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예천군과 예천문화관광재단은 15일 저녁 6시, 군청 5층 대강당에서 올해 지역 문화 활동의 결실을 나누는 활동공유회 ‘2025 단샘문화파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2025년 활동을 마무리하며, 한 해 동안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해 땀 흘린 주민들과 사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간의 활동을 공유하고 서로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문화기획학교', '생각 솟는 실험실', '우리동네:문화샘터', '예천, 보일지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참여자와 문화 활동에 관심 있는 군민들이 참석했으며, 올 한해 기획부터 실행까지 문화 주체로서 활동한 참여자 130여 명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 행사는 정형화된 보고회 형식을 탈피해 소통하고 교류하는 파티 분위기로 진행됐으며, '생각 솟는 실험실' 참여자들의 축하 공연도 현장 분위기에 흥을 더했다. 또한,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한 프로젝트 결과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박람회 형식으로 이루어져 눈길을 끌었다. 해당 전시물들은 행사가 끝난 뒤 내년 1월 중순부터 2월 초까지 예천군문화회관 전시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상북도는 15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2025년 경북 청년CEO심화육성 지원사업’ 및 ‘2025년 경북CEO JUMP-UP 지원사업’ 성과보고회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경북 청년CEO 심화육성 지원사업’은 경북 도 내 3년 이내 초기청년창업가 30명을 선발해 8개월간 창업활동비 최대 1,500만원과 역량강화교육 전문가 멘토링 등을 제공한다. ‘경북 청년CEO JUMP-UP 지원사업’은 3년 이상 7년 미만 기술혁신 및 지식기반 청년창업가 5명을 선발해 창업활동비 최대 3,000만원과 투자전략컨설팅,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경상북도 대표 청년창업 지원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청년CEO 우수사례 발표 ▵JUMP-UP CEO 우수사례 발표 ▵청년CEO 수료증 수여식 ▵청년CEO 리프레쉬 특강순으로 진행했으며, 한 해 동안 성장을 이룬 청년 CEO들이 교육 과정을 축하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재충전과 사업 의욕을 고취하는 뜻깊은 프로그램들로 채워졌다. 특히 청년CEO 심화육성지원사업 수료기업 중 로덱스(대표 박영욱, 경산)는 2024년 창업한 도로안전 시설물 전문 제조기업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재)평창관광문화재단은 12월 15일 심재국 이사장과 이정림 사무처장을 포함한 이사·감사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 회의실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고 2026회계연도 세입·세출 예산과 사업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2026년도 본예산 규모는 총 29억 2,364만 원으로, 운영비 14억 2,172만 원, 관광사업 5억 4,100만 원, 문화사업 4억 2,892만 원, 지역축제 5억 3,200만 원이 편성됐다. 지역축제 예산 5억 3,200만 원에는 봄·여름 축제 예산만 반영되어 있으며, 가을·겨울 축제 예산은 추후 2026년도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편성될 예정이다. 재단은 기존 사업에 더해 평창올림픽 레거시권 활성화, 평창 관광콘텐츠·상품 개발, 예술활동 활성화 및 문화예술 지원을 위한 사업비를 신규로 반영해 평창군 관광·문화 활성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심재국 이사장은 “2026년에도 재단은 평창군 관광·문화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로서 더욱 성장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15일, 충청북도와 모든 유아가 동등한 급식 환경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2026년 어린이집 급식비 지원단가를 현행 2,000원에서 3,000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상 결정은 2024년부터 어린이집 급식비 단가를 단계적으로 상향해 유치원 수준으로 맞춘 것으로, 충북교육청과 충북도는 유보통합 시행에 앞서 급식비 공동분담 체계를 구축한 조치이다. 급식비 공동분담 비율은 기존과 동일하게 도교육청 70%, 충청북도 30%로 유지된다. 충북교육청은 보다 안정적인 급식 제공을 위해 2026년 본예산에 57억 여 원을 확보해 2025년 2,000원에서 3,000원으로 인상하며 유치원과 동일한 수준의 단가로 단계적 상향을 완료했다. 2024년에 처음으로 1,000원(2023년)에서 1,500원으로 인상을 시작해, 2025년에는 2,000원으로 인상하며 급식 여건을 개선한 바 있다. 충북교육청은 이번 인상으로 어린이집 원아들이 보다 안전하고 질 높은 식재료를 활용한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인 체육건강안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12월 13일 CGV대전에서 중·고등학교 학생, 학부모, 교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대전학생독립영화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영화제는‘꿈을 잇다, 영화로 담다’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중학교 10팀, 고등학교 18팀이 참가했다. 극영화 위주였던 작년과 달리 이번 영화제는 숏폼 영화, AI 단편영화 부문을 도입하여 좀 더 다양하고 풍성하게 진행됐으며, 청소년의 우정과 내면의 성장에 대해 진솔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생들은 직접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영화 촬영 및 편집하는 과정 속에서 미디어에 대한 비판적 이해 능력과 협업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AI 단편영화 부문에서는 대전국제통상고등학교가‘나의 소원’이라는 작품으로 최우수상을, 이문고등학교의‘삶’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중학교 극영화 부문에서는 신탄진중학교의‘너에 대해 알려줘’가 최우수상을, 신탄중앙중학교의‘그냥 그런 날...’