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전 직원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보안 문화를 조성하고 개인정보 유출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본청 정보보호 생활화 실천 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기존의 일방적인 전달식 교육에서 벗어나, 직원들이 직접 체험하고 실천하는 활동을 통해 정보보호를 자연스러운 일상의 습관으로 정착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업무 부담으로 느껴질 수 있는 보안 절차를 재미있고 능동적인 참여형 과제로 전환한 점이 특징이다.
경남교육청은 이를 위해 오는 6월까지 '비움 → 찾음 → 지킴 → 잠금'으로 이어지는 4단계 주제별 실천 과제를 집중적으로 운영한다.
먼저 1단계인 3월 '비움' 기간에는 '개인정보 작별의 날'을 운영하여 컴퓨터(PC)와 서류 보관함 내 불필요한 개인정보를 일제히 삭제한다. 이어 2단계 4월 '찾음'에서는 가상 사무실 공간 내 숨겨진 보안 사각지대를 찾아내는 참여형 행사를 진행하며, 3단계 5월 '지킴'에서는 필수 정보보호 수칙을 퀴즈로 풀며 관련 지식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예정이다. 마지막 4단계인 6월 '잠금' 기간에는 화면 잠금 생활화 여부를 점검하고 우수 부서를 시상하여 실천 동기를 부여한다.
또한 매월 운영하는 '사이버 보안 진단의 날'에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조작 영상(딥페이크) 예방이나 개인정보 유출 방지 등 시의성 있는 주제의 인식 개선 영상을 송출한다. 사무실 내 텔레비전(TV)과 청사 무인 안내기(키오스크)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직원뿐만 아니라 청사를 찾는 방문객들도 자연스럽게 정보보호 수칙을 접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 보안 수칙 등 새로운 현안이 발생할 때마다 분야별 업무 지침서와 실무 안내서를 수시로 배포하여, 직원들이 현장에서 즉시 보안 수칙을 확인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지연 창의인재과장은 “정보보호는 업무 부담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실천해야 할 일상적인 습관이다”라며 “체험형 과제를 통해 보안 체질을 개선하고, 철저한 정보보안을 바탕으로 도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개인정보가 가장 안심되는 경남교육’을 실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계획을 통해 능동적인 정보보호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는 한편, 실천 과제 참여자와 우수 부서를 시상하여 직원들의 참여를 계속 이끌어낼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