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재)구리문화재단은 11월 29일 오후 5시, 구리아트홀 유채꽃 소극장에서 2025년 문화예술 교육 성과발표회 ‘예술 꽃이 피었습니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문화예술 교육은 유아·청소년·성인으로 교육 대상을 세분화해 생애주기별 특성과 성장 단계에 맞춘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또한 꿈의 예술단, 경기틴즈뮤지컬, 경기 시민 예술학교 등 특화 프로그램을 병행해 교육의 폭과 다양성도 한층 확대했다. 2025년 문화예술 교육에는 총 19개 강좌에 227명이 참여했으며, 특히 올해 신설된 ‘청소년 희곡 읽기’ 과정과 ‘모든 악기 오케스트라’는 이번 성과발표회에서 첫 결과물을 선보이며 그 의미를 더했다. 성과발표회는 전시 프로그램 ‘예술이 '작품'으로 피었습니다’와 ‘예술 꽃이 '공연'으로 피었습니다.’로 구성됐다. ‘예술이 '작품'으로 피었습니다’에서는 △유아 아이사랑 문화학교의 ‘맛있는 햄버거, 예쁜 햄버거’, ‘꽃과 그림, 프리다 칼로’△청소년 꿈의 예술학교의 ‘어둠 속 빛나는 신비한 친구들’, ‘모양의 마법사’, ‘나의 손끝에’ 등 다채로운 시각예술 작품이 소개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한국 록의 전설' 임재범이 음악 인생 40주년을 기념하는 전국투어를 시작했다. 임재범은 지난달 29일 대구 엑스코에서 임재범 40주년 기념 전국투어 콘서트 '나는 임재범이다' 대구 공연을 열고 팬들을 만났다. 이번 공연은 전국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첫 공연인 만큼 팬들의 관심이 더욱 뜨거웠다. 임재범은 그의 데뷔 40년을 아우르는 명곡들과 수많은 리스너들을 웃고 울렸던 명곡들까지 명품 라이브 무대로 공연을 채우며 관객들에게 깊은 전율과 감동을 선사했다. 임재범은 특유의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장악했고, 오랜 시간 그의 음악을 기다려온 팬들은 뜨거운 함성과 떼창으로 화답하며 레전드의 귀환을 함께 만끽했다. 대구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임재범은 오는 13일 인천을 시작으로 서울, 부산, 수원, 일산 등에서 투어를 이어가며 40년 음악 여정의 감동을 전국에 전달한다. 공연 기획사 측은 "대구에서 확인한 관객들의 기대와 열기에 보답하고자 남은 투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특히 임재범은 내년 1월 1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배우 김승수, 유호정, 김형묵, 소이현이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의 황금 라인업을 채우며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를 더하고 있다. 오는 2026년 1월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연출 한준서 / 극본 박지숙 / 제작 HB엔터테인먼트)는 30년 동안 악연으로 얽혔던 두 집안이 오해를 풀고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결국 하나의 가족으로 다시 태어나는 패밀리 메이크업 드라마다. 앞서 박기웅과 진세연의 주연 라인업이 공개되며 기대감을 높인 가운데, 3일(오늘) 김승수와 유호정, 김형묵, 소이현까지 대세 배우들이 총 출동한 황금 라인업을 공개해 작품의 든든함을 더했다. 김승수는 따뜻하고 소탈한 공명정대한 의원 대표원장 공정한으로 분한다. 그는 신념을 굽히지 않는 완고함과 자기 방식을 고집하는 고집불통 낭만주의자다. 공정한은 아버지를 대신해 할아버지의 병원을 대신 이어가고 돈이 없어 치료를 미루는 노인들에게 무상 치료를 해주지만, 적자를 쌓을 때마다 아내 한성미와 싸움도 깊어진다. 과연 김승수가 ‘주말 부부’로 지내는 유호정과 어떤 에피소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얄미운 사랑’ 배우 서지혜가 디테일 연기의 정석을 보여주며 극의 텐션을 책임졌다. 지난 1일(월), 2일(화)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연출 김가람, 극본 정여랑, 기획∙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앤뉴, 아티스트컴퍼니) 9, 10회에서 서지혜는 ‘스포츠은성’ 최연소 연예부 부장 윤화영 그 자체로 분해, 목표를 향해 달리는 캐릭터의 본능을 완벽히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이끌었다. 이번 회차에서 화영은 겉으로는 냉철하고 직설적이지만, 내면에는 흔들림과 상처를 품은 입체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화영은 임현준(이정재 분)과의 식사 자리에서 비즈니스적인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며 기자로서 팩폭러 모멘트를 선보이는가 하면, “분명 뭐 있는데”라며 묘하게 달라진 현준과 위정신(임지연 분)의 사이를 의심하는 모습으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어 이재형(김지훈 분)과 얽히고설킨 화영의 과거사도 공개됐다. 과거 화영은 불의의 사고로 다친 재형에게 냉정하게 이별을 고했고, 이 장면에서 서지혜는 절제된 감정 연기로 캐릭터가 지닌 복잡한 내면을 고스란히 전달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지성과 오세영 부부 사이에 팽팽한 관계의 기류가 흐른다. 2026년 1월 2일(금)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기획 장재훈/극본 김광민/연출 이재진, 박미연/제작 오에이치스토리, 슬링샷스튜디오)은 거대 로펌의 노예로 살다가 10년 전으로 회귀한 적폐 판사 이한영이 새로운 선택으로 거악을 응징하는 정의 구현 회귀 드라마다. 극 중 지성은 해날로펌의 사위이자 ‘머슴판사’로 불리는 이한영 역을, 오세영은 해날로펌의 막내딸 유세희 역을 맡았다. ‘판사 이한영’ 측은 오늘(3일) 지성과 오세영 부부의 미묘한 관계가 담긴 투샷 스틸을 공개, 두 사람이 펼칠 애증의 서사에 불씨를 당겼다. 지성이 맡은 이한영은 초라한 배경을 가진 판사로, 더 높은 곳을 향해 올라가겠다는 마음을 먹고 유세희와 결혼해 해날로펌의 ‘머슴판사’가 됐다. 돈과 안락함에 대한 욕망으로 맺어진 부부의 연이기에 한영과 세희 사이엔 찬바람만 쌩쌩 분다. 그러다 불의의 사고를 당해 10년 전 단독판사 시절로 회귀한 한영은 이번엔 정의 구현을 목표로 세희에게 접근한다. 휴대폰을 든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한량 세자 강태오가 그려온 복수의 큰 그림이 베일을 벗었다. 마음 떨리는 로맨스와 살 떨리는 궁중 암투가 매회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극본 조승희/ 연출 이동현/ 기획 권성창/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에서는 좌의정 김한철(진구 분)을 쓰러트리기 위한 세자 이강(강태오 분)의 본격적 움직임이 시작돼 흥미진진함을 더하고 있다. 