으로'를 연주한다. 또한, ‘데이비드 윌콕’의 '딩! 동! 높이 울려 퍼지네', ‘머번 워렌’과 ‘마크 키블’이 편곡한 '재즈 할렐루야'를 통해 크리스마스를 앞둔 설렘을 담아낼 예정이다. 두 번째 무대는 합창단의 오세용 트레이너가 지휘한다. 무반주 합창곡으로 깊은 울림을 전하는 ‘요제프 라인베르거’의 '저녁의 노래'를 시작으로, 지혜정의 '야, 겨울 온다!'를 통해 눈 내리는 겨울의 생동감을 표현한다. 이어지는 곡 ‘마크 헤이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서귀포시 서부도서관에서는 10월부터 12월까지 총 10회차에 걸쳐 중문초등학교 다문화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다문화 독서 활동 '우리는 그림책 친구'를 운영하고 있다. 서부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25년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사업을 잘 마치고 후속으로 '우리는 그림책 친구'라는 프로그램을 기획했고, 초등학교 방과후 교실로 찾아가는 형태로 현재 다문화가정 저학년 아동 6명이 참여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사서 2명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며 그림책을 읽어주고 책 속의 문장, 단어를 익히며 문해력을 키우고, 내용에 공감하며 정서적인 발달과 표현력을 키울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두 달가량 진행되는 동안 결석한 아동이 없을 만큼 참여도가 높으며, 처음에는 소극적이던 아이가 “선생님 좋아요”라며 먼저 달려오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부도서관은 2025년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2026년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에도 선정됐다. 도서관 측은 그림책이 단순한 단어와 문장만으로도 문해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이야기에서 얻는 재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3일 도교육청 상황실에서 제주대학교와 함께 ‘2025 하반기 정책협의회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도내 교육현안 해결을 위한 공동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초중등 복수자격 교원 확보 등을 논의해 초·중 연계 교육과정에 맞는 교원 양성체계를 구축하고 통합운영학교의 교차지도를 지원하며 제주형‘교원양성–현장협력–정책연계’모델의 확산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첫 번째 안건인 초중등 복수자격 교원 확보 방안은 도내 초·중 통합운영학교 확대에 따라 학교급 간 연계 수업 운영과 탄력적 교원 배치가 요구되는 상황에서 제안됐다. 이에 양 기관은 초·중 연계 교육과정에 부합하는 교원 양성체계 마련, 초등교육과 학생의 중등 교과 복수전공 확대, 통합운영학교 거점 실습학교 지정, 통합운영학교 근무환경 개선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두 번째 안건인 국제 바칼로레아 교사자격과정(IBEC) 지속 운영 방안은 전문 교원 양성을 통해 안정적으로 국제 바칼로레아(IB) 학교를 지원해야 한다는 필요성에 따라 검토되어 양 기관은 지속적 협력 방안을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학교 교육의 실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 교사와 함께 생태 감수성과 실천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생태환경교육 자료 6종을 개발 및 보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자료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학교급별 교육과정을 반영해 구성됐으며 교실 속 생태전환교육 활성화와 교원의 실천 역량 강화를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자료 개발은 기후행동 실천 문화 확산, 지역 생태자원 연계 교육 내실화, 환경기념일을 활용한 계기교육 활성화 등을 중점 과제로 삼았으며 교사와 학생이 함께 생태환경 문제를 탐구하고 실천하는 학생 참여형 수업 설계를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도교육청은 지속가능발전교육 실천 교사연구회와 현장 교원들과 협업해 학교급별 맞춤형 자료와 지역 기반 콘텐츠를 체계적으로 개발했으며 실제 수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 이번에 개발된 자료는 총 6종으로 이 중 ‘선생님, (잠수함의) 토끼가 되어주세요’, ‘지구, 우리 그리고 나를 위한 열두 달’은 도내 전 교원을 대상으로 각 7100부를 인쇄・배부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일 교사 7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인공지능·정보교육 중심학교 및 메타버스 활용학교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학교 현장에서 추진 중인 인공지능·정보교육과 메타버스 기반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교원 간 전문적 학습공동체 네트워크를 강화해 내년도 교육활동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메타버스 활용학교 사례 발표에서는 오가람 이도초등학교 교사가 ‘디지털 기반 교실 수업, 메타버스에 인공지능을 더하다’를 주제로 메타버스 교육공간 구축 과정과 수업·안전교육 운영 사례를 공유했고 고은지 제주여자고등학교 교사는‘디지털 창작 기반 메타버스 개발’을 주제로 학생 주도형 메타버스 제작 활동과 성과를 소개했다. 인공지능·정보교육 중심학교 사례 발표에서는 김태훈 대흘초등학교 교사가‘지역 정보자료 기반 문제해결 능력 기르기’를 주제로 지역 정보를 활용한 주제탐구 수업 사례를 발표했으며 김민주 서귀포고등학교 교사는‘인공지능·정보교육 학교 현장의 실천 사례’를 통해 디지털 미디어 문해력 교육, 인공지능 캠프 운영 등 학교 전체가 참여하는 인공지능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