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고등학교 극영화 부문에서는 서일고등학교‘잔향’이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우수상은 대전국제통상고등학교‘청춘의 온도’와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IB 프로그램 적용 수업과 평가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IB 프로그램 공모 연구회에서 개발한 초·중·고 수업·평가 자료 3종을 보급하여 현장을 밀착 지원한다고 밝혔다. IB 프로그램 연구회는 IB 교육 철학을 기반으로 교원의 수업·평가 역량을 강화하고, 교실 수업 혁신을 위해 자발적으로 연구와 실천에 참여하는 전문적 학습공동체이다. 대전시교육청은 올해 공모 절차를 통해 관내 초·중·고 교원과 교육전문직원이 참여하는 IB 프로그램 연구회 28팀(초 8팀, 중 10팀, 고 10팀)을 선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자료집은 초등 2팀, 중학교 2팀, 고등학교 3팀 총 7팀의 IB 프로그램 공모 연구회가 개발한‘개념 기반 탐구 중심 수업 설계, 체계성을 갖춘 평가 자료, 학습 접근 방법 관련 활동 자료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김용옥 교육정책과장은“IB 프로그램 도입 첫해를 맞아 전문적 학습공동체의 자발적 연구 활동이 수업과 평가 혁신을 이끌고 있다”며 “이번 연구 성과가 IB 프로그램 운영학교는 물론 일반학교에서도 유용한 교수·학습 자료로 널리 활용될 수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부산시는 15일 오후 2시 강서구 부산과학산단 내 부산테크노파크 회의실에서 부산과학·강서보고·풍상·지사2 산단 입주기업들과 함께 '제3차 기업 혁신성장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한 ▲시 주요 관계자 ▲강서보고산단 ㈜모전기공 백기석 대표 등 강서권 주요 산단 입주기업 대표 등 29명이 참석해 지역 기업의 애로와 혁신 전략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1차] 장안산단(10월) ▲[2차] 명례·정관산단(11월)에 이어 세 번째로, 시는 권역별 산업단지의 현장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정책 지원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특히 동부산권을 넘어 서부산권까지 소통 범위를 확장하며, 산단 별 특성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성장 전략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늘 열리는 3차 간담회에서는 ▲디지털 공동물류 플랫폼 구축 ▲미래차 기술산업화 지원센터 조성 ▲출퇴근 시간대 교통 접근성 등 서부산 강서권 산단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근로환경 개선과 미래 산업 기반 구축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시는 앞선 간담회에서 접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고성문화재단(이사장 함명준)은 12월 16일 달홀문화센터 달홀영화관에서 '지역문화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지역에서 꾸준히 제기되어 온 생태·공존 문제를 공론의 장으로 확장하고, 주민 생활 속에서 축적된 관심과 요구를 의제로 연결하고자 마련했다. 올해 포럼은 ‘공존’을 중심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주제에 맞게 행사 당일에는 반려동물 동반을 공식적으로 허용한다. 이는 고성 내에서 반려동물 출입이 가능한 공공건물이 매우 제한적인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재단은 이번 포럼을 통해 반려동물 친화형 공공문화공간 운영을 처음으로 시도한다는 의미가 있다. 행사장에는 배변 패드, 물그릇, 임시 휴식존 등 반려동물 편의시설이 마련하고, 사전 이벤트로 캐리커처, 즉석 영수증 사진 촬영, 반려동물 포토존 등을 운영한다. 첫 번째 강연은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에 위치한 달뜨는 마을의 활동가 이승찬이 '지역 거점형 보금자리 사례'를 주제로 지역 기반 동물 돌봄 모델과 공존의 의미를 공유한다. 이어지는 강연에서는 국제반려동물교육문화원 최경선 원장이 '생활 속 반려동물 공존 실천'을 주제로 반려동물 행동 이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해양심층수산업 고성진흥원과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은 접경지역 시군 연고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 및 연계 세미나를 지난 12월 10일 오후 3시, 해양심층수산업 고성진흥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강원특별자치도 접경지역의 지역자원 산업화 및 중소기업 지원 등을 통해 지역산업 신시장 개척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양 기관의 인프라 역량, 인적 역량, 기술 역량, 중소기업 지원역량 등을 상호협력 및 공동사업 발굴하여 추진하기로 했다. 연계 세미나에서는 양 기관에서 고성군과 철원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추진한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 및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등을 상호 공유하고 향후 접경지역 전체로 확장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해양심층수산업 고성진흥원 김용환 원장은 “이번에 추진된 양 기관의 업무협약 및 연계 세미나를 계기로 고성군과 철원군을 포함한 강원특별자치도 접경지역의 푸드테크산업 발전과 지속가능한 지역자원의 활용을 위한 공동연구 및 중소기업지원 등을 위한 기회가 마련됐다.”라고 말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병무청은 15일 백석대학교(총장 송기신)·백석문화대학교(총장 이경직)·백석예술대학교(총장 윤미란)와 함께 청년들의 학업과 군 경력을 연계하고 병역진로설계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년들이 군 복무를 사회경력과의 단절이 아닌 미래 성장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병역진로지원 모델을 구축하는 데 양 기관이 의견을 함께하면서 진행됐다. 구체적인 내용으로 병무청은 병역진로 상담과 설명회를 실시하고 대학 내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전문 컨설팅을 제공한다. 협약 대학은 올바른 군 인성 함양을 위한 교육콘텐츠를 제공하고, 병역진로설계를 교과목 등에 편성·운영하게 된다. 아울러, 청년지원을 위해 필요한 정책추진에도 상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입영 전 심층 상담을 통해 본인의 적성·전공에 맞는 군사특기를 추천받고, 관련분야에서 군 경력을 쌓아 전역 후 취업이나 복학으로 이어지는 통합적 성장경로를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소영 병무청장은 “이번 협약은 학업과 군 경력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청년의 미래 역량을 키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