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상주슬로시티주민협의회는 오는 10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상주시 함창명주테마파크 일원에서 「2025 상주 슬로라이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슬로라이프 페스티벌은 슬로시티 철학을 공유하고, 슬로라이프를 확산하기 위해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어 마련하는 축제다. 사람과 사람이 어울리고 문화와 음식을 나누며, 국제 슬로시티 상주의 여유롭고 달콤한 삶을 즐길 수 있는 행사이다. 배추전과 탁배기, 묵과 두부, 뽕잎밥, 한과・강정, 우리밀 수제피자 등 상주에서 생산되는 건강한 먹거리로 입을 즐겁게 해줄 슬로푸드존과 지역의 전통산업인 함창명주와 규방공예, 누에고치공예, 천연염색, 옹기, 목공예, 반려식물 등 각종 여유롭고 품격있는 삶을 즐길 수 있는 슬로체험존, 각종 놀이와 게임으로 복작복작 즐거운 달팽이놀이터,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각종 공연이 있는 슬로스테이지, 아버지의 오래된 기억을 담은 슬로전시회와 슬로마켓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한편, 경상북도잠사곤충사업장의 「눈누난나 곤충페스타」와 한국한복진흥원의 「경북 한복문화주간」 행사가 동시에 개최되어, 함창명주테마파크 일원이 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안동공예문화전시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안동 지역 공예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은 『안동공예 특별전』 이 열렸다. 이번 전시는 안동공예문화전시관의 지난 20년을 되돌아보며, 전통 공예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힘써온 안동공예작가들의 창작 세계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개막식은 10월 14일 오후 4시 안동예술의전당 35갤러리에서, 안동시 관계자, 공예 작가, 지역 인사, 시민 등 다양한 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지역 공예작가들의 우수한 작품이 전시되어, 안동이 지닌 깊은 역사성과 예술성을 찾아볼 수 있다. 특히 그간 국내 여러 지역과의 교류 전시를 통해 쌓아온 안동공예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으며, 작가들의 지속적인 창작활동과 안동의 전통 공예를 엿볼 수 있다. 전시를 주관한 안동공예사업협동조합은 “안동공예문화전시관은 지난 20년 동안 전통 공예문화를 시민과 관광객에게 소개하고, 지역 작가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특별전은 단순한 회고를 넘어, 앞으로의 20년을 준비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운영하는 ‘2025 안동 꿈의오케스트라’가 오는 10월 23일 안동 와룡초등학교 용비관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진행한다. ‘2025 안동 꿈의오케스트라’는 취약계층 아동 중심의 오케스트라 교육단체로, 음악을 통한 건강한 성장과 사회적 안정을 위해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운영하는 교육사업이다. 이번 공연은 예술 향유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읍면 지역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줄이기 위해 기획된 공연으로,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추진하는 문화예술교육 사업의 일환이다. 공연 프로그램에는 '명탐정 코난 ost', '질풍가도', '고장난 시계' 등 학생들에게 친숙한 곡과 유명 락밴드 ‘콜드플레이’의 명곡 'Viva La Vida'가 포함돼 있다. 안동 꿈의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열정적인 연주로 평소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적은 읍면 지역의 학생들에게 음악의 감동과 예술적 영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문화 소외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음악을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사업의 일환으로 ‘가족뮤지컬 정글북’을 오는 10월 24일 10시 30분과 19시 30분, 25일 11시 3회 웅부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J.러디어드 키플링의 명작 동화 원작으로 한 뮤지컬로, 정글 속에서 다양한 동물 친구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모글리’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인간과 자연의 공존, 가족과 우정, 용기와 성장의 메시지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풀어내며, 어린이뿐만 아니라 전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감동을 선사한다. ‘가족뮤지컬 정글북’은 대형 코끼리, 12종 이상의 동물들의 실감 나는 무대연출, 다채로운 음악, 배우들의 생동감 넘치는 움직임으로 정글의 세계를 생생하게 구현해내며 관객의 이목을 이끈다. 특히 어린이들이 공연에 쉽게 몰입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과 무대효과를 강화해, 예술성과 교육적 가치를 동시에 담아냈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세대가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가족형 공연 문화를 확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일상 속에서 쉽게 문화 활동을 향유할 수 있는 공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한예술단이 주최․주관하는 '2025 창작가무극 독립의 혼 임청각 ‘대동의 꿈’' 공연이 10월 18일 오후 5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작품은 3대에 걸쳐 독립운동을 이어간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 ‘임청각’의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가무극으로 춤과 노래, 국악이 어우러진 예술적 무대를 통해 석주 이상룡 선생이 품었던 ‘대동(大同)의 이상’을 오늘의 언어로 풀어낸다. 시즌Ⅰ이 허은 여사의 시선을 따라, 만주에서 고향 임청각을 그리워하며 고난과 역경을 견뎌낸 석주 선생 일가의 이야기를 전했다면, 이번 시즌Ⅱ는 그 정신을 현재로 확장한다. 과도한 경쟁과 불안한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사람이 사람답게, 세상이 하나 돼 평화롭게 살아가는 세상’이라는 대동사상의 가치를 일깨우며, 석주 선생이 보여준 자기혁신과 용기를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이번 공연은 하원준 영화감독이 대본을 맡아 서사와 상징성을 강화했으며, 전통예술과 현대적 무대연출이 결합된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임청각’이 지닌 역사적 의미와 석주 이상룡 선생의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오후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공식 방한하는 '빅토리아(Victoria)' 스웨덴 왕세녀를 접견했다. 