그동안 이강은 왕실을 제 뜻대로 쥐고 흔드는 것은 물론 어머니와 사랑하는 여인까지 모조리 앗아간 김한철에게 복수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사치에 기방 출입까지 그저 생각 없이 사는 망나니인 척 지냈으나 뒤로는 그 누구보다도 치열하고 치밀하게 설욕을 다짐하며 살았다. 그런 이강의 계획은 바로 선왕 일가가 모조리 의문사를 당했던 계사년 사건이 짐독에 의한 독살임을 증명하고 그 짐독을 지닌 짐조의 주인, 즉 김한철이 계사년 사건의 진범이자 역적임을 밝히는 것. 때문에 이강은 박달이(김세정 분)와 몸이 뒤바뀐 와중에도 복수의 끈을 놓지 않고 오히려 박달이의 몸을 이용해 정체를 감춘 채 짐조의 흔적을 직접 찾아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목포시립연극단이 프랑스 문학의 고전 ‘어린왕자’를 재해석한 창작 뮤지컬을 오는 12월 25일 오후 4시, 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가족과 어린이를 위한 공연인 ‘어린왕자’는 아이들이 예술을 통해 상상력·창의력·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연출은 시립연극단 김재영 연출가가 맡았다. 이번 작품은 프랑스적 감수성과 동화적 서정을 살려 관계, 상실, 기억, 성장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어린왕자의 시선을 통해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과 진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관객에게 던진다.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생텍쥐페리의 스테디셀러 ‘어린왕자’를 음악과 움직임이 결합된 무대로 재탄생시켜, 건조한 일상 속에서 잊고 지냈던 감성을 깨우고 현대 사회에서의 진정한 가치를 되돌아보게 하는 작품이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12월 4일부터 티켓링크(예매 수수료 별도)를 통해 사전 예매가 가능하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목포시는 연말을 맞아 시민들에게 품격 있는 클래식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오는 12월 20일 오후 5시,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2025 송년음악회 ‘두 개의 사계 IN Harbor 목포’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이탈리아 베네치아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두 항구 도시의 사계를 음악적 대화 형식으로 엮어낸 독창적인 기획 무대로, 비발디(Vivaldi)와 피아졸라(Piazzolla)의 ‘사계’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목포의 정체성을 담아 재해석한 ‘목포의 사계’가 피날레로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관람 대상은 5세 이상이며, 관람료는 전석 5,000원이다. 지정 좌석제로 운영되며,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해 목포·무안·신안 주민에게는 50% 할인이 적용된다. 티켓은 12월 5일부터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회관공연팀을 통해서도 예매 가능하다. 목포시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시민들께 감동과 위로, 그리고 새로운 희망을 전할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을 준비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창녕군자원봉사협의회(회장 조점순)는 지난 2일 경화회관에서 자원봉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창녕군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20회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기념해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에서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식전 공연 ▲유공자 표창 ▲축사 ▲자원봉사활동 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했을 때 자원봉사자들이 앞장서 지역 회복의 큰 힘이 됐다. 침수 주택 정리, 임시대피소 급식 지원 등 어려운 현장에서 몸을 아끼지 않은 자원봉사자의 활동은 재난을 이기는 공동체의 힘을 보여 줬다. 조점순 회장은 “어려움 속에서도 먼저 다가가 희망을 전한 자원봉사자들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다가오는 2026년에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는 창녕의 자원봉사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장에 참석한 성낙인 군수는 “자원봉사자들께서 보여주신 헌신과 열정이 창녕을 더 따뜻하게 만든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가 빛나는 창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창녕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장정석)은 지난 11월 29일 창녕군공설운동장에서‘창녕군공무원노동조합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조합원 간 소통과 연대를 강화하고, 건강한 공직문화 조성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마음대회에는 조합원과 가족, 내빈 등 총 650여 명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개회식에서 장정석 위원장은 “공무원노동조합의 힘은 혼자가 아닌 함께할 때 더 강해진다”며 “잃어버린 공무원 정치기본권을 되찾자”고 강조했다. 또한 “오늘의 화합을 기반으로 더욱 강하게 나아가자”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명랑운동회, ‘창공으로’밴드(창녕군공무원밴드) 공연, 단결지회 시상 등이 진행돼 조합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창녕군공무원노동조합은 이번 한마음대회를 계기로 조합원 복지 향상과 소통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