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은 지난 3월 16일, 2026년 개소를 목표로 추진 중인 ‘온돌봄센터 서산’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해 천안 지역의 선진 거점형 돌봄센터인 ‘늘봄성정거점센터(천안성정초)’와 ‘온돌봄월봉거점센터(천안월봉초)’를 방문해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견학에는 서산 온돌봄센터 TF팀 위원 17명이 참석하여 천안 지역 거점센터의 우수한 시설을 참관하고, 단위학교의 돌봄 업무 경감 및 학생 중심 공간 구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천안의 ‘늘봄성정’은 도심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하여 학교 행정 업무와 돌봄 서비스를 분리함으로써 교사의 업무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인 모델로 평가받으며, ‘온돌봄월봉’은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는 따뜻한 색감의 인테리어와 연령별 특성을 고려한 가변형 공간 활용이 큰 주목을 받았다.
서산교육지원청은 이번 견학에서 얻은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산초등학교 3동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온돌봄 서산’을 구축할 예정이다.
본 사업은 KB금융 기부금 38억 원과 서산교육지원청의 대응투자 2억 원 등 총 40억 원의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프로젝트로, 단순한 보육 공간을 넘어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춘 AI·SW 체험실과 창의융합 공간을 포함한다.
‘온돌봄 서산’은 2026년 12월까지 하드웨어 구축을 완료하고, 2027년 3월 정식 개소할 계획이다.
특히 천안의 사례처럼 인근 학교들과의 유기적인 셔틀버스 운영 및 안전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여, 서산초 학생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초등학생들이 방과 후나 방학 중에도 언제든 이용할 수 있는 ‘지역 돌봄 허브’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맞벌이 가정을 위한 야간 연장 돌봄과 토요 돌봄 등 틈새 돌봄 서비스도 체계화할 예정이다.
김지용 교육장은 “천안의 앞선 사례들은 우리 서산이 지향해야 할 거점형 돌봄의 표준을 제시해주었다”며, “공간의 혁신이 아이들의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서산 시민들이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라고 느낄 수 있도록 ‘온돌봄 서산’ 구축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