이 대통령은 빅토리아 왕세녀의 이번 한국 방문을 환영하면서, 양국 간 오랫동안 발전해 온 우호 협력 관계를 이번 왕세녀 일행의 방한을 계기로 다방면에서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 빅토리아 왕세녀는 이 대통령을 예방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방문 시 '한-스웨덴 지속가능 파트너십 서밋' 등을 통해 양국 경제계·기업 간 만남도 진행 예정이라면서 경제 분야뿐만 아니라 녹색 전환, 에너지 등 새로운 분야로 양국 간 협력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첨단기술 및 재생에너지 등 분야에서 한-스웨덴 간 협력 기회가 많을 것이라며, 이러한 차원에서 빅토리아 왕세녀의 여러 방한 일정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스웨덴 유명 팝그룹 ABBA 및 작년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등으로 우리 국민은 스웨덴을 매우 친근하게 느끼고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해 빅토리아 왕세녀는 K-팝 등 한국 문화가 스웨덴에서도 큰 인기를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국내 대표 발레단 와이즈 발레단이 오는 25일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발레의 정수’를 담은 전막 발레공연 ‘헨젤과 그레텔’을 선보인다. 공연작인'헨젤과 그레텔'은 널리 알려진 그림 형제의 명작을 발레의 서정성과 극적인 표현력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특히 헨젤과 그레텔 남매가 숲속 마녀의 집에서 펼치는 모험담을 발레 특유의 상징적인 몸짓과 감각적인 무대연출로 표현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또한 2025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 선정작으로 국비 90% 지원을 받아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군산시민들이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예정이다. 공연을 맡은 와이즈발레단은 2005년 창단되어 클래식 발레부터 창작무용까지 연간 100여 회의 무대를 선보이고 있으며 ▲2017년 제49회 대한민국문화예술상 대통령상 ▲2018년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상 ▲2022년 이데일리문화대상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최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으로 예술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와이즈발레단은 공연에서 숲의 요정, 과자집의 환상적인 장면들을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서구문화회관은 10월 25일 오후 5시 서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소리꾼 남상일과 로사가야금오케스트라를 초청하여 서구愛 마토콘서트‘앙코르 가얏고’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전통과 대중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음악을 동서양 현악기와 타악기의 조화로운 선율로 들려주는 로사가야금오케스트라(예술감독 정미화, 지휘 박현영)의 연주와 소리꾼 남상일, 소프라노 이경진, 테너 신현욱, 모듬북 신석현의 협연으로 무대를 꾸민다. 희망과 전진을 표방하는 모듬북 협주곡 ‘타’를 시작으로 가을 감성과 행복의 메시지를 전하는 성악 협연 ‘아름다운 나라’, ‘바람의 노래’, 오페라 '춘향전' 중‘사랑가’를 노래한다. 이어 정미화 예술감독의 협연으로 내면에서 뿜어내는 성음이 울려 퍼지는 김병호류 가야금 산조 협주곡 ‘푸른 사막의 여정’과 로사가야금오케스트라는 다양한 리듬의 변화를 펼쳐내는 열정적인 ‘Lambada’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한다. 전통과 대중을 잇는 국민 소리꾼 남상일이 재치 있는 입담으로 해설을 도맡아 친근한 매력을 뽐내고 수려한 너름새와 구성진 목소리로 ‘희망가’, ‘고장난 벽시계’,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재)속초문화관광재단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음식문화 향유공간 조성 사업인 ‘2025 달그락 활력소’ 참여 가게를 10월 26일까지 모집한다. ‘달그락 활력소’는 속초 지역 소상공인 가게 20곳을 선정해, 각자의 공간에서 음식과 문화를 결합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식당, 카페, 공방, 서점,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시민 일상 공간이 음식문화공간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모집 대상은 속초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자신의 공간에서 음식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창의적 기획을 실현할 의지가 있는 사업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문화예술, 인문학, 교육, 커뮤니티 등 다양한 주제와 음식이 결합된 프로그램 기획이 가능하다. 신청은 문화도시 속초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최종 20개소가 선정되며, 선정된 가게에는 최대 200만 원의 운영비와 함께 통합 홍보, 전문가 컨설팅이 제공된다. 올해는 참여 가게 운영자 중 커뮤니티 리더를 대상으로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청양군은 지난 15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딸기 재배농가와 관심 농업인 1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딸기 기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품종 이해와 생리특성 중심의 기초기술을 체계적으로 익혀 재배기반을 안정화하고, 농가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청양군에서는 약 10농가, 5ha 내외에서 딸기를 재배 중이며, 최근 3년 사이 기존 대비 약 30%(3농가, 1.3ha) 증가하는 등 재배 관심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센터는 늘어나는 신규 농가의 기술 정착을 돕고 품질 중심 재배기술을 확산하기 위해 이번 과정을 추진했다. 교육은 ▲딸기 품종별 특성 ▲정식 초기 관리 ▲화아분화기 환경 관리 등 재배 전 과정을 아우르는 핵심 기술을 다뤘으며, 이론 강의와 현장 실습을 병행했다. 강사진은 충청남도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 디지털육종팀 김현숙 팀장, 잠뱅이농장 강영식 대표(현장교수)가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15일 첫 회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8회 진행되는 ‘딸기 집중 현장컨설팅’의 일환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